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오래 되지 않은 며칠 전 일입니다.
나름 지식이 있고 논리 정연하다 생각하던 사람의 입에서
총기 규제 같은 허상을 붙잡고 말하는 것은 실리도 없고 괜한 힘 쏟는 것처럼 말을 하더군요.
그냥 명분 삼는 것처럼 여기는 것도 같고 말이죠.
자! 그럼 그게 맞는 말인지 봅니다.
미국은 땅이 넓고, 총기에 대한 문화가 있으므로 한국인이 쉽게 판단할 문제가 아닌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말에 갇혀서 보게 되면 볼 것을 못 보게 됩니다.
왜냐면...그 가운데도 진실이 있고 아닌 것이 있는데, 어느새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부분이
실제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미국인의 총기 보유 비율은 대략 33%가량 됩니다. 가구 기준으로는 43%가량 됩니다.
개인 소유가 조금 늘고 가구 기준으로는 큰 변화가 아닙니다.
그런데 총기 수는 대폭 늘어 납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총기 사망자 수도 대폭 늘어 납니다.
언제나 늘 말해 오던 것이 미국은 총기 문화가 있어왔고....네. 있어왔지만
이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아니었는데, 더 늘어나면서 총기 관련 미국 업자들이 만들어 낸 논리가
대중에 먹혀서 지금 말도 못하게 폭증한 총기를 당연한 듯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원래 다들 있던 것 아니냐는 정도의 인식으로 말입니다.
원래라는 것은 없고, 지금 폭증한 총기를 뉴노멀처럼 여기게 하는 공작이 있었다는 얘깁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완전 인위적이 아니라 혼란을 틈타... 실제 이유가 있는 것에 더해
보다 자기들 쪽 논리로 가져다..... 그렇게 합니다.
개인 기준으로는 몇십프로 단위가 별 것 아니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전체 수가 억 단위 증가로 가면 말 그대로 폭증 입니다.
아니 개인당 총기가 수십퍼 정도 늘어났는데, 총기 전체 수가 어떻게 억 단위로 그 수가 늘어날 수 있는가...
이건 신규 총기 사용자 수를 더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10년 간 1억 3천정이 늘어났고, 인구 100명 당 1.2 에서 1.5정으로
엄청나게 늘어났는데... 전에도 마치 그러 했던 것처럼 말하는 것은 말 그대로 호도입니다.
안 그랬는데, 그렇게 되었다가 맞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동반하여 총기 사고가 폭증합니다.
그래서 더욱 치안 때문에라도 더 필요하다는 논리도 있습니다.
이런 논리는 그럴 듯 하게 들리지만 결국엔 이런 논리 때문에 더 잘 팔린 총기가
사고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더 많이 팔린 총기가 총기사고의 주 원인임을 입증해 보라고 하면... 이게 되기 어렵습니다.
조사 결과가 있어도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기도 합니다.
자! 그럼 다시 20년 전으로 돌아가 봅니다.
그 때는 얼마나 갖고 있었을까요.
네 지금의 절반 살짝 넘기는 정도입니다.
바꿔 말하면 20년 전 대비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일까요.
우선 치안을 잘 살펴야 하고, 증오와 혐오를 퍼트리는 것을 방지 하는 사회 문화적 캠페인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제가 오늘 올린 글 중 마이클잭슨 형님의 평화를 위한 메시지가 있는 그런 곡들을 가져왔던 이유는
이런 사회적 운동이 힘을 받는 시대여야 동일한 상황에서도 화해와 위로를 말하게 되지,
그렇지 않으면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상호 위안 보다는 증오의 목소리가 더 커지기에
세상을 보다 이롭고 평화롭게 하고자 함에 진심이었던 마잭형님을 소환해 본 것이었습니다.
즉, 사회 문좌적 운동은 총기 규제로 인한 사회적 우려를 줄이고, 나아가 더 큰 악순환을 막는
최소한의 지침이자 방향성입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커뮤니티의 신뢰를 형성하는 것은 지난하고 어려운 일이긴 하나,
최소한의 목적을... 더 많은 총기 판매가 이어지고,
그에 따라 더 많은 총기 사고가 늘어나는 것 만큼은 방지 하는 노력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두고 총기 문화가 정착 되어 있는 곳에서 총기 규제라는 명분을 내세우는 것을
어리석은 것처럼 여기는 생각은 ...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 되고 어디까지 퍼져 있는지...걱정이 됩니다.
