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유로 약을 처방 받더라도 우리처럼 몇 개씩 들어 있지 않고 보통은 딱 한 두 개 입니다.
딕인
IP 14.♡.195.111
11-22
2025-11-22 07: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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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달라고 떼쓰는 사람도 많습니다 ㅜㅠ
Goldmund
IP 124.♡.91.30
11-22
2025-11-22 07: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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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가들이 대규모 전쟁 탓에 의학에 대해 이거저거 다 해본 결과 지금 사람들한테 약을 그다지 권하지 않죠. 시사점이 있다고 봐요. 그쪽은 영양제도 그다지 선호하지 않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온라인보면 100세 120세 영생할 수 있다고 영양제에 각종 호르몬제 퍼먹으라는 과장 광고가 심한데 반해.
루슬렌
IP 61.♡.135.249
11-22
2025-11-22 07: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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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감기 걸리면 푹 쉬지만 우린 약 먹고 출근해야 하기 때문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반이
IP 223.♡.55.190
11-22
2025-11-22 08: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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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슬렌님 하긴 우리나라는 쉬기가 힘든 게 원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시카고핫도그
IP 73.♡.170.68
11-22
2025-11-22 09: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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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슬렌님 항생제 먹으면 컨디션 더 안좋아집니다
없다고요우
IP 172.♡.94.21
11-22
2025-11-22 08: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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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감기걸리면 법적으로 병가 보장해주면 떨어지겠죠. 이번 감기 고생고생하면서 빌빌거리면서 한달동안 일한거 생각하면 열받네욤
솔로맥
IP 59.♡.74.126
11-22
2025-11-22 08:37:07
·
예전에 약국에 조제권이 있을 당시 잘 되는 약국은 약을 강하게 조제했지요. 감기약도 한번 먹으로 바로 떨어지는 곳이 용한 약국이라고 항생제 팍팍!!!
건보 때문에 불필요한 경증 진료 수요가 있으니 그런거죠. 최근들어서는 우리나라에서도 항생제 거부감이 있어서 싫어하는 사람이 많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현실은 항생제 먹어야 빨리 낫고 좋다라는 인식이 만연해 있고 진료비, 처방 약값이 너무 저렴하니 과잉수요가 생기는게 주 원인입니다.
감기를 보진 않지만, 저도 항생제, 진통제, 기타등등 많이 처방합니다. 환자입장에선 뭐라도 먹고 증상 빨리 좋아져야해요. 일을 하기위해서든, 빨리빨리라는 한국인 종특때문이든, 느긋하게 기다릴수없는 분위기입니다. 기껏 시간내서 병원갔는데 차마시고 푹쉬어라? 내가 이딴말이나 들으려고 병원와서 대기해가며 진료보고 돈내나 하면서 표정 뚱해서 돌아갑니다. 조금더 적극적인 분은 병원인데 뭐라도 약을 줘야하는거 아니냐고 항의하고요. 그러니까 기준 자체가 다른거에요. 유럽기준으로 병원안와도 되는 환자지만 우리나라 기준으론 약을 세네가지는 먹어야되는환자인거에요. 개인병원이 어디에나 있고 부담이 적은 제도덕분에 생긴 일종의 부작용인거에요. 자, 그래도 의사가 소신껏 진료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반문할수있어요. 그렇게 할수는 있어요. 뒷일을 감당할수있으면요. 저렇게 뚱해서 나간 환자가 다시 올까요? 우리나라는 의료접근성이 좋다고 위에서도 말했죠? 차로 한30분 거리 내에 저 말고도 만날수있는 우리과 전문의는 못해도 10명은 넘을거고, 과에 상관없이 제가 보는 진료를 보는 의사는 아마 서른명도 넘을거에요. 제 진료가 맘에 안들면 다신 안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번 방문했을때 증상이든 뭐든 반드시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조치를 해주지 않으면 두번은 없어요. 