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이재명 지지자로 전향한 이대남 클리앙에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클리앙 여러분들을 틀니앙, 클베, 스윗(남페미), 영포티, 좌빨 대깨문, 대깨명 등으로 매도했던 점을 사과드립니다. 진작 왔어야 했는데 클리앙에 글쓰기 제한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아니 애초에 그렇게 민주당을 혐오했던 제가 클리앙에 가입하게 될 줄 생각조차 못했던게 사실이지만...
제가 민주당을 혐오하게 된 이유는 아래 으름덩굴님이 댓글 적어주신 그대로입니다. 아마 저 뿐 아니라 대부분의 102030(30대는 초중반 정도..?) 남자들이 대부분 아래와 같은 이유로 반민주당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물론 일베나 디시 펨코 등의 커뮤니티 영향도 있겠지만 저는 전라도 출생으로서 일베는 누구보다 혐오하며 디시나 펨코 등 커뮤니티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행보, 그리고 과거 최민희 의원의 아청법(대상 조항에서 표현물 제외) 개정안 발의 등의 행보를 보고, 생각을 고쳐먹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과거부터 게임을 죄악 취급해왔던 것은 좌우 정당을 가리지 않았으며(국힘도 게임 등 서브컬처를 탄압해 왔던 역사가 있었음에도 민주당에 묻혀 마치 국힘은 그런 적 없는 것마냥 둔갑되는 등), 오히려 아청법에 대해서는 최민희 의원을 출두로 한 민주당 의원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아청법의 대상에서 표현물을 제외하는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현 국힘의 전신인 새누리당 의원(그 때는 새누리당이 거대 여당이었고 입법부와 행정부를 장악했었기 때문에)들의 패악질로 최민희 의원의 개정안이 불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분노가 치솟더라고요. 아청법 조항에 표현물을 포함한 것을 흔히 서브컬쳐를 향유하는 집단(주로 102030 남자들)은 이 아청법을 희대의 악법이라고 부를 정도로 혐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원인이 국힘 때문이었다니, 배신감과 동시에 국힘에 혐오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왜 이때 새누리당의 만행에 대해 잘 알지 못했냐면, 저는 이때 정치에 관심이 1도 없던 초등학생이었기 때문입니다...
게임을 포함한 서브컬쳐, 성문화, 20대 남자들의 자유, 유교탈레반... 이런건 솔직히 말하면 좌우를 가리지 않고 탄압해왔다고 생각하는 입장으로서 민주당이 가장 앞장 서 왔다는 오해는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힘도 다를거 하나 없는데, 현 102030대 남자들은 국힘이 서브컬쳐와 성문화를 탄압해 왔던 것은 잘 모르고, 대부분 민주당의 패악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전향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생각해왔고요. 아마 문재인 시절 영향이 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메갈(전 이 메갈을 젠더갈등의 시초라고 보고 있습니다)이 생긴 건 박근혜 시절이긴 하나 젠더갈등이 정점에 달했던 시기, 성인지 감수성 교육으로 모든 남성들을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해왔던 여성가족부 및 사법부의 판결에까지 성인지 감수성이 도입되어 수많은 성범죄 무고 피해자를 낳은 것은 문재인 대통령 시기니까요.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 시기의 민주당은 그동안 102030 남자들의 편견과 오해를 바탕으로 생긴 선입견, 이미지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페미 정당에서 탈피했다는 것을 확실히 102030 남성들에게 인식할 수 있도록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을 내란 종식과 사법부(경찰 포함) 개혁과 더불어 최우선 개혁 과제로 삼아야한다는 점을 알리고 싶습니다. 102030은 계몽이 불가능하니까 버리고 가야한다고 주장하는 일부 클리앙 유저들을 봤습니다만, 그런 태도를 고수했던 결과가 지난 대선과 같이 1%차이도 안되어 정권을 탈취당한 것입니다. 클리앙 여러분들은 지난 대선이 악몽과도 같으셨을겁니다. 이 악몽을 또 겪고싶으신건 아니죠? 그리고 홍준표 의원이 정계은퇴 한 후 홍준표 의원을 지지하던 세력이 이재명 지지 선언을 했죠? 홍준표 의원 지지 세력이 대부분 누구일까요? 2030 남성들입니다. 이래도 2030 남성들이 계몽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본격적으로 전향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이재명 후보님의 행보였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뭔가 깨달음이 있으셨던건지, 비동의간음죄(이건 진짜 현재 사법부와 법치가 완전히 무너진 현 대한민국에선 절대 도입되어선 안됩니다. 