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면서 평생
월 200~300만 원 수준을 벌어오셨는데도
20~30억 원짜리 아파트를 소유하고 계신
어르신들 은근히 많습니다
현재 이분들의 연령대는
대개 60대에서 70대 사이인데
신기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분들은 90년대에도
월 소득이 200만 원에 가까웠고
2000년대나 2010년대에도
여전히 200~300만 원 수준이었다는 겁니다
주로 막노동이나 일용직 현장에서 일한 분들인데
자산만큼은 현재 기준으로 수십억 원대에 이른다는겁니다
제 주변에 이런 분들을 보면
자산 덕분인지
똑똑하셔서 그런 건지
행동력이 있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자녀들의 직업이 좋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자식들이 전문직에 종사하거나 대기업에 다니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분들의 자산 증식 과정은 대개 이렇습니다
90년대에 본인 돈 몇천만 원에
대출을 받고
나머지는 세입자 전세 보증금을 껴서
1억 원 안팎의 다가구 주택을 사셨더군요
그 다가구 주택에서 몇 년 살다 보면
시세도 오르고 전세 보증금도 오릅니다
그렇게 살다 보면
돈이 또 생기게 되고
전세를 내보내고 월세를 받으며
삶에 조금씩 여유가 생길 무렵
갑자기 재개발이 시작됩니다
이런 분들은
대지 지분이 평균 이상으로 넉넉하다 보니
감정 평가액도 잘 받게 되고
분담금이 좀 나오더라도
시행사 보증 대출로 널널하게
비용을 해결하며 입주하게 됩니다
그렇게 버티다 보니
지금 20~30억 원대 자산가가 되신 겁니다
제 주변에 이런 분들 은근 계십니다
이분들은 60~70대가 된 지금도
여전히 현역으로 일하실 만큼 생활력이 강하십니다
소득은 예나 지금이나 월 200~300만 원 수준이지만요
자녀들은 대부분 잘 풀렸습니다
물론 아이러니하게도
이분들 자녀가 평생을 일한다 한들
자기 부모보다 부자가 될 확률은 낮습니다
재미있는 건
이분들은 현재 수십억 원대 자산가임에도
건강보험료에 벌벌 떨고
재산세 100~200만 원 수준 나오는 것에도
기겁을 하신다는 겁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 분들도 계십니다
소득은 위의 분들과 비슷한데
나름대로 셈이 빠르고
정보력과 행동력을 갖추신 분들인지는 몰라도
아파트나 다가구 주택을
두 채 정도 굴려서
지금 현재 자산이 40억 원을 넘기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분들은
부동산은 전 재산이나 다름없습니다
현금이 거의 없으십니다
자산은 20억 이상인데
통장에 3천만원 이상도 없는 경우가 흔하디 흔합니다
심지어 부동산이 전 재산의 99%인 분도 계십니다
그래서
자산도 많으신데 뭐 하러 60~70 넘어서까지 힘들게 일하십니까?
집 팔고 좀 싼 데로 가서 편하게 사세요 라고 권하면 면박을 주십니다
자식한테 이 집 그대로 물려줄 거라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아마도 평생에 걸쳐
부동산이 오르는 것을 몸소 체험하셨기 때문에
그런 믿음이 확고하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서울에는
이런 분들이 알게 모르게 꽤 많습니다
그런 사람이 많아요. 전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장기보유 + 거주면 좀 다르게 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은 사고 팔면서 시세 올리지도 않았어요.
근데 말씀하신 분은 2주택이니 뭐. 할말 없겠네요.
것 같아요.
아니죠
저희 부모님이야 지방 광역시에 거주하시지만 연세가 70~80이 넘으신 상황이라 저희 집으로 모셔서 함께 살려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기 전에 명절에도 올라 오시고, 가끔 시간 여유 있으실 때 오셔서 1~2주 정도 지내다 가셨는데 어느 순간부터 안오시더군요. 얘길 해봤더니 저희 집에 오시면 할 일이 없답니다. 동네 산책도 하루 이틀이고, 주변 친구들도 없고, 아는 것이 없으니 갈 곳도 없고...
반대로 서울에서만 살던 사람이 지방 내려가면 젊은 사람들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텐데 연세 드신 분들은 자식과 함께 내려가지 않는 이상 많이 힘드실겁니다.
노년층이 집을 강제로 내놔야 할 이유도 없고, 계층이 평준화되어야 할 아무런 당위성도 없는데요.
설마 그 노년층이 엄청 싼 가격에 내놓고 그 집을 다른 사람이 사는것을 평준화라고 생각하는건가요?
왜요 이건 또 너무 나간 발언인가요
집을 내놓는다는건 징발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윗분 말씀대로 당위성도 없구요. 다만 소득활동과 육아가 다 끝난 사람이 반포나 대치동 주택을 소유할 이유도 없습니다. 상황에 따른 주택이동을 가능하게 하는건 1주택을 포함한 보유세라고 생각해요.
