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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K-스포츠, 메달리스트들이 말아먹는다 52

66
2025-07-01 12:54:37 수정일 : 2025-07-01 13:08:15 125.♡.130.208
KLM

589768_517200_35.jpg

(이미지 출처: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89768)


기사내용 요약입니다.


한강변, 양재천, 여의도공원 등 곳곳에 달리기 하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러닝 크루'로 달리기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렇게 폭발적 인기를 누리는데 왜 육상부는 인기가 없을까.

당연하다. 공부도 안 시키고, 감독으로부터 욕이나 듣고, 선배가 때리고, 코치로부터 인격적 모욕은 물론 성추행을 감내해야 하는 곳에 갈 이유가 없다. 합숙소에 갇혀 나의 자유도 없고 운동부 외엔 친구도 없는, 이 재미없는 운동을 왜 하겠나. 이렇듯 똑같아 보이는 운동도 어디냐에 따라 천지 차이다. 친구들과 하면 꿀맛인데 운동부에서 하면 죽을 맛이다.


한국의 육상 등록선수 수는 5800명에 불과한 반면, 일본은 42만 명에 이른다. 고교 축구·야구·농구·배구 팀 수와 선수 규모에서도 한국은 일본에 비해 압도적으로 열세다. 우리 고교 축구팀은 200개가 안 되는데 일본은 4천개다. 야구팀은 100개도 안 되는데 일본은 4천개가 넘는다. 우리는 한 팀에 30~40명인데 반해 일본은 100~200명이다. 농구, 배구로 가면 더 놀랍다. 우리의 고교 배구팀은 남·여 다 합해봐야 40개, 농구팀은 50여개인데 일본은 각각 7천개다.

체육계는 이를 출생률 저하 탓으로 돌리지만, 이는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


체육계는 엘리트 스포츠 붕괴를 주장한다. 2012 런던올림픽 때 380명이 출전했는데 작년 파리올림픽 선수단은 144명이었다. 여자핸드볼 제외하면 단체 종목은 전멸이다. 그런데 체육계는 붕괴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모른다. 아니 외면한다.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그놈의 '전폭적인 지원'만 허구한 날 외치고 있다.


지난 26일엔 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체육영재학교 설립을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공동발의에 나섰다. 현행 제도로는 체육영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잠재력 극대화하기 어려우니 '스포츠 과학과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고교 과정 이하의 체육영재학교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구시대적 발상이다. 더 어린 나이에, 더 폐쇄적으로, 아이들 가둬놓고, 하루 종일 운동시키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 개정안에 따르면 이 학교 운영은 "초·중등교육법을 적용하지 아니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한마디로 무시무시한 법이다. 스포츠를 제도권에서도 이탈시켜 일반인과 일반학생들과도 완전히 단절된, 자기들만의 고립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시도다. 요즘 어느 세상에 이런 스포츠가 있을까.


엎친 데 덮친 격,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지난 달 전국소년체전에서 운동하는 아동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방편인 최저학력제, 출석인정결석허용일수, 합숙소 운영금지, 이 모두를 자신의 임기 내에 폐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성장하는 아동, 청소년들의 최소한의 인격권마저 무시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일 뿐 아니라 일반 아동, 학생들의 스포츠에 대한 접근권도 동시에 봉쇄하는 만행이다.


