최근 뉴명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시민에 대한 온갖 가짜뉴스가 생성되어 퍼지고 있으며 그 양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중 유시민과 노무현재단에 대한 가짜뉴스 중 하나인
'유시민이 일베와 한통속이고 일부러 그냥 놔뒸다'는 주장과
이 주장을 하기 위해 사용되는, 악의적으로 왜곡한 유시민 과거 발언 숏츠를 알립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 표로 만든 선 요약 올립니다.

실제 원본 영상 : 유시민-일부 극우사이트(일베) 이렇게 생각하자(수원 북스리브로 강연중) - 2013년
편집 조작한 숏츠 영상 : 일베의 혐오 표현은 표현의 자유고 권리라던 유시민, 노무현 대통령 희롱이 이지경까지 오게된 이유 - 유튜버 식빵라마
(참고로 해당 유튜버는 얼마 전 제가 올린 ['유시민은 낚시나 올인하시기 바랍니다' 글의 진실] 에서 나온, 유시민의 2023년 과거 발언을 왜곡했던 숏츠를 제작한 유튜버와 동일 유튜버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196792CLIEN
해당 영상은 교묘하게 유시민의 방송본을 편집한 뒤 악의적 제목과 문구로
노무현 재단이 일베의 혐오와 조롱에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으며 더욱 심화되도록 방치했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고
이를 통해 뉴명세력들은 여기에 더한 몇 개의 숏츠영상과 자료를 근거로
유시민과 황희두가 노무현 재단을 일부러 방치하고 있고, 예산도 공개 안 하며, 좌파들의 후원금을 날로 먹고 있다, 일베는 일부러 방치해서 달달한 수입원으로 쓰고 있다고 가짜뉴스를 뿌리고 있습니다.
당시 시대적 배경은
2013년 박근혜 정부 초기, 박근혜는 공안정국을 조성, 명예훼손죄와 모욕죄를 남발하며 시민과 언론의 입을 틀어막고 위축시키던 때였습니다. 온라인에서 박근혜를 비판했다고 실제로 사람들이 감옥에 갔습니다.
언론과 스피커들은 극우들이 노무현 및 민주진영 인사들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것은 감추고, '쥐박이', '닭근혜' 등을 강조하며 종북좌파진영의 막말 조롱이 극에 달한다며 대대적 언플을 해 프레임을 형성하던 시기였습니다.
또한 대부분 일베를 단순히 극우세력들이 모인 집합소로만 생각하던 때로 (몇몇 기자가 일베를 파헤쳤지만 그 어떤 것도 나오지가 않는 베일에 싸인 사이트였습니다) 아직 일베를 통한 국정원과 극우기독교의 여론조작활동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아 모르던 시기입니다. (이 사실이 밝혀진 뒤에는 유시민도 이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나중에야 밝혀지게 되는 일이지만, 박근혜정권과 극우세력들은 어떻게든 진보커뮤니티를 폐쇄하고 잡아먹을 생각을 하고 있었고, 유시민의 말대로 제대로 된 법적 근거와 절차 없이 일베 폐쇄를 논하게 되면 오히려 박근혜 정권이 국가권력을 휘둘러 '종북 사이트, 반정부 사이트'로 역공당하게 될 것이 뻔했습니다.
유시민은 진보진영 커뮤니티와 시민사회를 보호하기 위해서 '표현의 자유라는 시스템적 틀을 지키되, 개별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책임을 물어야' 라고 방어적으로 주장한 것입니다.
숏츠와 뉴명들이 왜곡하는 사실
1. 원본에서 유시민이 말한 표현의 자유는 단순하게 '표현의 자유를 위해 일베는 놔두자'라는 뜻이 아닙니다.
'민주사회에서 표현의 자유는 다수에게 환영받는 견해가 아니라 터무니없고 불쾌한 견해까지 포함할 때 비로소 성립한다'라고 하며
(가장 중요한 내용인데 숏츠는 이 부분을 통째로 삭제했습니다) 고전적 자유권 논리를 전제로 까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변희재가 5·18을 '광주사태'라고 부르는 것조차 국가가 먼저 말문을 막기보다, 더 나은 근거와 사실로 반박해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일베 폐쇄하자는 담론이 이제 주류가 된 지금은 이런 주장이 너무 방어적이라 여러분들도 좀 불편할 수 있겠으나, 원본에서 유시민께서 말씀하시는 요지는 일베의 혐오의 내용에 동의해서가 아니라 국가 권력이 의견을 사전 봉쇄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는 데 있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박근혜 정권 때였습니다.)
2. 또한 '불편한 사람이 소송 걸면 돼'만 강조하며 개인이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유시민이 피해자를 조롱하듯 말한 것처럼 숏츠와 뉴명세력들이 왜곡하고 있으나
유시민은 그 뒤에 더 이야기했습니다. '개별 개인의 명예나 권리가 침해된 경우에는 민형사상 구제를 통해 대응할 수 있다' 라고 하시며 구체적으로 증거를 모아 법적 책임을 묻는 방법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즉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취지로 보였습니다.