냉정하게 말해서 이 글에서 쓰신 분이 가장 적절한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발전기의 수혜를 입었지만 지역발전에 오히려 저해되고, 인프라를 제대로 누리지도 못하지만 집을 깔고 앉아있는것이요. 집을 물려주지만 물려받은 사람은 그 지역에 형성된 인프라를 누릴 소득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가장 큰 낭비죠. 왜냐하면 깔고앉으면 무조건 남는다는걸 60인생에서 배웠으니까요. 이 룰을 깨는것만이 공급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재건축도 룰이 바뀌었어요. 이런 분들은 다음 30년에 찾아올 분담금이 높은 재건축을 감당할 수도 없죠. 동네는 죽게 되는거고 이게 근대화 100년이 넘는 모든 도시가 겪는 슬럼화입니다.
그 분들 자기 자랑겸해서 그런 이야기 많이 합니다. 너도 그렇게 해서 돈벌어라 하는 뉘앙스죠.
누가 이들에게 돌을 던질까요?
부동산 문제는 단순히 마녀사냥 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런거 단순화해서 저놈들이 문제다 라고 여론 몰이 하고 사람들 선동하는놈들이 진짜 사회악이고 나쁜놈이죠.
그만큼 사회를 이용하니 당연히 이용료 내는게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어떤사람이 소득이 얼마든 부동산으로 얼마나 수익을 봤든 상관할 필요 없이 그냥 우리는 시장가치대로 이용료 받으면 그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부동산도 시장경제 논리에 따라 알아서 조절되겠죠. 보유세를 안 받는 것만큼 비효율적인 사회가 어딨나 싶습니다.
제 부모님도 현제진행형 이시거든요.
세금을 내는게 불합리하다기 보다
일 평생 사신 고향같은 집을 유지비용과 세금 부담때문에 떠나야한다는 것은 마음이 아픈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전체적인 현 정부 부동산 정책 방향에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도려낼 부위가 크다는 것은, 그만큼 피를 흘릴 각오를 해야한다는 것이니까요.
월급이 적은데 롤스로이스 안끌죠?
왜 안끌겠어요 유지비가 많이 드니까죠.
치는 그런데 집은 다른가요?
능력껏 살아라는 말이 가벼운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연에 1000만원이면 노후대비도 할 수 있는 돈인데, 국가가 나서서 해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방해를 하는꼴이니..
사회에서 하층민으로 살았어도 집한채만 일찍 장만했으면 중상류층에 해당하는 자산을 보유하게 된 건 그냥 서울에 살았기 때문이에요.
부동산 가격의 중앙집중화가 서울 - 지방 자산격차를 확대하고 지방소멸을 가속화 하는 주요인입니다. 망국적인 수도권 집중을 막으려면 수도권 땅값 집값 독주를 막아야 합니다.
서울에 일찍 자리잡았다는 이유만으로 큰 경제적 이익을 누린 분들이면 이미 사회로부터 혜택은 충분히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로부터 충분한 혜택을 받는 분들에게 그 혜택을 현금화 하고 자리를 비워주도록 정책은 설계되어야 합니다.
과거 돈없는 서민들이 재개발이니 뭐니하면서 세입자라서 밖으로 밀려다니는 상황은 감정이입이 됩니다만...
아무리 저런분들이 있다고 해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하는 현시점에서 저런 분들 봐주기 위해서 그냥 놔두다간 그냥 전부 도로아미타불입니다. 막말로 저런 분들이 재산세 올린다고 해서 세금을 못낼 형편이 아니잖아요.
재개발 할 때도 모든 사람 형편 봐주면서 하지 않습니다. 대다수가 찬성하면 진행하는 거죠.
미래를 향해 나가려면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할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죠. 그걸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하지만, 아무 것도 희생하지 않고 개혁은 이뤄질 수 없죠.
근데 그게 사실이 아니죠. 주변 인프라 덕분에 상승한 집값에 대해서는 세금으로 내야죠.
죽는 소리 해가며 겨우 2~300만원 벌어하는 말을 그대로 믿는게 아닌지.
어째든 장기간 자산을 가지고 있으면 대체로 오르긴 했습니다.(국장제외)
성수동에 다 쓰러져가는 집에살고 박스모으는 할머니, 경비하시는 할아버지분 자산은 수십억이더라구요. 장사하느라고 작은창고라도 하나 가지고 있었으면 자산이 수백억이구요.
-> 기존 인간관계 유지, 각종 인프라 (병원, 도로망 등) 가 편한곳
-> 기존 생활환경 이니까요..
농사짓다 수용 -> 옆땅 사서 농사짓다 수용...
예전엔 변두리였던곳도 지금은 십수억원하니까요
집을 팔고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합니다.
고가의 자동차를 유지할 형편이 못되면 팔아야 하는것과 마찬가지고요. 강아지 키울 형편 못돼면 분양이라도 해야죠..
애초에 집도 이런 질서를 가졌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상황이 오래 유지되다 보니 불합리한게 당연하게 되어버린 측면이 있죠.
