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 5살 아들이 있고 30후반 입니다.
저희 와이프는 두루두루 뛰어난 딱히 빠질게 없는 여자 입니다.
다만 말투가 싸움톤이고 실제로 예민해서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도
곱씹고 분해하고 공황장애도 있습니다.
와이프의 너무 강한 푸쉬 그리고 한창 예쁠 5살 아들 보고
둘째를 갖게 되었습니다.
임신 8주차 됐는데 몸이 힘들다고 아주 사사로운 말투 하나 까지
다 짜증을 내는데
자기 부모한테도 그러고 처남 한테도
임신 전에도 그래서 저랑은 부부상담도 받고 있습니다.
처남도 자기 무시하냐고 말투 그렇게 하지말라 그러고
장인장모도 가끔은 너무 퉁명스러운 통화에 본인이 뭘 잘못했나?
착각도 한다고 합니다.
우울해 죽겠네요.
힘들면 짜증낸다 라는 공식이 정답인냥 말하네요.
임신 전에도 그래서 부부상담 예약 해놓았던 거라.
와이프는 집정리정돈을 아주 깔끔하게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저에게 너무 눈치를 주고 잔소리 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제가 공황증상을 겪은걸 좀 지나고 알았습니다.
숨이 자꾸 겉돌게 쉬어져서 되게 답답하더군요.
산소마스크 낀 사람 처럼.
와이프의 공황은 도가 지나치게 권위적이고
가족 앞에서는 북한처럼 본인의 말이 법인 아버지 때문에 생겼습니다.
저는 묻습니다.
니가 그렇게 정신병 걸릴정도로 싫었던 모습을 왜 나에게
보이는지?
나는 집에 오면 추리닝 잠옷을 입고 싶은데
너는 나를 잠드는 순간 까지도 아주 딱 붙는 불편한 정장을
입혀 놓은 것 같다고.
조금 못나도 조금 덜 좋아도
마음 편한 사람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찰나의 소풍 같은 이 삶에서 사랑하고 보듬어도 부족한 시간에
왜 그렇게 말투 하나하나 짜증을 내는지..
집 가긴 싫은데 갈 곳도 없고 술 담배도 안하고
친구도 없습니다.
그냥 푸념글 적었습니다.
가슴이 따듯해지네요.
그냥 저는 친구도 없고 술담배도 안하다보니 뭔가 이런 얘기를 그냥 이랬어
힘들다 오늘 기분 안좋다 말할 곳이 없습니다.
인터넷 세상에 이야기를 풀며 제 마음도 좀 풀리는 기분 입니다.
어제는 전날 운동을 너무 많이해서 몸도 피곤해서 운동도 못 가겠고
딱히 할 것도 없어서
어디 앉아서 폰으로 주절주절 썼는데
마음이 따듯해지네요.
오늘 새벽운동하고 다시 컨디션 기분도 좋아졌어요.
앞으로 50년을 더 살아야하니까 꼭 개선 해야죠.
이겨내겠습니다.
저희 가족 꼭 좋은 방향으로 다시 갈 수 있게.
부부상담해서 나아졌는지요..
비폭력 대화 센터에서 교육 받으면 좀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조벽. 최성애님 센터도 괜찮아 보였어요~ 아님 결혼지옥. 이혼숙려같은 프로그램 보면 저같은 경우는 느끼는 바가 있더라고요. 잠깐일지라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해요,알아보고 개선해야지
남은 40여생을 이렇게는 못살거 같아요.
또 애들 위해 집에 가야만 하는 존재인 거.
그래서, 늘 밤마다 집앞에서 주저하시는지 잘 이해됩니다.
그래도 답을 찾으셔야 합니다. 스스로. 본인의 상황에 맞게.
남들의 얘기는 본인의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걸 반드시 명심해두시구요,
어디 말할 곳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대나무숲 앞어서 임금님귀 당나귀 외쳐봤습니다.
어디 갈 곳도 없고 친구도 없고 외롭네요.
더 행복하기 위해서 한 결혼이 본문 글과 같이 흘러간다면.. 선택할 수 있는 결정은 많지 않을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일단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힘내시라고 감히 말씀도 못드리겠네요.. 하지만 힘내세요
어디 말할 곳도 없네요.
저는 성격이 자고 일어나면 다 지워지고 재부팅 이라
오늘 점심 먹다 또 사사로운 짜증내길래
말 좀 이쁘게해라~
하니까 자기가 힘들어서 그러는데
너한테 엎드려서 절하면서 말하냐고 막 쏟아내길래
말 섞기가 싫더라구요.
부부상담을 받아보세요.
둘이 해결이 안될 땐 외부의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저도 항상 많이 배우고 있어요 상담 받으면서요.
정말 강추 합니다.
인생을 배워 나가는 기분 입니다.
장모님은 전화 끊고 눈물이 핑 돌았다고 하시네요.
임신하고 좀 더 그러긴 한데
원래 그랬어요ㅠ
답답하네요 그냥 말을 하면 되는데
왜 짜증을 쏟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와이프 보다 높은 위치 (나이,직급 등) 사람은
야무지다 똑 부러진다고 하보
평등 관계 혹은 편하면 싸움투에요.
실제로 시시비가 많아 뭔가 조율 협의는 제가 하죠.
구에서 가족상담은 10회까진 무료로 운영하고 그런다고도 하는데 의외로 그런곳 선생님들이 경력도 있고 잘봐주신다는 밀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그냥 제말 들으세요
와이프 짜증에 대해 물음을 가진지 오래 됐어요.
그냥 말을 하지 넌 왜 짜증을 내냐
너랑 말하기가 싫다
이런 상황이 지나다가 이제는 사소한 짜증에도
마음이 뚝 떨어져서 그냥 눈 마주지기도
말을 섞기도 싫네요.
