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국민 수준을 얕잡아봤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특혜는 맞다, 그러나 의대생 수급이 더 지연되면 피해가 너무 크다 죄송하다, 그러나 먼저 복귀한 학생들에 댜한 피해방지는 이러이러한 실질적 조치가 있고, 언제까지 의료개혁 이렇게 하기로 협의했다
라고, 특혜 인정, 사과, 확실한 후속 조치가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여론이 불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1. 누가봐도 특혜인데 수업총량 같으니 특혜 아니라는 말장난으로 국민이 속아 넘어갈 거라 생각한 점
2. 특혜와 국민정서 괴리, 공정 파괴에 사과하지 않은 점(혹은 뒤늦고 부족한 사과를 한 점)
3. 과롭힘방지, 후속조치 없이 두루뭉실한 "엄중" 감시와 "대화"같은 머리가 꽃밭인 발언을 한 점
때문에 아주 강력한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투표에 죄책감을 가져야 하는지...
이런 .
뛰어든 박주민이 문제인가요?
아니면 무식한 깡패집단이 문제인가요?
제 생각엔 굉장히 쉬운 문제같은데요?
헌법상 독립기관입니다..
거기다가 국민에 의해서 선출된 국회의원이라서 민주적 정당성도 있습니다
깡패집단에게 '앞으로 잘하자' 시전하고 불이익 없이 풀어주는 판검사들 비판하면 안되겠군요?
언론이 박주민편인가요?
그동안 민주당이 공식적으로 박주민에 힘 실어줬나요?
박주민 의원이 힘이 없다니...
국회 상임위원장은 권력없는 명예직이던가요?
그렇게 권력도 없고 욕만 먹는 자리면 국힘에게나 줘버리는게 낫겠네요?
의료 문제 만들어서 욕 먹어야 하는데 더 먹게 말이죠.
뭐 어쩔수없이 타협을 했다고 한다면 정부에서 국민을 위해 의사집단의 방종을 제한한다든가 그런걸 받아오든가 했어야지, 아무것도 없이 되려 정부차원에서 특혜 줘놓고 완전히 숙이고 들어간게 신기합니다.
지지율 10프로였으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지지율도 60프로 이상에, 의사문제에 관해선 대국민적 지지를 등에 업고 있는 상황에서 완전히 백기투항으로 특권 전부 퍼줬어요. 그것도 지멋대로 뛰쳐나가고 휴학해서 안돌아온 악질 중의 악질들한테요.
적어도 이들이 앞으로 드러눕는짓을 못하게 필수인력 제한 조치를 한다든가 그런걸 마련한 상태에서 기브앤테이크를 하면 뭔가를 받아왔나 싶기라도 한데, 그런건 일절 없는 상태에서 혜택은 다 퍼줘놓고 그거 혜택 아니라고 부인하는등 너무 못했습니다. 미리 국가 신뢰하고 돌아온 의대생 보호조치에 대해 지적 들어오니 괴롭힘방지 서약 같은 황당한짓 하는거 보면 이거 관련해서 아무 준비없이 진입했다고 보입니다.
이번 케이스가 의대생들한테 앞으로 정부나 법, 국민들과 상대할때 어떻게 행동해야 옳은지 제대로 학습 기회 줬다고밖에 생각할수 없습니다.
전 박주민 욕하는 사람들은 좀 과격한 거 아닌가 싶거든요.
그냥 윤석열 때 방법이 옳았다는 건가요?
전공의 특혜 이야기 하시는 분들 중에 의료 정상화 이야기 하시는 분은 못봤어요.
근데 전공의 특혜라고 해서 생기는 사회 부작용과 의료 붕괴로 생길 사회 부작용을 비교해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압도적으로 의료 붕괴로 인한 부작용이 클텐데 이번에만 무조건 전공의들 처벌을 무조건 해야 한다니?
너무 뒤가 없는 이야기 아닌가요?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정상화 방향에 대해서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요.
뭐 아직 일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는 않아서 좀 애매하긴 하지만요.
뭐 복귀한다고 해도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데 의료계 상황을 정은경 장관이 잘 타협해서 진행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정부가 하는 일에 하나하나 원칙 타령하면서 막을 거면 지지하는거 맞나 싶어요.
반대 여론이 전공의들과 협상할 때 유리한 측면도 있겠지만 일하는 사람들 누가봐도 일하겠다고 하는건데 욕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칼자루는 이미 저들이 들고 있다봅니다 ㅜㅜ
이미 진싸움이에요
방치하자니 의료난이 뻔히 보이고 강제로 하자니 몽니를 심하게 부리니...우선은 선조치 하고 후방안을 모색하는걸로 보입니다.
글쓰신 분도 맞는 말이고 이해도 됩니다. 하지만 민주당도 완벽하게 일처리 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고 우선 급한대로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주민은 민주당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개혁에 앞장서서 행동했던 분입니다. 전체를 놓고 봐야지 하나 흔결이 보인다 해서 까는건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