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0 KST - AP통신/휴스턴 - 텍사스 주가 선거구 재조정 - 개리멘더링을 통해 공화당 하원의원 수를 늘리려는 조치를 강행중인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는 이에 대해 보복을 다짐하고 있다고 AP통신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AP통신] 공화당이 선거구 재조정? 민주당도 한다. 캘리포니아 5석 민주당 증가움직임.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텍사스 주 의회는 개리맨더링 법안을 심의하는 것을 거부하고 주 의회 등원을 피해 다른 주로 떠나있던 민주당 의원들이 다시 돌아오면서 주 공무원들을 동원해 이들의 동태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텍사스 주 법은 의회 회기를 열기위해 주의회 의원들을 강제로 의사당으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주의회 의원들은 2주 넘게 텍사스 주를 벗어나 일리노이, 버지니아 등에 있으면서 텍사스 주의 개리맨더링 법안에 서명하는 것을 거부해 왔습니다.
이번 공화당의 개리멘더링으로 인해 텍사스 주의 연방 하원의원 38명중 공화당이 차지한 25명에 최소 5명의 공화당 의원이 내년 중간선거에서 추가로 당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보복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장악한 캘리포니아 주는 텍사스 주에 맞서 역시 개리멘더링을 추진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연방 하원의원 52명중 민주당이 차지한 의원은 43석 입니다. 민주당은 북부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오렌지 카운티, 그리고 센트럴 밸리 등 공화당 의원들이 당선된 지역을 중심으로 선거구를 조정할 방침입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공화당 강성 우익 의원 5명은 내년 중간선거에서 의석이 위태롭거나 아예 당선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