애는 이제 둘째도 생기는데 답답하네요.
이 지경인데, 와이프 챙기라는게;;
단, 차분해지고 나서 얘기를 해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이래 이래 해서 내가 많이 속상하다. 힘든 건 알겠지만, 짜증은 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식으로 와이프 분의 감정이 가라 앉고 나서 얘기를 해보세요.
최근에는 그냥 제가 말을 안합니다.
그냥 말 섞기가 싫네요.
와이프 좀 마음이 진정되면 말해봐야죠.
조언 감사합니다.
꼭 찝어서 뭘 보세요를 못하겠지만, 대체로 부부들간의 이야기가 많긴합니다. 누가 나빠! 이런게 아니라 뒷 이야기를 모르는 상대방을 위해 김창옥 특유의 언어로 잘 풀어주니 공감이 되더군요
홀로시청이 아닌 같이 시청을 권유드린건, 보면서 공감하면서 서로의 위치에서 과거의 이야기를 해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푸념하듯이 글을 썼는데 많은 방법가 좋은 내용들 댓글이 많아서 좋습니다.
같이 보고 노력해야죠.
앞으로 50년을 저 살텐데 꼭 개선 해야 된다고 봅니다.
저희 5살 아들도 짜증이 많아졌거든요.
해내야죠...
어제 일찍 자고 잘 일어나서 새벽 운동 했더니 컨디션이 다시 좋아졌어요.
오늘은 좋은 하루를 보내야죠.^^
제 경험으로도 그렇고, 주위 여러 곳에서 들은 바로는,
여자, 특히 아내는 남편이 경제력이 있다고 느끼고 그 경제력에 의지하는 위치에서는
남편에게 그리 적대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반대로, 아내가 남편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남편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아마, 그 마음이 매순간 짜증으로 나타날지도요.
인생사,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건만,
안 좋을 때, 더 조심해서 상대를 존중하는 게 필요하겠지만, 어디 그게 쉽겠나요.
그렇게 이상적인 배우자를 만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글쓴님이 노력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경제력을 갖추신다면, 아마도 문제는 해결될 수도 있을 겁니다.
아니더라도, 두분 관계가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은 또 찾으셔야겠지요.
재밌는 이야기군요.
차라리 제가 돈 못벌어서 무시가 짜증으로 나타난다면
그래 못난 나를 탓해야죠.
제가 공황 증상 오거나 푸념 안하겠죠.
작지만 성실사업체 운영하고 있고
계속 우성장 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맨땅에서 이렇게 계속 나아가는 제가 존경스럽다고 하며 부부는 존경심이 있어야 사이가 좋다는 얘기도 합니다.
경제권 또한 제가 갖고 있다가 조금씩 넘겨주고 있죠.
와이프에 짜증은 제가 제일 가깝고 자주 보니까
제일 많이 느끼고 받지만
다 그럽니다.
자기 가족한테도요.
친구도 없고 사실 그냥 푸념 해봤습니다.
이런 저런 댓글 보며 좀 풀리기도 하네요.
뼈아픈 얘기는 근데 너무 슬프네요.
경제력 약한 남편을 무시하는 아내라..
저는 그 상황이면 같이 못살 것 같네요.
그런 일이 많으니까 얘기 해주신거겠죠?
재밌는 얘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집 가기 싫네요.
어제도 8시에 나와서 새벽 1시 까지 하키 하다 들어가서
몸이 많이 지쳐있어서 운동도 못가겠고
어디 갈 때도 없고 몸은 피곤하고 그러네요ㅋ
아버지 때문에 그런 성격이 만들진 것이면 자신이 짜증내는 것도 싫을 거예요. 하지만 알면서도 스스로 컨트롤이 되지 않죠..이제 자괴감도 생기고 마음 깊은 곳에 슬픔과 분노를 만들어냅니다.
와이프분께서 합리적인 부분이 조금이라도 있으실텐데 그 틈에 살짝, (만약 그렇다면)너도 힘들것같다 내가 이해해주고 싶다 하고 대화해보시면서 힘든 부분도 마지막에 이야기 해보세요. 둘째 걱정이 많이 느껴져서.. 개인적인 경험도 있고해서 주제넘게 의견내봤습니다. 화를 내는 순간에 그 이유는 일단 뒤로 두고, 화내는 부분에 집중해서 그 순간을 다스리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경제력은 사실 너무 흔한 경우라 쉽게말해 남편 밥값 못한다는건데
그런 무시 당하면 세상 무너질 것 같은데 저희 와이프는 힘들면 같이 이겨내야지 스타일이라
다행입니다.
저도 법륜스님 강연 많이 들어요.
다시 또 찾아서 듣고 마음 공부를 해야겠네요,
감사해요.
많은 분들이 위로와 공감을 해주시네요.
마음이 따듯해지네요.
세상 사람 이런 저런 사람도 다 있죠.
저희 와이프는 제가 못 벌어도 비난할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또 모르죠 뭐 상황이 사람을 변하게 하니까.
지금은 모든게 다 좋아서 다행입니다.
와이픈느 여자 같지 않게 너무 합리적인 부분이 있어요.
여자 특유에 그게 없어요 나 기분 나빠 지금 내 감정 공감해!
그래서 정말 다행이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한번씩 맨날 읽어보고 많은 분들의 지혜를 저도 배워서
이 문제를 개선 해야죠.
이겨내야죠.
