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말하면 "내 그랄줄 알았다"입니다. 2가지 측면에서요.
첫째,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 민주당 인사들이 지속적으로 이덕일과 사이비 역사학자들에 대해 관심과 우호를 보여왔다는 점을 역사학자들은 누구보다도 더 잘 알죠. 그래서 이번 일이 그냥 갑자기 생긴일이 아니라고 보는 학자들이 많아요
둘째, 결국 이러다가 강단사학, 한국역사학계는 친일이고 심지어 뉴라이트와 짬짜미하는 곳이라는 이야기가 나올것이다- 이것도 뭐 한두번 겪은 일이 아니니 "내 그랄줄 알았다" 반응인거죠.
지난 며칠간 진짜 궁금해서 그럼 도대체 한국역사학계에서 누가 강단(친일-뉴라이트)사학이냐고 물었는데 단 한명의 학자이름이 본문/댓글에 안 달리더군요.
이유를 알려드릴께요.
알기쉽게 서울대 고대 연대 한국사연구 대표학자들 몇명만 거론하죠. 서울대 이태진, 고려대 강만길 연세대 김용섭, 이 세분이 이 세학교의 국사학연구의 사실상의 대표적 학자들이었죠. 강만길과 김용섭은 세상을 떠났고 이태진교수는 여전히 활동중이시죠. 지금 이 3대학의 교수들 상당수가 이분들에게 지도받거나 영향받는 분들이죠.
이 세사람 서로 가끔은 싸우기도 이론도 다르긴 한데 공통적으로 욕먹는 지점이 있었습니다. 그게 뭐냐면요- "한국의 국사학은 다 그냥 민족주의 국뽕(환빠 아님) 사학"이다
서울대 이태진은 교수 정년퇴임하고 아예 이걸 자기 여생의 과업으로 삼아서 전세계 돌아다니면서 안되는 영어로 "일본의 한국병합 불법성"연구 강연하고 다니죠. Korea Times 2010년 기사입니다.(이때가 원조 친일파 이명박이 일본하고 짬짜미먹을려고 했던 때죠) 저도 그 영어강연을 직접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태진 교수의 학설에 대해 다 동의하지는 않지만 저 열정만은 존경스럽더군요. 안되는 영어로 영어권 청자들에게 한명이라도 더 설득해서 일본의 조선식민지화의 불법성을 알리고 싶은 저 열정이요.
https://www.koreatimes.co.kr/southkorea/20100811/1910-korea-japan-annexation-treaty-invalid
A Korean scholar has unveiled evidence proving that the Japan-Korea annexation treaty of 1910 was invalid under international law.
Lee Tae-jin, professor emeritus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released historical documents that show the century-old annexation pact was void because Korea’s proclamation of the treaty lacked the nation’s state seal.
이태진은 주저 <고종시대의 재조명>에서 심지어 일제식민지화의 책임이 있다고 비판을 받는 고종마저 "한국을 자신의 힘으로 근대화시키려했던 훌륭한 군주"였다라고 재평가하자고 주장하죠. 이분이 이정도로 "민족주의자"입니다.
김용섭은 조선후기 한국은 이미 자본주의로 들어설 기반을 갖추고 있었는데 식민지배로 인해 그게 파괴되었다고 주장하며 마르크스주의와 민족주의가 강하게 채색된 역사서술을 해서 한국 해방후 인문학의 태두라고 불리기도 하고 강만길의 민족주의는 뭐 말해야 뭐합니까?
이들이 너무 일본의 식민지배를 비판하다 보니 해외 한국학연구자들에게 "꽉 막힌 인간들"이라고 욕쳐먹었던게 한국의 역사학자들중 상당수에요. 얼마전 작고한 하버드대학의 카터 에커트가 한국의 한국사 연구자들을 가장 강도높게 비판한 분 중 하나였죠. "이사람들은 죄다 너무 민족주의적이다. 해방이후 한국근대화와 일본식민지시기 경제에 대해서 단 1도 연관성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라면서요. 강만길의 제자 고대 정태헌교수와 하버드 에커트의 논쟁이 유명하죠.
그런데 요 며칠 세상에서 가장 일본제국주의에 비판적인 글을 써온 한국의 역사학계가 "강단친일사학"이라는 칭호를 부여받습니다. 그리고 재야사학자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겁니다.
진영논리건 뭐건 이건 심해도 너무 심한거죠. 물론 역사학계에도 문제점이 있고 학문적으로 분발해야 할 지점도 많고 정권에 부역한 인간들도 종종 나오지만 (대표적으로 김건희 이배용의 그 이배용이 역사학자죠) 역사학자들 대부분은 이런 일 있을때 동료라 해도 참지 않고 발언하고 비판합니다.
이명박때 역사교과서 수정에 반대한 역사학자 서명자가 무려 660명입니다.
역사학자 660명 역사교과서 수정 반대 서명
박근혜 역사교과서 국정화때는 더 강하게 저항했구요
부산·울산·경남 역사교수들 '국정화 교과서 집필 거부'
하고싶은 말은, 있지도 않은 강단사학이니 뭐니 프레임짜서 역사학자들과 척지는 여론을 만드는게 득이 될게 하나도 없다는 말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재명정부에 대해 많은 역사학자들이 "우호적"입니다. 이명박-박근혜-윤석열을 거치면서 역사학계를 거의 도륙시키려는 작당을 당해봤기에 이재명정부는 그 어떤 정부보다 상식적으로 합리적이다라고 보는 입장이 강합니다.