-------------------------

엘리트 체육코스에서 양성된 체육인 출신 정치인들, 그리고 대한체육회는 여전히 '어릴 때 부터 가둬놓고 공부 말고 체육만 시키는' 엘리트 체육이 성공방법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위선양과 올림픽 메달을 위한 폐쇄성 엘리트 체육이 아니라, 생활체육의 보편화를 위한 입법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5063017223153340
KLM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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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2]
curianlove
IP 106.♡.69.231
07-01 2025-07-01 12:57:02
·
체육은 진짜 생활 체육쪽으로 이제 방향을 잡아야한다고 봅니다.
KLM
IP 125.♡.130.208
07-01 2025-07-01 12:57:40
·
@쵲어님 맞아요. 언제까지 소수 인원만 집중 육성하는 체육정책이 통할지 모르겠습니다.
DreamTeam
IP 220.♡.175.120
07-01 2025-07-01 14:50:16
·
@쵲어님 생활체육이 아니라 일본 미국 시스템이 돼야합니다
nalssiajae
IP 211.♡.28.253
07-01 2025-07-01 12:59:44 / 수정일: 2025-07-01 13:10:27
·
굳이 엘리트 체육을 막대한 재원을 들여 육성해야 하는 까닭을 모르겠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국뽕이 차오르는 시대도 아닌데다
체육중, 체육고가 넘치는데 무슨 영재학교인지... 구소련도 아니고.
체육계 일자리 넓히기를 위한 몸부림으로 보입니다.
BOBBOB2
IP 220.♡.133.104
07-01 2025-07-01 13:02:22
·
기자가 제정신으로 쓴 글이 맞는지 궁금하네요. 반대로 동아리 야구부는 거의 없는데 왜 프로야구는 잘됩니까? 뭔 자기 주장은 블로그에 써야지
KLM
IP 125.♡.130.208
07-01 2025-07-01 13:06:53
·
@BOBBOB2님 이렇게 신경질적인 반응이 나올만한 글인가요. 그러면 현재의 폐쇄적인 엘리트체육 방식이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BOBBOB2
IP 220.♡.133.104
07-01 2025-07-01 13:08:59
·
@KLM님 이미 학교 현장에서는 생활체육이라고 해서 많이 합니다.
KLM
IP 125.♡.130.208
07-01 2025-07-01 13:09:47
·
@BOBBOB2님 요약되어있던 기사내용 살려서 다시 가져왔습니다.
한국 고교 축구팀은 200개가 안 되는데 일본은 4천개이고, 야구팀은 한국이 100개도 안 되는데 일본은 4천개가 넘습니다.
인구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팀 갯수 차이가 압도적입니다.
프로팀이 잘된다고 무조건 생활체육이 잘되는 건 아니라는 점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nalssiajae
IP 211.♡.28.253
07-01 2025-07-01 13:11:54 / 수정일: 2025-07-01 13:13:03
·
@KLM님 일본은 CA과정(특활)에서 선택해 운동을 하는데 그게 다 팀으로 잡혀서 그렇습니다.
우리의 소위 엘리트 학교팀하고는 다릅니다. 우리나라도 흉내는 내고 있죠. 스포츠클럽이라고.
KLM
IP 125.♡.130.208
07-01 2025-07-01 13:12:59
·
@BOBBOB2님 학교 현장에서 생활체육 하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다만 현행 체육정책이 아직 엘리트 양성에 초점을 맞추는 바람에 학교 체육교실을 벗어난 일상에서 시민들의 체육 동기를 제도적으로 지원할만한 여건이 안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doldoleco
IP 221.♡.123.23
07-01 2025-07-01 13:13:00
·
@BOBBOB2님 엘리트 체육 육성 중심의 체육정책에 대한 문제제기는 곱씹어볼만 합니다.
우리 사회가 이젠 생활체육 위주의 정책으로 전환할 때도 되었고요.
무지성으로 기사의 의견을 까는 것은 글쎄요..
KLM
IP 125.♡.130.208
07-01 2025-07-01 13:13:54
·
@락시님 야구팀의 경우는 말씀해주신 내용이 중요하겠네요. 그러나 그것이 현재의 폐쇄적인 엘리트체육 방식을 정당화해주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nalssiajae
IP 211.♡.28.253
07-01 2025-07-01 13:17:19
·
@KLM님 그럼요. 제 댓글 보셨겠지만 저는 엘리트 체육 확대 반대주의자입니다.
스포츠 발전을 저해하는 끼리끼리의 구태적 모습의 결정체가 협의회나 연맹입니다.
BOBBOB2
IP 220.♡.133.104
07-01 2025-07-01 13:53:22
·
@KLM님 반대라는거죠 생활체육이 앞서지 않아도 프로는 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저기는 육상을 반대 예시로 들어서요. 다 차치하고, 선크림을 안바르고 체육 시켰다고 민원넣는 시대라서 생활체육이 가능할까 싶네요
KLM
IP 118.♡.2.116
07-01 2025-07-01 14:01:09
·
@BOBBOB2님 기사 내용을 제대로 보신 걸까요? 프로팀 잘 돌아간다는게 주된 내용이 아닙니다. 폐쇄적이고 사회와 격리되서 운동만 하는 엘리트체육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입니다.