인내를 가지고 기다릴 이유가 환자에게 별로없어요. 약이든 검사든 무슨치료든 이것저것 해주는 의사가 널렸는데 집에서 차마셔라? 이병원 다신 오나봐라 하고 갑니다. 본인만 안오면 다행이지만 해주는거없다고 리뷰라도 달면 꽤나 타격이 되지요. 주변에 안좋은 얘기 퍼뜨리는건 덤이고요. 대학병원 교수여도 기회는 두세번뿐이고 바로 딴병원 옮겨버리는데 개인의원 의사에게 두번은 없어요. 왔을때 조금이라도 호전시켜놔야해요. 지역내온라인카페같은곳에서 어느병원약이 잘듣는다 하죠? 이것저것 넣어주면 약이 잘들을수밖에요. 효과가 극적이니까요. 그런곳에 어느병원은 가도 해주는거 없더라 소문나면 어떻게되게요? 본인이 십수억들여 차린 병원이 망하는걸 바라는게 아니라면 우리나라에선 약을 많이 주는게 맞습니다. 정 소신껏하고 싶으면 대학중에서도 유명 대학병원 교수급이면 되요. 제가 서울대병원 교수정도 되었으면 저도 그냥 별거아닌걸로 온 환자 혼내고(실제 서울대엔 그런환자 안오겠지만) 집에서 쉬면 된다고 내보낼수있어요. 그래도 서울대병원은 안망해요. 그런데 똑같이 하면 개인의원은 망해요.
닥터k
IP 211.♡.218.129
11-22
2025-11-22 10: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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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블린님 낮은 일차 의료 진료 문턱과 경쟁 상황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원글의 항생제 남용과 조기 증상 회복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VIBE님 께서 말씀해주신 스테로이드 남용은 진짜 문제가 되기는 하죠. 스테로이드 사용에 의한 단기적 효과와 부작용 사이에는 한참의 시차가 있으니까요.
곱블린
IP 182.♡.121.94
11-22
2025-11-22 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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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k님 항생제를 쓰면 조기에 회복된다고 말하는게아닙니다. 님말대로 항생제든 다른 대부분의 약이 조기회복과 상관이 없는 질환에서조차도 써야하는 상황에 대해 말하는거에요
사실 이것도 의료의 서비스적인 관점(항생제 등 내가 원하는대로 안 주거나 주나 안 주나 대세에 큰 상관없는데도 안 줘서 나빠졌네 어쩌네 하는 분위기) + 책임지우는 사회(상생제 안 줘서 안 좋아지면 의사 책임) 이런 부분도 크죠 환자도 이성적이 되고, 의사도 서비스업자가 아니라 소신있는 게이트키퍼 역할을 하게끔 하면 해결 됩니다
뚜뚜뚜앗지
IP 14.♡.207.128
11-22
2025-11-22 14: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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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걸려서 항생제 같이 처방해주신다길래 거부하니까 니가 의사냐 하시던 집앞 내과선생님... 강권하시길래 우선 먹긴했는데 아직도 몸에 힘없고 약간 미열있습니다.. 한달째인데 ㅠㅠ
여피여하
IP 106.♡.11.24
11-22
2025-11-22 14:49:06
·
바이러스에 항생제라고요? ㅠ
IP 125.♡.131.206
11-22
2025-11-22 15: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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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먹으면 1주일 안먹으면 3주죠 오래 걸리긴 합니다
닥터k
IP 211.♡.218.129
11-22
2025-11-22 15: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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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런 거짓말을 퍼트리시면 안됩니다. 감기에 항생제는 필요 없습니다. 항생제 먹으면 1주일, 안먹으면 7일인데 나중에 대제 내성균에 의해 고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자크손
IP 125.♡.33.220
11-22
2025-11-22 15: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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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병원을 가든 항생제에 진통제에 위보호약 이 세가지는 공통이더군요. 미친거죠. 그러다 어떤 피부과 갔는데, 약을 한 알을 주네요? 나오면서 봤더니 모범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이더군요. 그래서 그곳으로만 다닙니다.
@BARCAS님 면역력이 약해지면 취약해지는 것도 맞는데 전국민이 약해져서 걸린건 아닙니다.. 그리고 항생제와 면역, 바이러스 이 세개는 별개입니다..
