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관심있으신 분들: 캐나다의 미국에 대한 속시원한 반격
다보스에서 마크 카니 수상이 한 연설 혹 들어보셨나요?
한국언론은 별다른 주목을 않던데 유럽과 오스트렐리아 같은 나라에서 환호가 나왔어요
요점은 지금은 변환기(transiton)가 아니라 파국( rupture) 가 일어난 상태며
중견국가들이 힘을 모아 ( 미국에 대항해) 싸워야 한다고 했죠
트럼프는 그 연설듣고 열받아서 캐나다를 Board of Peace에 초대취소하며 25% 관세 때린다고 하더니
중국과 무역합의했다는 핑계로 100% 관세 때리겠다고 하네요
근데 이번에 그린랜드 관련해서 유럽 8개국 관세때린다고 하다 취소한것도
덴마크가 미국채권 판다고 하니 양이 작으니 그러던가....라고 하다가
캐나다가 그보다 열몇배 많은 미국채권 팔수있다고 같이 나셨고
마크 카니가 수상되기전에 캐나다와 영국에서 중앙은행 총재로 일했어서
유럽 금융과 컨넥션이 좋아 유럽도 설득해 미국채권 팔기를 할수 있다는걸 깨닫고나서
그럴까 무서워 유럽 8개국 관세 없언던걸로 했죠.
문제는 트럼프가
캐나다가 수출의 70%가 미국이니 자기들이 갑질해도 되는지 아는거예요
근데 이건 바꿔 말하면 캐나다 없이는 미국 산업이 안돌아간다는 얘기죠.
캐나다는 원자제를 수출하고 미국은 그걸 사서 가공해서 제품을 만드는데
그걸 망치면 수출국과 수입국중 누가 더 타격을 볼까요?
캐나다는 지금 그래 팔테니 너네가 관세내라..가 아니라 아예 안팔겠다고 하고 있어요
특히 3분야
1.석유
2.우라늄
3. 포타쉬(칼륨): 비료의 주요 원료
가 미국의 타격이 커요
미국 텍사스에서 나오는 원유는 1990년대경에 지은 미국정유공장들이 처리할수 없는 석유예요
그 공장에서 정유할수 있는건 베네수엘라나 캐나다 원유죠
캐나다는 하루에 4백만 배럴을 초과하는 양을 미국에 팔고있고 그게 육상 파이프라인등등으로
공장에 연결되 있어요. 미국은 캐나다가 아닌 다른나라에서 쉽게 들여오기 힘들지만
캐나다는 미국에 못판 원유 서부로 뚫어논 파이프라인 통해 중국이 다 사가기로 이번에 합의했어요
미국 중서부 주에서는 기름값이 지금 미친듯 올라가고 있어요
미국원자력 공장은 캐나다산 우라늄없이는 1년안되 멈춰서구요
미국전력양이 부족해 안그래도 캐나다에서 전기 사가는데
이거 멈추면 전기 어디서 사올건가요
올해봄에 콩 밀 옥수수등등 심을때 캐나다산 포타쉬없으면 수확율이 30-40% 폭락하고
그 작물들 먹여서 키우는 소 닭 우유 등등 가격도 폭등할겁니다.
미국과 캐나다는 사실 경제가 서로 얽혀마치 결혼한 관계 같았거든요
심지어 캐나다의 다른 주끼리 거래하는것보다 미국과 거래가 더 쉽고 빠른 체제예요
미국에 기대 안일하게 지내던 캐나다가 이제야 정신을 차렸어요
단기간의 경기침체를 감수하며 미국과의 관계를 끊고 수출을 다변화 하려고 하네요
https://gasprices.aaa.com/state-gas-price-averages/
글쓴이의 희망사항이 사실인양 써진 글은 아닌가 싶습니다.
1년 전보다는 오히려 하락했고 한달전과는 차이도 없는데요? 언제를 기준으로 상당히(?) 상승이라는 것일까요?
캐나다에는 저 세 가지말고도 미국에 의존하는 다른 산업들이 많습니다.
마크 카니의 계획대로 75%가 넘는 수출 비중을 50%대로 줄인다고 해도 트럼프가 관세 보복을 하면 캐나다의 인플레이션과 GDP 하락 제조업 이탈은 필연적이라 괜히 트럼프만 자극하고 경제는 경제대로 힘들어 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황을 반대로 알고 계시네요
미국의 저렴한 생활비는 캐나다의 자원이 아니라, 달러 패권과 전 세계를 쥐고 흔드는 거대 유통망(월마트, 아마존 등)의 효율성에서 나옵니다. 캐나다 자원이 기여하는 바가 있으나, 미국은 이미 세계 최대 에너지 생산국으로서 자국 내 셰일 가스로 에너지 가격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즉, 캐나다는 '필수'가 아니라 '가성비 좋은 옵션' 중 하나일 뿐입니다.