기사를 보면 육상 뿐 아니라 야구, 축구,농구, 배구 등에서도 팀 개수 차이가 많이 나는걸 알 수 있습니다.
프로가 아니더라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같이 뛰자고 해서 만드는게 스포츠 팀입니다.

생활체육이 앞서지 않아도 프로가 돌아간다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메달따기용 엘리트 양성학교 대신 시민들이 모두 누릴 수 있는 체육시설과 예산배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마진진
IP 115.♡.84.30
07-01 2025-07-01 13:16:13 / 수정일: 2025-07-01 13:17:23
·
체육계도 문제지만, 교육계와 학부모의 문제가 더 심각하다 생각합니다.
어떻게 일본은 4천개의 팀이 있을 수 있을까요? 학교에서 축구던 야구던 팀을 운영하기 때문에 가능하겠죠. 그리고 그 팀에 아이들을 보내는 부모들이 있으니까 가능하겠죠. 그러나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학교에서 축구, 야구팀을 운영한다 하더라도 과연 부모가 아이들을 보낼까요? 저는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학부모는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야 하니까요. 당장 중학생만 되도 대치동 안되면 목동이라도 학교를 보내려고 고민하는 부모들이 우리나라 학부모니까요.
엘리트 체육 위주도 당연히 문제이지만 엘리트 체육 위주로 갈 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를 만든건 우리 자신, 부모라고 생각합니다.
KLM
IP 125.♡.130.208
07-01 2025-07-01 13:18:26
·
@마진진님 말씀해주신 것처럼, 입시위주의 상대평가 교육정책 때문에 체육시간을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도 큰 원인 중 하나라고 봅니다.
네고사절
IP 118.♡.88.254
07-01 2025-07-01 23:48:57
·
@마진진님 고교 입시로 진학고, 비진학고 나눠주면 되긴 할 겁니다. 일본도 진학고 특진반이 고시엔 노리고 야구부하고 있진 않죠.
깨비풀
IP 106.♡.57.173
07-01 2025-07-01 13:28:30 / 수정일: 2025-07-01 13:28:45
·
운동1 악기1 동아리는 필수 교육과정에 넣었으면 좋겠네요.
잣까는전문가
IP 1.♡.252.220
07-01 2025-07-01 13:29:58
·
저런식으로 엘리트 체육을 한다면 중도포기 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하려는건 가요?
체육을 포기하고 사회에 나오면 기초학력도 부족할텐데..............
영차영차영영차
IP 140.♡.29.3
07-01 2025-07-01 13:38:37
·
@잣까는전문가님 제 나이때에는 보통 조폭 쪽으로 빠진다고 했었는데.. 지금도 제대로된 사람 구실하기 힘들겠죠..
오준환
IP 150.♡.222.154
07-01 2025-07-01 13:43:42 / 수정일: 2025-07-01 16:10:10
·
일본은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Mens Sana in Corpore Sano)"를 모토로 부카츠(部活、부활동)을 활성화시켰습니다.
이에 중학교는 85%, 고등학생들은70%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직 일본에서 주재원으로 지내고 있는 제 입장에서
주말에도 중고생들, 특히 여자들도 소프트볼, 정구, 축구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를 하는 걸 보면서