이점은 클리앙 여러분들도 동의하실거라 생각합니다)와 같은 페미(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한국 페미들을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페미니스트들이 아니라 어떻게하면 남자를 밟고 군림할 수 있을지만 생각하는 미샌드리스트=남성혐오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들 입맛에 맞는 공약들을 주장한다거나 해서 젠더갈등을 유발하려는 태도도 보이지 않을 뿐더러,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하여(여성가족부에 부정적인 102030 남자들이 정말 많습니다만, 저는 여가부를 폐지하지 않더라도 성평등부로 확대하여 남성을 탄압하고 그동안의 노골적인 여성우대로 인한 남성 역차별을 해소하는 정책을 많이 내놓는 부서로 바뀔 수 있다면 폐지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동안 노골적으로 여성만 챙기던 남성 역차별 시대를 탈피하여 남성도 역차별과 탄압을 당하는 부분에서 해소를 시켜줘야한다고 주장하는 모습, 그리고 현 사법부, 특히 성인지감수성 판결 이후 성범죄면 아묻따 유죄추정 및 편파 수사를 바탕으로 한 유죄판결을 내리는 관행이 장장 5~6년 가량이나 지속되어 왔는데, 이를 박살내 줄 사법부 개혁(검찰, 판사 처벌법 등)의 강력한 의지, 이재명 후보님과는 무관하게 표현의 자유를 위해 과거 아청법 개정안 발의로 서브컬쳐 향유 유저들의 민심을 제대로 파악해 줬던 최민희 의원님을 포함한 일부 민주당 의원 등,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민주당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 전향하게 된 것입니다. 이 외 대한민국에서 남성을 옥죄고 표현과 통신의 자유를 침해하는 수많은 악법이 많이 남아있습니다만, 이 또한 이재명의 민주당은 과거의 민주당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최민희 의원부터 여성에다 민주당 의원이지만 반페미 성향을 지니고 있는 것을 보면 충분히 기대해 볼 만 합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클리앙 유저분들에게도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우선 민주당은 문재인 시절의 페미 입맛에 맞는 행보 때문에 민주당=페미정당이라는 인식이 매우 뿌리깊게 박혀 있고, 이는 지금도 전향하지 않은 102030 남자들 입장에서 유효합니다. 하지만 저는 문재인의 민주당과 이재명의 민주당은 확실히 구별해서 보는 입장으로서, 문재인 시절 민주당은 페미의, 페미에 의한, 페미를 위한 정당이었다면, 이재명 시절의 민주당은 페미 성향이 강한 의원들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등으로 페미 색채를 많이 줄였고, 민주당 선대위를 포함한 이재명 후보 본인부터가 페미를 의식한 공약(가령 비동간이라던지) 배제 및 남성 유권자도 챙기려는 행보를 보임으로써 확실히 민주당은 더이상 예전의 페미정당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였고, 클리앙 유저분들도 일부(여초에서 밭갈이하려고 온 페미인지, 찐 남페미인지는 모르겠으나) 페미 성향 강한 유저들 빼고(저는 클리앙 활동 하면서 이런 사람이 보이는 순간 빈댓글 및 블락으로 대처하려고 합니다)는 대부분 페미들에게 부정적인 성향을 가지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댓글을 통해 느꼈습니다. 그래서 클리앙도 페미정당 민주당을 대가리 깨져도 지지하는 스윗 영포티 남페미 커뮤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런 댓글들이 클리앙 여론을 주도하는 것을 보고 완전히 오해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오해했던 점 다시한번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길었네요. 왜 102030 남자들이 민주당을 혐오하게 되었는지부터, 왜 제가 전향을 하게 되었는지, 앞으로의 이재명 대통령의 민주당이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 등, 솔직히 내용이 훨씬 많지만 간략하게만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여기 클리앙 유저분들도 민주당 당원이 많으시겠지만, 저도 이번에 전향을 하면서 제 인생 처음으로 민주당에 당원으로 가입함으로써(국힘을 지지하고 있었을 때에도 국힘 당원으로 가입하진 않았습니다) 102030 남성들을 어떻게 하면 전향을 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의견을 제언해보도록, 그리고 민주당 의원의 귀에 들어가서 현재 102030 남성들을 탄압하고, 옥죄고 있는 수많은 법들의 개정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현재 극우 취급받고 있는 102030 남성 세력들의 대부분을 민주당 편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홍준표 지지 세력인 2030 남성들부터가 이재명 후보 편으로 돌아섰습니다. 클리앙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극우 2찍 이대남들은 계몽 불가능하니까 버리고 가야한다는 태도는 제발 접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완전히 페미니스트 정부였냐 하면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당시 미투 같은 사회현상도 있었구요..