그래서 주요 역사연구기관의 수장을 정치색 없는 합리적인 인사로 기용하기 바라며 지도자와 주변인들이 유사역사학에 영향받지 않기를 바라는 겁니다.
그정도 우려를 표하는데 한국역사학계가 강단사학이 어쩌고 친일 뉴라이트사학 이러시면 뭐 대화가 안되는 겁니다. 진짜 궁금한데 소위 논문 책좀 쓰는 역사학자들 중에 강단사학이니 뉴라이트니 하는 분들 좀 있으면 알려주세요.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 겁니다. 이미 이배용같은 폐급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했구요.
이병도의 제자라는 이들이 민족주의사학으로 식민사관을 깨부수는데 기여했고
그 제자들이 민족주의사학에 대한 반성으로 민중사학을 주창하면서 80년대 이후 한국사학의 새로운 발전을 이뤄냈고
2000년대 이후 그 제자들이 민중사학에 대한 반성으로 다양한 시각에 입각한 역사를 연구하고 있지만
그들은 50년간 일관되게 강단사학이 식민사관이라면서 이병도 신석호만 불러대고 있죠
제자가 지도교수 논문을 까는 게 미덕일 정도로 거침없는 곳이 한국사학계인데, 그들은 이병도 타령만 하네요
어떤 학문이 100년 넘게 발전하지 못했다는 그 말 같지도 않은 인식 자체가 식민사관의 하나인 정체성론이 아닐까 싶지만
그 허접한 주장에 담긴 사상적 위험성을 이해할 지적수준이 아닌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이덕일이 성공했네"라는 쓰디쓴 생각이. 아직도 이렇게나 많은 사람이 식민사학 강단사학을 외치다니요.
이미 1990년대이후 서구역사학은 민족주의 이런거 다 허구다라면서 포스트모던이 어쩌구 식민주의에 대한 재평가 이런 학설이 나올때도 한국역사학은 반일 민족주의가 주류중 주류였죠. 이젠 맛탱이간 이영훈이 오죽하면 책제목을 <반일종족주의>라고 지었겠어요.
진영논리가 들어가면 어떤 사람이 하루아침에 "친일학계"에 소속된 사람이 되는구나는 생각에 제가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는 열심히 연구하는 역사학자들에게 안쓰러운 생각마저 듭니다.
반대로 저도 놀랐습니다.
(평소에도 먼발치서 보던) 이덕일이 사학계로부터 완전 입틀막에 매장당하고 있구나...
님이 매번 언급하는 이덕일류가 뉴라이트의 대척점이라 볼 수도 있을턴데,
뉴라이트는 그 이덕일을 극혐하는 걸로 압니다.
글고 님이 말하는 (정통) 사학계는 권희영 같은 부화뇌동하는 부류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해온 분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정치와 결탁해서 급기야 교과서까지 손댄 뉴라이트에 대한 대중들의 분노와 반감이 크고, 그 반작용으로 뉴라이트 추종자들은 이덕일을 사탄처럼 물고 뜯는게 현실인거 같네요.
안타까운 점은 사학계가 같은 학계인 뉴라이트에겐 온건?적이면서, 반대측은 사람 취급도 안한다는 점 인데, 그런 논리에 맞추다보니 "문헌, 논문"만 지나치게 강조하는 사조가 생긴거 같습니다 (시간적으론 반대일수도...)
안타까운건 해석과 관점이 중요한 상고사의 영역에서 이런 소모적 논쟁 때문에 우리 내부에서 싸우느라 아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점 이네요.
이덕일과 뉴라이트는 서로 그냥 다른 그룹입니다. 서로 접점도 없고 교류도 없어요. 이덕일이 맨날 강단사학은 친일이라고 호소하는데 그 대상이 진짜 친일처럼 보이는 뉴라이트가 아니거든요. 이 두 그룹은 서로에게 관심도 없고 각자 다른 입장에서 정치질 하는겁니다.
이덕일류가 뉴라이트의 대척점이라구요? 몇번을 말해야 아시겠어요? 이덕일은 그냥 규격외고 아무도 인정 안한다니까요. 인정을 안하니 이덕일과 누구를 비교하는것 자체가 그냥 처음부터 모순인거에요.
반면에 뉴라이트는 다르죠. 그들의 수장격인 이영훈의 초기저서는 무시할 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그는 지금 흑화됐지만 그의 과거 연구는 충분히 공론장에서 다룰만한 논의가 다수 있었어요.
제가 여러번 말씀드렸잖아요. 논문쓰고 검증받으면 역사학은 누구하고도 토론한다구요.
왜 이덕일을 그리 배척하냐고 또 물으신다면 저는 이제 정말 그만 할려구요. 위서로 이미 학계에서 이야기끝난 환타지 서사에 근거하여 한국사를 다시 쓰자는 사람이라서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어요.
왜 젊은 사학계가 뉴라이트에게는 "온건"하고 이덕일은 사람 취급안하나구요? 님께서 말한 뉴라이트에 온건한 그들이 누구를 지칭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분명한건 그들에게 이덕일은 그냥 사람이지 학자가 아니라는 거죠.
자꾸 이덕일을 링위에 올려놓고 이 사람에 대한 반응으로 학술장 생태계를 그리려고 하니 님의 소리가 답답하게 들리는 겁니다.