우리나라도 이젠 바뀌어야 한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중고생은 교실이나 학원에서 진학을 위해 공부만 하고,
예체능은 필요 없다고 하는 정책에서 확연히 돌아서야 합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듭니다."
Edwood
IP 61.♡.176.6
07-01 2025-07-01 14:13:52 / 수정일: 2025-07-01 14:15:32
·
@오준환님 미국도 비슷해요.
과외하던 고1 학생이 있었는데 운동해야 한다고 수업 1주일 미루던 게 생각나네요 ㅎㅎ
그 친구는 레슬링이랑 풋볼에 골프까지 하고 있던 ㄷㄷㄷ
졸업하고서는 명문 사립대 입학하더라고요.
미망
IP 116.♡.60.191
07-01 2025-07-01 22:50:48
·
@오준환님
공감합니다. 저 자신은 학교에서 체육시간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저 개인의 선호와 별개로 너무 공부에 몰빵하는 교육관에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lcoy
IP 121.♡.180.210
07-01 2025-07-01 13:56:33 / 수정일: 2025-07-01 13:57:24
·
아마추어리즘을 표방하며 시작한 올림픽에
국가에서 밥먹고 운동만 시킨 사람들이 나가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어가는 것도 그렇고,
좀 바뀌었으면 합니다
KLM
IP 118.♡.2.116
07-01 2025-07-01 14:02:08
·
@lcoy님 이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구 공산권 국가처럼 우리 정부도 올림픽을 인간의 체육활동이 아니라 국위선양을 위한 도구로만 인식하고 있습니다.
로저홀릭
IP 210.♡.210.130
07-01 2025-07-01 14:03:20 / 수정일: 2025-07-01 14:03:43
·
이런 종류의 기사들은 10년전에도 본 것 같습니다.
생활체육의 보편화,,,말은 좋은데,,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입시 공부에 시달리고, 성인은 일에 치여 사는데 누가 어느 시간에 쉽게 생활체육을 할 수 있습니까?
체육계에 뭐라 할 게 아니라 교육계와 사회 전반적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죠.
KLM
IP 118.♡.2.116
07-01 2025-07-01 14:07:11
·
@로저홀릭님 교육개혁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체육계에 뭐라 할 말은 있습니다. 아직도 시대착오적인 폐쇄형 체육영재학교릉 만들자고 나서고 있으니깐요.
DreamTeam
IP 220.♡.175.120
07-01 2025-07-01 14:51:18
·
@로저홀릭님 생활체육이 아니라 일본 미국 시스템이 돼야합니다
수소경
IP 119.♡.227.180
07-01 2025-07-01 14:05:35
·
체육영재 학교만들자고?......엣날 동독에서 올림픽금메달따기위해 어린애들 어릴적부터 가둬놓고 하루종일 운동만 시켰던 게 생각나네요.....그득분에 동독은 올림픽금메달 무지막지하게땃죠 ...지금은 국가가 없어젔지만!
키보드워리어장비
IP 222.♡.141.95
07-01 2025-07-01 14:26:03
·
체육 발전의 중심을 자꾸 생활 체육으로 가져와야 되지요. 사람들이 관심 있어하는 종목은 그들끼리 경쟁할 수 있는 대회를 늘려주는 방식으로 확대하고, 그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프로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육성해야 될 일이지요. 그래야 민간에서 스포츠계를 감시가 되어서 폐쇄적인 사건사고도 해결되고 사람 간의 교류도 되고, 활성화를 자연스럽게 시킬 수도 있죠.