몰카 같은 성범죄 가 문제가 되었고
그런걸 방지하고자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강한 발언이 있었지만
판결을 내리는 것은 판사 사법부가 하는 것이구요
어릴 때 친구들끼리 다니다보면 다수가 욕하면 따라갈 수 밖에 없죠
거기서 한걸음 나아가서 재평가하는게 어렵긴 합니다
적어도 클리앙은 반대되는 의견이라도 비추먹는다고 무조건 삭제되는 시스템은 아니거든요
잘 정리해주신 것 같아요. 여러가지 더 복잡한 사항들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클리앙에서라도 논의하고 정리해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글쓴이의 주제와 입장:
• 자신은 최근 이재명 지지자로 전향했고, 과거 클리앙(진보 성향 커뮤니티)을 “틀니앙” 등의 비하명칭으로 불렀던 것을 사과함.
• 전향 전에는 민주당을 ‘페미 정당’으로 인식하며 혐오했지만, 최근 이재명 후보의 행보 등을 보고 입장이 바뀜.
전향의 계기:
• 과거 최민희 의원의 아청법 개정안 시도와 이재명 후보의 공약, 최근의 민주당 행보가 남성 역차별 해소와 표현의 자유 보장 의지가 있다고 판단.
• 과거에는 게임·서브컬처·성문화에 대한 민주당의 억압이 두드러진 것으로만 보았는데, 실제로는 국힘도 똑같았음을 깨달음.
• 문재인 정부 시절 성인지감수성 교육, 여성가족부 편향, 성범죄 유죄추정 분위기 등이 102030 남성들의 불만을 크게 키웠다고 분석.
• 이재명 후보의 최근 움직임과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반페미/남성 역차별 해소 의지를 보며 “이전의 민주당과 다르다”는 확신이 생김.
요청 및 다짐:
• 클리앙 유저들에게도 과거 오해를 사과하며, 102030 남성들의 전향을 위해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 다짐.
• 민주당이 ‘페미 정당’이라는 오해를 벗어나도록 개혁(특히 사법부·여성가족부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삼길 바람.
• “102030 남성 계몽은 불가능하다”는 시각을 버리고 함께 가야 한다고 호소.
• 자신도 민주당 당원으로서, 민주당의 변화와 남성 역차별·표현의 자유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마무리함.
바람씽씽님의 댓글은 너무 성의 없고 어떻게 보면 무례해 보이기도 하네요.
알고보면 민주당에서 법을 많이 개정하려고 하는데 국힘에서 막아선게 많아요. 정치는 우리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주니 꼼꼼히 따져봐야해요. 40대 50대가 무조건 지지가 아니에요 몸소 겪어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지하는거죠.
내 아이가 나보다는 좀더 나은 세상에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정치에 무관심했던 탓에 주변의 말과 인터넷 여론 속 다른 후보에 대한 비난에 쉽게 휩쓸렸던 것 같아요.
저처럼 이제라도 진실을 알게 되셨다니 정말 반가운 일입니다.
