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운전하다 보면 뒷유리에 종교 표식을 붙이고 운전을 개떡 같이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럴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들지요.
“저럴 거면 종교 딱지나 붙이지 말것이지...”
그 종교인들이 다 그런 건 아닐텐데도 괜히 그 종교에 대해 인상이 안 좋아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실로 기나긴 여정이었습니다.
수 많은 난관과 위협은 물론이고 정말 죽을 고생, 죽을 위기를 넘겨가며 여기까지 왔고
정말로 다행히도 이재명 님을 온전히 일할 수 있는 자리에 까지 앉혀 드렸습니다. 🎊
그리고,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이게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은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이제는 성과 못 내게 하려고, 주저 앉히려고 또 온갖 흠집을 내고 딴지를 걸겠지요.
일할 자리에 올려놓기 위해 그 동안 애 썼다면
지금부터는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온갖 방해와 음모로부터 지켜야 할 새로운 과정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손 보고 싶은 놈들 많지요. 앞으로도 많겠지요.
치가 떨리는 놈들 많지요. 역시 앞으로도 많을 겁니다.
정말로 잘근잘근 씹어 먹어도 시원찮을 놈들도 많지요. 이런 놈들 또한 앞으로도 많을 겁니다.
그런데,
마치 종교 표딱지 붙이고 위험 운전, 불법 운전을 하는 사람처럼
제가 혹은 여러분이 이재명을 지지하는 것을 드러내고 사는 이상
내가 하는 말 하나, 행동 하나는 이재명과 연결될 수 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이재명을 흠집 내기 위해 우리의 말 하나, 행동 하나에 눈에 불을 켜고 지켜볼 지도 모를 일입니다.
감정적이 되지 말고 감성적이 됩시다.
이재명이 가는 길을 방해하는 것은 없는지 눈을 크게 뜨고 지켜보되
너무 감정적이 되거나
사소한 것까지 물고 뜯는 모습은 이재명 대통령을 공격하는 빌미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것까지 하기에는 할 일도 너무 많습니다.
갈 길도 너무 멉니다.
오늘 날 이재명이 지금까지의 숱한 악마화를 넘어서서 보수 인사들 마저 잼며들 게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이재명의 큰 장점, 포용력이 큰 힘이었다고 믿습니다.
이재명을 지지하는 지지자들도
원칙에서는 단호하되 포용력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감성적으로 받아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얻기 보다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켜야 할 것이 많은 쪽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실패를 바라는 자들은
야금야금 그것을 허물어 뜨리려 할 것입니다.
우리가 품이 넓고 포용력을 가져야 하는 것은
우리가 착해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그것이 바로 '대의명분', '지지'를 얻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의 숱한 상처가 이재명을 옭죄는 단단한 갑옷이 된 것이 아니라
그것이 오히려 비슷한 상처를 가진 이들에 대한 이해가 되고
그래서 더 많이 포용하고 더 많이 공감하게 되었듯
우리 역시 더욱 깊어지고 더욱 풍부해 져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이재명이고
여러분이 이재명입니다.
* 덧붙임.
소중한 것을, 우리 것을 지켜야 한다는 너무나 강한 열망 때문에
때로는 고슴도치가 되어 가는 우리 모습을 보이는 분들도 가끔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 역시 욕을 먹고 손가락질 당하지 않을까 겁이 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스스로 이재명의 이름에 허물이 되어서는 안 되겠기에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씁니다.
(욕 먹을 게 쫄려서, 꼭 덧붙이거나 설명을 드려야 할 것들 말고는 댓글을 달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의명분은 그들이 동등한 사람으로서 말이 통한다는 전제가 있어야지요
'정치'는 벌레 보고 하는 게 아니라 지지자와 중도층 보고 하는 겁니다.
벌레 보듯 하는 정치는 극렬꼴통들의 정치지요.
물론 '행정'은 온 국민을 다 보고 하는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