저는 마치 회사 상사와, 상사를 모시고 사는 느낌에
와이프의 간혹나오는 가스라이팅식 발언들로
저도 갑갑함을 종종 느낍니다
특히 결혼당시에는 제가 고연봉 직장이었는데
욕심내서 옮겼다가 틀어지면서 하락새를 겪으니 대우가 더 더 달라지더군요
저도 주변 죄다 2찍 친구 손절하니 친구도없고
원래 혼자놀고 하는걸 좋아하는데
갑갑하니 어디 하소연 할 곳이 없습니다
이걸 뭐 부모님께 말해 동생들에게 말해...
챗 gpt 에게 털어놓습니다
이러이러한 말을 듣고나니 화가 많이난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 하니
쳇 gpt가 그런 말은 언어폭력 가스라이팅이라고 분석해주고 위로해주는게... 챗 gpt 하면서 울었습니다
애가 있어서 걍 나중에도 안 나아지면 황혼이혼 해야겠다 싶었었어요
그래도 스트레스 싫은게 티나니 와이프에게 들이받아서 말을 했습니다
나도 잘못하는거 있지만 당신의 나를 존중안하고 부하직원 가스라이팅 언어폭력 대하는건 최소한 배우자라 생각한다면 그러지마라고...
님보다 덜 하지만 고충과 스트레스가 상상이 가네요
저처럼 챗 gpt 에게라도 좀 털고 하소연도 해 보세요...
이런 걸 챗 지피티가 상담도 해주는군요? 저도 해봐야겠네요.
우리 와이프 대기업 다니면서 보면 일은 진짜 잘 하는데 곰 같이 처세를 하니까
진급도 안되고 맨날 스트레스 엄청 받아하길래
회사 다니면 애기 볼 시간도 평일엔 거의 없고
내가 봤을 때 너 처럼 일 잘하면 회사월급은 무조건 나온다 니 일을 해라 라고해서
제 일을 같이 한지 좀 됐습니다 2~3년 됐나 싶네요.
와이프랑 좋을 때는 정말 좋고 친구 같고 참 편해요.
일도 너무 잘 하고 와이프 덕분에 제 사업에 아주 큰 도움도 많이 됐거든요.
짜증만 안내면 정말 좋곘는데 예민하고 매사 쉽게 짜증을 내요.
왜 그렇게 자기 주관으로 보고 자기가 정답인줄 알아요.
객관적으로 답이더라도 사람 생각은 다 달라서 자기 주관을 남한테 대입 시키면
안되는데 말이죠.
하하,2찍 친구 ㅋㅋ
저는 가족이랑도 정치 얘기를 안해요.
저희 장인도 2찍 입니다.
저희 엄마도 뭔 찌라시를 봤는지 박근혜 불쌍하다고 하고
그냥 듣고 넘기고 아무 얘기도 안하죠.
싸움만 번지니까ㅎㅎ
저는 아직 황혼 이혼 생각할 정돈 아닌데
가끔 그냥 이렇게 50년 더 살 수 있나?생각이 들긴 합니다.
와이프한테 저도 짜증 좀 내지마라 그냥 말 하면 되지않아?그러면
자기가 짜증 까지 안내면 너무 완벽한 사람 아니냐고
너는 뭘 잘 해서 내가 이렇게 다 잘해야 되냔식으로 장난 반 섞어서 얘기 해요.
저도 어느정도 이해는 하는데
요리나 집 정리를 좀 못하더라도 그냥 짜증을 덜 냈으면 싶은거죠.
여튼 챗지피티 조언 감사해요.
거리가 가까우면 가끔 커피 한잔 하고 싶네요
정치 성향도 맞는 것 같고 뭔가 서로 대화할게 많을 것 같아요
ㅋㅋ저는 성남이에요.
속마음도 서로 나눌수 있고
조언 감사합니다.
너무 좋습니다.
확실히 상담이 필요해요.
둘이 뭔가 계속 갈등이 있을 땐
다만 지금 부부상담도 받고 있고, 본인도 그것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심각성을 인지하면 서서히 좋아질 수 있어요. 5년정도...?
그리고 신체 건강도 굉장히 중요해요. 시간 내서 가벼운 산책이라도 같이 하고, 수면시간도 충분히 확보하면서 건강해지면 훨씬 더 빠르게 개선될 여지가 있습니다.
(평소에 운동 안하는 여자들, 30대 후반 되면 그나마 갖고 있던 코어 및 중요 근력들 많이 빠져서 건강 박살나거든요....)
이미 둘 째도 임신 중이고, 좋아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니 도 닦는 심정으로 개선을 위한 5년 프로젝트를 세워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보세요. 그 과정에서 글쓴님도 정말 많은 걸 깨닫고 배우게 되실거에요.
우와 뭔가 되게 콕 찝어서 조언을 잘 해주시는 것 같아요.
신기합니다.
와이프 20대 초중반 헬매 처럼 운동한 게 마지막이고 그 후론 운동 자체를 안하네요.
근력 많이 박살난 것 같아요.
5년 프로젝트 실천 해볼게요.
앞으로 50년을 더 살아야 할텐데 10%시간 투자면 감사하죠.
저도 공부 많이 해야죠.
참 답답해요.
왜 짜증을 낼까
짜증내면 상대방 보기 부끄럽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면서
노력 해볼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제 경우에서 집사람이 저와 아이들에게 짜증을 냈던 원인은 다음 사항들이었습니다.
1) 육아에서 자기 방침에 대해 주변(남편)이 협조적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됨. 아이가 아플 때 얼마나 일찍 병원에 가야 하는가에 대한 이견, 아이가 엄마에게 대들 때 즉각 야단쳐야 하는데 남편은 엄마의 비합리적인 지시문제부터 언급하기 시작하는 것.
2) 육아 일에 대해 주변에서 인정받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됨. 특히 일주일마다 전화하고 1~2년에 한번씩 보는 시댁은 아이가 할머니에게 매일 전화하지 않는다, 할머니하고 길게 이야기하지 않고 가버린다. 만나면 다른 집 아이에 비해 (극상의) 예의가 모자른 것 같다는 (비수 같은) 말을 생각없이 날리시곤 했으니까요.