2025년인데 1960년에 시작한 올림픽 금메달로 세계에 이름 알리기를 해야 하나요.
카이저칩스
IP 121.♡.205.185
07-01 2025-07-01 14:31:24
·
메달리스트 혜택부터 줄여야죠
군면제 폐지하고요
포상금 연금은 국가가 아닌 협회에서 제공하고
비상9
IP 121.♡.46.188
07-01 2025-07-01 14:50:45
·
엘리트 운동 = 강압적 선후배, 폭언폭력
아직도 너무 심합니다
BeerKing
IP 175.♡.217.10
07-01 2025-07-01 15:03:55
·
체육회나 기존 체육인들이 엘리트 체육을 고수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죠.
세금 따먹기.
생활체육은 지원이 분산되기 때문에 중간에서 크게 털어먹기가 힘들죠.
뭐 체육인 양성이니 금메달이니 하는건 다 핑계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엘리트 체육은 이제 답이 아닙니다.
기사의 어조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메달리스트 10명 육성할 돈으로
1000명의 생활체육을 지원하는게 훨씬 국가의 미래에 도움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IP 165.♡.201.138
07-01 2025-07-01 15:09:51
·
지역발전과 연관된 부활동이나 지역 체육 문화 육성 정책은
일본좀 벤처마킹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blumi
IP 113.♡.252.94
07-01 2025-07-01 15:49:31
·
우리는 입시경쟁으로 생활체육이 힘드니
체육계에서는 밥줄안끊기려면 엘리트체육으로라도 키워야하는 악순환이겠죠.
엑스텐드
IP 14.♡.251.204
07-01 2025-07-01 16:08:59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774255CLIEN
딱 작년 이맘때 인기글의 반응과는 대비된 글이군요
꼬마아이
IP 118.♡.2.162
07-01 2025-07-01 16:09:39
·
학생운동선수 육성 정책만큼은 일본의 부카츠처럼 하는 것이 바른 방향 같아요.
그런데 국내 교육 여건의 현실상 쉽게 따라할 수는 없죠. 초등학교 때 어린이 축구교실에서 공차는 것을 부모가 싫어하지는 않지만, 걱정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혹시나 커서 축구선수 되고 싶다고 하는거요.
그냥 잠시 놀다 혹은 체력을 키워 공부를 열심히 하길 바라거든요.

일본처럼 부카츠 문화가 정착될 수만 있으면, 공부하면서 축구하는게 자연스럽겠지만요.
사실 미국만해도 축구부 주장 출신이라면 많은 인정을 받는데 우리는 폭력적이고, 무식한 아이들 취급이 많으니.
합숙소에 갖혀 공부를 안하는 운동기계로만 키우다보니 생긴 부작용인데 정책이 후퇴할려는 느낌이네요.

운동선수를 육성할려면, 먼저 진입 장벽을 낮춰야 하죠.
마치 달리기가 재미있어서, 농구가 재미있어서 운동부에라도 들어가는 순간
우리 아이들은 즐거움보다는 인생을 걸어야 하는데 부모들이 불안함을 느끼는 건 당연하겠죠.
물론 공부도 인생을 걸고 해야하는거겠지만.

대학 입학 때 체육특기자가 아닌 일반전형으로 다른 전공 입학 시 운동부 활동을 한 학생들에게 가산점을 준다면 오히려 인식이 많이 바뀔 겁니다. 공부 뿐만 아니라 다른 활동도 정말 열심히 했다는 증거일테니까요.
KLM
IP 118.♡.3.8
07-01 2025-07-01 17:25:48
·
@꼬마아이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체육정책 뿐 아니라 입시에 매몰된 교육정책도 함께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네고사절
IP 118.♡.88.254
07-02 2025-07-02 00:16:14
·
@꼬마아이님 고3 여름 고시엔까지 야구에 몰두하다 반학기 입시 준비해서 그 지방 대학에 진학하는 게 자연스러운 고교가 생기고, 중학생들에게 고교 선택권을 줘야겠죠. 서태웅이 북산고를 선택한 것처럼요.
proline
IP 118.♡.67.39
07-01 2025-07-01 17:48:08
·
올림픽 성적 나빠지면 당장 엄청 욕할텐데요 올림픽 시즌 다가오고 금메달 따기 시작하면 분위기 또 바뀌죠
Ice뷁
IP 118.♡.95.28
07-01 2025-07-01 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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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ine님 요즘 올림픽에 목숨 걸고 응원하는 사람이 몇 되는 가요....
클라우스
IP 220.♡.153.194
07-01 2025-07-01 19: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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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에 목메지 않으면 모든게 가능하죠 생활체육도 사회봉사도 취미활동도 인성교육도
남의 자식은 그렇게 길러야 한다면서 정작 내 자식은 학원 보내고 과외 시키는데 말이죠
Ice뷁
IP 118.♡.95.28
07-01 2025-07-01 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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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있는 집안 애가 공부 못하면 돈 많이 들고 인기없는 종목에 돈들여서 선수로 키워서
그냥저냥 재미로 돈있는 아시안 국가들 참여하는 아시안 게임에 출전 시키고
재미로 하는 애들 보단 관리 받아서 쬐끔 실력이 좋아 금메달 따고 군 면제 되고
그걸로 생활체육 강사로 먹고살고.....

