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상한 게시물을 보고
빈 댓글을 다는 경우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 글은 그런 일반적인 분들까지 문제 삼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특정 대상이 글을 올릴 때마다 의도적으로 따라다니며
빈 댓글을 수백 회 이상 반복적으로 다는
일부 극단적인 사람들에 대해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빈댓글 그만써 달라고 하는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빈 댓글을 다는 사람들에 대해 말씀드리는 겁니다
나아가 자신이 작성한 댓글의 95% 이상이
빈 댓글일 만큼 지나치게 극단적으로
빈 댓글을 다는 사람들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볼 때 이런 사람이 몇 명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빈 댓글이 실질적인 효용이 있다거나
문제가 되는 게시글에 한해
가끔 달리는 경우라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말씀드리려 하는 건 그런 경우가 아닙니다
특정 사용자를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빈 댓글을 다는 것을
하루 일과나 취미처럼 삼는 사람이 있어 보입니다
심지어 자신이 작성한 댓글의
95% 이상이 빈 댓글인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사람이 가끔 빈댓글을 다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실상을 살펴보니
극소수의 몇몇이
특정인을 괴롭힐 목적으로
아무 관련도 없는 글에까지
반복적으로 따라다니며 빈댓글을 다는 거였더군요
더 심각한 것은
빈 댓글을 달지 말아 달라고
분명히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고의적으로 반복하는 경우입니다
자신이 쓰는 모든 글에
누군가 따라다니며
빈 댓글을 단다면
그것을 받는 사람은
얼마나 불쾌하고 공포감을 느낄까요?
물론 가끔 한두 번 빈 댓글을 다는 것까지
문제 삼을 사람은 없습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반대 의사를 여러 차례 표명했음에도
수백 회 이상 집요하게 반복되는 극단적인 사례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 정도면 명백한 괴롭힘이며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문제라고 느낄 것입니다
운영진은 이런 사안에 대해
왜 아무런 개입이나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인지
정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많이 불편하시다면 빈댓글 다는 사람을 차단하는 방법이 어떨까 싶네요.
그것도 방법일 수 있겠지만
뭐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습니다
대부분의 일회성 빈댓글은 무시하면 되는 것이고
극단적인 빈댓글 다는 사람 몇 명만 조치하면 됩니다
모기들(게시판 분탕세력)이 싫어한다고 에프킬라(빈댓글) 안 삽니까? 라는 노회찬 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오늘도 빈댓글을 답니다^^
포인트만 짚어 말하자면 분명 극단적으로 빈댓글만 쓰는 사람 있습니다.
특정목적으로 빈댓글을 달려고 가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 말입니다.
역시나 메모해둔 빈댓 반복작성자들 보이네요ㅎㅎ
일반적인 경우라면
무시하는 게 맞고 그게 옳죠
그런데 반복적으로
대상자를 집요하게 따라다니면서
빈댓글만 수백회 이상 다는
극단적인 일부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을 마냥 무시한다고 해서
될까 싶습니다
몇몇은 반박논리 부족이라는 게 그사람이 남긴 글자취에서 보이는 것도 현실이죠.
빈댓글'만' 쓰시는 분들은 혐오는 하고 싶지만 공격은 받기싫은 전형적인 대중에 숨어 돌던지는 부류 '같습니다'
이상한 게시물을 발견하고
의아하다는 생각에 남기는
빈 댓글은 당연히 문제가 없고
그런 경우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문제라고 말씀드리는
빈 댓글은 그런 유형이 아닙니다
특정 대상을 따라다니며
그 사람이 작성하는 글마다
빈 댓글을 집요하고 의도적으로
수백 회 이상 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빈댓글을 받은 당사자가
빈 댓글 달지 말아 달라고
거부 의사를 여러 차례 명확히 밝혔음에도
수백 회 이상 반복적으로
빈 댓글을 달아
당사자가 느끼기에 공포감을 조성하고
수없이 많은 알림을 받게 된다면 분명히 문제가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것이 불가능한 줄 알았는데
실제로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이제는 이런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이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저는 님에 완전히 동의하거나 편들지는 못하겠지만 가끔씩은 님에게 쏟아지는 빈댓글에 불편한 감정을 표했던 기억이 나네요.
2. 어그로의 주목을 줄인다. 내용 있는 반박보다 관심을 덜 주는 방식입니다.
3. 커뮤니티의 암묵적 규칙을 보여준다. “이런 글은 환영받지 않는다”는 신호가 됩니다.
4. 집단적 자정 작용이 된다. 이용자들이 스스로 분위기를 관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5. 시간과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긴 반박글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6. 갈등이 크게 번지는 것을 막는다. 댓글 싸움으로 커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즉, 직접적인 공격 없이도 커뮤니티의 질서를 유지하려는 가벼운 대응 방식이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요즘은 그냥 비추정도이죠... 여긴 비추 기능이 없어서...
최근 빈댓글 다시는 분들이 클리앙의 나름 자정무기를 너프시키셨네요. 작세가 아닌 그냥 의견이 다른 분들한테 남용을 하셔서...ㅉㅉ
제가 보기에는
빈댓글 효과를 너프시키려고
일부러 극단적으로 무지성 빈댓글 다는 사람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빈댓글 자체가 무의미해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빈댓글 다는 사람들이 그걸 원하는 것 같습니다
- 상대 의견에 반박은 못하겠는데 어떻게든 상대를 긁고는 싶은 사람들
- 빈댓글 전용 작업 계정
지금은 거의 이런 용도로만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운영진도 여러 생각이 있겠지만 필요악으로서 기능하는 면이 있다고 보고 계속 남겨두는 것 같습니다.
직접적인 욕설과 비난이 오가는 것보다는 낫다고 보는 것일지도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님의 주장이야말로 남의 표현의 자유를 제약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생각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