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
대한민국 최초의 추기경이자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 당시 큰 영향을 끼쳤던 인물입니다
근데 이분이 왜 친일파로 몰렸냐면......

이 사진 한장으로 친일파로 몰렸습니다...

당시 김수환 추기경님은 학병에 징집 당하셔서 치지지마 주둔부대 일등병으로 복무하셨습니다.

그러나 김수환 추기경님을 친일파라고 비난하는건
아주 큰 오산입니다.

당장 김수환 추기경님이 동성고 시절 윤리 시험을 보던 중
'천황폐하의 은혜에 대한 소감을 써라'라는 문제를 보고

'나는 황국신민이 아님. 그러므로 소감이 없음' 라고 답했다가 선생한테 폭행당한 일화도 있고

전후 전범재판에서 '치지지마 식인사건'의 증인으로 참석하셨던 일화가 있습니다.

심지어 해당 사진은 '신학생도 징집하는 일제'를 고발하기 위해 찍은 사진이었다고 합니다..... ㄷㄷ
(어차피 역사적으로 까보면 뻔한데다가, 강제 징집되었다는 증거, 증인, 정황이 너무 많기도 하고요.
무엇보다도 강제 징집된 김수환 추기경이 친일이면 그...거...혈서쓰고 장교 된 박모씨는 어쩌라고)
국힘이랑 뉴라이트 계열쪽에서 참 추잡하게 이딴거로 공격하더라고요.
그걸 시간 있으면 일본 국회도서관에 남아있는 모 정희씨 혈서 증거나 어떻게 해보시지.
몇년전에 적었던 글인데, 김수환 추기경 이야기도 있습니다. 생각나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