이미 스포츠는 돈으로 쳐발려진 곳입니다.

금메달 같은 소리 하네.... 지금이 쌍팔년도 입니까...
온다
IP 110.♡.218.86
07-01 2025-07-01 2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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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회장 그렇게 안 봤는데 엘리트 체육인 출신은 또 이런 문제가 있군요.
CloudST
IP 182.♡.73.35
07-01 2025-07-01 23: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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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의 저변이 확대된 것은 과거 여자국가대표팀이 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했기 때문입니다

김연아 후에 피겨 꿈나무들이 많아 진것처럼, 월드컵, 동계올림픽 등등 각종 대회에서 스타가 탄생해야 저변이 확대 됩니다

결론은 둘다 지원하는 것이 맞습니다.

엘리트 체육인을 길러야 훌륭한 코치가 탄생할 수 있고, 그것이 생활 체육의 질을 올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이요.

고등학교 부활동을 활성화하자? 담당 선생님들은 어디서 구합니까? 일반 교과 전담 교사들에게 추가 부담을 지우는 결과로 나타나면 안되겠죠.

주요 대학교에서 체육과 관련된 활동에 가산점을 부과한다면 쉽게 해결될 수도 있어 보이긴 합니다. 모두가 받아 들일수 있어야 겠지만요
몽짜
IP 125.♡.189.235
07-01 2025-07-01 23: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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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체육은 장점보다 단점이 비교할수 없을만큼 크다고 생각합니다. 동창중에 운동부 였던 친구가 당시 고등학생인데 수업은 아예 안들어고 시험때만 들어와서 다 찍고 자다가 갑니다. 맞춤법도 잘 몰라요. 그러다가 전국체전 나가고 성적못내니 운동 그만두게되고 격기 같은경우 나쁜길로 빠지기 참 쉽더군요.
간볼게있나
IP 61.♡.199.192
07-01 2025-07-01 23: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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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쪽은 확실히 고인 느낌이네요
여피여하
IP 220.♡.162.186
07-01 2025-07-01 23: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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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라떼 사고방식이죠..
우리 때와 비교하면 요즘은 너무 신경을 끄는 것들이 많으니 자기네들처럼 다 차단하고 운동만 시켜보자.. 뭐 이런건데..
그냥 사표내고 집에 가시기 바랍니다
카리스마빡
IP 106.♡.195.138
07-02 2025-07-02 00: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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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게 아닌게
엘리트체육은
대학진학이라는
또다른 수능 생태계라서
기존 틀을 벗어나는걸
본인들이 싫어합니다. 밥줄인거죠.
프로팀 외의 운동들이
체육 훈장을
타고 나와도
할게 강사밖에 없어요.
대회 입상을 위한 그 점수를
부모와 학생에게 헌납하기 위한 강사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바로 잡을수 있는게
뭔지는 모르지만
기존의 엘리트 체육은 잘못되고 앞으로도
희망은 없습니다
bigegg
IP 211.♡.177.198
07-02 2025-07-02 01: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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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vmusoov
IP 112.♡.19.228
07-02 2025-07-02 01: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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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베스트 글입니다,
격렬히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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