정작 식민사학 깨부순 건 사이비들이 그렇게 손가락질하는 "강단사학자"들이거든요
그리고 경제학자들이 주축이 된 뉴라이트의 논리를 깨부수는 것도 역시 "강단사학자"들입니다
한국사학계는 극우-개독-국힘의 지원을 받는 뉴라이트와 싸우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데 사이비들하고도 싸워야 합니다
근데 사이비들하고 싸우면 대중으로부터 "강단사학=식민사학"으로 오해를 받으니 미쳐버립니다
한쪽에서는 뉴라이트들이 득세하는데 역사학계는 뭐하냐고 욕 먹고
또 한쪽에서는 우리 고대사가 이렇게 왜곡되고 있는데 역사학계는 뭐하냐고 욕 먹고
정작 대중서적 내고 강연을 해도 일부 대중의 인식은 전혀 바뀌질 않습니다
답답할 노릇이죠
이덕일 부류의 유사역사학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식민사관을 논파하는데 어떤 역할을 했습니까
뉴라이트들이 수치를 제시하며 식민지근대화론을 주장했을 때 어떤 역할을 했습니까
오로지 고대에 우리 영역이 이렇게 넓었다는 것에만 집착해놓고 독립군 행세하는 게 참...
ㅎㅎ 님이 할 소린 아닌데요.
앵무새처럼 “학문적 기준”을 말하지만, 실제로는 기준을 설명하는 대신 자격을 선포하는 방식으로 논의를 답정너로 종결시키려는 시도를 반복합니다.
“이덕일은 규격외다”, “아무도 인정 안 한다”는 말은 반박이 아니라 판정 선언이지요. 학문이 그렇게 작동한다면 검증은 논증이 아니라 신분 확인으로 끝났을 겁니다. 학계는 그냥 중세의 "길드 카르텔" 과 다를바 없구요.
또 하나의 문제는 뉴라이트와의 비교 자체를 궤변으로 봉쇄하는 태도입니다.
이덕일과 뉴라이트가 동일하다는 주장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공론장 효과·대중 인식 차원에서 왜 반응의 강도가 다른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비교 자체가 모순”이라며 논외 처리하는 것은 질문 회피죠.
마지막으로, “논문 쓰면 누구와도 토론한다”는 말은 여전히 역사라는 학문을 협량으로 해석하고 그 순기능과 영향력을 애써 축소시키고 있네요.
학계 권위의 훼손 방지라던지 뭐 목적이 있겠죠.
선생님의 화법은 학문적 엄정함이라기보다,
불편한 질문을 “링 밖”으로 밀어내는 방식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님은 계속 이덕일을 하나의 학문으로 보고 검증하고 토론하라는 주장을 하고 그걸 학문이 아니라는 주장을 그를 배척한다는 식으로 프레이밍을 하고 있네요.
검증고 했고 해석도 끝났어요. 남은건 이덕일이 아니라 아직도 그에게 뭔가 있을거라 믿는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것 하나죠.
님은 마치 이덕일에 대한 대응을 가지고 학문의 자유, 토론 이런 상식적인 가치를 논하고 싶은건데,
가령
"5-18민주화운동은 북한 공산세력이 조종한 거다"는 이미 학술적 검증이 끝났습니다. 그래서 이걸 주장하는 사람을 학계에서는 "사람"으로 보지만 학자로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5-18 북한군 연루설은 그럼 "불편한 질문"이에요? 아님 규제해야할 사회적 해악입니까? 이 사안으로 학문적 자유와 공론장의 토론의 자유를 논하는게 맞아요?
이덕일에 대해서도 같은 잦대를 들이밀어 보세요. 그의 주장이 학문적 자유와 공론장의 토론의 대상인지 아님 사회적 해악만 남은 환타지인지에 대해서요.
이덕일에 대한 판정은 끝났구요, 님이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빙빙 돌리지 말고 이덕일의 주장중 음미해볼것을 직접 언급하세요. 님의 이덕일 해석에서 음미할 것들이 있다면 사람들은 당연히 토론할 겁니다. 그게 끝났으니 안하는 거에요.
저는 이덕일을 딱히 믿지 않고, ㅂㅂ먼저 언급하지도 않으니 쉐도우 파이팅은 자제해주세요.
그렇게 주류 사학계가 뉴라이트 깨부수는데 앞장 서셨으면 홍보 좀 부탁드립니다 (진심)
저부터 응원할께요.
나름 역사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인데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
한 때, 식민지 근대화론, 조선시대 노예보다 못한 노비설 등에 대한 반박 자료들이 돌아다녔는고, 공감하는 내용들이었는데, 정작 출처는 못본거 같네요.
학계 사정을 모르는 이들은 "역사학계라는 거대한 카르텔이 올바른 역사학자를 탄압하고 있구나!"로 받아들이는 거죠
제발 그런 열정과 관심을 한국사학계에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역사에 관심 많고 학문에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이 이리도 많은데 왜 역사학과는 점점 없어지고, 연구자는 점점 줄어들까요
대화 패턴을 살펴 보세요. 주로 이덕일을 먼저 언급한건 선생님 입니다.
저는 이덕일의 주장 자체는 별로 신뢰하지 않아요.
일반 대중이나 충분히 합리적 아젠다를 던지는 재야사학자들이 많습니다. 그런걸 관심있게 봐요.