유시민과 황희두는 아무것도 안 한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
일베식 혐오표현과 역사왜곡이 왜 용인될 수 없는 짓이며, 우리 사회에 어떤 해악을 끼치는지 담론을 형성하고 이슈화하고, 가장 앞장서서 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왔으며,
그 오랜 결실이 지금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일베 비판의 가장 최전선에서 싸워왔습니다. (특히 황희두는 이런 담론 형성과 기술적 대책 마련에 아주 큰 성과를 냈습니다.)
그리고 노무현재단은 뉴명의 주장과 달리 언제나 예산과 집행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유시민이 말했던 대로
'법률에 근거한 사법적 처벌 방법' 중 하나인 '5.18 역사왜곡처벌법'이 오랜 진통 끝에 입법되었고, 노무현 재단은 5.18 재단과 공조하에 AI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일베박멸을 위한 공동 연대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
'5·18과 노무현' 악성 댓글 시달리던 두 단체, 왜곡폄훼 공동대응 - 뉴스1
원본에서는 '일베는 쓰레기더미'라는 강한 규정이 먼저 오고, 그 뒤에 '그래도 국가 권력은 사상/의견을 함부로 막아선 안 된다'는 원칙이 나오며, 마지막으로 '구체적 피해를 법으로 걸어 다투라'는 대응론이 붙습니다. 반면 숏츠는 이 순서를 사실상 삭제하거나 희미하게 만들어, 시청자가 '유시민이 결국 일베를 놔두자고 했다'는 결론을 내도록 유도했습니다.
그렇다면 뉴명커뮤니티에선 노무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그들은
정말로 노무현을 존경하고, 일베에 의한 피해자들을 걱정해서가 아니라
본인들이 지지하는 정치인에게 유시민과 황희두가 방해되니
이들을 공격하는 여론을 만들기 위해 노무현을 팔고 있었던것 뿐으로 보입니다.
관련 글 :
황희두 : 노무현 대통령을 팔아먹는 기생충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197927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196230CLIEN
그당시엔 당연히 기만인거를 지들도 알고 듣는사람도 알았는데
문제는 지금 10대는 문화로 정착되어있는 상황이라 진짜로 믿는다는 겁니다
참고로 뉴이재명에 관련해서는 일베와 같은 쪽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어디나 광신도나 분탕러는 있는 법이죠.. 특히 디씨같은 유동사이트에서 나오는 글들은 뭐.
저는 김어준 방송은 태어나서 단 한 번고 본 적이 없는데 김어준 공격 받는 것도 보면 공격하는 애들이 딱 20여년 전 한걸레라고 불리는 애들과 유사하죠.
유시민도 요즘 엄청 공격받고 있던데 유시민과 유시님을 공격하는 애들을 비교하면 과연 누굴 더 신뢰할 수 있는지 판단이 되더라고요.
발언에 전체적인 문맥파악 안 하고 특정 부분만 가지고 말꼬리 잡고, 논점 흐리고, 갈라치기하고.... 딱 누가 생각나는 행위들이죠.
그 가운데 중심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하던 부류라는 생각입니다.
제가 그런 사람이어서 이렇게 보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정치 고 관여층과 달리 일반적인 지지 성향을 가진 사람은
저렇게까지 대놓고 어느 쪽은 나쁘고 어느 쪽은 좋다고 애써 말하거나 글을 쓰지 않습니다.
그럴 시간에 취미 생활을 하지, 글과 댓글이라는 적극적인 행위를 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즉, 정치 고 관여층일 확률이 높고, 그렇다면 의도가 있는 글과 댓글이라는 것입니다.
정치 고관여층은 노무현의 인생과 이재명의 인생 여정까지 알고 있는데,
분리해서 .. 누구는 좋고 누구는 싫다? 이건 거의 가능하지 않은 일입니다.
뭐 일부 있긴 하겠지만... 거의 그럴 수 없는데 그렇게 행동한다는 것은,
지지층이 아니라는 얘기죠. 소위 말하는 쁘락치라는 것입니다.
친노폐족이라며 앞장 섰을 사람들이 보입니다.
일반인으로서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일베가 아무리 더러운 말을 해도
그래 표현의 자유니 어쩔 수 없지... 이렇게 생각할 껄요?
유시민 작가님이나 황희두님이 표현의 자유를 본인들이 즐기기 위해서 방치했다구요?
좀 어이가 없네요. ㅎ
우리 일베 실외기들이 518이든 세월호든 그 표현의 자유를 악용해서 상식 선을 넘어가서
일베 사이트 제재하려는 움직임이 정치계와 사회에서 논의가 되니까
물귀신 작전 같습니다.
그 표현의 자유라는 의미 자체를 악용한 사례라고 봅니다.
더더욱 일베 폐쇄는 답입니다.
지금은 안들어가봅니다만 도대체 걔네들 머릿속 구조가 어떻게 생겼을까하고 과거에 일베 들어가서
게시글이나 댓글보면 10분도 안되서 두통생기고 오바이트 쏠립니다.
이게 과장이 아닙니다. 정말 정말 심합니다. 너무 과장하는 거 아니냐구요? 한번 들어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