저희 장모님 장인어른이 그런 케이스였는데 오래된 구축에 사시다가 저희 따라 신도시로 이사를 하셨어요
그런데 너무 좋다고 하십니다. 지하주차장도 좋고 커뮤니티 시설도 좋고.. 커뮤니티 시설중에 목욕탕이 있는데 장인어른은 목욕바구니 들고 매일 가시죠..
어쩌면 그분들도 새로운 환경을 경험해 보지 못하셔서 그러실 수도 있어요. 가끔 사람은 억지로 변화된 환경에 놓일 필요가 있습니다.
보유세를 높이고 양도세 취득세를 파격적으로 낮추면
전세집 옮겨다니듯 이사를 다닐 수 있겠죠
그리고 그렇게 하는게 서울의 일부지역만 집값이 오르는
현상도 완화시킬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1주택자 건들 가능성은 적지만, 부동산 제대로 잡으려면 도심 고가주택 소유에 무거운 부담을 주어야 합니다. 세금 잘 내고 살면 됩니다. 자식 된 도리로 좀 보태주시던가요.
운이 좋아 몇십억 됐는데 세금내기 아까워서요.
마음이 좀 풀리시나요??? 당신이 들먹이는 부모님께서는 경기도 사십니다.
각자 자기 수준이 다르니 남들 어떻게 하든 자기나 수준에 맞게 잘하는게.
저런분들이 아마 많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정책이 모두의 사정을 봐주기도 어려운 건 압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득을 보기 의해서는 누군가는 실을 보기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그분들이 최대한 소외되지 않는 정책을 짜야지 이젠 좀 꺼질때 되셨죠가 맞습니까?
그러면 노인 입장에서도 똑같이 돈든놈들만 오라도 하겠죠. 입장 바꿔놓으면 똑같아요..
노인이라고 지방이 편하지 않아요 노인이라고 집에만 박혀있는것도 아닙니다 뭘 자꾸 나가라고 해요
어쨌거나 부동산 강경 기조에 지지율은 오르고 있어요. 노년층에서도요.
부동산에 목숨 거는 이들의 온라인 목소리가 과대표 현상이라는 것도 대통령은 다 꿰뚫어보는 거죠.
똑같이 고생했어도 지방에 거주하면서 은퇴하고 나면, 노후에 자산 차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사람들 더 서울에 몰려사는 거 같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그 분들 보고 지금 당신들이 가진 거 다 운이었다 라고 말하면 가혹하기도 하지만, 절반 이상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사회가 정상적으로 굴러가려면 그에 대한 댓가(보유세)를 현실화해야죠.
오래 살았던 동네에서 계속 살고 싶다...는 지극히 개인의 사정이에요. 그게 사회적 공익과 맞지 않으면 누군가는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어요.
가셨는데 거기도 재 개발 되서 또 돈 벌고
제 친구는 90년대에 수서 아파트를 물려 받았는데
산본 재 개발 되면 집 값 오른다고 수서집 팔고 이사 갔는데 별 이득 못 보고
오히려 수서가 폭등 했죠 시차가 꽤 되긴 하지만요...
일반인은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돈 버는 것도 결국 개인의 능력 혹은 운인거죠
돈 있어서 투기 하는 사람들은 다르겠지만요
가난한 나라에서 허리띠 확 조여서 고성장기에 투기도 아니 본인집 투자해서 번 돈을 뭐라 하면 안되죠.
보유세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유세 부담때문에 이사가는 사람이 헐값에 내놓을리가 없고 더 싼데 가봤자 수도권인데 거기도 괜찮은데 들어갈거고 결국 부동산 거래만 활성화 하니까요.
그냥 그 집에 살다가 역모가지로 노후 사시게 두면 거래도 없으니 집값도 안정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죠.
우리나라는 지난 70년 넘는동안 전쟁 후진국에서 개발도상국 선진국까지 성장한
유일한 국가입니다.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시기의 서사가
이미 선진국에 진입한 시점에 앞으로 다시 나올 수는 없습니다.
더욱이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국가가 없기때문에 지금 숙제는 오직 우리만 풀어야할 과제죠
본문에도 있지만 저집을 그대로 자식한테 물려줄려니 문제인 거죠. 부의 대물림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세금 법대로 내면 되는거죠
40억짜리 집있는데 월급 이삼백이라 뭐 어쩌라는건지 ㅋㅋㅋㅋ
보유세 자체는 상당히 잔인한 법인건 인정해야합니다
잔인하지만 꼭 필요한 법이지요
과거의 저가로 핵심지역에 알박기 한 사람들을 내쫒는건 반드시 필요하지만 이건 결국 공리주의에 입장에서 타인의 재산권을 뺏는것이니깐요
대통령 말씀대로
이 사람들의 눈물과 무주택자들의 눈물 중
누가 진짜 아픔인가 생각해보고 진행하면 됩니다.
재산 삼억인 사람은 전세 오르면 이사갑니다.
앞에 두개는 당연한거고 재산 사십억인 사람이 이사가는게 큰일입니까?
어딜가도 잘살분들이고 재산껴안고 밥굶는건 그들의 선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