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생각했던 건데요.
오늘도 어떤 유튜브에서 똑같은 말을 하네요.
IMF극복 , 문화부흥, IT미래먹거리.. 다 좋지만,
압도적인 업적이, 정권을 재창출했다는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사의 위력이 어마어마하지만,
결과적으로 민주정권을 이어갔다는 점,
그래서, 김대중 정부의 업적이
곧바로 다음 정권에 의해서, 지워지고, 무시되는게 아니고,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갈고 닦고 발전되었던 시간들..
그 10년이, 오늘날 대한민국 위치의 토대를 만들었다는 것이죠.
그 가장 중요한 정권연장을 실패한 문재인 대통령 시절을 반면교사삼아서,
다시 10년 꼭 이루었으면 좋겠네요.
유일하게 정권연장에 성공한 민주당계 대통령이라는 사실 자체가 엄청난거죠
DJ가 없었으면 우리도 일본처럼 백여년 독재정부가 이어졌죠.
김대중 말기의 지지율이 2~30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옷로비 사건, 아들들의 부정 등으로. 이러한 것을 노무현 후보가 후보의 매력도와 행정수도 건설등 앞선 선거 테마 선정으로 이긴 것입니다.
저는 김대중 대통령을 지지하지도, 비난하지도 않습니다. 잘한 것도 많지만, 서울의 봄 시절에 오판하여 본인이 여론에서 불리하자 김영삼과의 후보단일화를 거절하고, 3자 필승론에 취해 자신이 당선될 것이라고 판단하여 독자적으로 대선에 나서 쿠데타 세력에 정권을 넘기게 한 결정적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때 김영삼과 협력해서 후보단일화를 했다면, 김영삼과 김대중중 누가 먼저 대통령이 되고 그 다음에 대통령이 다른 사람이 되었다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훨씬 나아졌을 겁니다.
김대중 대통령 덕분에 노무현 대통령이 이겼다는 말은 잘못된 평가입니다.
인터넷, SNS, 유튜브 등이 이러한 확정편향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대선에 진건 대선후보였던 이재명이고, 이재명 본인도 본인의 책임임을 자인했습니다.
이재명의 책임을 다른 사람으로 돌리려는 생각을 알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재명의 잘못이 없어지지 않고, 그래서 3년동안 대한민국이 고통을 격은 사실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제는 이재명의 시간이니, 잘못된 관념에 사로잡혀 내부분열을 일으키지 마시고, 이재명 대통령이 잘할 수 있도록 서로 함께 지지합시다.
말씀 하신 대로면 김문수 책임이 크다는 거잖아요?
문재인 대통령 임기 후반 당시 정권 교체 여론이 정권 재창출 여론보다 높았습니다. 그걸 문재인 정부의 도움 손톱 만큼도 없이 오차 범위 이내로 겨우 따라잡은 게 이재명 당시 후보였구요.
그리고 대선 패배의 원인을 본인 탓으로 돌리는 건 이재명 대통령의 겸손한 성정을 보여주는 미담 정도로 여겨야지 ‘봐봐 이재명 본인도 자기 탓이라잖아~ 문재인이 무슨 책임이야~’
이런 전개로 가면 너무,, 우습잖아요.
노무현은 그 꽃의 씨를 받아 민주주의라는 씨를 대한민국에 뿌려 자라나게 하였죠.
그게 ‘민주’요, 그게 ‘참여’라는 것입니다.
그당신의 국민들은 정말 대단했던 같습니다.
대단하신 분이죠 그 업적이 아직 너무 저평가 되었다 생각해요
지난 일들에 대해서 잘한 일, 못한일을 되돌아 보고, 잘한 건 더 잘하고, 못한건 반복되지 않도록 하면 됩니다...
근데 이런 걸 문재인에 대한 비난이라며 말조차 꺼내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뭐 정권 또 넘겨주고 싶은가 보죠..
문통이 잘못한 것은 있지만, 깜도 안되는 윤에게 대선에서 진 이재명 대통령을 비난하지 못하니, 문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이러한 형태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문통에게도 잘못은 있지만, 가장 큰 잘못은 다른 사람이 했는데, 비난해야 한다면 그 잘못한 사람에게 더 많은 비난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을 구분하면 됩니다. 어떤 정책/어떤 인선이 잘된것인지 잘못된 것인지 구분하면 됩니다.
그 과정에서 특정인이 제 역할을 못했거나 잘못된 판단을 했으면 그 부분을 비판하면 됩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깜도 안되는 윤에게 진 원인이 이재명 개인의 잘못된 판단이나 자질에 있었다면 그 부분을 비판하면 됩니다. 왜 비판을 못해요?