그냥 제 생각인데, 유튜브로 역사를 풀어보는 컨텐츠가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온갖 다양한 전문가 컨텐츠가 넘쳐나고,
전쟁사/국제외교/세계사/한국사 등을 다루는 채널도 많아요.
솔까 환단고기 그거 사람들이 얼마나 진심으로 믿겠습니까?
차라리 그런 화두를 정통역사학 관점에서 설명하고, 한계, 인정받기 어려운 이유들을 객관적으로 다뤄주면 저부터 구독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스스로를 재야사학자라고 명명하지도 않아요. 그냥 역사연구자구요.
또 그런 사람들을 "강단"에 역사학자들이 입틀막한적이 없습니다. 있으면 그 사례라도 하나 가져와 보세요.
이게 지금 님의 쉐도우복싱의 프레임인거죠. 하지도 않은 일을 역사학계가 하는것처럼 말하지 말아야죠.
역사학자들이 발간하는 책이나 논문에 "독립연구자"들이 얼마나 많이 참여하고 있는지 좀 스스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연구 성과들은 국사교과서에 반영이 되니 진짜 관심이 많으시다면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들 구해서 읽어보세요
그리고 학문의 영역에선 연구로 결판이 납니다
이덕일이 그래서 유사역사학자 사이비역사학자로 평가를 받는 것이구요
누구라도 학계의 인정을 받고 싶다면 객관적이고 설득력 있는 연구를 하면 됩니다
역사학계뿐 아니라 모든 학계가 똑같습니다
별로 믿지 않는다고 했는데 또 이덕일이네요 ㅎㅎ.
기승전 이덕일의 마법.
아무튼 알겠습니다.
어쩜 역사학자들 잘못일수도요. 사람들이 이런 건 유투브로 홍보하기 원하면 그걸 잘 못하는 사람들이 잘못이라고 봐야할지도요.
저는 환단고기, 이덕일 이런거 잘 안보구요.
고대사 다루는 유튜버 중 "청화수" 님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이 바로 진실이다는 당연히 아니고,
몇가지는 진지하게 학계에서 검증해볼만한게 아닌가 싶어요.
댓글에 이렇게 남기시지 않으셨습니까?
저나 DesmondBane님 오해를 풀고자 설명하는 것인데 기승전 이덕일이라뇨
홍보하면 응원하겠다고 하셔서 이렇게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 겁니다. 응원해 주셔야죠.
참. 누군가가 "충분한 합리적 아젠다를 던지는 재야사학자들 이름좀 대 보세요"라고 했을 때,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바로 "이이화"를 언급할 겁니다
이걸 읽어보니 좀 이해가 가긴 하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110712?c=true#150871371CLIENㆍㄹ어
상상외로 학계와 크리티컬한 이슈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유튜브 언급한건 진심입니다.
국립박물관도 고퀄리티로 제작하고, 각종 고대사료들 교차검증해서 새로운 가설을 소개하는 역사유튜버도 있고, 밀덕 타겟 전쟁사/K방산 유튭은 상한가고.
암튼, 정통 사학의 성과나 역사이슈를 정통 시각에서 풀어주는 컨텐츠가 있으면 좋겠네요
글고, 저는 '이이화' 선생님 존함은 처음 들어봅니다
토론의 자유, 입틀막같은 굉장히 공격적인 표현을 서슴지 않은 사람이 해당 사안이 지금까지 어떻게 흘러왔는지는 1도 알아본적도 없으면서 왜 사학계는 "이덕일을 입틀막"하냐고 하고, 본인은 이덕일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며 이제는 한걸음 뒤로 물러납니다.
정작 학게에서 거의 안쓰는 재야사학이라는 표현은 막 가져다 쓰면서 재야사학이 뭐냐하면 뭐 하나 말하지도 못하고. 이이화 선생은 주류 학계분들과 돌아가실때까지 교류하셨고 수많은 역사학 박사들의 학교밖 선생이셨으니 재야라는 말 붙이기 민망하지요.
역사에 관심있는 자가 개인 유투브를 만들어 뭘 하건 학계에 있는 역사학자들의 왈가왈부할게 아니죠. 그거야 말로 개인의 자유니까요. 본인이 특정 유투브채널을 즐겨보면 계속 그러시면 되요. 그들의 주장이 학계에서 언급할 필요가 생기게 되면 자연히 그들의 주장이 공론장위로 올라옵니다. 역사학계의 그 누구도 누군가의 생각을 가로막거나 강요하지 않아요.
그런데 명백히 사이비로 판명된 자가 "민주당" 고위 정치인의 비호를 받으며 국회와 비중있는 공청회에 드나들고 이 위험성을 말하는데 여기서 무슨 뜬금없는 토론의 자유니 역사학계의 입틀막이니, 역사학계가 협소한 세계에서 있다는 이야기니...