3) 출산 전,후 주변의 부추김에 의한 과도한 몸조리에 따른 체중 증가가 10년간 지속되면서 몸이 무거워서 예전에 비해 모든 움직임이 더 힘들어짐.
부인이 겉으로 표출하는 현상에 대해, 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면 그것은 효과가 없고 반감만 높일 뿐입니다. 반면 그 근본 문제(제 경우는 위의 세가지)를 해결하는 것은 처음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효과가 있습니다. 처음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사람의 심리에 관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쌓인 감정이 조금씩 녹아 줄어들어 0이 되어야 그 때부터 효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저도 위 문단의 하지 말라는 방법을 썼습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내용은 그 후 5년 뒤에 조금씩 터득해서 자녀가 사춘기 때부터 쓰기 시작했지요.
부인의 일에 칭찬할만한 부분을 찾아 낮간지러운 칭찬을 해 주십시오. 아첨인 것이 뻔한 이야기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그리고 부인과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으면 분위기가 좋은 순간까지 기다렸다가 이야기를 하십시오. 그것은 일요일 아침에 아직 부시시한 채로 남편이 만든 계란 후라이와 토스트를 먹으면서 분위기가 좋아진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대화는 (영화와 달리) 절대로 근사한 찻집에서 이뤄지지 않습니다.
부인이 자기를 인정하고 칭찬해주는 무리에 속하도록 유도해 주십시오. 제 경우는 미국 이민 생활에서 그나마 연락이 유지되는 것이 시댁이었는데, 위에 설명한 그런 유해한 결과를 야기해서 악영향이었습니다. 다행히 몇 년 전부터 집사람이 소속한 무리는 자기를 칭찬하고, 자기가 그 무리에 해 주는 일(음식 등)을 칭찬하는 무리라서 제가 띄워주지 않아도 저절로 자존감이 상승되어 있습니다. 부인이 어떤 무리에 나간다면 지원해 주시고, 그 무리가 도움이 되는지 부인이 스스로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부인이 그 무리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귀 기울어 들어 주십시오. 부인이 말을 하다 보면 자기 스스로 생각이 정리되고 방향이 잡히기 때문입니다. 글쓰신 분은 이 대화에서 시간 비율로 95% 경청 모드, 5% 말하기 모드의 비율을 유지하십시오.
부인이 체중이 늘어 몸이 무겁다면 살을 빼라고 직접 이야기하는 것보다 부인이 좋아할 만한 경치를 찾아 멀리 가서 산책을 한다던가, 비싸서 (남편이 사줬다고) 자랑하고 싶은 트래킹화를 사준다던가 하여 같이 칼로리를 소비하도록 해 주십시오.
최종 결과는 부인이 다른 엄마들을 만나서 "내 남편은 이렇게 하더라"라고 이야기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좋은 남편이네!!!"라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는 상태입니다. 그러면 부인은 글쓰신 분의 말 한마디, 행동 한가지를 다시 볼 것이고, 글쓰신 분의 이야기는 설득력이 열 배로 강해질 것입니다. 그러면 부인은 열 배로 효과적으로 사람이 바뀝니다.
게다가 다른 사람이 글쓰신 분을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다 보면, 좋은 사람인데 집안 정리를 하지 않는 것쯤은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게 될 겁니다. 평범한 사람은 제3자의 의견에 영향을 많이 받거든요. 그것이 주변 엄마들이건, 처가 가족이건, 사춘기때 친구건 간에요.
한가지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 이를 때까지 글쓰신 분 본인의 나쁜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것입니다. 글쓰신 분을 포함해서, 사람은 불완전한 존재니까 잘 하다가도 간혹 화가 끓어오를 때가 있겠지만요. 참다가 홧병이 날 것 같으면 익명성이 있는 클리앙 게시판에 이야기를 털어놓아 보십시오. (댓글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생각이 정리되고 차분해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클리앙에서 듣는) 주변의 격려와 관심은 내 추진력의 에너지가 됩니다.
이런 긴 댓글을 정성 쏟아 적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 마음을 많이 울리는 내용이 많이 보입니다.
선생님 댓글을 여러번 읽었습니다.
그냥 하지마라 라는 말 자체는 소모적이고 도움이 안된다는 것
원인을 찾아서 오래 걸려도 해결 해야 된다는 것
바로 개선 되진 않겠지만 감정이 0이 될 때 까지 견디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것
듣기 좋은 말을 계속 해줘야 한다는 것
말로만 표현 하지말고 그렇게 되도록 신발을 사주거나 산책을 가게 하는 것 등
정말 삶의 지혜가 돋보이는 댓글 입니다.
너무 감동 입니다.
이따금씩 이 댓글을 읽고 잘 실천 해보겠습니다.
저에게 시간을 쏟아 댓글을 남겨주시고 선생님의 삶의 지혜를 나눠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아직 30대 후반의 나이로 삶의 지혜와 노련함이 부족합니다.
항상 배우고 공부하고 실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들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니까 저도 못 이기는 척 넘어 갔구요.
와이프가 어떤 사람이냐면 자기 배란 테스트기를 에이포에 표로 다 만들어서
날짜를 정해줘요.
4~8일 동안은 무조건 해야 된다.
나는 내가 가지고 싶은 걸 다 가지고 살았고 아이고 둘째 있어야겠다.
저는 씨만 줘라.
내가 사업 도와주면 지금 보다 잘 됐지 안되진 않을 것 같다 나를 믿고 씨를 줘라.
