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님들은 자기 나이 때
마이클 잭슨, 프레디 머큐리, 비틀즈, 엘튼존 등등을 듣고 자랐는데
본인들은 카디비나 듣는다고 억울하다 함..
/////////////
마이클 조던, 마이클 잭슨...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사람들이 은퇴하고..
솔직히 그 이후 세대면서 그 세대만큼 영향력 큰 사람들에 관해서
요즘 버전으로 하면 누가 있을까요.
미국에 테일러 스위프트가 있긴 하지만, 마이클 잭슨과 비교할 수준은 아닐테구요.
롤로 치면 페이커인데, 본인이 광고나 이런걸 잘 안하는건지, 게임이라는 한계인건지...
(그런데 여기는 또 페이커 이전에 누가 있었냐고 하면 글쎄요라서... 롤이라는 게임의 수명 문제도 있고 해서...)
이전 시대 인기있는 스타를 확실하게 넘은 최신 스타는 누가 있으려나요.
진심으로 케이팝과 마이클 잭슨, 비틀즈와 비교 대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게다가 즐길거리가 상대적으로 많아진 요즘 세상에서 음악 외에 대중의 시선이 더 분산되어 있기도 하고요. 가수의 수나 발매되는 곡수가 이전보다 많은지 적은지는 모르겠지만 온라인으로 이거저거 편하게 찾아볼수 있어서 음악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도, 같은 장르 내에서도 인기가 분산되어 이전같이 압도적 인기를 가진 가수가 적기도 한거같아요.
쓰고보니 조던도 있네요. 종목내에서의 위상만 보면 조던급도 꽤있었죠. 현역내내 압도적이었던 선수들..국내만 해도 김연아 심권호 정도는 그런 선수들이었고요. 다만 종목빨을 못받아 세계적인 영향력이 없었던거죠. 하긴 조던급이라는건 결국 그 영향력을 고려한 워딩이니 조던급은 거의없긴하네요. 메시호날두의 라이벌리 정도가 비벼볼만한 정도겠네요.
그게 그래도 팝 전성기는 90년대라는게 정설입니다
그리고 영화도 지금은 다 2,3 시리즈물에 리부트 리턴… 자본이 되는 영화만 만들고 있죠
아직도 스포츠 경기장이나 파티에선 20년 전 노래를 틀지 요즘 노래는 비중이 낮습니다 심지어는 라디오도 90’s가 제일 인기채널이구요
피아노치며 놀고 있어요. 노래가 그냥 좋다네요.
매년 뉴욕에 갈때면 뮤지컬도 맘마미아, MJ 같이 아는 노래많은 것으로 봤던 거 또 보고 그러네요.
희한하게 테일러 스위프트는 별로랍니다.
자기들이 좋아하니까.. 좋아하는대로 스타가 만들어지는 거지...
힙합, 랩은 안멋지나?(찬혁이 맞는 소리 했네.ㅎㅎ)
그리고, 동시대 태어났다고, 비틀즈, 마이클잭슨은 결국 tv 로 보는게 다이고.. 지금 유튜브로 평등하게 보고 있음..
NOW3집 같은 앨범으로만 무한 반복이었는데 말이죠 ㅎㅎ
예전에는 연예인 뉴스가 더 강력했던거 같습니다.
비교를 든 마이클 잭슨만 봐도 노래 만큼이나 그 사람의 파라만장한 인생과 악성 루머로 유명했죠.
요즘은 연예인 뉴스따위 보다는 유투브나 트럼프....ㅋㅋㅋ
한국에서 저런 얘기하면 영포티가 10대인척한다고 욕먹을 거 같은데요. ㅎㅎ
삐삐도 없던시절~ 좋아라할까요?
지금은 워낙에 다양해서 자신이 원하는걸 편하게 즐길수 있는 시대이죠.
환경이 달라진거겠죠.
지금은 해밀턴, 막스 베르스타펜이 있죠.