저는 세대 갈라치기를 반대하는 입장이라 가끔 펨코 같은 곳에도 들어가 소수 의견을 조심스럽게 표현하곤 합니다.
비추가 달릴 때도 있지만 제 생각을 남기는 건 의미 있는 일이라 믿거든요.
지금 작성자님처럼 타인의 말이 아닌 스스로의 판단으로 올바른 길을 찾는 분을 만나 뵙게 되어 기분이 좋네요.
언젠가 그들도 저나 작성자님처럼 진실을 마주하는 날이 오겠죠. ^^
그런 사회 만들어봅시다
같이 살아가는 사람끼리 서로 배려하고 매너있는 태도가 페미/반페미 보다 더 높은 가치니까요.
저역시도 이명박을 이십대초반에는 찍은적이 있는봐..
노무현대통령의 서거가
이길로 오게되었습니다
충분히 고민하고 온길
뜻깊게 존중합니다
그렇지만 둘다 이젠 실패한 사상?이죠. 망한 사상 부여잡고 있는 분들 보면 업데이트가 필요하구나 싶더군요.
지지 전향(?) 이유가 아청법으로 시작되는게 예측을 뛰어넘는 부분이네요.
사법개혁, 기존에는 의제가 검찰개혁이긴했는데, 그부분은 기존에 어떻게 생각하셨다가, 어떻게 다른 관점으로 인지하셨던건지 궁금하네요
다만 김대중 대통령의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가 일본 문화 개방이었고, 그를 통해 게임이나 만화 선진 문화를 정식으로 받아들인 결과 한국도 지금의 게임 문화나 서브컬쳐가 가능했다고 봅니다.
한국 사회가 아직도 여러 모로 갈 길이 멀어, 때로는 아직 민주 진영이 취미의 영역인 문화를 정치 문화에 대한 접근보다 덜 하는 듯 보일 때도 있지만, 이 당의 장점은 지지자들의 목소리를 챙겨 듣고 부족한 면이 있다면 잘 수정해나간다는 점입니다. 그걸 못하는 사람들이 보통 이 당에서 지지를 잃고 쫓겨나가죠.
저는 이 당의 지지자들과 정치인들이 잘 모르는 분야에도 지지자들의 말에 귀기울일 수 있는 당이 되어가고 있다고 느낍니다. 문재인 시대에는 당이 재건되며 그럴 수 있는 당이 되어가는 과정이었고, 지금에 이르러 이재명과 동료들이 더 성숙시킨 상태라고 봐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지지와 쓴소리 해줘야죠.
조금만 기다려야 합니다. 국힘이 척결되면 나중에 레디컬페미도 손봐야죠.
저 포함 많은 분들이 초기에 이재명 안좋아했습니다.
알면 알 수록 좋은 정치인 이재명
주변에 많이 알려주세요.
앞으로도 누가 적임자일까를 고려하신다면 사회적 기준을 바로 세울 수 있고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해내려 노력하는 인물을 선택하시면 대체로 옳은 방향일 겁니다.
그 페미 정책은 윤석렬은 얼마나 달랐으며, 국힘은 얼마나 달랐는디 처근 차근 알아보세요.
분노의 방향이 제대로 되었는지 성찰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재명을 오해한 것처럼 그 이전은 오래가 아니었는지.
(써주신 글은 스크랩 해놓고 수시로 읽어볼 생각이예요 페미관련 내용은 비교적 정확하게 보신것 같아요 우리도 일방적 페미주장하는 민주당내 요주의 여성의원들 늘 감시중입니다 개소리 할땐 가만있지 않을거예요 정성스런 글 감사드려요)
우리땐 박정희, 전두환 독재 물러가라, 대통령 직선제 하라..며
길거리서 최루탄, 몽동이 쳐맞으며 투쟁했는데
이젠 포시랍게 .. 겜못하게 한다고, 페미땜에 화나서?.. 그래서 친일 정당 분열주의자를 지지해요?
뭐시 더중요한디?
나도 게임 좋아하지만, 겜을 못하게 한다고 친일 독재정당을 지지한다는게 말이 되요?