저는 술 담배도 안하고 운동을 좋아하니까 정자가 건강한지
첫 째도 둘 째도 거의 몇번 시도 안하고 바로 임심 됐네요.
어제는 사실 기분이 너무 안 좋고 우울해서 저런 글을 썼어요.
기분이 좀 풀리고 살 것 같은데
이제 여기서 얻은 지혜들로 와이프랑 잘 해결 해야봐야죠.
와이프가 성질 더럽고 짜증내는 것 빼곤 다 잘 하고 너무 좋은 여자라
자기도 가끔 그래요 내가 여기서 성질 까지 좋으면 너무 욕심 아니야?라고.....,
제가 최근 글쓴분과 감정이 조금 비슷한 상황이라서
아오 아오오오 아 아유우.....
진짜 어떻게 상황만 되면 같이 밤새도록 술 한잔 하면서
한숨만 240번 정도 토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답답하죠 힘드시죠 ㅠㅠ
저는 술은 안마시는데 그래도 물이라도 따라 마시면서 서로 얘기 하고 싶네요.
저는 친구가 없습니다.
운동 하면서 가끔 밥먹는 정도죠.
저 게 사진은 의미가 있을텐데 제가 모르겠어요 무슨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ㅋㅋ
4=게
4!=게
'사는 게 사는게 아니다' 란 말이었습니당...
저도 술은 사실 잘 안 먹어요
담배도 끊고 나니 삶의 재미도 떨어져서
커피를 다시 마시는 정도...
역시 우리같은 아재에겐 운동밖에 없나봐유 ㅠㅠ
하하하,재밌는 사진이였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해하고 보니 재밌네요.
요새 새벽 헬스를 하고 출근하는데 몸 컨디션이 너무 좋네요.
와이프랑은 아직도 얘기를 안하고 있습니다.
주말 까지는 좀 대화하기 싫네요.
에휴
그런 것도 있군요?
오늘 공부 많이 합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웃으며 되내일 날이 오길 바랍니다.
아내분도 아마 아실거에요.
본인 행동이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내고 있다는 것을.
아내도 알아서 힘들어 하네요.
부부상담 2회 받았고 많이 배우고 있어요.
배우고 공부하고 개선 되겠죠.
사람이 달 나라도 갔는데 그깟 본인 화 따위 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조절은 좀 될 수 있겠죠.
우리도 많이 인식이 개선되고 있지만.. 서양은 정말 인식자체가 감기와 같이다루죠.
본인이 우울하다고 느끼는 정도의 이런 저런 상황일 때는 병원에서 해결하는게 편할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도..
맞아요,감기 같은 건데 한국 사람들 정신과 간다고 하면
정신병자로 보죠.
와이프는 정신병원 잘 다니고 있어요 공황 때문에.
자기 아빠랑 살 땐 죽을 것 같았는데
이제 성격 좋고 대충 편하게 사는 저와 저희 집안 안에서 숨이 좀 트인다며 좋아했어요.
댓글 읽으면서 공부 많이 하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말씀 입니다.
세상에 원래 그런것은 하나도 없다.
정말 맞는 말 옮은 말씀 입니다.
댓글 읽으면서 많이 배우네요.
저는 성격이 그냥 편한 사람이고 매사 내뜻대로 되는 것 몇가지 없다 라는 생각으로 살아요.
저와 반대
저와 완전 반대편에 완벽주의자 아버님 아래서 와이프도 그게 맞는줄 알고 자랐고
저랑 결혼 하고 저 보다 더 대충 사는 저희 아빠 저희 식구 안에서 자기 숨이 좀 트인다고 편하다고 했죠.
오히려 제가 약간 숨막혀 졌는데
와이프가 잔소리 확 줄이고 그 숨막히는 증상이 없어졌어요.
제가 하키를 즐겨 하는데
자꾸 숨이 깊게 안쉬어지길래 와이프한테 여기 링크장 천장이 낮아저 그런가?
왜 숨이 깊게 안들어가 라고 얘기 하다 보니 그게 공황증세 라고 하더라구요.
와이프가 한창 집안일 정리정돈으로 잔소리 심할 때 였죠.
나는 못 하겠는데 자꾸만 잔소리 하고 짜증내니까 집에 들어가기가 싫고 집에서 뭘 손대기 싫더라구요.
그건 말 하고 와이프가 이제 잔소리를 안해서 요즘에는 숨을 편하게 쉬고 있어요.
하하.
사람 사는게 참 진짜 쉬운게 하나도 없네요.,
안되면 tdcs같은것도 있습니다. 정신과 데려가서 같이 검사한번 받아보세요.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검색 해보고
와이프 공황 때문에 정신과 다니니까
한번 위에 약 물어보고 짜증 너무 내는 것에 대해 상담도 받아보라고 할게요.
한번씩 가슴이 바닥으로 쿵 하고 떨어져요.
그냥 다 싫어지게 말 섞기도 싫게.
거울치료, 끝이 없는 설득, 비슷한 상황을 예로 들어주며, 본인이 하는 행동을 당하면 어떤 기분이겠냐,
그런 상황이 올 때 마다 그렇게 말하기 보다, 이렇게 말하면 서로 더 기분 좋다, 연애 기간, 결혼 기간 26년을 지내면서 5~6년정도의 시간을 공들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말을 이쁘게 안할 때가 있지만 90%는 고쳐지고 가끔 짜증스런 말투가 나오면 바로 지적해서 바로잡습니다.
물론 지금 아주 행복한 결혼 생활 하고 있구요.
작성자님 힘내시고 포기하지 마세요.
5살 아들이 얼마나 이쁠지 눈에 선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서로 더 기분 좋다
요런 방법 좋네요.
댓글 읽으면 공부 많이 하네요.