오덕들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하겠습니까
90년대부터 학계에서 대중서 편찬이 활발하게 이뤄졌는데 대표적인 게 "00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시리즈입니다
많이 팔리긴 했는데 아마 비전공자들은 이해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쉽게 쓴다고 하지만 쉽게 쓰지 못하는 건 외골수들의 한계일 테고, 그 틈을 비집고 들어와서 기생하는 게 유사사학자들이죠
최근엔 젊은 학자들과 논문실적 압박이 없는 퇴직교수들이 유튜브 채널을 열고 활동하고 있는데
그다지 잘 나가지 않습니다 재미가 없거든요
학계의 대국민홍보 역사를 보건대, 학자는 학자의 역할에 충실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논문 하나 쓰는데 1년 이상 걸리는데 유튜브할 시간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 시간에 논문 한 줄이라도 쓰는 게 맞죠
연구 성과를 알리는 건 역사 강사 큐레이터 커뮤니케이터 등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대중활동가들의 몫이라고 봅니다
환빠나 대륙설을 주장하는 이상한 애들이 너무 설치고 다닌 "덕분"에 최근엔 전공자들이 대중활동가로 많이 나서고 있습니다
설민석이나 전한길 같은 이들이 최고의 "역사학자" 취급을 받는 게 현실이긴 하지만...
차차 나아지겠죠
유투브 세계에 들어가면 득보다 실이 더 많죠. 사람들이 역사학계가 진입장벽이 별로 높지 않다고 생각해요. 시중게 깔린게 역사책이고 유투브 컨텐츠인데요. 그 세계는 그 세계대로 돌아가는 것인데 여기에 하나하나 대응하면서 맞네 틀리네 할게 없어요.
실제로 뉴라이트같은 아젠다는 유투브로 풀수 있는게 아닙니다. 겁나 연구해서 단행본 하나 내도 될까 말까 한 분야에요.
저도 황현필 같은 애들이 무슨 쌍팔년도 이야기로 책쓰고 파는거 보면 참 안타깝지만 그런거 다 어떻게 하나하나 대응하겠습니까.
주류역사학계와 환빠는 견해차이를 좁히는 관계도 아니고 대상도 아니거든요. 한국사회가 가령 518은 북한군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견해차이를 줄일려고 노력해서는 안되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런건 학설도 아니고 견해도 아니거든요. 근데 이걸 학문의 자유니 이딴식으로 프레이밍하고는 왜 역사학계는 이덕일을 판정하고 배제하냐고 말하는데 정작 이덕일에는 별관심도 없고 무슨 말 하는지도 모르겠다니..
만남 = 동조가 아니고, 비판 = 친일 프레임이 아닙니다.
“내 그럴 줄 알았다”는 대목은 객관적 분석이 아니라 자기확증적 예단일 뿐이구요.
길고 장황하게 쓰셨는데, 뭔가 급해 보이십니다.
이미 이곳에서도 우려를 표한사람들이 과거에도 많았지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9860515CLIEN
그래서 뭘 얘기하고 싶은 겁니까?
무슨 역사 사상검증을 하자는 건가요??
무슨 목적으로요? 국익과 실용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데요?
이 말 아직도 유효하신가요?
사상검증이요? 당연히 하면 안되죠. 그런데 이덕일류가 공론장에서 시민권을 얻는것도 사회에 큰 해악이에요. 이걸 못 받아들이고 모든 논의에 대해 역사학계가 반박하라고 주문만 외우면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죠.
환단고기 (혹은 한단고기)가 위서라고 대통령은 그런 책(학설)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라고 말하면 되는 겁니다.
윤석열때 무속이 어쩌고 통일교가 어쩌고 그렇게 비판했던 합리성이 있다면 이번 사안도 그렇게 보는게 맞죠.
겉으로는 “사상검증 반대”를 말하면서, 실제로는 국가가 특정 학설·인물을 공론장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사상 통제 논리를 펴고 계십니다. 이는 명백한 자기모순이지요.
왜 자꾸 앵무새처럼 이덕일을 끌어오는지 이해가 안가는데,
이덕일류가 공론장에서 발언하는 것 자체가 “시민권(=발언권?) 부여”이자 “사회적 해악”이라는 규정은,
누가 정당한 발언자인지를 미리 선별해야 한다는 발상으로 귀결됩니다.
그 순간 이 문제는 역사가 아니라 검열과 자격심사가 됩니다.
“대통령이 환단고기는 위서라며 관심 없다고 말하면 된다”는 주장 역시 위험합니다.
대통령은 학설의 진위를 판정하는 최종 심급 법원이 아닙니다. 국가 최고권력이 특정 학설을 직접 찍어내리기 시작하면, 그건 학문적 검증이 아니라 권력에 의한 낙인이 되는거죠. 이게 옳나요?
윤석열 정부의 무속·통일교 비판과 이 사안을 동일선상에 놓는 것도 부정확합니다.
그 비판의 핵심은 사적 신념이 국정 결정에 실제로 개입했느냐였지, “그 사상을 말할 자격이 있느냐”가 아니었습니다.
정리하면,
이 논리는 사상검증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국가가 공론장의 출입증을 발급해야 한다는 요구를 하고 있을 뿐입니다.
즉, 자기모순이자 궤변으로 읽히네요.
가령 "일본이 한국을 병합한적이 없다"라는 말을 하면 안된다고 요구하는건 공직자에게 사상검증을 하는 게 아닙니다. 지도자가 이런 사안에 애매한 스탠스를 취하면 공론장에서 엄청난 비용이 소모되거든요.
이재명대통령에게 역사학자들중 여럿이 환단고기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는것에 대해 안타까워 하는 건 그가 이덕일 같은 인간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그의 역사책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식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해왔기 때문이지 어느날 갑자기 "너 이거 고백해"라고 요구하는게 아닙니다.
님이 말하는 그 사적 신념이 위험하기에 윤석열 시즌2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기 위해 지도자인 대통령이 논란을 정리하기를 바라는 겁니다.