반대로, 문이 잘못된 판단을 했다면 그 부분을 근거를 들어 비판하면 되죠.
중요한 것은, 잘못된 일을 반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번에 정권 잃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말씀하신 바와 같이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을 구분하면 됩니다."
제가 앞의 글을 쓴 이유는 대선에서 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잘못에 대한 지적을 여기선 보질 못했습니다. 님도 "문재인에 대한 비난이라며 말조차 꺼내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라고 했지, "이재명에 대한 비난이라며 말조차 꺼내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시진 않았습니다. 여기에는 이대통령에 대한 잘못을 이야기하면 이를 반대하는 빈댓글이 많이 달리지만, 문통의 잘못을 이야기하는 글에는 수많은 공감이 표시됩니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말씀하신데로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을 구분하면 되는데 그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번 정권이 일을 잘하면 다음 정권도 우리가 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김영삼때 IMF 온 나라가 뒤집어졌을 때도 김대중 대통령은 이인제 덕분에 1.6%차이로 겨우 이겼습니다. 이인제가 영남표의 상당부분을 가졌갔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습니다.
노무현 때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에도 개인의 돌파력으로 대선에서 2.3%차이로 이겼습니다.
박근혜는 이명박이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에도 '경제민주화'등의 아젠다를 선점하여 이겼습니다.
이번 정권이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좋은 후보를 내는 것입니다.
1.
이 대통령에 대한 잘못을 이야기 하는 것은, 뭘 이야기하실 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꾸준히 이야기 하세요.. 저는 '특정인이 성역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밖에 이야기해드릴 수는 없네요.
저는 '특정인이 성역이 되어서는 안된다'라고 말한 것 뿐인데 계속 빈댓글 달렸었고, 몇달 징계 먹었어요.. 근데 계속 이야기 합니다.
@백천1님 도 계속 이야기 하세요..
2.
"정권이 일을 잘해야 한다" 와 "좋은 후보를 내야 한다" 중에서 어느 쪽이 맞는지는 모릅니다.
어느 하나가 압도적이면, 다른 하나의 영향을 극복할 수도 있을 겁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죠.
근데, "좋은 후보를 내기만 하면 되니깐, 이번 정권 내내 일을 못해도 되겠지..." 이렇게 정권을 운영할 수는 없잖아요?
기본적으로, "이번 정권에서 일을 잘 해왔고, 그 국정철학 등등을 계승할 좋은 후보를 냈습니다.. 표를 주세요,,"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민주당의 대선 승리는, 김대중, 노무현과 같이 여러가지 사건이 연달아 발생해, 드라마틱하게 기적적으로 이기거나...
상대방이 탄핵 당할 정도나 되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민주당 정권에서 일을 못하면, 그 다음에 다시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기는 굉장히 힘들다고 봅니다..
(반대는 가능하다고 봐요.. 탄핵만 안 당하면..)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긴 결과를 가진 것이 노무현 때 예외적으로 열린우리당이 이긴 것 빼고는 2016년부터 처음으로 지역구에서 110석을 얻고, 그 이후 163, 161석을 얻어 다수당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즉 민주당의 유리한 정치지형이 만들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은 제대로된 후보를 내면 왠만하면 대선에서 이길 수 있는 상황입니다. (세월이 지나서 젊은 보수화된 세대가 커지면 또 정치지형이 바뀔 수 있겠지만).
상대편의 후보가 제대로 된 사람이 될 가능성도 낮고.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는 대통령의 지지도에 많이 좌우되기 때문에, 이대통령의 지지도가 높게 유지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 좋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내란을 일으켰기에 망정이지... 내란만 아니었어도 탄핵은 당하지 않았을 것이고....
내란+탄핵+김문수+보수분열 인데도 41%가량 득표를 하는데... 어느 하나만 빠져도 5:5 싸움이라고 봅니다.
대선은 안심해선 안됩니다.
김문수+이준석 합치면 49%예요...
유튜브에서 5:5라고 강조하는 것은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나오게 하기 위한 수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망칠 일도 없겠으니, 지금은 민주당이 대선후보만 제대로 내세우면 이길 수 있는 밭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의 후보를 사람들이 찍도록만 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저쪽이 어떻게 나오더라도.대선은 0.1%라도 이기면 됩니다.
만약 군부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그랬다면, 그분은 대통령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대통령 자격에 대해서 제가 쓴 글은 "만약 군부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그랬다면, 그분은 대통령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그당시 그 정도의 판단력과 국민에 대한 믿음도 없으면, 대통령될 자격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내란사태에 이재명대통령께서는 국민들에게 국회로 와달라고 했습니다. 국민들을 믿으니까요.
