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내고향여자축구단이 한국에 입국하는군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겸공에 정세현 전 장관 나와 조선을 부를 때 북한이라고 하지 말자고 하던데, 당연한 말 입니다.
저는 십 수 년 전부터 올리는 모든 글에서 조선이라고 기재했어요.
그랬더니 빨갱이 타령을 부르는 광대들부터 중세 조선과 혼동하는 피플에 이르기까지 반응들이 하도 가관이라 한동안은 북코리아라고 호칭한 적도 있습니다.
조선에서도 이제 한국을 남조선이라 부르지 않고 한국 또는 대한민국이라고 부릅니다.
이뻐서 그렇게 불러주는 것은 아니고 두 국가로 떨어져 살자는 걸로 몇 년 전 통일노선을 변경했기 때문이예요.
한국 진보 쪽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그런 변화를 두고 갑론을박 말이 많던데, 그 이유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개인적인 감정도 있겠지만 민족을 해석하는 관점도 다릅니다.
유럽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민족이 같다고 해서 한 국가를 이루어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얼마나 고리타분한 것인지 알게모르게 배웠을지도 모르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잘 나가는 국가들은 거의 전부 다민족국가들이기도 하고요.
그건 그렇고,
오늘은 조선의 음악 이야기를 조금 해 보려고 해요.
조선에서 별로 배울 점은 없는 것 같지만, 음악이 참 뛰어나다는 생각은 많이 합니다.
러시아곡들을 차용해서 그런가?
그들의 애국가인 아침은 빛나라를 들을때면 그 출생의 비밀이 비참하기 짝이 없는 대한민국 애국가와 비교를 안 할 수가 없거든요.
불가리아 민요를 표절했다는 의혹이나 안익태의 친일행각 정도의 문제가 아니예요.
일본 시민권의 보증을 기반으로 동맹국 나치 독일과 나치의 점령지역에서 지휘자로서 활동하면서 틈틈이 중국 침략전쟁을 찬양하는 ‘만주국 축전’을 작곡하고 직접 지휘하는 정도의 '틈새친일'을 한 것이죠.
안익태는 1940 년, 이미 5 년 전 선포된 뉘른베르크 인종분리법을 근거로 유대인과 집시 동성애자들에 대한 집단 대학살의 서막이 울리던 바로 그 무렵, 그는 괴벨스 박사의 soul brother 이기도 한 Straus의 적극적인 후원아래 스와스티커 깃발들이 가로로 세로로 장중하게 걸려 있는 베를린 필하모니 오키스트라와 Grosser Rundfunk-Orchester Berlin (나치의 선전용 관현악단) 에서 신 들린듯이, 미친듯이 유감없이 지휘실력을 발휘했어요. .
안익태는 나치부역자입니다.
17 년 전 쯤 대한민국 애국가 교체 문제에 대해 긴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고요.
조선 음악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듣기가 좋다고 생각했던 거 하나 링크할게요.
당의 위상을 국가위에 놓은 그 나라 관례 때문인지 당가가 국가보다 더 나은 것 같군요.
북한 사람은 저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남북문제를 연구하는 분들중에서 저런 현실적 입장을 말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서 지금은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어디서 chosun이라고 부르던가유....
고구려는 '고려'였습니다.
시대와 입장에 따라 나라이름을 바꿔부르는 일은
매우 흔하고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유나이팃스테잇오브어메리카' 대신에
'미국'이라고 부르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항민국 헌법에 대한 존중이 없으시면 그럴수도 있죠...
안타깝지만 대한민국의 영토를 규정하는 그 헌법을 수정해야 남북간의 대화가 가능한 시절이 되어 버렸습니다.
국제법상 조선(북한)은 1991년 UN에 남한과 동시 가입한 엄연한 주권국가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3조는 해당 지역을 우리 영토로 규정하므로 기본적으로 국제법과 상충합니다. 한국 헌법재판소는 해당지역을 영토로 규정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확인하는 헌법적 결단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실효법이 아닌 규범에 불과하다는 입장으로 보이지만, 차기 헌법개정에서는 삭제 또는 수정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러니까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면 통일을 해서는 안된다는 거죠.
그렇다고 남한과 척을 지고 살수는 없습니다. 남한 정도의 강대국과 척을 지게되면 북한 입장에선 너무나 큰 손해가 되죠. 예로들면 북한이 관광산업을 육성하려고 하는데 금강산과 원산관광을 열면 누가 오겠습니까? 중국,러시아에서 오는 인원은 상당히 제한적이고 결국 남한 주민들이 대거 관광을 와줘야 합니다.
결국 미국과 핵협상을 마무리짓고 미국과 수교를 하는게 목표인 북한입장에선
미국과 수교후에는 통일은 아니지만 친 남한 정책을 펼수밖에 없습니다.
북한 입장에선 남한을 활용해야만 경제성장도, 정치적 고립도 벗어날수 있습니다. 정상국가가 되려면 반드시 그렇게 해야합니다.
