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간식거리 구경하다가 떡이 괜찮아 보이길래 구입했습니다.
대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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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주세요.
11000원입니다, 봉투 100원인데 필요하세요?
네, 주세요.
백화점 포인트 적립하시나요?
네, 적립할게요.
번호 불러주시겠어요?
000-0000-0000
다시 한 번 불러주시겠어요?
000-0000-0000
적립되셨습니다. 결제하실께요.
여기있습니다.
네, (11,100원)결제되셨어요. (떡을 내밀며)여기 있습니다.
봉투 주셔야죠.
(인상이 살짝 찌그러지며) 봉투 필요 없으시다면서요?
아닌데요, 결제도 하셨잖아요.
(어이없어하며) 안했는데요?
결제내역 보시죠.
(결제 내역을 보며) 아...죄송합니다, 봉투여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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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잠깐이긴 하지만
봉투 달라고 할 때 직원이
진상 걸렸다는 듯이 인상을 찌뿌리며 쳐다보는 그 눈빛이....
참 어이가 없었네요.
손님도 저밖에 없었고 한가한 시간이었는데 뭔 딴 생각을 했길래 그랬을까요.
다들 진상들 때문에 피곤하니 좋은게 좋은거다 하니까, 무슨 봉사활동 하는 줄 알아요.
"안했다면서요?"
ㄷㄷㄷㄷㄷ
'많이 피곤하시죠....? [미소와 함께]'
2. 여기가 마트나 시장이면 너그러이 넘어가겠는데, 백화점이니까 서비스에 대한 기대 수준이 다르죠
봉투 필요없다고 해놓고 봉투 달라는 진상^^ 저라도 어이 없는 표정이 나왔을것 같네요.
그 실수 인지하고 난뒤의 표정이 궁금하네요.
그런데 막상 본인이 실수해서 상대방 기분 상하게 해놓고는
'앗 나의 실수~' 이정도로 그냥 넘어가려는 느낌이라 좀 불편했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그걸 다 문제 삼고 살수는 없자나요^^
그래서 보통 봉투 필요하다고 하면 모든 걸 멈추고 봉투부터 꺼내어 놓는 프로세스로 합니다.
저도 봉투 에피소드 있습니다!
태도가 중요한거죠... ㅎㅎㅎ
술집에서 안주를 시켰는데 작은 사이즈를 가져왔더군요.
그래서 잘못 가져왔다 더 큰걸로 가져와라 하니
알바가 짜증을 내더군요. 잘못시켜놓고 거짓말 한다고.
근데 알바가 주문 받으면 체크해논 종이가 테이블에 있는 그런 식당이었습니다.
사장 불러서 이러저러 한 사정이 있었다. 알바 교육좀 잘시켜라 고 했더니
알바가 와서 떨떠름 하게 사과하더군요.
저기서 직원이 진상으로 돌변하는 경우도 종종 있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