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42 - Kyodo News Service - 일본 해상자위대에 납품된 잠수함 디젤엔진 발전기 형식승인 및 인증을 위조한 사실이 발각되어 제조사인 가와사키 중공업에 자격정지 2.5개월이 처분된 가운데 해당 디젤엔진이 총 66대라고 교도통신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속보/교도] 자위대 잠수함 엔진 조작에 제조사 자격정지 처분.
해상자위대는 가동잠수함 총 25척 체제를 유지해 왔습니다. 잠수함 현역세력에 포함된 운영잠수함은 오야시오급, 소류급, 타이게이급인데 이 잠수함 모두에 가와사키 중공업이 제작한 디젤엔진 발전기가 100% 공급되어 왔습니다. 방위성은 디젤 엔진을 떼어내 시운전해본 결과 연비가 전투적합사양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인증 및 연비데이터를 조작한 주체는 여러 부서에서 이루어졌으며 이같은 부정이 30년동안 이어져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와사키 중공업을 비롯한 미쓰비시 중공업, 재팬 마린 유나이티드(JMU) 3사가 주축인 일본 잠수함 건조사들의 부정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2024년 가와사키 중공업이 오야시오급, 소류급 잠수함의 창정비 사업에서 수리비를 과다 청구하고 과다 청구한 금액을 관련 해상자위대 간부들에게 리베이트로 금품,향흥을 제공했으며 심지어 하급간부들에게 시계, 플레이스테이션 등도 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부패와 부정이 판을 쳐 온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같은 항목으로 가와사키 중공업이 방위성에 과다청구한 금액만 18~23년도 6년간 총 약 17억엔에 달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발각된 인증조작은 아예 부패를 넘어 전력증강사업에 납품된 잠수함의 성능과 직결되는 사안인 점에서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4년 발각된 과다 청구 창정비 수리비는 기껏해야 함내 인테리어 자재, 승조원 침대,의자 등 함내 생활시설등에 대한 과다 청구인 반면 이번에 적발된 디젤 엔진은 잠수함 배터리의 충전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디젤 엔진 발전기의 성능이 떨어진다면 이는 수중잠항 및 추진에 필요한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이는 결국 작전반경의 축소로 이어집니다.
당장 일본 정치권과 언론은 "대체 어디까지 부정이 이어진 것이냐"며 방위산업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지내는 입장에선... 있을수 없는 일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당연한 결과라 느낍니다.
분위기가 제시되면 참여한 인원은 반드시 해내야한다...는 기합 같은 것을 중요시하죠. 이게 그룹으로 움직이니... 놀라운 결과를 낼 때 좋지만 한 끗 모자르면 한사람이 아니라 조직전체가 그 분위기에 맞게 움직여버리죠. 은폐되기 좋은 사회구조네요.
기본으로 사회참여자에게 요구되는게 많아요. 연비 몇 %달성... 정시운전 이런건 나오면 문제가 커집니다. 특히 시간이나 달성률 이런거요.
전차가 시간지키느라 지정속도 오버해서 코너에서 튕겨나가 근처 아파트 1층을 뚫고 들어간 참사가 있었죠.
그나마 전철은 그 뒤로 제한속도를 더 지키는 쪽으로 개선이 되었지만... 사람 목숨정도 안걸리면 잘 고쳐지지가 않아요
나머지는 부정부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