그리고 북한은 북쪽의 한국 이란 뜻이잖아요. 북한은 결국 대한민국의 일원이라는 의미니까
북한에서 너무 싫어하겠죠. 반대로 북한이 우리를 남조선이라고 부르는건 우리를 조선민주주의 공화국의 일원으로 보는거구요.
호칭은 서로 원만히 합의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다만 일반 국민들의 생각은 쉽게 변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북한에 대한 존중은, 예전에는 북한이 가진게 별로 없는 나라라 무슨 언사를 해도 귀머거리처럼 침묵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렇게 명확한 가시(핵)을 들고 있는 이상, 거친 언사를 들으며 존중할수는 없죠. 아직까지 남북한이 다 과거 관성때문에 폭언-귀머거리 스탠스가 유지되는거 같지만, 언제가 그 스탠스에도 변화가 생길것 같습니다.
국힘과 같은 의견이신가요?
최고위 발언하는 송언석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7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9일 북한 공식 국호를 '조선'으로 칭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대해 "경질해야 할 사유가 하나 더 늘었다"고 비난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을 '조선'으로 부르겠다는 것은 북한식 '두 국가론'에 따라 북한을 별도의 동등한 국가로 인정하겠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초기 김일성도 안익태 작곡의 애국가와 태극기를 사용했으나 따로 선거를 치르면서 남한과 다른 국기와 애국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1947년 만들었다고 합니다.
둘은 엄연히 다른 나라죠. 부모가 같았다고 친척이니 통일이니 하는 건 너무 구시대적 사고 같습니다.
조선도 중국, 베트남처럼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사람들도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니까요.
교역하고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미래면 충분합니다.
같은 민족이니 통일이니, 망하면 우리가 차지해야 한다는 가정을 가지고 계속 소비하는 건 소모적이라고 봅니다.
민족과 영토와 국가 개념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님 같은 생각을 가질수 있다고 봅니다.
미국이나 중국 같은 거대한 국가들도 분리하지 않고 한 국가를 유지하는 이유를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심지어 캐나다는 주 언어가 불어를 쓰고 문화도 다른 주들이 독립하려고해도 막고 있습니다.
투르키에 같은 국가는 과거 다른 민족의 역사도 자기들 역사로 편입해서 기록하고 있구요.
불과 70년전까지 같은 국가 민족으로 살아온 우리는 왜 님같은 생각이 점점 늘어나는 걸까요?
중년말기지만, 한번도 조선이 같은 민족이라는 과거지사로 가스라이팅하면서 왜 통일해야 되는지 의구심이 들지 않은 적 없어요.
지금 님의 오류는, 조선도 통일을 원하고 있을 거라는 착각입니다.
우리나라는 획일성을 강요하는 이상한 교육이 있어왔는데, 그나마 지금은 다양성을 조금은 인정하는 세상이니 다음 세대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을 거고, 조선도 세대가 바뀌면 그들이 뭔가를 풀겠죠.
그런 생각은 혼자 하시거나, 하고 싶은 댓글만 다세요. 타인의 글에 옳고 그름을 판단할 자격은 님에게 없다고 봅니다. 대댓글로 꼰대짓하지 마시고요. 저도 더 이상 대댓글 달지 않겠습니다.
님의 발언은 헌법을 정면으로 반대하는 댓글입니다.
통일 관련 헌법을 부정하는 분들은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떨어진다고 봅니다.
우리가 이땅의 주인이 아닙니다. 잠시 백년정도 머물다가 가고 후세에 전달해줘야 합니다.
조상으로 부터 받은것을 후세에 전달해줘야 하는게 우리의 역할인데
그걸 안하겠다고 하면서 다양성을 인정해 달라고 하는게 말이 됩니까?
조선이 통일을 원하지 않고 있다는 님의 생각이야말로 너무 단순한 생각입니다.
북한은 김일성,김정일까지 김정은이 몇년전에 통일을 부정하기 전까지 통일을 최우선 국가정책으로 삼아온 국가입니다.
우리가(북한) 왜 고생해가며 미국과 싸우는가? 그것은 남조선 인민들을 해방시키고 행복하게 같이 잘 살기 위해서다..이 논리로 국가를 운영해온게 북한입니다.
그런 그들이 왜 바뀌었나?를 생각해서 지혜롭게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게 맞지,
북한도 통일을 원하지 않고 우리도 돈이 들기 싫으니까 통일 안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왜 통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은 님이 조금만 수고를 해도 쉽게 찾을수 있을겁니다.
우리 헌법에 왜 통일을 이렇게 강조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우리 헌법에 기록된 통일관련 부분입니다.
님은 이걸 부정하고 바꾸자는 건가요?
제3조 (영토 조항):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라고 규정하여, 한반도 전역에 대한 주권을 명시하고 통일의 당위성을 간접적으로 뒷받침합니다.
제4조 (평화 통일 원칙):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라고 명시하여 통일의 방식과 지향점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제66조 제3항 (대통령의 의무): 대통령의 국가 수반으로서의 지위와 관련하여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성실한 의무"를 규정하고 있습니다.제69조 (대통령의 선서): 대통령이 취임할 때 행하는 선서문에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서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92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화통일 정책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둘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님은 중요한걸 모르고 계시네요.