이걸 사상검증이라 프레이밍하면 뭐 서로 갈길을 가면 되겠네요. 저는 더이상은 이야기하지 않을테니 님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씀하셔도 됩니다.
다음 정도로 차분하게 입장 차이를 정리하며 마무리하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말씀하신 우려의 취지는 이해합니다.
지도자의 발언이나 태도가 공론장에서 불필요한 혼란과 비용을 낳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역사적 사실에 대해 명확한 선을 그어주길 바라는 요구 자체는 충분히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제 입장은 거기서 한 걸음 다릅니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명확한 부정(예: 식민지배 부정)"과
논쟁적 학설이나 인물과의 ‘거리 설정’을 국가 지도자에게 요구하는 것은 성격이 다르다고 봅니다.
전자는 헌법적·국가적 합의의 문제이지만,
후자는 상고사 학문 논쟁의 영역에 더 가깝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사안을
“틀린 주장은 학문적으로 반박하되,
대통령에게 특정 학설에 대한 판정자 역할까지 요구하는 것은 오히려 경계해야 한다”는 선에서 보고 있습니다.
이게 핵심적인 입장 차이겠지요.
끝으로 관점이 다른 님과 문답을 주고 받으며, 다른 입장도 깊이 이해해보는 계기가 된거 같네요.
신진 역사학자들이 좀 더 권위를 내려놓고, 대중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역사인식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틀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이덕일과 환의 문제가 뭐냐면 더 이상 학문적으로 논쟁을 하지 않고 계속 이 사안을 여론전과 정치싸움으로 몰고 간다는 점입니다.
물론 당연히 학문적 논쟁에서 이미 개박살 났고; 끝난 사안이라 논쟁 자체가 불가능하니깐; 우회 공격을 하는 것인데 이게 이때까지 엄청 먹혀들어갔다 것이 문제입니다.
이거 대표적인 프레임 중에 하나 노론사관인데 ㅋ 첨에는 역사학자들이 자기 안끼워준다고 기득권이라고 비난하면서 강단사학자 vs 재야사학자라는 이상한 프레임을 짜더니 강단사학자들은 다 이병도의 후예고 이병도보고 친일파라면서 강단사학자 = 이병도 = 친일파 같은 프레임 짜고 여기서 한술 더 떠서 조선 후기 노론 부터 이어졌다면서 강단사학자 = 이병도 = 친일파 = 노론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데; 무슨 다비친코드 성전기사단도 아니고; 아마 지금은 더 과거로 올라갔을 수도 있어요. 신라 안좋하니깐 진골사관 같은 소리 하고 있을 수도 있죠. ㅋ
물론 학계에서 어차피 헛소리라 생각해서 첨에 좀 안일하게 대처한 점도 있는데, 공중파 방송에서 이덕일이나 환의 주장이 대놓고 나오고 몇몇 정치인들이 이덕일류나 환을 샤라웃 하면서 공청회 같은 거 열어서 대놓고 역사학자들 불러서 면박 주는 사태까지 벌어지니깐,
최근에는 여기에 경각심을 느낀 많은 역사학자들의 노력으로 이런 사정이 좀 알려져서 이런 사람들이 대놓고 언론에 나오는 게 힘들어졌죠.
그러니깐 이런 역사를 아는 사람들은 환이나 이덕일류에 민감하게 반응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솔직히 이재명 같은 경우는 오래전 일이긴 합니다만 대놓고 이덕일 옹호했던 적도 있긴 했으니까요.
정치적 이유로 역사 해석을 달리 해야한다는 이곳의 여론도 솔직히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사학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그것을 위해서는 무엇이 잘못됐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논의해야지..
이런거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혼란을 일으키면서 정권을 방해하는 자들이다 라고 이야기하면..
여기도 답 없는 곳 되는거죠..
한사군은 이미 기록된 자료도 많고 증거물도 나온 상황인데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또 그것과 임나일본부설을 가지고 비교하는 수준도 매우 처참하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좋겠네요..
쪽팔리고 비참한 역사를 이야기 한다고 그게 친중이 되는건 아닙니다..
저도 그냥 지나가렵니다..
역사를 정치/외교적 수사로 이데올로기화 한다면 그또한 우리는 왜곡된 한 페이지만 보는 실수를 반대편 사람들과 똑같이 반복 할 것입니다.
-> 평양이 거기 있을리 없다 -> 교과서 집필하는 강단사학은 다 식민사관 -> 평양이 중국 요서에 있었다는 주장을 하는 재야사학자들 왜 무시함?
이런거죠.
이덕일씨가 임나일본부설을 강화하는 신라,백제의 지도비정조차 없고 독도비정도 없는걸 국회에서 설명하는걸 보았습니다.
찍소리 못하고 보완하겠다더니 고대사 지도는 유명무실해보렸지요.
강단사학자들의 수준이 저정도라니...
게다가 하버드대학에서 영문판 도서라고 편찬했다는 것이 결국 식민사학을 강화하는 내용이었고 중국의 동북공정을 도와주는 책이었지요.
혀를 찰 수 밖에 없더군요.
낙랑군의 평양 한반도비정은 이병도도 포기한걸로 아는데 끝까지 고집하더군요.
역사학도는 아니지만 강단사학계도 정신차릴부분 많다고 봅니다.
박근혜때 역사교과서 이슈때도 주류 역사학계는 대부분 반대했죠. 어용 친일역사학자들이 있긴하지만 주류는 아니라고봅니다.
