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돌비시네마 포스터는 아키라 포스터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쁘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011077CLIEN
아이맥스 감상 소감은 지난번에 올렸으니 이번엔 돌비시네마 위주로 써보려 합니다.
2, 3회차는 돌비시네마로 관람했습니다. 아무래도 탑건 : 매버릭이 사운드 레퍼런스였고 워낙 대단한 사운드를 들려줬기 때문에 F1도 기대가 컸습니다.
음.. 역시 아이맥스보다 훨씬 뛰어난 사운드를 들려주네요. 엔진음, 대사, 한스 짐머의 스코어, 삽입곡, 각종 효과음이 어느 하나 뭉개지지 않고 또렷하게 들립니다. 화면에 맞게 정확하게 이동하는 소리는 말할 것도 없겠죠. 정말 뛰어난 사운드인건 맞는데요.
이게 탑건 : 매버릭과는 지향점이 좀 다릅니다. 탑건이 4DX를 방불케할만큼 폭발적인 엔진음과 비행음으로 관객들을 압도했다면 (실제로 스피커 때문에 좌석이 흔들렸죠) F1은 그런 장면이 매우 적습니다. 잠깐잠깐 나올 뿐이죠. 대신 F1은 균형 잡힌 사운드라고 해야 할까요? 엔진음을 많이 자제한 대신에 대사와 BGM도 잘 들리도록 조정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한스 짐머의 스코어에 호평이 많다는게 그만큼 엔진음을 자제했다는 얘기니까요.
각자 취향 차이겠지만 그래도 스피커가 터질만큼 내지르는 장면이 좀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더군요. 보면서 탑건이 좀 그리워지긴 했습니다.
따라서 탑건 : 매버릭의 경우 9:1 정도로 돌비시네마를 추천한다면 F1은 그정도까지 일방적인건 아니고, 7:3 정도로 돌비시네마 : 아이맥스 관람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이맥스의 시원한 화면도 상당히 볼만 했으니까요.
다음주 개봉하는 쥬라기 월드 : 새로운 시작이 아이맥스 상영이 없어서 F1의 경우 다음주 수요일부터는 1회차 정도만 교차 상영합니다. (대신 아이맥스는 계속 풀상영) 돌비시네마 관람하실 분은 서두르시길 바랍니다. 😅🤣😂
비쥬얼적인 메리트가 더 큰 작품이 아닐지 싶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