김대중 대통령이 전두환의 사면을 청한 것은 국민통합 때문이었습니다. 군부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신 분이 군부가 두려워 전두환 사면을 요청했다는 것이 진정 김대중 대통령을 욕보이는 것임을 왜 모르십니까?
추가로 답을 드릴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니 답글을 다셔도 더이상 답하지 않겠습니다.
IMF를 맞지 않았다면 ...절대로 당선될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처럼 천운이었습니다.
당시 노무현 개인의 역량으로 정권을 재창출한걸 김대중정권이 재창출한걸로 결과론적으로 뒤집으면 전 안된다고 봅니다. 오히려 김대중정권 말기 인기없는걸 떠안고 당내 기존세력들 방해등 도움된거는 오로지 당내선거에 김대중대통령이 중립지킨거 딱하나입니다. 심지어 집권하고나서 민주당을 쪼개고 열린우리당이란 신당을 창당한거 보세요. 아무리 다양하게 해석가능한게 역사라지만 노무현대통령을 존경하는 제입장에서 그때 선거는 노무현의 개인역량이 거의 90이상이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는 회고적 성격이 강합니다. 즉, 대통령의 인기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 결과가 좌우됩니다.
반면에 대통령 선거는 전직적 성격이 강합니다. 즉, 대선후보의 역량에 따라 선거 결과가 좌우됩니다.
낮은 김대중,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에도, 노무현과 박근혜가 당선된 이유입니다.
'이인제를 찍으면 김대중이 당선된다'
이인제 발칵
'이인제를 찍으면 이인제가 당선된다'
참 기가막힌 상황이었죠.
IMF로 나라가 박살나고, 자민련과 합치고도 1.53%, 약39만표차이로 겨우 이겼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대북송금특검으로 검색 한번 해보세요
김대중 대통령의임기말 지지도가 얼마였는지 확인하시길.
민주당 대선후보에 부담이 되었으면 되었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 평가의 정도가 너무 심하죠.
하나회해체 금융실명제 조선총독부 파괴. 진정한 적폐청산을 통해 근본을 다져놓은거라 이 이상은 없다고 봅니다.
나머지 가담자 대부분은 장관, 각종 요직, 국회의원등으로 죽을때까지 잘 먹고 잘들 살았습니다
예로 장세동은 노통16대때 대통령 후보로까지 나왔고
쿠데타의 주역 허트리오중 한명인 허삼수는 14대때인가 노무현을 이기고 국회의원도 했죠(바보노무현으로 불리는 계기) 그외에도 장관, 각종기관장하면서 대부분 호의호식하며 잘 살았습니다
공도 물론 있지만 YS의 가장 큰 과는 한때 야도부산이라고 불리던 경남을 통째로 넘긴거라고 생각합니다(지금은 야구의 도시로 사용하더군요)
박정희 유신독재가 무너지는 계기가 되는 부마항쟁을 비롯해서 군사독재시절에도 야세가 셌던 지역이
3당합당으로 넘어간 이후 지금까지도 우파의 텃밭이 되어있다는 건 씻을 수 없는 과오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경상도 싹쓸이 의석이 이때부터 시작돼죠
PK도 이젠 많이 변해서 지금은 TK보단 낫다고는 하나, 3당합당 이후 경상도 전체가 홀라당 넘어가는 바람에 의석 100석정도는 나라를 팔아먹어도 찍어주는 개꿀단지가 된 계기가 되었지 않나 싶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87대선 패배의 결정적 역할을 하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후퇴시긴 과오가 큰 분입니다. 서울의 봄 당시 민주세력이 김대중과 김영삼의 후보단일화를 절절히 원할 때 본인이 후보가 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어, 3자필승론에 취해 독자출마를 하여 노태우가 당선되게한 과오가 있습니다.
잘 모르시면 그때 상황에 대해 잘 알아보시길.
굴곡의 시간을 지나시고, 대통령 때에도 잘 하였지만, 이때의 과오가 너무 심각해 저는 지지하거나, 비난하지도 않습니다.
뭔가 이상한데요. 87대선 때 김대중 후보가 앞서 있던 분위기였습니다.
당시 패배의 결정적 역할은 오히려 김영삼이 한 것으로 대부분은 인지하고 있을 겁니다.
1% 차이에요. 누가 누구 발 목을 잡는 상황이 아닙니다.
전 김대중의 우세 분위기를 느꼈을 뿐입니다만....공식 대선 선거 결과가 제 기억과 다르다고 해서, 결정적 역할 얘기할 정도는 전혀 되지 못합니다.
