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떼가 장악한 홍성 용봉산. 😨
서울에서 왕복 네시간짜리 거리임에도
일본에서 한국까지 고양이 관광을 온다는 이 영상에
커뮤니티 등지에서의 주된 반응은
새, 소동물들은 살아가기 힘들겠다는
생태계 교란에 대한 걱정이었습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고양이가 귀엽다는 반응이 많았고
생태계 교란 문제를 제기하면 고양이 혐오자라며 비난이 거셌죠.
지금 생각하면 이 무슨 광란의 시대였나 싶습니다. 🫠

물론 아직도 여전히 생태계 교란을 문제삼으며
캣맘 행위를 비판하는 이들에게
생태계 걱정하는 척 위선떠는 고양이 혐오자라고
공격하는 경우를 봅니다. 🤨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양식있는 시민이라면 각종 환경, 생태 문제를
진지하게 걱정하는 게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동물복지, 동물권 문제도 그러하구요.
한동안 캣맘이 좋은 이미지로 받아들여졌던 것도
그것이 동물 보호 행동이라는 대중적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죠.
(실체는 그게 아니었다는 게 문제였긴 합니다만..)
동물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진심인 것과 마찬가지로
인위적 피딩에 의한 생태계 교란 문제를 걱정하는 것 역시 진심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로 고양이가 싫은 사람들도 있고,
이들 중 생태계 교란 문제를
그런 식으로 내세우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이기적인 행동으로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그야말로 "악"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을 위선자라며 공격할 입장은 절대 아니죠.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848
그런데 선(善) 추구보다 ‘위선 척결’을 먼저 내세우는 사람들이 있다. 남의 위선을 들춰내겠다며 벼르고, 위선과 싸워 이기겠다며 결기를 보인다. 그 사람들의 공통점을 보면 명백히 드러난 악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묵인하는 것이다. 심지어 방조하고 동참하기도 한다. 그 점을 지적하면 ‘너희는 위선자잖아’라며 맞선다. 무적의 논리다.
위선을 꼬집는 사람들은 위선을 떠는 수고로움과 거추장스러움에서도 벗어나 있다. 그래서 쉽게 공격수 자리를 차지한다. 완벽하지 않은 인간들 모두가 과녁이 될 수 있다. 특히 불완전한 도덕성의 굴레 속에서 정진하고 있거나 그 과정에서 실패하고 이탈한 사람들이 이들의 좋은 먹잇감이다.
선과 악은 상대적이다. 위선은 최선은 아니지만 차악은 된다. 위선은 적어도 선하고자 노력하는 인간의 의지일 수도, 최소한의 사회윤리를 지키는 마지노선일 수도 있다. 위선보다 나쁜 것은 숨기지 않는 악이다. 위선은 역겹지만 악은 해롭다. 위선이 사라지면 그 자리에 들어앉는 건 부끄러움 없는 악이다. ‘타인을 배려하자’ ‘약하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을 돕자’ ‘환경을 보호하자’ ‘사람을 차별하지 말자’ ‘타인에게 상처가 될 만한 말과 행동을 삼가자’와 같은 기본 도덕이 공격받고 비웃음당하는 세상에서 위선과 함께 척결되는 것은 악(惡)이 아니라 선(善)이다.
이런 위선자 공격은 극우, 혐오주의자들의 여론 장악 방식이기도 합니다.
공격하는 입장은 세상 편하거든요.
있는 것 없는 것 꼬투리잡아서 너 위선자잖아 한 마디 딸깍. 😵
실제 위선인지 아닌지조차도 상관없습니다.
각 종교의 성인들도 걸면 걸리도록 상상속의 잣대를 들이밀고
너 이거 안되잖아 너 위선자 딸깍
이러면 끝이니까요.
웃기는 건 이런 게 제법 먹힌다는 것이구요.

https://femiwiki.com/w/%EA%B8%B8%EA%B3%A0%EC%96%91%EC%9D%B4_%EB%8F%8C%EB%B4%84%EC%9E%90
심지어 캣맘에 대한 비판을 여성혐오라고까지 하는 주장도 있는데요.
뭐 출처 보시면 아시겠지만 네.. ㅎㅎ
이쯤되면 만물여혐설도 정도껏이랄까요. 😀
캣맘과 페미니즘이 딱히 연관된 이슈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굳이 따지면 캣맘을 일종의 에코페미니스트로 보는 소수 의견은 있지만요.
(한국 녹색당이 생태주의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면서
캣맘, TNR을 지지한다는 모순을 이걸로 설명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그럼에도 일부 여성학자, 동물단체에서 비슷한 주장을 하기도 하고,
커뮤 등지에서도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매우 간혹 봅니다.
