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30 KST - CNN - 전미총기협회 NRA 와 미국총기소유주 연합 GOA 가 친트럼프인사를 비판하면서 반트럼프, 반ICE 대열에 동참하는가 싶더니 트럼프 행정부가 결국 대형폭탄선언을 하면서 총기소유자유를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불을 질러버린 형국이 되어버렸다고 CNN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미네소타 ICE요원 총기발포 사태가 또다른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CNN] 미 총기단체 NRA도 반트럼프,반ICE 입장으로 선회하나?
미국 현지시간 일요일 오전(25일)에 공개된 MSNBC "Meet the Press", 폭스뉴스 일요일 모닝뉴스쇼에 각각 ICE 국경수비대 총사령관 그레고리 보비노 그리고 FBI 국장 캐시 파텔이 출연해 폭탄발언을 했습니다. 사안에 따라선 매우 민감한 발언인데 이걸 무작정 질러버린 것입니다.
(옮긴이 : 그레고리 보비노의 직책에는 논란이 있습니다. 미 국경순찰대 총사령관-The Border Patrol Commander at-Large이 그의 직책이라고 언론이 전하지만 사실 미 국경수비대는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의 산하 일개 부서조직이며 예전 USBP-United States Border Patrol 조직은 INS-이민귀화국이 폐지되면서 국토안보부 DHS 산하의 여타 기관과 동급 혹은 하위로 흡수되었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국경순찰대 혹은 국경수비대라고 하는 정식조직은, 있지만 없고 없다기엔 있는 매우 기형적인 현실입니다.)
"우리는 수정헌법2조(총기소유의 자유) 권리를 존중합니다. 하지만 폭동을 일으키고 폭행을 자행하며 법집행요원을 방해하고, 특히 사전에 그러한 음모를 모의한 자에게는 (수정헌법2조 - 총기소유의 자유) 권리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 그레고리 보비노 / 미 국경수비대 총사령관(옮긴이 : 정식 직책 타이틀이 아닙니다.)
"그(알렉스 프레티/미니애폴리스 ICE 총격사건 사망자)는 집회 및 시위에 총기를 휴대할 권리가 없습니다. 여러개의 탄창과 동반한 총기는 시위장소에 반입될 수 없으며 그게 바로 법입니다. 법을 어기고 폭력을 선동할 권리는 그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 캐시 파텔 /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
보비노와 캐시 파텔의 국장의 발언은 전미총기협회, 미국총기소유자 연합같은 총기자유 단체들에게는 경천동지할 만한, 기함하는 것도 모자라 뒤로 자빠질만한 발언입니다. 보비노는 수정헌법 2조를 거론했으며 FBI 파텔 국장은 총기소유 자유에다가 수정헌법 1조 - 언론의 자유 -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발언들입니다.
더군다나 미네소타 주는 허가만 있으면 권총을 은닉휴대(Concealed Carry Weapon)할 수 있는 주입니다.(단 주법으로 18세이상 성인 및 전과, 기타 제한규정 제정). 알렉스 프레티가 소유한 시그사우어 P238 엠퍼러 스콜피온 1911 반자동 권총도 미네소타 주의 적법구매신고, 은닉휴대허가까지 받았습니다.
보비노와 캐시 파텔의 발언들을 2021년 1월 6일 미 국회의사당 폭력점거사태에 대입해보면, 트럼프의 대표적 우군인 극우세력 및 MAGA들에게는 수정헌법 2조 - 총기소유의 권리, 수정헌법 1조 - 언론자유의 권리가 주어지지 않는 셈입니다.
미 수정헌법 1조
미합중국 의회는 국교를 정하거나 또는 자유로운 신앙 행위를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할 수 없다. 또한 발언·출판의 자유나 국민이 평화로이 집회할 수 있는 권리 및 불만 사항의 구제를 위하여 정부에게 청원할 수 있는 권리를 제한하는 법률을 제정할 수 없다.
미 수정헌법 2조
잘 규율된 민병대(militia)는 자유로운 주의 안보에 필수적이므로, 무기를 소유하고 휴대하는 국민의 권리는 침해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