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화면 찾느라 허둥대고 갑자기 로그아웃…교육부는 ‘일정대로 강행’
“인터넷이 너무 느리네요.” “혹시 로그아웃된 친구? 다시 한 번 시도해볼까요? 됐어요?”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 한 쪽에 꾸려진 ‘미래 교실’ 수업은 상상과는 달리 느리게만 흘러갔다.
초등학교 3학년 영어와 고등학교 1학년 수학 인공지능(AI) 교과서 시연이 열린 두 교실 모두 느린 인터넷 속도 때문에 선생님과 학생들이 곤혹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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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해당 게임 화면에 들어가는 것부터 도움이 필요해 보였다.
수업을 진행한 김현아 교사(서울 경일초)뿐 아니라 보조교사까지 1명 더 투입돼, 두 사람이 학생 15명 사이를 돌아다니며 사용법을 설명해줘야 했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교과서 도입을 두고 인공지능 챗봇 기능 등으로 “교실에 교사가 한 명 더 생긴 셈”이라고 설명하지만, 실상은 특히 학생들이 인공지능 교과서를 잘 쓸 수 있도록 도와줄 ‘사람 교사’가 한 명 더 필요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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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진행된 고등학교 수학 교실은 함수의 개념을 이해하는 내용이었다.
수업을 시연한 전병제 교사가 “일상생활 속에서 함수의 대응 관계를 찾아보자”며 학생들에게 시간을 줬다.
학생들은 종이 대신 디지털 기기에 각자 생각한 답변을 썼다. 이어지는 발표 시간에 교사는 학생들이 쓴 답변을 전자칠판에 띄워 공유했다. 수업 내용과 관련한 문제를 푸는 시간에는 교사가 화면에 예제 문제를 띄우자 학생들에게도 같은 화면이 나타났다.
교사가 설명하며 문제 하단의 풀이와 정답 칸을 차례로 클릭하자 해당 내용이 화면에 나타났다. 교사가 판서하는 시간을 줄이는 점은 효율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 같은 방식의 수업은 기존 전자칠판과 디지털 수업 자료를 활용해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것을 인공지능이 도입된 ‘미래 교실’이라고 볼 수 있을까. 수업을 마친 후 기자들과 가진 질의 시간에 처음으로 나온 질문도 “기존 서책 교과서 수업과 차이점이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1172964.html
이 페이지 몇 칸 아래에 AI 교과서 만족도가 낮다는 글이 있는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989140CLIEN)
'AI가 사람보다 못할리가 없을텐데요, 교사들이 일자리 잃을까봐 그런소리 하는것 같은데요' 와 같은 리플을 몇 개 보고
직접 검색해보니
혹시나가 역시나네요.
진짜로 챗gpt, 클로드 수준의 AI라면,
돈내고 쓰는 스픽 같은 어플만큼 완성도가 높다면
당연히 교육에 도움이 되겠죠
현실은?
그깟 챗봇 하나 구현해놓고 (금융어플에서 많이 겪어봤죠. "도움을 드릴 수 없습니다. 상담사를 연결할까요?")
전자 칠판 화면 공유해서 같이 보는 기능 만들어놓고
AI 디지털 교과서라고 거창한 이름 붙여다가
세금만 달달하게 녹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한국 하루이틀 겪어보는 것도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