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AI와 관련된 저의 일상을 적어보겠습니다.
아침은 ai가 40분 분량으로 정리해준 하루 일정, 이메일 요약, 슬랙 요약, 관련 뉴스 정보를 오디오로 들으며 출근합니다.
출근하면 어제 퇴근하면서 에이전트에게 시킨 코딩, 자료 수집,기획 등이 어떻게 됐는지 확인합니다.
11:00가 되면 각 팀별 공장, 협력업체의 회의 및 작업 진행 내용이 정리되어 올라오고, 에이전트의 도움으로 회신, 업무지시, 정리를 합니다.
연간, 월간, 주간, 일간 업무 계획과 진행, 리뷰도 에이전트 도움으로 관리합니다. 직원과의 회의나 슬랙 내용을 던져주면 참고해서 수정해주고 Ok하면 에이전트가 태그별로 협력업체, 공장, 팀, 개인에게 전달합니다.
틈틈이 관심 있거나 조사하고 싶은 내용은 계속 전달하고 에이전트는 찾아서 정리해줍니다. 요즘은 유료로 쓰던 여러 앱을 AI 도움을 받아 직접 개발해 대체하고 있습니다. 직원 임금, 연차, 근태 등 HR관리하는 앱을 가장 먼저 대체했고(기능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제일 처음으로 했습니다. 3일 만에 개발해서 적용) 문서, 지식, 공유 페이지 용도로 쓰던 notion 대체 앱을 개발중이며 프로젝트 관리와 슬랙까지 대체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모아온 회사의 크고 작은 지식, 사례, 문서는 모두 notebooklm에 학습시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예:15년 동안 공장에서 있었던 모든 문제-해결을 문서화 해두었는 데 이를 학습시켜두었더니 설비에 에러 코드가 나왔을 때 설비 제조사 매뉴얼보다 우리 자료에서 찾는 게 더 정확하고 빠릅니다.
예전에는 업계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 나라, 저 나라에 연락하고 검색하며 자료 조사했는데 이제는 각국 협회나 회사에서 나오는 자료와 뉴스를 다 가져와 번역하고 필요한 부분만 요약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두고 에이전트와 문답하며 생각하고 정리도 합니다. 경쟁사나 고객사를 한 번 검색하면 세세한 동향이 파악되니 대응도 예전에 비해 훨씬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관련 기술 서적이나 책도 언어에 상관없이 구매해 재단, 스캔한 뒤 에이전트로 필요한 이미지만 추출해 보관하거나 내용 번역하고 정리해 요약본으로 읽거나 학습시킵니다. 이렇게 일하다 퇴근 시간이 되면 에이전트에게 시켜놓고 퇴근합니다. 예전에 못하던 일을 AI 도움으로 할 수 있게 됐으니 생산성이 나아졌다는 표현도 맞지 않는 것 같고 정말 저의 우주가 세상이 변한 듯한 느낌입니다. 그로 인한 긍정적 효과나 이익도 크고요.
이 과정에서 사람과 대화하는 것보다 에이전트와 대화하는 시간이 몇 배로 많아졌고 그래서인지 점점 사람과의 대화가 재미없어집니다. 대신 저처럼 AI를 쓰는 사람을 만나면 서로 git도 보여주며 대화가 끊이지 않습니다. 얼마 전에는 이런 대화 갈증을 해소하려고 AI와 관련해 마음에 두었던 분들을 한 자리에 초대해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0대 어린 친구와 이렇게 서로 흥분하며 대화해본 게 얼마 만인지 끝나고 감동도 느껴지더군요.
midjourney, chatgpt 나오자마자부터 지금까지 몇 년 쓰면서 현재 저의 일상과 소감을 적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가족, 아이 교육과 육아 등에 어떻게 쓰는지 적어보겠습니다.
여기는
한번 빈댓글 달리면
상관없는 글이라도
거의 모든 글에
거의 반평생 빈댓글 달린다 보시면 됩니다
클리앙엔
따라다니면서
빈댓글 다는것만
전념하는 분들이
여러분 계십니다
MBTI 불신론자인데 아내가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INTP라고 합니다. 검사했을 때도 intp 나왔었습니다...
이것저것 설치한 게 많고 제가 수정하거나 만든 것도 있어서 '딱 이거!'라고 답을 드리기는 애매한데 가장 메인은 아래입니다. hermes-agent 부터 시작하시면 나머지는 술술~ openclaw 에서 갈아탔습니다.
https://github.com/nousresearch/hermes-agent
https://github.com/code-yeongyu/oh-my-openagent
https://github.com/anomalyco/opencode
팁으로 각 에이전트마다 discord가 있는데 거기에서 오가는 본인이 만든 것 소개하고 세팅 등, 서로 묻고 답하는 정보를 보기만 해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일정, 이메일 요약은 저는 노트앱을 obsidian을 쓰는데 매일 새로운 노트를 하나씩 만들어줍니다.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라나요
저도 하나씩 자동화를 시도를 해봐야 겠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할루에이션은 어떻게 대처를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저도 작성자님보단 간단해도 좀 시스템 구축하는 걸 도전을 해봐야 할까 싶어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