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주전에 '40대 직장인 이직 실패기와 권고사직" 으로 글을 썻던
두자녀의 아빠입니다.
당시 댓글달아주신 분들의 공감해주시는 글 보면서
모니터 앞에 앉아 혼자 많이 울었습니다. 40대 중반에 접어들고
원하지 않는 상황을 경험하다보니 감정이 요동을 치더군요.
안좋은 일은 연속으로 일어난다고 올초 키워주신 할머님의 임종, 둘째아이의 선천 안구질환 수술
희망퇴직, 이직실패 연속으로 나름 큰일을 격고 많이 힘들었던것 같은데
남자이고 가장이기에 괜찮은척 하고 지냈던것 같습니다.
감정은 잘 추스렸고,
저번 글에 기재했던 평판조회 단계의 회사에서 최종 오퍼래터 받아 사인백하여
다시 사회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평판조회 결과 기다리면서.. 초조해 하는 모습을 보고 집사람이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동이 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이래. 그동안 열심히 해왔고 잘해왔으니까
반드시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을 거야. 힘내자.”]
조바심도 났고 걱정도 많았지만, 가족들과 공감해주신 분들의
덕에 좋은 결과를 맞이하게되어 저또한 기쁘고 다시한번 열심히 잘 역할을 수행해야겠다고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일할 수 있는 나이에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어떤것인지도 알게되었고
하루하루를 헛되히 살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하였습니다.
여러 책을 읽으며 긍정의 에너지도 부정의 에너지도 모두 '나' 로부터
시작된다는것도 이번에 배우게 되었습니다.
클리앙 회원님들도,
좋은일이 있을때도 나쁜일이 있을때도 건강한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잘 해결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클리앙을 통해 많은 공감을 얻고 위안받고 다시 일터로 복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엔지니어라도 대부분 사회에 나오면 쓸모없는 기술일 뿐이고, 영어라도 잘하면 미국, 유럽쪽은 어떻게들 이직들 하던데, 국내 한정으로는 아무리 기술있어도 회사가 몇군데 없어 나이먹음 이직이 불가하더군요.
글로벌 솔루션을 하고 있어서 50대에 PM이라도 하려고 영어 공부를 한다고 하는데 잘 늘지도 않고, 불안함만 쌓이네요.
그래도 새로운 곳에 안착하셨다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축하 드립니다!!!!!!!!!
힘든일 다 지나갔으니 이제 웃으실 일만 가득할겁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기운받아 열심히 사회생활 하겠습니다.
저 정도 '빽'이면 어디 가셔도 겁나는 게 없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