다만 환빠논쟁에 대해서는 환단고기에 대한 주류 역사학계의 혐오가 과도하다고생각하네요.
사실 우리나라 역사학계가 환단고기에대한 논문을 낸다고 받아줄것 같지는 않긴합니다. 애초에 배제당하겠죠.
아인슈타인은 특허청 공무원으로 있다가 광전효과 논문써서 노벨상을 받았죠. 빛의 파동설이 거의 주류던시절이었는데요.
저는 환단고기 내용도 모르고 환단고기가 진실이라고 믿지도 않지만 그 내용의 일부가 역사적 가치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걸 사료로 생각하고 연구할 가치조차 없는지 누가 확답할 수 있을까요?
대통령이 그런 논쟁에 대해 말하는게 부적절하다라... 그건 잘 모르겠네요. 대통령이 환단고기에대한 연구를 진행하라고 한것도아니고, 환빠논쟁에대한 현황을 파악하고자 질문하는걸 그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환단고기 내용은 몰라도 최소한은 알고 이야기를 하셔야죠.
1979년에 이유립이 출간한 책입니다.
1911년에 스승 계연수가 4개의 역사서를 묶어서 자신에게 줬다하죠.
(삼성기 , 단군세기, 북부여기, 태백일사)
문제는 계연수라는 사람이 실존하는지도 모르고
묶었다는 그 역사서도 실존하는지도 모른다는거죠.
왜냐면 그 역사서라는거 고려, 조선을 비롯하여 문헌에 등장한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게다가 사본도 없고.
그냥 이유립이 출간한 책에 나온게 다입니다.
역사에서 아무 사료도 없고. 아무 증거도 없는 책이 등장해서
이거 진짜임 이라고 말하면 그걸 연구해야한다구요?
아니 위서인게 다 연구되었다니깐요 ㄷㄷㄷ
그걸 연구하고 싶은사람은 연구하면 된다는말입니다.
환단고기 연구한다고 사짜취급할 필요도없고
환단고기 싫어한다고 친일파 취급할 필요도 없다는 말입니다만...
제 말을 마음대로 해석하지 마시길.
누가 강제로 환단고기를 연구하라고 협박하나요?
아니 내용을 잘 모른다 하셔서
1979년에 출판된 "소설" 로 이미 연구가 충분히 되었다고 알려드린거고
내용의 일부가 역사적 가치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 소설이니까 가능성이 0% 다. 라고 알려드린건데
기껏 하는 이야기가 누칼협이라니 ㄷㄷㄷㄷ
주류학계가 소설로 정의 내렸으면 모두가 소설로 믿어야해요?
주류학계가 빛을 파동으로 정의내렸는데 광전효과 같은거 연구한 아인슈타인은 뒤져야겠네요?
제가 환단고기 내용을 알 필요도없고 알고싶지도 않은데.
과힉자들조차 특수상대성이론 이후 확고해진 빛의 불변성을 깨기위한 실험을 지금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과학도 아닌 역사학계가 연구끝냈다고 그게 진실이며 반론은 거부한다?
장난하세요?
님이 뭐라도 됩니까?
아예...
역사서가 아닌데 역사로 연구하라는 이야기를 굉장히 쉽게 이야기하시네요.
앞으로 김진명 소설도 웹소설도 사실이 조금이라도 들어갈수 있으니 다 연구해야겠어요 ㅎㅎㅎ
누가 김진명 소설 역사로 연구한다면 연구할수도 있고 내가 안믿으면 안믿는거죠.
지금 님이 남에게 환단고기든 김진명 소설이든 연구하지말라고 비난하며 타인을 폄하하는거라구요.
누가 소설 토지의 실제모델이 분명히 있다며 자기 발품팔아 탐문하고 자취를 찾는 연구를 하면 그렇구나 하면 될 일입니다.
소설같은걸 사실로 믿는 사이비 역사가라며 폄하할 필요 없어요. 뭐그리 잘나셔서 님과 관계도없는 일을 폄하하고 비난하시는지? 역사학자신가요? 누가 환단고기를 연구하면 님 밥줄이 끊기나요?
환단고기는 소설을 포함하고있음은 사실같지만
일부의 내용이 근거가 있다면 사료로 가치가 있지않나요?
환단고기의 모든 내용이 전부 거짓임이 완전히 밝혀졌어요?
일부내용이 거짓이니 그걸믿으면 판타지를 역사로 보는거라는 논리가 맞는 논리인가요?
1️⃣ 역사적 사료란 무엇인가
역사적 사료란
👉 과거의 사실을 연구·입증하는 데 사용되는 근거 자료입니다.
핵심은 “내가 믿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라, 검증 가능한 증거라는 점이에요.
📌 사료의 기본 분류
1차 사료
사건이 일어난 당시 또는 매우 가까운 시기에 만들어진 기록
예:
《삼국사기》, 《삼국유사》
중국의 《사기》, 《후한서》
비문, 금석문, 무덤, 유물, 관청 문서
2차 사료
1차 사료를 바탕으로 후대 사람이 해석·정리한 것
예:
역사서 해설서
현대 역사학자의 논문·저서
2️⃣ 사료로 인정받기 위한 핵심 조건
역사학에서는 보통 아래 기준을 봅니다.