핵은 돈이 적게 들면서 가장 효과가 큰 무기체제 입니다. 재래식 무기로 남한과 급을 맞추려면 북한은 국가유지 자체를 못합니다.
핵을 만들어서 아낀 돈으로 경제나 다른 부분에 쓰겠다는게 가난한 북한의 대책입니다.
그리고 북한이 현재 굶주리고 가난한건 북한이 사회주의를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미국주도의 유엔에서 북한을 대상으로 경제봉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실제로 북한을 폭격하려고 했습니다. 김영삼시절에 말이죠.
북한 입장에선 핵이라도 있어야 되겠다는 절박함이 있었던 겁니다.
코리아반도에 전면전이 발발할 뻔 한 두 번의 위기 중 한 번은 1994 년 6 월 16 일이었고 또 한 번은 1976 년 8 월 21 일이었죠.
이 두 번의 위기는 모두 한국과는 관계없이 미국과 북의 직접 충돌을 계기로 발생했는데, 두 위기 때 모두 미국은 북침전쟁을 확고하게 결심하고 추진하다가 북측의 막판 양보에 의해 아슬아슬하게 전쟁을 피해가는 결과로 귀결되었습니다. (이 두 차례 위기일발 사태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야기할 기회가 있으면 하지요)
마지막은 2017 년 10 월, 많은 한국분들이 이때 얼마나 위험했는지 실감을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당시 한국여행 중이던 제가 경험하고 느꼈던 부분을 언젠가 기회가 되면 소개하겠습니다.
만일 2017 년 가을에 조선에 핵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이 없었으면 코리아반도 전체가 전쟁의 참화에 휩쓸렸을 가능성이 아주 높았습니다.
옆집 깡패가 총을 산건 삥을 뜯어서 가족을 먹이기 위한 합리적인 석택이다라는 걸로 들리네요
그결과가 대한민국 국민 오천만을 실체적으로 위협하는 핵입니다. 님이 좋아하는 그 잘난 조선이 만든거죠. 핵강성대국이 같은 민족이라 자부심이 드시는 것 같은데 저는 그럴지 않습니다.
조선... 조선이라..
너무 길어서 그 나라 사람들이 부르는 조선으로 불러도 무방합니다. 별로 길지도 않은 대한민국을 한국이라 불러도 한국인들이 쓰는 국명이니까 무방하듯이요.
영국은? 프랑스는?
외국어 국명을 자국어로 부르는것에는 정치적 의미가 없으니 상관없지요.
중국이 한국을 동이라고 부르거나 한국이 중국을 짱깨라고 부르는 식이 아니라면 말이지요.
북한 이나 남조선은 상대에 대한 적대감과 흡수의지를 반영하는 정치적 용어라 문제가 되는 겁니다.
살면서 어느 매개체로도 처음 접하네요.
조선이 아니고 북조선, 북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까지가 사회에서 사용하는 표기법입니다
외교란 상호주의 라고 하지요.
'미국'은 인종차별적이거나 적대적 흡수의지를 드러내는 이름이 아니므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유에에쓰에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고, 그냥 스테이츠, 또는 유에스, 또는 어메리카 등등으로 부르죠.
캐나다에서는 사우스오브더보더 라고 많이들 부릅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에는 '얭키' 라는 반미적 호칭이 국호대신 등장하기도 합니다.
캐나다에서 얭키고홈 노래가 울려퍼지는 건 처음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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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만 나오는데요
우리는 고려(코리아)이긴하군요
엥 근데 북한도 코리아네요
지들이 민주주의라고 주장하는 게 영 불쾌하네요.
같은 민족인데 왜 다른 나라면 안돼?랑은 다른 얘기입니다. 정당하게 남북이 분단 됐고, 북한이 독립했다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죠?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건 고리타분이 아니라 그게 제대로 된 역사관이라 그렇습니다.
덤으로 북한이 '조선'이라는 옛 국호를 가져 간 건 오히려 정통성이 없어서고, 억지스럽지만 굳이 비유하자만 '원조' 맛집 같은 겁니다. 사상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역사 교육의 문제라고 보여지네요.
님 때문에 조리돌림 당하잖아요
그런데 북한이 지네 헌법고치고 어찌고 했다면서 한국에 요구한건
우리가 네네 그러면서 해야한다구요? ㅎㅎㅎㅎ
님의 의견대로라면 북조선이라고 부르면 반대로 남한은 남조선이라고 불러야 된다는 논리인데 사람많은데서 그렇게 부르면 몇십년전에는 빨갱이라고 잡혀갔어요
그런데 진짜 이정도 수준의 이야기라면 국정원에서 이 글쓴사람이 누군지 굉장히 궁금해 할것 같군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돼지 ㄱㄱㄲ
종북이 아닌 이상 북조선이라고는 해도 정말 조선이라는 말은 안 나올 텐데,
혹시 재일교포세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USA를 미국으로 부르시는 거 괜찮다 하시던데, 그럼 UK는 뭐라 부르시나요? 설마 영국이라 부르시진 않겠죠? 멀쩡한 연합왕국에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즈 독립 주장하면서 적대하시려는 게 아니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