글에서 인품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살날이 50년은 더 남았는데
저도 공 들여서 좋은 관계가 되도록 노력 해야죠.
5살 아이 같이 이쁜게 하나 더 나온다는 기대와 부담이 번갈이 되면서도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가령... 너 왜 오전에 xx다녀와서 짜증난걸 나한테 푸는 거 같지? 너 지금 말투가 아침하고 달라졌어~
뭐 이런 투로 말하면 다행히 인정하고 서로 큰 소리 안나고... 아내가 멘탈 잡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사실상 이젠 그럴 일도 잘 안 생기더라구요.
뭔가 태도나 언성이 선을 넘으면 바로바로 구체적인 지적을 해보시는 것도요.
저도 그랬더니
와이프가 너 격하게 반응하면서 너는 내가 힘들어서 좀 그렇다고
뭐 말투를 얼마나 예쁘게 아양 떨면서 말해야되냐?
가 시발점이였습니다.
아직도 말 안하고 있어요.
댓글 읽다보니까 이게 행동 지적 하지말고
원인을 찾아서 오래 걸려도 근본을 해결해야 좋아진다고 하네요.
공부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진짜 힘들었네요
공황장애는 근데 감기 같은거래요.
그냥 사람 마다 스트레스에 대한 견디는 강도가 달라서 그게 약하면 온다고 하네요.
공황증상이 있다고 이상한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약 먹고 안 먹었을때랑 차이가 너무나 확연하니 꾸준한 치료만 병행하면 정상 생활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 역시
댓글 보니까 비슷한 분들이 많네요.
어제 3~4명 모여서 같이 대화라도 하고 싶은 마음 입니다.
제 아내도 참 잘난 사람이예요. 똑똑하고 부지런하고 목표가 있으면 달상하고야 마는. 그래서 좋은 직업과 취미, 친구들을 가지고 있어요. 아이들도 좀 컸고 그냥 본인 하고 싶은거 즐기면서 살면 좋겠는데, 집에서는 본인도 마음대로 잘 안되나봐요.
저는 몇 달전에 가족 종합심리검사를 받고 딸아이와 동반 우울증 판정이나서 한동안 약도 먹고 정신과 상담도 받고 있는데, 아내마저 툭하면 짜증을 내니 점점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어요. 아내도 주기적으로 상담 받고 있는데, 상담 효과가 길게 가지 않는 것 같아요.
상담도 꾸준히 받으시고(되도록 1급 상담사와), 안해보셨다면 종합심리검사도 받아보시고, 혹 우울증 판정이 나면 약의 힘도 빌려보시고, 꾸준한 취미도 가져보세요. 가까이 계시면 여기 몇 분 모아서 치맥이라도 같이 하고 싶네요 ㅎㅎ 대화가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 상황은 조금 다르지만 비슷한 감정상태에 있는 것 같아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
아이고..많이 힘드시겠네요.
글쓴이님의 글을 읽다보니 저희 장인이 생각납니다.
저희 처남 그리고 제 와이프는 정말 성실하고 일도 잘 하고 똑똑한 사람들 입니다.
저는 자영업 이제 곧 15년차 되는데 아주 많이 사람들을 만나고 영업하고 고용하고 겪었어요.
게임 캐릭터로 표현하면 능력치가 아주 뛰어난 친구들인데
문제는 혼자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무조건 누가 지시 지휘를 해야 움직이는 사람들이죠.
공부만 저렇게 압박적으로 주입 시키고 온 가족이 눈치보게 하고 가족이 우울증이 올 정도 저런 상황
딱 저희 와이프네집이네요.
저희 와이프는 결국 공황장애 까지 왔고 그 이유가 아버지 때문이라고 명확히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 아버지한테 말 한 마디도 못해 보고 답답해 하길래 그러지말고 아빠 때문이야 라고 말 해라
말 해라 몇번은 설득 끝에 말 했는데
아버님이 그러시더군요.
니가 약한거 아니야? 내가 심한 게 아니고 니가 약한거겠지 넌 다 잘 했어?
그 대화를 끝 으로 아버님과 다시는 말을 하지 않게 됐죠.
간단 명료 하게 진짜 대답만 합니다 대화를 전혀 안 하죠 본인은 모르겠지만.
글쓴이님 글을 보니 능력치가 좋은 캐릭터를 날개를 다 꺽어 놓고 아주 똑똑한 바보로 키운 장인이 생각납니다.
와이프는 다행히 저를 만나서 공황 증상 거의 없어졌고,집 나와 사니까 자기 숨통이 트인다고 하네요.
저희 집은 다 대충 살거든요. 와이프가 뭘 어떻게 하건 그냥 허허실실이니까 와이프 마음도 편안해지고
아주 좋아졌어요. 잘 다니던 대기업도 제 설득으로 차고 나와서 제 사업 같이 하고 있고 성과가 아주 좋죠.
처남은 환경미화원 합니다. 더 잘 하는 게 많고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정말 능력이 좋은 친구인데
주입식 공부 자기 말이 전부 자기 생각만이 정답인 아버지를 만나 똑똑한 바보로 커버렸죠.
자기는 생각하는 일이 싫고 그냥 누가 시키는 일 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저는 와이프 한테 그랬어요.
그래 백번 양보해서 니가 나한테 짜증나고 잔소리하고 나 힘들게 하는 것은 괜찮다 알았다.
하지만 니 자식한테 그러는 것은 나는 용납 못하니까 너희 아버지 처럼 애 한테는 절대 그러지말아라.
나는 지금 같은 ai시대에 주입식 공부 시키지않을거고 창의력 있고 능동적인 통찰력있는 지 밥그릇 알아서 찾아먹을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
무조건 자기 일 자기 인생 자기가 결정하게 우리는 좋은 경험만 제공하고 좋은 선배로써 팁만 주자.