28%와 27% 였어요.
과오가 있다고 하면 두 분이 다 같이 지는 것이지,
김대중 후보에게 단독으로 과오를 얘기 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어느 쪽이든 단일화가 되었다면 승리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김대중 후보로 단일화가 되었을 때 패배할 상황이라던지,
아니면 아주 큰 차이가 있었다던지.. 이런 것이 아닙니다.
28%와 27%인데, 어느 한쪽에 잘못을 몰아 버리는 것은,
누가 봐도 이상할 겁니다.
이 기사를 한 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https://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27042.html
제 글의 윗 부분은 shine7님의 원글에 진정한 적폐청산까지는 되지 않았다는 얘기를 한 겁니다
그것이 YS탓이다, DJ탓이다가 아니라...
진정한 적폐청산이 되었으려면 저들 모두가 죄에 걸맞는 온당한 처벌까지 받았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지만 김대중 대통령이 후보 단일화에서 불리하니 판을 깨고 나간 것입니다.
자신의 항복이 중요합니까? 이나라의 민주주의가 더 중합니까?
이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했다면, 국민들이 더 크게 믿지않았을까요?
단일화 논리와 대선은 전혀 다른 것인데, 등치 시키시네요.
가장 중요한 부분을 축소해서 보면 안 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어느 쪽이든 양보하면 되는 상황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점을 외면하고 생각하면 한 쪽의 문제로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단일화 협상이 이뤄지는 것이고,
그래서 협상의 거의 성사 직전까지 갔다는 것입니다.
그럼 최선은 무엇이겠습니까.
양보 받는 쪽과 양보 받는 쪽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협상이지 않겠습니까.
양자 모두를 만족할 협상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양자의 문제이지 한쪽의 문제일 수는 없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누가 더 진의를 갖고 있었는지는 나중에 밝혀졌지 않습니까.
김영삼은 3당 합당이라는... 한국 정치사에 있어서 가장 좋지 못한 행위를 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의 공을 일정 부분 인정하더라도.. 3당 합당은..정말..
3당합당후에 김영삼이 그냥 자리를 꽤찮게 아닙니다. 그당시 노태우등 집권세력은 박태준, 이종찬, 박철언 등을 내세워서 김영삼을 밀어내려했지만, 김영삼을 투쟁을 통해 민자당의 대선후보가 되고, 전두환과 노태우 등 반란세력을 처단하기 위해 법정에 세웁니다.
김대중때는 김종필의 자민련과 연합하여 대통령선거에 당선되고 나서, 대선때 약속을 파기했습니다.
노무현때는 종로유세에서 정몽준씨에게 차기를 확약하라는 일부 대중의 압박에 민주당에는 정동영, 추미애 같은 차세대 지도자가 있다고 언급하면서(제가 그 종로유세장에서 그 소리를 직접 들었습니다.) 정몽준씨가 화가나서 단일화를 깼습니다.
이렇듯 대선후보는 자신의 역량으로 치고올라오는 것입니다. 누구과의 확약으로가 아니라. 대부분의 대통령이 그랬든 것처럼
김대중 대통령이 이런 것을 몰랐을 사람일까요. 아니면 자신이 없었을까요.
다 핑계고 본인이 후보단일화에서는 지겠지만, 노태우와 김영삼이 영남표를 나눠가지면 자신이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는 계산에서 후보단일화를 깬 것 뿐입니다.
김대중 대통령도 이러한 후보단일화 폐기에 수차례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만, 공동의 책임이라고 자신의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양자의 협상결과가 중요합니까. 한국민주주의 승리가 중요합니까.
저는 한국민주주의의 승리가 누가 어떻게 되는 협상따위보다는 수백배 수천배 소중했습니다.
결국 김대중 대통령은 이나라 민주주의를 위해서 희생한 것이 아니고, 본인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 노력한 것입니다. 본인이 대통령이 되기위한 노력한 것은 비난하지 않습니다. 다만, 본인이 대통령이 되기위해 이나라의 민주주의가 희생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끝까지 제대로 사과하지 않은 것도
당대 대통령의 업적은 그 대통령이 얼마나 잘했는지에 따라 달렸지, 정권재창출이 아닙니다.
만약 님의 의견이 맞다면, 노태우에게 정권을 계승한 전두환과 박근혜에게 정권을 넘긴 이명박이 잘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은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이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의 적절한 대선전략과 후보의 아젠다 선점 때문입니다.
처음 글을 쓰신 분의 논리에 따라 만약 정권재창출이 압도적 업적의 기준이라면, 노무현 대통령은 그 다음 대선에서 민주당의 처절한 대선필요에 엄청난 책임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