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00 KST - Kyodo News Service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내각총리대신이 2025년 일본 유행어 대상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겠다.")에 오른것에 대해 일본 과로사 유가족들이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리의 사과와 수상 철회를 요구했다고 교도통신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속보/교도]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겠다.' 25년 일본 올해의 유행어 대상 다카이치 사나에 수상.
과로사 유가족 단체들이 공동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소아과 남편을 과로사로 잃은 "일본 과로사 의사 가족모임" 대표 나카하라 노리코씨는 분노에 몸을 떨었다며 다카이치 총리가 자민당 총재선출직후 "소나 말처럼 열심히 일해야 한다" 라는 발언으로 남편이 죽었다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남편이 생전에 한말이 '병원에서 소나 말처럼 일했다간 죽을 판이야' 였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의 발언을 듣고 분노에 치를 떨었습니다. 수상소식에는 더욱 놀라 경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과로사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에게 잊지못할 최대의 모욕이며 상처입니다."
- 나카하라 노리코 / 일본 과로사 의사 가족모임 공동대표 -
기자회견장에서는 유족들의 항의도 잇달았습니다. "목숨을 걸어가며 일했던 이들을 모욕하는 처사","분노가 치밀어 용서할 수 없다.","수상을 철회하라","과로사한 이에 대한 인격모독" 등 유족들의 발언도 소개되었습니다.
그들은 참 한결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