나도 페미 싫어하지만, 그런 집단을 이해, 화합시키기는 커녕..
남녀 두집단을 더 두드러지고 벌어지게 갈등을 심화시키고
그틈에서 그저 매순간 찰라의 이익에 따라 물새 꽁지처럼 경박하게 움직이는 정치인을 지지하는게 말이되요?
뭐시 더중요한디?
안타깝지만 현실인 것을...
김대중이후 더러운 꼴 안보고 자라난 세대라서 저도 어느 정도는 이해하는데..
그래도 근대사 공부등을 통해 최소한의 정치적 개념은 익혔을거라 생각했는데.. 참 화납니다.
민주화 시위하다 불구된 학생들, 행방불명된 사람, 자살 당한 사람(제 미대선배등)이 얼마나 많은데..
또 80년 계엄때 광주에 투입돼 자기도 그저 살기위해 발포했다는 대구 내 친구...
625때 북한군에 끌려가 일했다고 (제 이모부 포함) 30~100만이상의 민간인을 죽인 이승만등..
그 죽음으로 평생을 눈물로 보낸 사람들.. 연좌제로 억울하게 고생한 자식들..
그런 무수한 불행을 만든 군사정권, 친일파들의 찌꺼기들이 모인게 국힘이거늘...
고작 게임, 페미땜에 ?...
즉, 이유가 뭐냐고 따지고 들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경상도 경로당 가시면 거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국힘입니다. 정치에 관심을 가질 여유도 없이 살아온 인생이다보니 그런거죠.
10대 20대도 마찬가지에요. 걔들이 뭐 정치 딥하게 찾아보고 공부할 시간이나 있겠어요. 인티깝지만 이준석 같은 정치 사기꾼들이 남여 갈라치기로 몰아가면 그런데 휘둘릴수 밖에 없는거죠.
노통 말씀대로 깨어있는 시민들이 더 많이지길 바랄 뿐입니다.
넌 병신이야? 왜 2찍이야? 이런 생각 보다는 이런 사람들이 깨어날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가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번에 국힘이 리박스쿨짓거리 한거 보세요. 그새끼들은 오히려 큰 비전을 그리고 장기 계획까지 세우고 있는거죠. 일은 안해도 지들 먹고살 궁리는 기가막히게 합니다. 암세포 같은 놈들 참..
당장 22대 총선 비례정당 출구조사만 보더라도 민주연합+혁신당 득표율이 20대남 44.5%, 30대남 52.4%였죠.
이런 현실에도 게시글 작성자 본인과 같은 성향을 지닌 소수자 집단을 '102030남자들' 운운하면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대안현실에 기반해 과거의 민주당을 양비론으로 모욕하고 현재와 미래의 민주당에게 점령군마냥 '해줘'하는 꼴이 20대남 민주당원으로서 아주 같잖게만 느껴집니다.
심지어 내세운 전향의 사유가 겨우 '페미'라니 얼마나 웃긴 일인가요? 근 1년동안 있었던 여러 사건 중에서 게시글 작성자에게 가장 중요한 이슈가 '페미'라면, 그냥 기호 4번에게 투표하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용히 전향하고 반성하신 후에 회고하는 글을 올렸으면 모를까, 여전히 비대한 자아를 가지고 과거의 자신이 완전히 틀렸다는 걸 인정하지 못해서 '102030 남자들이 민주당을 혐오한다'는, 출구조사 통계라는 팩트와 동떨어진 주장을 하시는 모습을 보니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에 융화하기 어렵다고 느껴지네요.
비유를 들자면, 민주주의와 독재의 대립 구조인 남한과 북한의 관계에서 진정한 탈북은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헌법의 가치, 민주주의를 수용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북한의 독재자를 추앙하다가 탈북으로 진영을 갈아타 남한의 독재를 추앙한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나요? 독재 그 자체를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받아들어야 비로소 진정한 탈북이자 전향이 이뤄지는 거죠.
