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082366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086522CLIEN
이전 글 입니다.
5일차에 접어드니까, 이제 몸에서 가려운 부위가 따로 없습니다. 잘 때도 마찬가지로 너무 가려워서 자다 깼던 적이 있었는데, 그런 일들도 사라져서 요즘은 계속 꿀잠을 자고 있고요.
놀라운 효과는 소위 아토피 흉터 or 흔적이라 불릴만한 부위에도 효과가 있었다는 겁니다. 더이상 가렵지는 않지만, 태선화 되었거나 피부가 빨간 상태거나 이런 상태인 곳에 발랐더니
피부가 매끈한 상태로 빠르게 회복되더라구요.
기대 이상으로 너무 큰 효과를 보고 있어서, 빨리 이러한 연고 형태의 JAK 억제제가 국내에 상용화 되기를 바랍니다.
3개사면 10만원정도에 살수있습니다.
스터디는 찾아보면 아토피에 프로토픽보다 유의하게 우수했고, 버닝이나 기타 부작용은 적었다고 하고요.
사용하신 제품은 경구 Jaki를 크림 비히클에 섞어 도포했던 스터디를 기반으로 제품 상용화한 케이스 같은데, 효과가 있다니 다행입니다.
이게 글로벌 제약사들이 topical jaki를 개발했다가 선회하는 이유가 대부분 약물 가격 vs 효용가치가 크지 않아 선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기 delgo도 평가는 좋았고, 일본에는 아토피로 런칭 했는데 유럽회사에 일본외 판권은 다 팔았고요. 해당 회사에서도 개발하다가 아토피에 런칭하면 약가를 제대로 못 받아 한국에서는 아토피 말고 만성 손습진에만 런칭 계획에 있어요.
현재까지는 토피컬은 프로토픽이 제일 괜찮은 유지요법 옵션인데, 끈적거림과 버닝때매 애매해요. 그렇지만 심한 중증도 이상 아토피는 듀피젠트나 경구 Jaki도 있으니, 잘 보는 피부과 가셔서 진단 받으시는게 더 나을 수 있다봅니다.
인도 의약품 체계에 대해 잘 알진 못하나, 말씀 하신것 처럼 인도는 특수한 물질특허 회피 방법이 있어 그걸 시반으로 아마 개발했지 싶고, 아마 글로벌 임상은 아니고 인디아 로컬 임상으로 허가 받았지 싶네요.
효과가 있으면 그게 제일 좋은 약이라 봅니다. ㅎㅎ
말씀대로 아쉬운건 인도라, 여러나라에서 레퍼런스로 쓰지 못하는 국가중 하나 입니다.
이게 국내에 들여오는것도 원가 vs 보험약가 따져봐야하는데, 프로토픽도 원가가 되게 비싸요. 0.1% 30g 짜리가 한 3만원 하는데 그 중 원가 비율이 50%가 넘어갑니다. 유통비 판관비 하면 실질적으로 마진이 거의 없어요. 일반적인 스테로이드는 원가율 20% 정도 미만밖에 안하고요.
아시다시피 아토피는 사이클이 있어서, 간지럽지 않더라도 친구라 생각하시고 잘 만져 주심 좋은 질병이라 생각하고요,
산정특례 받고 계실 것 같은데, 혹시 안받고 계심 산정특례 꼭 찾아서 받으시고요. 본인부담금 10% 밖에 안되니..
말씀하신 얘기들을 들어보니, JAK 억제 연고가 아토피 환자 처방을 위한 목적으로 국내에 들어오긴 쉽지 않아 보이네요..
미국에서 승인된 옵젤루자는 60g짜리 연고가 무려 2000달러던데, 듀피젠트나 린버크에 비해 가성비가 매우 떨어지고..
다른 원료는 제약사 입장에서 경제성이 떨어지고 여러모로 난항이 많군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