미국인이 직접 투자했다는 사실은 오히려 미국이 공급망의 '지배권'을 쥐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캐나다에 투자한 미국 기업들은 관세가 부과될 경우, 생산 시설을 미국 본토로 회수(리쇼어링)하거나 관세 면제 혜택을 받기 위해 미 정부에 로비할 힘을 가졌습니다. 결국 손해를 보는 건 일자리를 잃고 인프라만 남겨진 캐나다이지, 자본을 회수할 능력이 있는 미국 투자자가 아닙니다.
관세는 '즉각적인 물가 상승'보다 캐나다 생산자의 마진 흡수'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미국 시장을 잃으면 망하는 쪽은 캐나다이기에, 캐나다 기업들은 관세만큼 공급가를 낮춰서라도 미국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려 할 것입니다. 즉, 관세의 고통은 미국 소비자들도 겪지만 캐나다만 유독 관세가 더 높아진다면 수출업자들은 굳이 마진이 적은 캐나다산을 수입하지 않겠죠.
산업용품은 생필품보다 '대체재'를 찾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중국산 생필품은 당장 마트 진열대가 비어 민심을 흔들지만, 산업용품(목재, 철강 등)은 미국 정부가 전략 비축유를 풀거나 자국 내 생산 독려, 혹은 브라질·호주 등으로 수입선을 돌려 대응할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산업 기반 타격은 일시적일 수 있으나, 그 기간 캐나다 경제는 완전히 고사할 수 있다는 점이 미국의 무기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다들 미국에 수출 못해서 난리지 캐나다에서 수입 못해서 난리 날 일은 적다는 겁니다.
먼저 원유 성질에 따라서 생산시설 세팅을 바꿔야 하는 것 맞습니다만.
원래 미국 남부 정유단지는 베네수엘라에 맞춰서 지어진 거고, 이후에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캐나다산이 대체 한 겁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원하는 이유에 대해서 제가 쓴 글입니다 한번 읽어 보세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121081CLIEN
두 번째로, 캐나다는 미국 남부까지 송유관을 사용해서 수송합니다.
송유관은 배 보다는 저렴하지만 오로지 미국으로만 수송이 가능하죠
즉, 캐나다가 다른 나라에 수출을 하려면 운송 비용이 커져서 경제성을 갉아먹는 다는 걸 의미합니다.
유럽, 중국을 미국 대체 시장으로 삼고 수출을 해도 수익성은 미국만큼 안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세 번째로,. 캐나다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으로 얻는 무관세 혜택입니다.
미국 기업들뿐만 아니라 미국 진출을 노리는 글로벌 기업들도 캐나다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습니다.
제조업뿐만 아니라 게임, 음악, 소프트웨어 . 전자책등도 무관세라 글로벌 IT기업들도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지금 트럼프가 25% 관세 부과했고, 앞으로 더 올리겠다고 하는 중인데 아직 USMCA규정에 직접 적용되는 핵심 상품들은 일단 대상에서 제외하는 식으로 협정의 틀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7월에 협정을 갱신 해야 합니다.
물론 협정이 깨지면 캐나다에 투자한 미국 기업들도 힘들겠지만 굳이 가격 경쟁력이 없는 캐나다를 고집 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다른 공급망을 발굴 하면 되지만 캐나다 제조업 아수라장이 됩니다.
그렇다고 나라가 망하진 않겠지만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에 고통이 더해지겠죠
그리고 어제 뉴스를 보니 중국과 진행 중인 무역 협상을 합의하면 캐나다산 전품목에 100% 관세를 부과한다고 했네요. 지금 캐나다에는 맞서 싸울 사람 보다는 유연하게 협상 할 수 있는 이재명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캐나다를 탓합시다. 캐나다 탓이에요.
사우스 파크 노래 가사
다만 대영은행 총재였던 카니가 미국채 매도를 때리면 상황이 많이 달라질거 같습니다. 캐나다는 24년 바이든 당선을 기대하면서 미국채를 상당량 매수했습니다. 이때 매수한 물량은 아마도 평가이익을 보고 있을겁니다. 이 물량만 내놓아도 330억 달러입니다. 총 보유량은 4500억달러가 넘습니다. 캐나다가 금융전쟁을 선포하면 어떤 후폭풍이 불지 기대기 됩니다
지금 하는거보면 그냥 51번째주 편입을 선택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캐나다의 이민정책 답 없죠... 온타리오 주 브램튼 가보시면 여기가 인도인지 캐나다 인지 헷갈릴 정도로 인도인들 많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에 그 많은 돈을 퍼줄돈은 있어도 캐나다 국민들한테 뭘 돌려주는거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