부디 이제는 게시글 작성자께서 '여성가족부 폐지' 7글자에 매몰되던 과거를 직시하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셔서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대한민국 민주시민으로 거듭나시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그 이후가 중요하지요.
저도 그랬어요.
게임 못하게 하니까 화가 나고, 페미 편들어 주는 것 같아서 빈정상한 기분은 이해합니다.
저도 그게 젊은 남자들이 민주당 싫어하는 주요 이유일 거라 생각했어요.
그러나, 세상은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그리고, 분노 표출은 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야 하고요.
어쩃든, 이제 좀 더 넓은 세상으로 의미 있는 첫 발 내 딛은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환영하고, 응원합니다.
저도 솔직히 말하자면 페미를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반페미가 되시기 보다는, 좀 더 상식적인 세상을 만드는 방향으로 가시는 편이 좋을 거 같습니다.
어쨋든 좀 더 넓은 시야를 통해서 세상을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홍어들이 오오미 지리것소 하면서 페미니즘 창시했나요?
MC무현 딱좋다 이기야 하면 페미니즘이 없어지나요?
페미니즘 탓하는거 지겨워죽겠네
이거 보시는 분들도 부화뇌동해서 오냐오냐 하지마세요. 그러니까 여험조장 댓글에 놀아나시는겁니다.
그러다가 마치 레거시 언론의 기계적 중립타령마냥 페미도 나쁘고 일베도 나쁜거 라는 생각으로 빨려가는 것이고요.
이번 리박스쿨건 이재명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면 과거 성재기 시절부터 있었던 여혐 조장 작업까지 쭉 올라올꺼같은데 한번 지켜들 보시고 판단하시죠.
말좀 곱게 씁시다. 욕설은 하지마시고요. 어린나이도 아니잖아요.
본인이 클리앙이나 윗세대에 대해서 나열한 어휘들을 보세요. 일베 접속안하면 뭐합니까 수준이 똑같은데.
그리고 펨코 디시는 결국 한다는 말아닙니까? 거기서 노노 거리는 말투의 의미가 뭔지 모릅니까? 90년대생 이명박 키즈 탈라도 수준인거 같은데 전라도를 방패막이 삼지 마세요.
본인이 쓴글도 한 개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2030 전체를 포괄해서 이야기 하는것 아닙니까? 그리고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직접 서술했는데 뭐가 문제입니까?
이해가 안가는게 당신네들 해줘 해줘 하는거 받아주다가는 민주당이 개혁신당하고 다를바가 없어져요. 모든 가치가 신자유주의, 능력주의, 여성혐오에 기반하고 있는것 아닙니까?
최소한 민주당에 투항을 할려면 민주당의 그간의 역사나 정치적 철학에 대한 이해나 공감이 필요한거 아닙니까?
그런데 페미가 아니라서 민주당 가입한다? 본인이 누가 이런 말하는걸 듣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걸 정상이라고 느낄지.
이 유치한 말들을 있는 그대로 수용한다 쳐도 결국 결론은 뭡니까? 그간의 나의 가치관과 철학은 전혀 변한게 없고 나의 잘못은 오로지 민주당을 오해했을 뿐이라는것 아닙니까?
남녀갈등이 메갈리아부터 생겼다고요? 지금 리박사태에 대해서도 찾아보면 이명박때 국정원 댓글 조작도 나오고 남녀갈라치기 작업까지 나오는데 무슨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합니까? 성재기, 김동근이 남성연대 활동할때가 메갈리아가 있긴했습니까? 전원책이 전거성 소리들을때 매갈리아가 존재했나요? 남녀갈등이 없었던 겁니까? 그저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안내고 있을 뿐이었지.
유치하게 페미검증에 호응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저는 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고요. '박원순 을 믿는 사람들'에 후원도 하고있습니다. 박원순, 안희정에 대해서 조롱하고 민주당을 '더듬어 만진당'이라고 표현하는 세대가 무고 운운하는게 사실 우습긴 하죠.
그런데도 메갈이 나왔을때 반갑더군요. 왜냐하면 그이전에 커뮤와 포털 댓글로 벌어지던 조직적인 여혐 작업에 진저리를 치고 있었으니까요.