최소한 총기가 늘어나지만 않게 해도 성공인데, 이 마저도 못하고 있고...
심지어 갈등을 증폭시키며 총기를 정당화 하는 인플루언서가 맹활약을 하기도 했습니다.
총기 보유와 접근성이 증가 할 수록 사고사를 포함한 총기 관련 사망률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올라간다는 존스홉킨스대 연구결과가 있고, CDC에선 총기 규제가 약한 주일수록 보유율과 사고-사망률이 높다고 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상응하는 사고의 수도 급증하고 있다면,
적어도 사회적 운동과 총기 규제를 통해 더욱 더 가팔라지고 있는 사고 수를 줄이는...
그런 노력은 해봐야 하는 것 아닐까요. 하나마나한 소리로 치부하면 할 수록 더 늘어만 가는 것을...
정말 정말 최소로 말입니다. 어쩔 수 없다라는 사고의 정착이 아니라...
주변의 여건 변화로 현실의 안전과 앞으로의 비전을 모두 추구하는 방향으로 설정되려면,
자가 반성 및 극단의 정치가 설 자리가 없어야 하는데,
신념은 존중 하나 신념 을 구체화 하기 위한 도구 선택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욱 득세하게 되니...
해법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587401CLIEN
어찌됐든 총기 규제는 반드시 해야지요
미국은 워낙 땅덩어리가 크고 분위기가 달라 제가 살던 미국 동부 메릴랜드 기준으로는 부자일수록 인적이 드문 단독주택에 삽니다. 아파트 -> 타운하우스 -> 단독주택 순이죠.
단독주택에 살 경우 공권력의 도움을 받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자구책으로 총을 소유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그 총을 갖고 나와서 방어수단이 아닌 공격수단으로 사용한다는 거죠.
그럼 어떻게 하냐.. 나도 총을 갖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한마디로 해결 불가능하다는 거죠...
도둑은 총을 가지고 있고, 경찰은 죽은뒤에 나중에나 옴.
Cctv가 촘촘한것도 아니라...
미국 문화가 서부개척시대부터 스스로 보호하는 개념이 이어져온 나라라서.. 시골같은같은곳은 필수라고 여기고 있다네요.
저같아도 미국 외진곳에 살면 총은 챙길것 같아요.
무방비 상태로 있다간 집안 풍지박산은 순식간임.
나라마다 환경이 달라서 그냥 어쩔수없늘것 같아요
20년 전에도..
지금 총기 숫자의 절반 이하였던
30년 전에도 40년 전에도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제 말은 총기를 필요로 하는 심리를 자극하거나
문화적 캠페인 등 여러 노력을 통해 관리가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20년전 30년 전의 그 총기 숫자로 돌아가긴 어려워도
더 늘어나지 않게 할 순 있다는 것입니다.
필요하다.. 필요하다.. 그렇게 하다가
미국 총기가 20년간 늘어만 갔습니다.
그런데 그럼 20년 전에 30년 전은 돈이 없어서 사람들이 안 산 걸까요.
그 때는 다들 두려움에 떨면서 살았던 것일까요.
아니라는 것입니다.
20년 전 30년 전 총기 숫자로도 서부개척시대부터 스스로 보호하는 개념이
충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인구 보다 많은...5억정을 넘겼습니다.
계속 자극하는 무언가가 필요 이상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이야기이며,
따라서 제어 가능한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흠... 제 생각에는 총기를 규제하고 ,캠페인한다고 해셔 쉽지 줄지는 않을것 같아요.
총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드는게 먼저라고 봐요.
코로나 이후로 사람들의 불안과 극단적 나눠진 이념, 갱과 범죄, 계층간의 불신, 불법이민자들.... 이 모든게 어느정도 해결되어야 가능할것 같은데....
지금 미국의 상황을 보면 앞으로도 총기 규제는 어렵고 그 지지조차도 얻기 힘들것 같습니다.
미국의 역사나, 환경, 국민 인식을 볼 때 총기는 없앨 수 가 없구나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민주당에서 주장했던, 대량 살상 무기라도 일부 규제하는게 좋을 듯한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