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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여권분실해서 큰 사건 있었습니다(드레스덴->베를린가는 열차ec에서 종착역 베를린역에 내릴때 여권을 열차안에 놓고가버렸습니다)
다행히 월요일(한국에선 화요일이죠) 분실물센터가서 다시 찾았습니다.
도이체반의 체계특성 중 하나가 열차 목적지 종착역에 도착시 청소팀이 바로투입되어 열차내 청소 중 귀중품 보이는것들 수거해 바로 센터에 보내는식..(토요일,일요일은 독일의 관료주의 행정 특성상 휴무였고 오늘 월요일 찾았죠)
무사히 찾았지만, 그대신 영국행 비행기 일정 놓쳐 다시 새예약했습니다.(원래 11월24일 월요일 아침7시 비행기 출발편인데, 여권분실로..) 그래서 쌩돈25만원 날리며 또 새로 예약했습니다ㅋㅋㅋ 런던 한번가는데 10만원하던거 35만원.. ㅋㅋㅋㅋ
내일 아침6시 출발.. 오늘 하루는 브란덴부르크 신공항서 노숙합니다.
이지젯은 일정변경도 안되고, 전화해도 안받고..ㅋㅋ 기분참 더럽더군요.
여기에 영국은 uk eta인가 등록도 따지는게 더 어이없는...(아침에 베를린에 대사관갔었는데, 직원님이 임시 비상여권으로 영국 가는데 uk eta가 적용안되어 입국자체 불가능하다고했습니다. 그래서 분실물센터가서 여권찾는게 제일중요하다고 답변받았습니다
여행중 가면서 사진찍은것들 정리좀 해야겠습니다
2~3일간 베를린 시내 미련없이 막 돌아다녔습니다
인근 포츠담 상수시 궁전가고, 베를린 동물원도가고, 박물관섬(저번에 페르가몬 가봤고, 이번엔 구,신 박물관 2곳), 포츠담 광장도 가보고, 구 동베를린 지구쪽에 슈타지 박물관,카를호르스트 박물관,트렙토프 박물관까지 걸어가고 그랬습니다..
베를린에서 오늘 여권 환수하는 날은 아침 일찍 대사관갔고,(출근하는 대사관 직원님 봤고, 최대한 편의 봐주셔서 감사하더군요) 거기서 걸어서 티어가르텐->알렉산더 광장까지 그냥 걸었습니다.. 그리고 리히텐베르크역에 분실물센터가서 여권 회수받고 바로 브란덴부르크 신공항에 있습니다
뭐가 됐던 간에 여권을 찾았다는 게 제일 다행인 것 같아요.
추가로 얻은 2-3일간의 베를린 여정이 글쓴이님의 평생에 잊지 못 할 추억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