Mtv로 전세계에 송출하면 모두가 소수의 슈퍼스타에게 열광했던거고 지금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취향이 다원화된겁니다
이제는 ai가 취향만 맞으면 전세계 구석의 인디밴드까지 찾아주는 시대라 끝도없이 잔뿌리처럼 흩어지는 시대죠
물론 저는 저 시절에 머물러 있고 나올 생각은 없어요. ㅎ
그래도 문화산업은 축적되는거라, 스트리밍으로 자유롭게 원할 때 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는게 참 축복같습니다
저때는 물리적으로 사거나 운좋게 라디오에서 듣거나 질이 떨어지게 녹음하거나.... 여러 제약이 있었잖아요
미국에서 rhythm of the pride land 라는 카세트를 우연히 사서 들었는데 참 좋았거든요
좋았는데 계속 들으니 테이프 늘어나고, 복사해서 들으니 음질이 딸리고...
근데 이제는 온라인으로 음질좋게 걍 바로 찾아서 듣고
참 편해서 좋아요
워낙 음악 수가 많아지다보니 오리지널리티 살리기가 힘들어진게 아닐까요
전문가들 말에 의하면 미국은 1980년대 팝의 퀄리티가 10이면 지금 퀄리티는 3~5라고들 합니다.
우리나라 1980년대 음악의 퀄리티는 7점대면 지금은 8~8.5(때에 따라 9)정도 된다고들 하고요.
그래서 K팝의 위상은 더해지는 가운데 미국은 바닥을 치고 있고 한국은 더 뜨고 있다고들 하죠.
물론 지금도 팝시장에 대단한 존재들이 가끔 나오기는 합니다만 평균이 바닥으로 간 건 사실이죠.
어떤 분들 입장에서는 지금 아이돌 음악이나 발라더들 음악이 김광석, 유재하, 김현식, 송골매, 조용필을
따라잡을 수 있느냐라고 하지만, 미국은 저 1980년 시절에 모든 아티스트가 다 그들만의 소울이나 Feel이 있었다면
우리나라는 1980년대에 저 몇몇을 제외하고는 솔직히 평균 퀄리티는 바닥인 상황 아니였는지요.
그런 차이도 분명 기인한다고 봅니다.
지금도 훌륭한 팝은 넘쳐납니다. 다만 듣는 이들이 늙어서 감흥이 없을 뿐인 거죠.
우리도 클래식 음악이 훌륭함 정도는 알수는 있지만 진정 그시대에 처음 그음악을 들은 사람과 같지는 않을 듯 합니다.
대중문화라는 게 결국은 혼자 변화하는 게 아니라 시대에 따라가는 면이 있을텐데
기술과 사회의 변화가 상대적으로 적어진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기술적으로는 20세기 전기기술의 발전에 따른 일렉기타, 신디사이저 같은 새로운 기기가 등장하는 게 적어진 것일 테고 (우리가 첨단 스마트폰을 사용하지만 여전히 에니악에서 변한 게 없는 폰노이만 컴퓨터이듯)
양차대전과 냉전 종식 이후로는 세상이 너무 평화로와서(?) 사회적인 변화가 좀 적어졌기 때문일 것 같기도 하고요.
길게는 2차 대전 이후로, 짧게는 냉전 종식 이후로 짜여진 현재의 사회적인 구조가 트럼프 이후로 깨지면서 여기저기에서 혼란과 아우성이 터져나오고
AI로 인한 기술적인 변화가 오면
대중음악(혹은 대중문화 전반)이 또다시 큰 변화를 시작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925926CLIEN
이런 이야기들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거죠. 9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의 가요, 배우, 희극인들이 년에 백만명씩 태어나는 pool속에서 각 분야에서 치고 올라온 재능인데 이들중에서 분야별 탑 2-3가 지금도 롱런하는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젊은세대는 인구빨로도 택도 없이 부족하니 신예가 나오기가 어렵고 무엇보다 TV자체를 안보니.
미국 음악으로 돌아가서 GOAT급까지 갈 필요도 없구요 90년대 r&b에서 중상급 이상이었던 뮤지션들 유투브 공식페이지에 들어가도 "90년대가 골든 에이지였다"는 미국인들 댓글 쉽게 찾아볼수 있죠. 제가 봐도 2020년대 나오는 음악이 90년대보다 뭐가 나은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한국가요만 해도 90년대 말 00년대 초 죄다 발라드만 하고 소머리창법이라 해서 "워워워..." 그랬다고 조롱하던데 락발라드건 그냥 발라드건 10년대 후반 20년대 초반에 뭐 들어줄만한 노랫말과 작곡이 조화된 퀄리티 높은 발라드 노래가 있기나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