한때 흥했던 만물여혐설의 흔적 기관 같은 거라고 생각되고,
그런 만큼 별 호응을 얻진 못하죠. 😁
모든 걸 여성혐오로 몰아붙이는 건
이젠 래디컬 페미니즘의 전유물 같은 거죠.
만물여혐설은 진지한 여성혐오 담론조차 희화화되게 만들 뿐이라
배척된지 좀 됐다보니까요.
실제로 위와 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트랜스젠더 혐오주의 급진 여성주의 단체를 열렬히 옹호하는 등의 😡
전형적인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면모를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뭐 그러려니 합니다.
그런 점에서는 앞에서 언급한
극우, 혐오주의자들의 종특인 위선에 대한 공격과 연결되는 점도 있네요.
메갈, 워마드 등의 정치적 배경이 극우계열이기도 하니까요. 😑
어떻게 보면 혐오주의자로서의 자신들의 모습을 외부에 투영하는 건지도요.
남들도 자기들 수준과 같다고 보는 거죠.
극우 계열 집단에서 흔히 보이는 행태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건 어느 정도 대항 논리를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고,
(무척이나 허접하지만요)
대개의 위선자 공격, 혐오자 몰이에 맛들인 사람들은
그냥 그런 논리를 가져다 복붙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
뭐 이해는 합니다.
동물을 돌보고 보호하는 사람으로서
반대편을 동물혐오자라고 마음껏 공격하던게 불과 몇년 전인데
졸지에 자신들이 환경, 생태계를 파괴하는 빌런이 되었으니까요.
심지어 이젠 동물학대자라는 소리까지 듣게 됐구요.

즉 요샛말로 얘기하면 “긁”혔다는 것이니
적당히 웃고 넘기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진지하게 대할 상대들이 아닌 거죠.
이 글도 그런 글이고 앞부분 용봉산 내용만 도입부 추가한 수준인데,
내용이 내용이라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혹시 도움될 분도 있지 않을까 해서 올립니다. 😎
아파트나 지역 커뮤니티 등에서도 은근히 출몰하는 빌런들이니까요.
"일본인이 고양이 보러 한국에 오는 시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992276CLIEN
솔직하게 공감 하기 힘들어요
피딩이고 뭐고 글 자체가 혐오에 가까운 느낌이라
그냥 차단해두고 다시는 안보는게 제가 내릴 수 있는 최대한의 판단 이겠네요
그런 말씀을 하실 땐 어떤 부분이 이래저래해서 혐오로 보인다 식으로 기술하시는 게 맞겠죠. 😎
그냥 퉁쳐서 대충 내 느낌이 그렇다는 식의 혐오자 몰이는
결국 본문에서 지적하고 있는 혐오주의자들의 행동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뭐 단순히 평소에 어느쪽에 정서적으로 공감하시는가의 문제일 수도 있구요.
이전에도 TNR이 효과가 없다니 살처분하자는 것이냐는 다소 극단론적 댓글 다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 입장이신 분까지 설득할 수 있는 수준은 아직 안되나봅니다.
차단하시길 권하고, 안녕히 가십시오.
이렇게 말씀하시니 차단은 못하겠네요
글 올라 올때마다 다시 읽어 보고 또 혐오라는 생각이 들면 또 댓글로 답하겠습니다.
이렇게 집요하게 혐오의 글을 꾸준히 쓰시면서 혐오로 느껴진다고 하면
또 혐오주의자라고 반대의견도 묵살 해버리시고
이런 건 혐오를 조장하고 반대의견 마저 묵살 하는거 아닌가요?
차단 안하겠습니다.
츄하이하이볼님이 절 차단 해주세요
전 꾸준히 글올리시는 거 볼께요 그냥
반복합니다.
“ 그런 말씀을 하실 땐 어떤 부분이 이래저래해서 혐오로 보인다 식으로 기술하시는 게 맞겠죠.”
본 댓글처럼 “뭐가 혐오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혐오야” 라는 식의
인상평 수준으로 혐오자 몰이 하시면 저도 마찬가지 답변밖에 할 수 없습니다.
“집요하게 혐오의 글을 꾸준히” 라는 부분에선 상당한 적개심이 느껴질 정도군요. 🤨
반대 의견을 묵살하니 하시기 전에 먼저 자신이 쓴 댓글부터 다시 읽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뉴스 댓글처럼 차단 시 댓글 못 달게 하는 기능이 있으면 모를까
현 클리앙 시스템에서 적대적 입장을 드러낸 사람을 차단하라는 건 반론권을 쓰지 말란 말밖에 안되죠.