미러링을 당하고 나니 최소한 김치녀, 조리퐁, 한국여자, 김여사 이딴 소리들은 사라지더군요.
지금 여초 사이트는 이미 과거의 자신들의 남혐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어요. 2030에서 민주당 지지비율이 국힘보다 높다는 게시물을 올리고도 있고 그들에게 힘을 줘야한다고도 말하고있습니다.
https://theqoo.net/hot/3761676444?page=3
심지어 여성의제에 휘둘려서 과거 여성정당에 투표한것도 반성하고 트위터의 남혐계정에 대해서도 공격해서 남혐계정인 길티는 페미안하겠다고 선언했고 맛터는 계정는 계정 삭제하고 잠수탓습니다.
https://theqoo.net/hot/3763073032?m=0
그런데 본인들은 메갈리아의 미러링 까지 촉발시켰던 과거에 대해서 세탁하고 반성하지도 않고 지금까지 자신들의 모든 패악질에 대해서 반페미니스트 하나로 퉁칠려고 합니까?
여기 클리앙은 평균 연령이 높고 커뮤 중독수준도 낮아서 그간의 패악질을 모르니 그나마 수용하는거지 디시 민주당 갤가서 한번 지금 글 내용 적어보세요. 거기서는 아마 투항할꺼면 조용히 하라고 할겁니다.
제발 본인들에게 피해자의 서사를 부여하지 마세요. 모든 세대는 각 세대마다의 잘못이 있기 마련입니다. 저도 어린시절을 돌이켜보면 많은 실수들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면 그부분에 대해 반추하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면 됩니다. 나는 아무잘못 없다고 이렇게 변명을 주절주절 남기는것 보다는요.
보통은 이런시기는 20대에 끝나요. 그런데 30대가 넘어서 언제까지 이렇게 살지 답답합니다. 심지어 15년을 국가조직까지 동원된 피해를 받은 여성들마저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는 마당에 말이죠.
지난 십수년간 디시,일베,사이비 개신교,친일 언론,뉴라이트세력등의 가짜뉴스,선전 선동,패악질을 방관 내지 손쓰지 못한 결과가 누적된 탓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라도 고쳐잡을 생각을 해야지 지금처럼 나이브하게 대처하면 저들이 자식을 낳고 키운 10~20년후에는 더이상 손쓰기 어려운 세상이 될지도 모릅니다
검찰의 조국가족 죽이기때 ‘공정’을 외치며 벌떼처럼 튀어나와 같이 물어뜯던, 하지만 한동훈자식,심우정자식문제에는 입꾹닫하고 있는, 20~30대들이 여전히 상당수 있다는 것을 절대 쉽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이번에도 제대로 내란세력에 대한 단죄를 못한다면 더이상 기회는 없을껍니다
레펨들이 활개치면서 본인이 가진 편견부터 벗어나는 게 먼저 아닌가요?
이재명이 이길 것 같으니까 들어와서 다시 남녀 갈등 키워보겠다는 심산이네요.
안 속아요.
극단적 레디컬 페미니즘? 그런건 세상에 극히 일부 비정상적인 사람들이나 잠시 휘둘리는거에요.
민주당 지지하는 사람들이 일베 싫어서 민주당 지지하진 않는것처럼 페미니 남여 차별이니 이런 프레임으로 정치를 보면 안됩니다. 거기서 벗어나야 노통이 말한 깨어있는 시민인거구요.
단순히 표를 끌어오기 위한 전략으로 남여 관련 어느 한쪽에 치우친 정책을 어필하는건 또다른 갈라치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이준석이나 국힘이 하는 짓이구요.
저는 지약별 세대별 성별 정치성향의 차이를 줄이는 것이 대한민국이 정상화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원글은 갈라치기 하자기 보다 2대남의 표를 얻을수 있는 전략을 이야기 하신것 같습니다. 그건 알고 있지만 그렇게 타겟팅 하다보면 또 역시나 그게 갈라치기가 될수 밖에 없긴해요.
