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연휴에
처갓집 식구들의 2찍 스탠스를 바꿔보려고 노력했지만,
역시나 또 실패했습니다.
제 능력이 딸리는 느낌이네요
코스피 6000 시국에도, 그 어떤 말도 안먹히드라고요
형님 부부는 두분다 의사이십니다.
정말 검소하고, 병원이 2개지만, 수입차 타본적 없고,
카니발같은 승합차만 몰고, 일요일마다, 부모 모시고, 여행다니시고,
사치품이나 명품 사본적도 없으시고,
기념일마다, 저희식구들 너무나 잘챙겨주시고, 잘해주십니다.
자식들은 엄하게 키우면서
10년전이긴 하지만, 용돈도 주지 않더라고요
스마트폰도, 고등학교 올라갈때 사주시더군요
2세들도 공부 잘하고, 지금 코스피 2탑인 회사에 각각 공채로 들어가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그 애들도 검소함이 몸에 배여있고, 잘키웠다 싶습니다.
근데, 2찍입니다. 형님부부, 그 아이들까지요.
묘한 지점을 지적질 하면서, 이 정부를 비난합니다.
윤석열이 욕하면, 머리를 끄덕이고 있지만,
이재명정부는 싫어합니다.
그래도 계엄동조하고 윤어게인하고 그러지는 읺을껍니다 ㄷㄷㄷ
조지 레이코프의 이론을 보면 정치 성향이 변하지 않는 건 단순한 고집이 아니라 신경과학적 이유 때문이더군요. 청소년기에 형성된 가치관은 뇌의 물리적인 신경 회로로 굳어지는데, 이 회로를 재구축하려면 인생을 뒤흔드는 수준의 거대한 충격이나 트라우마가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실을 아무리 들이밀어도 뇌가 프레임에 맞지 않는 정보는 물리적으로 튕겨내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 참 무섭기도 하고 시사하는 바가 큰 것 같습니다.
직업상 자산이 적지 않고 우리나라 중장년층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볼때 부동산 비중도 클텐데 그럼 이재명 지지하는게 본인 이득에는 반하겠죠
그분들의 이해관계에서는 그게 맞을수있죠.
가난한 사람들이 그들을 지지하는것보다는 지극히 정상적으로 볼수있죠. 적어도 본인들에게 확실히 이득이라는 이해가 가능하니까요.
운동하러 가려고 생각하다가 결국 못가는 날도 많지요.
그래서 타인의 무엇하나라도 본인 생각대로 만드는것은 거의 안된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나라도 잘하자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
「카플란 교수는 우리가 정치적 공격을 개인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는 더 많은 증거를 발견했다. 최근 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연구에서 그와 동료 연구원들은 "깊은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자칭하는 자유주의자 40명을 MRI 스캐너에 넣고 그들의 신념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그런 다음 참가자의 뇌 중 어느 부분이 켜지는지 관찰했다.
그들의 결론: 참가자들이 자신의 확고한 (정치적) 신념에 대해 도전을 받았을 때, 자기 정체성과 부정적인 감정에 해당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뇌 부분에서 더 많은 활성화가 일어났다.」
--------
뇌에서 개인에 대한 공격이나 마찬가지로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정치적 신념 뿐 아니라 응원하는 스포츠 팀, 종교 역시 마찬가지일거에요...
가진거없는 사람들이 보수지지하는게 이해안될뿐이죠
고고한척 한다고 하죠.
그래서 2찍들이 흠집내기를 하는거구요.
면전에서 모욕감을 주신것과 비슷할수 있어요. 대충 마흔 넘어가면 회로가 고착되어서 바뀌지 않아요. 고통만 느낄뿐.
가족끼리 정치, 종교이야기 하는 것 아니라는 게 다른 이유가 아니죠.
이번 정부를 통해 민주당이 더 친자본의 성격으로 진행하면 저런 사람들도 민주당을 지지할 수도 있겠죠 일부 기존의 민주당원들은 떨어져 나갈 수도 있고요
신념이고 뭐고의 문제가 아니라 나에게 이롭지 않은 정책을 계속 시행하는데 그걸 좋아하면 그게 오히려 신기한거죠.
그렇다고 그게 윤석열을 좋아한다, 국힘을 좋아한다 라는 건 아닙니다.
그 정도 배우고 똑똑하신 분들이 윤석열, 국힘이 하는 한심한 짓이 마음에 들 수가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에서 하는 것들도 달갑지 않은데 좋아할 수가 없죠.
그 분들의 마음엔 병신 같은 국힘의 현재 지도부가 아닌 똑똑하고 합리적인 누군가가 나와서 민주당을 견제해줬으면 할 것이고, 그런 대안이 생기면 그 대안에 투표하고 싶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