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식 11월 구입한 yf쏘나타,,
엔진상태가 안좋구 수리비용이 많이 들어가서,.새차 구입했는데요
내일 폐차 예정입니다
중고차로 팔까도 생각해봤는데 엔진 상태가 안좋아서
중고차는 안되고,,폐차로 결정했어요
여러 업체 알아보구 적당한 업체 선정했구요
내 오전에 업체에서 견인차 보낸다고하네요
16년 6개월 된차...이걸로 서울도 가고 부산 강원도등 전국투어했네요,.
제 나이가 44살인데...27살 후반부터 저랑같이 했던 차인데
그냥...내일 폐차하니 기분이 좀 싱숭생숭 하네요~
그냥 기분을 여기다가 남겨보네요^^
자율주행도 아니니 음주운전 걸릴일은 없겠죠
결혼하기 전에 연애할때 부터 타고 다니다가
아이들 어릴때도 타고다니던 추억이 있는 차였는데 말이죠
근데 보내고 나면 그냥 잊혀집니다.
어제는 200km정도를 주행했는데 주행거리가 짧아서 그런지 아직은 멀쩡하네요.
지금까지 고장수리한 적도 없네요. 2년뒤에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엔진오일도 자주 갈지 않았습니다.
전에 타던 차량도 오래 타다가 마지막 폐차 시켰는데 보낼 때 살아있는 생물을 보내는 느낌이였습니다.
상대적인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 차 컨디션은 아직 굉장히 좋은 것 같은데 저도 20만 아니 30만 타 보렸니다.
(이전 차가 12년차에 퍼져서 고속도로에서 죽을뻔 한 적이 있는지라 10년 이상은 무섭습니다....)
대충 17년 타다가 폐차시켰는데, 그게 5년 전이네요. (오랜만에 생각나네요. 이름도 지어줬는데..)
워낙 구식 차만 타다보니..
어느 순간 차에 열쇠 구멍 없는 거에 깜놀..
요새는 기어 위치도 바뀌어서.. 더 깜놀..
가끔 그 똥차 기어 넣는 손맛이 그립긴 합니다. 요새 차는 무서워요.
아직은 괜찮은데 보낼때 생각하면 시원섭섭할듯 하네요
저처럼 기록으로 남겨보시죠ㅎㅎ
가끔 생각나면 다시 열어보곤 합니다.
진짜 늙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