저도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
인상평 맞습니다.
한줄한줄 어디가 어떻가 말하는건 불 필요해보이네요 그래야한다는 의무감도 없고요
대 놓고 말할께요 동물권 필요없이 다 잡아다 죽여야하고
길거리 동물에게 먹이주는 사람은 다 악이고
그걸 욕하는 사람들은 혐오주의자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전 어떤 좋은 말도 못하겠습니다.
“ 동물권 필요없이 다 잡아다 죽여야하고”
뒷부분도 그렇지만 이건 명백히 허위 사실로 비난하시는 건데요.
어쨌든 이 문제에 어떤 입장이신지는 확실히 알겠습니다.
적대감의 배경도 대충 짐작하겠습니다.
명시적으로 어느 부분이 이래저래해서 그렇다고 지적도 못 하시는가요?
두 분에 대한 “느낌” 은 저도 당연히 있습니다.
굳이 말하지 않는 것 뿐이죠.
지난번글에 TNR 반대 하시길래 그럼 모두 잡아다 살처분이 답이냐고 제가 물었고
현실적으로 그렇다 라고 답하셨었습니다.
말씀하시는게 말꼬리 잡고 넌 지적못하니 내가 이긴거다라고 하시고 싶으신거 같은데
어느 사이트 들에서 자주 보이는 양상이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003714?c=true#149960596CLIEN
제대로 다시 보시죠?
한 번 더 그런 말씀 하시면 고의적으로 발언 왜곡하는 걸로 알겠습니다
인상평으로 혐오자 몰이하는 것이야말로 어느 사이트에서 자주 보던 건데요?
사실 빨갱이 몰이 하는 거나 똑같죠
말꼬리 잡았다는 것도 뭘 얘기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그럼 멋대로 혐오자 낙인 찍어놓고 그냥 말대꾸하지 말고 얻어맞아라인 건지..
먼저 시비 건 사람이 할 대사가 아닙니다
길게 말하지 말죠
전 어떤 이유와 설득으로도
그쪽 의견은 동의 못합니다.
당연히 제가 모든 사람을 설득하고 동의를 얻어낼 순 없습니다.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죠.
다만 뜬금없이 공격하는 데 가만히 얻어맞고 있을 정도의 호인도 아닙니다.
어쨌든 오늘은 여기까지 하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관련 주제에 대한 이해의 깊이에 차이가 있으니
모든 글의 주제가 달라도 비슷비슷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다만 그런 만큼 상대방의 입장을 한 번 쯤은 생각하고 댓글을 쓰시는 게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그런 의미에서
“ 다른 유저들을 내려다보고 글을 쓰시나봐요. ”
는 말씀은 그대로 돌려드립니다.
이렇게 되면 일반인들은 그들을 정신병자 취급, 이 사회에 쓸모없는 인간으로 혐오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을 좌지우지하는 정치세력화된 그들에게 혐오말고 할 수 있는 대응이 없으니깐요.
ㅎㅎㅎㅎㅎㅎ 이런겁니까? 대단들 하시네요
정부도 입법부도 캣맘, 동물단체들의 궤변에서 벗어날 때도 됐지요
캣맘에대한 혐오를 봐가면서 해달라는건가요?
개인적으로 야생고양이던 길고양이던
집이나 가축으로 키우는 게 아닌 동물에게는
웬만하면 먹이를 줘선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뭐 본문 사례처럼 캣맘이 고양이(/동물/여성) 혐오자라면서 시비 걸 때
대충 저런 기저 논리로 나오는 헛소리이니 그냥 웃어주면 된다는 얘기입니다.
저야 뭐 워낙 이 문제에서는 쌈닭된 지 오래라 보시다시피 위 상황이지만요 😎
그걸 이용하는 인간들이 잘못이지...
저도 한마리를 보내고 두마리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캣맘문제는 심각하게 봅니다. 길고양이가 생태계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피해를 주거든요.
이번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서도 올바른 방향을 잡아주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이재명 후보 동물공약과 질답 🐶 (feat. 노빠꾸 김문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982374CLIEN
이재명 대통령은 다른 정치인보다 훨씬 이 문제에 균형잡힌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뭐 워낙 기존 정권이 저질러 놓은 거 뒷처리할 게 많아서 그냥 기대는 없이 지켜보려고 합니다. 😁
뭐 적어도 일종의 애니멀 호딩, 저장강박(hoarding disorder)에는 해당한다고 봅니다 🙄
공감능력도 좀 그렇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