✅ ① 작성 시기와 출처가 명확해야 함
언제
누가
어디서
왜 썼는지가 분명해야 함
✅ ② 독립적인 교차 검증이 가능해야 함
다른 나라 기록
다른 문헌
고고학 자료와 서로 맞아떨어져야 함
👉 하나만 맞고 나머지가 전부 안 맞으면 사료 가치가 급락함
✅ ③ 내용이 시대적 현실과 부합해야 함
당시의 언어
정치제도
지명
기술 수준
이게 안 맞으면 후대 창작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
3️⃣ 그럼 환단고기는 왜 사료로 인정되지 않는가
이제 본론입니다.
환단고기가 “내용이 틀려서”가 아니라, “사료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서” 문제입니다.
❌ ① 작성 시기와 저자가 불명확
환단고기는 다음 네 권의 책을 모았다고 주장합니다.
환국·배달·고조선 관련 서술
하지만 문제는:
원본이 존재하지 않음
현존본은 1911년 계연수가 편집했다는 주장뿐
그 이전에 실물·목록·인용 기록이 없음
👉 역사학에서 이건 치명적 결함
❌ ② 다른 사료와 교차 검증이 거의 불가능
중국 정사(사기·한서·후한서 등)
삼국사기·삼국유사
고고학 유물
👉 환단고기의 핵심 내용과 일치하는 독립 사료가 거의 없음
예:
환국 7천 년 문명 → 고고학적 흔적 없음
배달국 18대 천황 → 동시대 기록 전무
❌ ③ 언어·개념이 시대에 맞지 않음
환단고기에는:
근대적 민족 개념
근대 국경 의식
유교·도가 혼합된 후대적 사고
👉 고대 문헌에서 쓰일 수 없는 근대식 표현과 사고방식이 다수 등장
이건 역사학자들이 위서 판별할 때 가장 먼저 보는 포인트입니다.
❌ ④ 최초 등장 시점이 ‘근대 민족주의’ 시기
환단고기가 세상에 나온 시기:
일제강점기 전후
민족 정체성, 국수주의가 강하게 부상하던 시기
👉 이런 시기에 갑자기
“우리는 7천 년 대제국이었다”는 문헌이 등장하면
학계에서는 의심부터 하는 게 정상입니다.
그것이 사료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료 가치는 ‘일부 내용의 가능성’이 아니라
기록의 출처·시기·전승 과정이 검증 가능한지로 판단됩니다.
또한 모든 내용이 거짓임을 증명해야 배제되는 것이 아니라,
진실임이 입증되지 않으면 채택되지 않는 것이 학문의 원칙입니다.
이 점에서 환단고기는 종교·사상 텍스트로서 연구 대상은 될 수 있어도
역사 사료로 사용되기 어렵다는 것이 주류 입장입니다.
《삼국지(진수)》 = 법정 증거
《삼국지연의》 = 영화·드라마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해서
법정 증거가 될 수 없는 것과 같은 논리입니다.
“역사적 사료로 연구 불가능하다”의 정확한 의미
학계가 말하는 건 이겁니다:
> ❌ “역사 연구에서 쓸 수 없다”
⭕ “고대 국가·연대·사건을 입증하는 근거로는 쓸 수 없다”
예시로 설명하면
『삼국유사』의 단군신화
→ 고조선의 실존 증명 자료 ❌
→ 고려시대 사람들이 고조선을 어떻게 인식했는지 연구 ⭕
GPT의 답으로 대신할게요
서로 쌓아놓은 자료가 많을 것 같으니 어느 쪽 주장이 맞는지 공개 토론하면 대충 드러날 듯 합니다.
다른얘기지만.. 국정보고.. 요즘 드는생각은 처음엔 와.. 하며 응원하고 봤는데
요즘드는생각은 AI도 아니고 저많은 분야에 대하여 혜안을 정확히 가지는게 가능할까..?
그래서 심도있는 숙지가 아닌.. 경험상 알고있는 내용에.대하여.. 뭔가 밖으로 표출되면.. 그에대한 대통령이 안고 가야할 위험성과 잘못된 정보 전달은 없을까 란 생각이 듭니다
다 제쳐두고 무능력한 수장들에 대한 질타는 언제든 환영입니다
그게 일부 사실이면 현 대한민국의 위상이 남달라지는건지..
가짜가 1%만 혼재되어 있어도 그건 가짜 라고 생각합니다. 진실이 될 수 없죠.
그렇다면 그 논쟁은 전문가 테두리에 두고 부딪히면 되는 문제라고 봅니다.
그걸 굳이 대통령이 밖으로 끌고 올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 자격으로 테두리에 들어가는 것은 모르지만 대통령으로서는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 문제를 벗어나서 전 고조선이나 삼국시대나 고려시대 보다 더 중한게 독립운동의 큰 조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독립군 투사 이름들을 저처럼 교과서만 아는 이들은 태반이 모른다는거죠.
최소 50명 이상의 이름 석자와 그 행적 정도는 줄줄 외고 있어야 그분들이 목숨 걸고 싸운 대접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교과서에 고대역사에 비해 너무 작다는 생각만 있습니다.
대통령이라면 환빠 이야기 보다는 이런 것을 공론화 하는게 우선 아닌가 싶더군요.
고조선이 뭐..고조선 이전 시대가 뭐..그게 독립군들의 행적보다 중한가 싶은 생각입니다.
더 나아가자면 6.25전쟁 이후 근현대사도 다루는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하거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