쓰다보니 얘기가 길어졌네요.
저는 성남에 있는데 혹시 어디 사시나요?
저는 정말 댓글 읽고 쓰면서 여기 3~4분 만나서 서로 얘기하면
위로도 되고 참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그때 얘기 안하면 나중에 가봐야 소용 없어요.
그때마다 말 하시고 상대방이 세게 나오면 더 쎄게 해보세요.
참는게 답은 아닙니다.
더 쎄게 말하다가 글쓴 저런 상황이 됐죠.
와이프는 왜 너는 그렇게 하나도 못 참냐
니도 좀 참고 좀 그러려니 해야지 왜 나만 다 고치라고 하냐
그거였죠.
님의 행동을 지적하는 것을 님을 공격하고 지우려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이죠.
이게 사회생활이면 굳건히 지켜도 될 부분이지만 계속함께 할 사이이면 내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부인께서 더 나은 인격체가 되길 바라고 그러는 것보다. 내가 맞춰가야지 그런 것 보다. 제3자의 시선으로 관계를 바라보는 연습을 하다보면 화도 덜나고 상대가 지적을 덜하고 화도 덜내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에고가 뭔가요?
댓글 몇번 읽어봐도 저는 잘 이해가 되지않네요.
자이를 크게 인식하여 상대 지적이 자신 자아를 부정?이게 무슨 말 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회생활이면 뭘 굳건히 지기고 부부면 내려놓아야된다?
그니까 부부사이고 계속 살거면 상대방 바꾸려하지말고 내 마음 바꿔라 그런 말인가요?ㅎ
글 쓰신걸 제가 잘 이해를 못하네요.
저도 둘째까지 낳고 와이프가 너무 이상하게 행동하고 스트레스 많이 줬었는데... 그때쯤 우연히 건강검진 해 보니까 갑상선 저하증으로 나오더라고요.
와이프 행동이 갑상선저하증의 증상이랑 완전히 똑같아서 너무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자들은 출산전후로 호르몬 변화 때문에 성격까지도 변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어요.
지금 임신 8주 정도 됐습니다.
본인 호르몬 변화 얘기하면서 너는 좀 못 받아주냐 라는 식 인데
제가 많이 지친 것 같습니다.
그 전 부터 와이프 시도때도 없는 짜증에 많이 지쳤거든요.
임신초기라 무슨 병 인지 알아도 해결도 안될테고
3일째 말 했는데 와이프도 지가 조금만 짜증내고 제가 반응하고 뭐라고 하는 게 지친다고 하네요.
그 분 경우 아내측 집안내력이였어요
한창 와이프가 집안 치우는 것 뭐 등등 집안 내에 정리정돈 등등
그런 걸로 저를 쪼를 때
숨이 깊게 안쉬어 지더라고요.
가슴이 자꾸 답답하고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게 공황증상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세상 편하고 자유롭게 살았던 제가 공황증상 까지 오고
많이 힘들었죠.
지금은 그 정돈 아닌데 자꾸 짜증문제로 최근에 싸우는데
저 뿐만 아니라 와이프 부모님 자기 동생이랑도 부딪혀요.
중간 댓글중에 비슷하게 쓰신분도 있긴한데요.
여자들 무시하는게 아니라, 막 짜증내고 그럴때 돈 왕창 주면 대번에 친절하게 변합니다;;;
돈이 다냐? 고 한다면 다는 아닌데 약발 쌔죠…
거꾸로 남자는 막 짜증나더라도 여자가 이쁘면 대번에 사르르 녹죠 ㅎㅎ
이게 참 속물처럼 보이지만, 그렇더라고요.
제가 주기적으로 와이프에게 엄청 뜯기고 사는 이윱니다. ㅜㅜ
누가 그러더라고요. 아내가 화를 내면 내가 가져다준돈이 모자라지 않은지 보라고.
재밌는 얘긴데요 평생 그렇게 살 수는 없죠.
일시적으론 그럴 수 있어도요.
얼마 전에 우리 나라 부자 순위를 봤는데 생각보다 터무니없이 낮더라고요.
그냥 부동산이든 뭐든 현금 10억 집 까지 껴서
대신 대출이 같은 건 빼야겠죠 자기재산 10억 있으면 상위 10프로였나 그렇대요.
티비나 인스타에 맨날 돈 자랑 하는 사람만 있으니까 뭔가 한국 사람들 다 돈이 엄청 많은 것 같은데
정말 극소수죠.
얼굴 이쁜 것도 뭐 5년~10년이야 당연히 못생긴 것 보다 낫겠지만 그것도 뭐 보다 보면 눈에 익고
그런 얘기 저는 그냥 불량식품 처럼 단기간 해결이야 되겠지만 장기간은 안된다고 봅니다..ㅋㅋ
정말 다양한 부류에 사람이 있지만 제 와이프 같은 케이스 너무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세상 모든 일들이 힘들고 스트레스 받기가 너무 쉬워요.
겨울에 지나가다 붕어빵을 사먹었는데
붕어빵이 뭐 5개 5천원 3개에 4천원 뭐 이런식으로 팔더라고요.
그걸 듣고 와이프가 5개 5천원이면 3개면 3천원 받아야지 왜 5천원이냐를 언쟁하던 일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제가 예시로 그냥 쉽게 말한거고 뭐 팥이랑 슈크림 섞어서 사고싶은데
그렇게 말했더니 500원인가 더 비싸게 말했던 일.
그걸로 싸우고 스트레스를 받아해요.