벨벳언더그라운드
IP 1.♡.200.143
11-22
2025-11-22 20: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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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양면성이 있는거라 득이 있으면 실도 있겠지요.
IP 100.♡.102.166
11-23
2025-11-23 06: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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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은 많은 편이라.... 미국에서는 반대로 가능하다면 해열제 외에 처방하지 않고 자가면역으로 극복하도록 하는 편이긴 합니다. 저도 동의하는 것이 한국 환자분들은 약먹고 바로 나아지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미국에 처음 와서 미국 의사들 만나면, 답답하다고 한국의사 찾고 그러기도 합니다
@님 애초에 지구상에 감기 안 낫는 것 같다고 이비인후과 갔다 내과 갔다 이 의원 저 의원 갔다 하는 국가가 지구상에 없죠(그게 다 의료보험 누수고요) 그리고 방송 같은데서 단편적으로 나와서 그렇지 외국도 항생제 안 쓰는거 아니고, 외국인들도 진해거담제,진통해열소염제,항히스타민제,위염식도염약 이런 식으로 fm스러운(?) 감기약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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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유로 약을 처방 받더라도 우리처럼 몇 개씩 들어 있지 않고 보통은 딱 한 두 개 입니다.
우린 약 먹고 출근해야 하기 때문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기약도 한번 먹으로 바로 떨어지는 곳이 용한 약국이라고
항생제 팍팍!!!
감기의 증상 개선에 항생제는 효과 없습니다.
효과가 좋았다면
해열진통제를 엄청 쎄게 팍팍 써줬겠죠.
최근들어서는 우리나라에서도 항생제 거부감이 있어서 싫어하는 사람이 많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현실은 항생제 먹어야 빨리 낫고 좋다라는 인식이 만연해 있고 진료비, 처방 약값이 너무 저렴하니 과잉수요가 생기는게 주 원인입니다.
얼마전에도 글 올라왔었죠. 현실은 의사가 과잉처방해주는것도 있지만 환자가 원하는 경우도 너무 많습니다.
선대부터 만들어온 우리나라의 처방 조제 문화가 망쳐놓은 결과값이죠.
항생제 + 스테로이드 과다 처방이 약 잘짓기로 소문난 병원 , 약국이였으니까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088793?c=true#150688895CLIEN
@VIBE님 께서 말씀해주신 스테로이드 남용은 진짜 문제가 되기는 하죠.
스테로이드 사용에 의한 단기적 효과와 부작용 사이에는 한참의 시차가 있으니까요.
2위네요
저는 의식적으로 항생제 처방을 줄이거나 거부하면서 살았습니다.
뭐 근데 그게 장수랑 큰 상관이 있을지는 ㅎㅎ
빨리빨리 나아야 한다는
환자도 이성적이 되고, 의사도 서비스업자가 아니라 소신있는 게이트키퍼 역할을 하게끔 하면 해결 됩니다
강권하시길래 우선 먹긴했는데 아직도 몸에 힘없고 약간 미열있습니다.. 한달째인데 ㅠㅠ
감기에 항생제는 필요 없습니다.
항생제 먹으면 1주일, 안먹으면 7일인데
나중에 대제 내성균에 의해 고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다 어떤 피부과 갔는데, 약을 한 알을 주네요? 나오면서 봤더니 모범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이더군요. 그래서 그곳으로만 다닙니다.
코로나때 이미 사단이 나지않았을까요?
그리고 뭐 항생제도 1차 항생제만 내성이 생겨가는거라 아직은 괜찮습니다. 다른 항생제로 바꾸면 되니까요.
저도 동의하는 것이 한국 환자분들은 약먹고 바로 나아지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미국에 처음 와서 미국 의사들 만나면, 답답하다고 한국의사 찾고 그러기도 합니다
그리고 방송 같은데서 단편적으로 나와서 그렇지 외국도 항생제 안 쓰는거 아니고, 외국인들도 진해거담제,진통해열소염제,항히스타민제,위염식도염약 이런 식으로 fm스러운(?) 감기약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