본질이 중요한 투표가 가능하려면 쓰니님 처럼 사람들이 깨어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대선 토론 보면 이재명은 보수고 노동당이 진보죠. 김문수 이준석 없었으면 토론의 질이 엄청 올라갔을것 같아요 ㅎ
온라인이라 이렇게 글로만^^
이제라도 제대로 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투표가 코 앞인데 더 많은 102030 남성분들이
현실을 제대로 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재명의 민주당에서 이제 이재명의 대한민국이될건데 그건 갈라치기가 없는 나라. 어떻게하면 편가르기없는 모두의 나라가 될지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과 노력이 주가 되는 나라가 될겁니다.
그게 5천만 모두의 마음에 차지 못하더라도 서로 양보하고 조금의 이익이라도 나누는 그런 가치관으로 가는 나라가 될겁니다.
젊은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민주당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악 감정은 없는 것 같아요. 주위를 봐도,, 다만 법안 발의 때 특정 성별을 차별한다는 뉘앙스를 주는 법안은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마찬 가지고요.
솔직히 이재명, 민주당을 싫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문제는 그 대안이 이준석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 자는 20~30대 대표성을 가로채서 자기만을 위한 권력을 챙기려는 나르시스트 사기꾼입니다.
어서오세요
잘 오셨고, 앞으로도 많은 글 남겨주세요. 응원합니다!
이걸 역사도 모르고 별거아닌걸로 철없다고 하는 그 태도가 꼰대인거고 그들을 극우의 타락 끝으로 밀어버리는 말인겁니다. 고백하자면 윤석열 당선당일 너무 화가나서 그깟 페미가 뭐라고 좀 서운한거 가지고 그딴놈을 뽑냐고 보배에 글 올려 많은 추천은 받은게 접니다. 나중에야 이런 자세가 얼마나 잘못됬는지 이선옥 작가님을 통해 박지현을 비롯한 민주당 페미의 패악질을 통해 알게 됬습니다.
참 다행인것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페미들은 국힘의 명백한 성폭행은 모른체하고 민주당만 엄격한 잣대로 아무것도 아닌것을 죄책감을 부여하며 단죄하여 권력을 얻어왔다는걸 눈치챘습니다. 지금도 아무것도 아닌걸로 유시민 작가님을 공격하고 있는게 페미입니다.그래서 민주당원이 저번 총선에 대거 페미를 떨어뜨린겁니다. 저도 민주당 공천에서 페미들 전부 걸렀고 페미 용혜인 싫어서 조국 혁신당 비례줬습니다.
하지만 이걸로 부족합니다. 남녀가르지말고 인권개념에서 정책을 도입하고 젊은 층의 관심사인 게임에 대해 거기에 진심인 겜성회 같은 분 얘기 잘들어주고 합리적으로 진행한다면 그들의 마음은 결국 작성자님처럼 풀릴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마음이 풀린후에야 민주당과 이재명의 경제 외교 안보 정책이 얼마나 국민을 위하는 것인지 그때야 마음에 들어올겁니다.
(※ 아끼는 사촌동생이 이준석 뽑는다는게 너무 짜증나고 가슴아파서 이렇게 길게 쓰게 됬네요. 과거 민주당이 밉기도 하고 반페미로 마음을 사 청년을 이용해 먹는 이준석이 너무 밉기도 하고 멜랑꼴리합니다.)
당시 페미니즘에 대한 공부가 부족한 상태에서 페미니스트 대통령 이라는둥 이런 워딩쓰고 병신같이 검증 안된 이상한년 비례주고 민주당이 심각하게 똥볼 찬게 맞죠
2018년 민주당 몇몇 의원들이 삽질할 당시의 글인데 그때도 클량 주류 의견은 명확하게 반대하고 성토하는 분위기였어요..
클량이 민주당 따라서 페미니즘을 옹호하고 편향적이다 라는 사람 있을 때마다 링크하는 글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국민 모든 세대가 잘 살기를 희망하십니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선 세대 갈등을 통합해야 한다는데 공갑합니다
님들 세대가 페미에 대해 반감이 있는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인건 인정하는데 그게 엄청난 오해때문에 그런가고 실체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