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89894

철새보호지역인 을숙도에서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하다 국가유산청의 철거명령을 받고
이에 불복해서 행정소송까지 걸었던 동물단체가 있었죠. 🤔
이들이 지난 대선때
김문수 후보를 지지 선언하며 요구한 사항중엔
을숙도에서의 길고양이 급식소 허용과 함께
재개발 예정인 수영만 요트경기장의 길고양이 이주 대책이 있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512066?sid=102
이에 대한 화답인지 부산시는
동백유원지 송림에 임시보호시설을 만들어서
고양이들을 이주시키고
재개발이 완료되면 다시 원 서식지로 귀환시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375991?sid=102
이후 부산시와 해운대구청은 캣맘들과 협의를 거쳐 요트장 길고양이들이 요트장에서 안전하게 머물다 공사가 시작되면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캣맘들이 포획한 길고양이들은 중성화 수술, 전염병 검사 등을 거쳐 임시 보호소에 관리되고 있다. 캣맘들은 화장실 모래 교체 등 임시 보호소 관리와 먹이 지급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해운대구청은 이에 필요한 중성화 수술과 사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주 전에도 이미 요트 경기장 내 임시보호시설에서
관리중이라고 합니다만..
재개발 사업자는 그렇다쳐도
지자체에서 세금들여 사료비 지원,
임시보호시설 부지 지원.. 이게 맞나요? 😑
해외 유사 사례에서 저런 구조, 보호 활동은
캣맘, 동물단체의 몫인 게 보통입니다.
해당 지역이 대단히 고립된 지역인 것도 아닙니다.
고양이가 충분히 건널 수 있는 정도의 도로에 면해 있죠.
재개발 지역에 먹이가 있으니까 몰려드는 거고
먹이만 안 줘도 대부분 알아서 흩어질 겁니다.
고양이는 가만히 앉아서 죽을 정도로 멍청한 동물이 아닙니다.
자력 이주 못 한 일부 개체가 있다면
그런 개체들을 동물단체가 구조하면 될 일이죠.
부산시는 이에 대비해 캣맘들과 함께 고양이들의 이주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부산시는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기 전에 고양이들을 다른 곳으로 이주시킨다는 계획이다. 사람들이 주는 먹이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 길고양이 특성상 갑작스럽게 서식지가 사라져 뿔뿔이 흩어지게 되면 스스로 살아가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체 언제부터 인위적 먹이 공급에 의존하는 게
무려 길고양이의 특성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도
분명 "자생하는" 고양이라고 적혀있는데 말이죠.
달리 얘기하면 먹이에 의존하게 만드는 것 자체가 문제인 거죠.
애초에 외국처럼 피딩 행위를 규제해야 할 일인 거구요. 😎
p.s. 그나저나 이러다 부산시는 을숙도 문제에도 화답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을숙도 분쟁에서 패소한 동물단체 근황”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147567CLIEN
을숙도 스토리는 쇼츠로도 돌아다니는군요. 아래는 이전에 적은 관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