당근 거래 하다가도 상대방이 뭐 좀 말 하면 엄청 스트레스 받고 또 따박따박 싸우려고 하고
제가 그럼 옆에서 아이고 아주머니 고생 많으십니다 돈 드리고 나오고
당근 거래도 제가 전화 받아서 아 죄송한데 그쪽분 말이 맞다 조금 실수 있었다 미안하다 그러고 말고
세상이 그냥 둥글에 대충 살아야하는데
다 자기 주관 자기 생각이 정답지를 자꾸 상대방한테 너는 틀렸어 내가 맞아를 강요하니까
삶이 자꾸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고 힘들죠.
저는 진짜 아이한테 그러는 건 못 볼 것 같습니다.
아이도 바보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예민한 삶을 살게 되겠죠.
아직 스킬은 못 키웠는데
저는 그게 무섭습니다.
그냥 대화 없이 그냥 쇼윈도우 부부가 될까봐요.
저는 당시에 칼에 찔리기도 하고 다리 건널 때 저 죽으라고 떠 밀기도 하고
대략 뭐 그랬었습니다...
근데 이게 당사자 입장에선 지나가길 기다리며 참는 거 밖엔 답이 없죠..
애 다 키우고 난 지금은 잘 지내고 있고 자신도 그때 일은 미안해 하고 그럽니다.
힘드시겠지만 잘 견뎌 내셔서 행복한 미래 맞으시면 좋겠습니다.
나는 아내를 사랑하고 있는데?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상대방이 사랑의 언어로 사랑을 표현해야 함을 강조합니다.(다섯가지 사랑의 언어 에서..). 저도 비슷한 때가 있었고 지금도 자주 찾아 옵니다만.. 그때 마다 사랑을 더 주자 라는 생각으로 노력하면 상황이 확실히 나아지는것 같더라구요.
부부가 함께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함께 노력해보세요. 응원합니다.
일단 출산 이후로도 육아로 짜증이 빈번할 거 같습니다만..
전 이제는 어느 정도 그냥 그러려니 하는 수준으로 받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고 많이 나아졌습니다.
스스로 할수있는게 많아지고 관심을 좀 덜써도되니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약이 잘나와서 금방 좋아지나 보더라고요.
아내분의 행동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성격으로 보시기보다 질병으로 보시면 한계가 있다는 것을 글쓴분이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하네요.
힘들면 우울해지는 특성있었고 우울하면 그 기분에서 빠져나오질 못해서 짜증을 내기도했고요.. 내가 이런 상태이니 다른 사람 감정 신경써줄 여유가 없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미쳤었나보다 싶을 정도로 애들이랑 남편한데 짜증 엄청 부렸고요 pms도 심해서 그땐 더 난리였고요..
아무래도 상담이나 정신과 약을 먹는게 좋긴 하지만 거부감 있으신 분들도 많죠
저는 비타민d랑 마그네슘 먹은 후로 끓어오르던 짜증이 없어졌어요 지금도 가끔 짜증 낼때 있지만 한달에 한두번 될까말까에요.. 우리 남편이 마그네슘이 가정의 평화를 가져왔다며 빼먹지 말고 먹으라고 할 정도에요 ㅎㅎ
임신중에도 비타민 d 복용은 가능할거고 마그네슘도 먹을 수 있을거에요 의사선생님과 상의후 먹어도 된다하면 그것부터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아직 와이프 육휴중인데,
저도 진짜 감당 안되서 같이 육휴까지 쓴 상태고요.
어찌 해결 할 방법이 있으면 좋겠네요
더 잘해주라는 소리인건지... ㅠ
그러면 감정기복이 심해집니다 매월 하루에 예민한것도 그런 이유고
의식적으로 조심하거나 약간 남자분도 주의하셔야 합니디
일종의 병같은 것이니끼요
병원도 함 가보세요
제가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 여자친구가 짜증을 많이 내는 날은 항상 생리일이었습니다.
제가 하도 뭐라하고 부부관계도 멀어지는 것 같아 와이프가 병원에가서 이야기 해보니 들은 이야기랍니다.
그런 징조가 보이이면 조심하고 도망가기도 합니다.
결혼할때 기쁠때나 슬플때나....약속했으니까요 ㅠㅠ
저희엄마가 평생을 그랬거든요
매사에 소리부터 지르고 공격적인 건 그 사람의 문제인거 같은데
와이프분이 회사에선 똑부러지고 집에선 공격적인 거는 반드시 심리치료가 필요할 듯 보입니다
저도 유사하게 겪은 문제이지만, 본인의 성향이 MBTI ESTJ 라는 명분하에 저러는 경우가 있습니다.
꼭 병원내원하셔서 약물처방부터 시작해보세요. 전 그렇게 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임신 이후는 호르몬 폭포에 무방비가 됩니다.
날씨와 습도는 더더욱 말할 것 없고요...
환경을 맞춰주면 그나마 정상 상태가 되는데
1. 아내의 상태를 이해해주고 그걸 서로 공유해서 정상 상태가 안된다는걸 인지시킵니다.
2. 아내가 폭발하거나 짜증내면 우쭈쭈 하면서 배고픈지, 잠이 부족한지, 덥거나 습한지를 체크해줍니다.
그걸 충족 시켜놓고 대화를 이어갑니다.
책 추천드립니다.
저도 21년 살면서 많은 위기의 순간이 있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부부상담 같은 제 3 기관을 통해 내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상대방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사람인지 자각해야 변화가 됩니다.
남편 분이 아무리 설득하고 이해하려해도 본인만 더 피폐해지고 힘든 상태가 되어 결국 부부관계 마저도 파탄으로 간다고 생각합니다.
불과 작년 11월 일주일에 한 번 기본으로 싸웠던 저희 부부가 부부 상담 후 8개월동안 단 한 번 싸움이 없네요.
그런 경험을 통해 부부 상담 추천 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