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의 24년 10월 3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타겟한 글에
“제 입으로 잊혀지고 싶다고 입울 털지 말던가요
온갖 수박들은 다 만나고 댕기고 이낙연 김동연 전해철 등등 챙기고 ..
굳이 부산경남 총선에 지원한다고
나대다가 부경 총선 다 말아 드시고”
즉, 문재인 대통령의 22대 총선 부울경 거리유세가 되려 악재가 됐다는 겁니다.
마치 편향된 언론들이 갈라치기 기사를 올리는 것과 논조가 같은데요,

저 글을 봤을 당시 제가 징계중이 었던 터라 이제서야 반박을 올립니다.
유시민 작가의 22대 총선에 대한 분석은, 위의 의견들과는 매우 상반됩니다.
“민주당은 1990년의 3당 합당으로 포위당했던 김대중의 평화민주당을 계승한다.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기 전 부산에서 번번이 35퍼센트 안팎의 득표를 하고 낙선했다.
최근 선거에서 부산의 민주당 후보는 누구나 그보다 많은 표를 얻었다. 대구• 경북의 후보들도 민주당 대통령 후보들보다 많이 득표했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 당시 부울경에 단체장, 지방의원 늘어>
문재인 국정수행 지지율이 매우 높았던 2018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은 부산• 울산• 경남에서 많은 단체장과 지방의원 을 당선시킴으로써
공직 선거 후보 자원을 크게 늘렸다.
민주당 정치인들은 낙선을 각오하고 꾸준히 도전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뛰었다.
국당은 거꾸로 갔다. 수도권에서 선전한 것은 2016년 총선이 마지막이었다. 최근 총선은 두 번 모두 스무 석에 미치지 못했다. 호남에서는 한 발짝도 전진하지 못했다.”
<국힘당은 포위당했다.>
“국힘당은 세 번 연속 총선에 졌다. 2016년은 여당, 2020년은 야당, 2024년은 다시 여당으로서 졌다. 2020년과 2024 년은 말 그대로 참패했다. 이번 국회의 지역구 의석 분포를 보라.
국힘당은 포위당했다.
광역 단위로 전체 의석 대비 국당 의석수를 보면 서울 11/48, 경기 6/60, 인천 2/14, 충북 3/8, 충남 3/11, 대전 0/7, 세종 0/2, 전북 0/10, 전남 0/10, 광주 018, 제주 0/3, 강원 6/8, 경북 13/13, 대구 12/12, 울산 4/6, 경남 13/16, 부산 17/18이다. 지역구 의석 90개 중 영남이 59 개로 65퍼센트나 된다. 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4년 전과 비슷하게 이겼고 수도권과 충청권에서는 4년 전과 비슷하게 졌다. 세종시를 포함한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무려 5곳에서 전 멸했다. 이긴 곳은 영남과 강원도를 합쳐 6곳뿐이었다.”
<민주당이 부울경에서 선전한 이유>
“민주당은 11개 광역시도에서 이겼다. 대구와 경북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했지만 후보들은 국고에서 선거비용을 전액 지원받기에 충분한 득표를 했다. 부산 울산• 경남도 각각 최소한 한 명씩은 당선했다.
부산 후보들의 평균 득표율은 45퍼 센트나 되었다. 경남과 울산 후보들도 평균 40퍼센트 수준의 득표를 했다.
부산 • 울산 • 경남 평균 득표율은 총선을 할 때마 다 조금씩 올랐다.
충청 • 강원의 농촌 선거구에서 낙선한 후보들도 득표율이 크게 뒤진 건 아니었다.”
<국힘당은 ‘영남당’으로 쪼그라들었다>
예전에는 민주당이 호남당이라는 지적을 받았는데, 지금은 국당이 영남당이라 는 소리를 듣는다.
출처: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p84 | 유시민저
<>꺽쇠 괄호 안 내용은 임의 별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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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분석에 따르면,
22대 총선에서 부산, 대구, 경북에서
민주당 총선 후보들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들보다 더 많은 득표를 했고,
문재인 대통령 임기 당시
부울경에서 많은 지자체장과 의원 당선으로
선거후보자원을 크게 늘린 공이 있다는 평입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역대급입니다.
- 文대통령 지지율 42%…역대 대통령 임기 말 지지율 중 최고치
- 文 5년 평균 지지율 51.9%…역대 최초 ‘대선 지지율보다 높은 대통령’
- 사상 첫 ‘레임덕 안 겪은 대통령’으로 기록, 정국 변수로
즉, 문재인 전 대통령이 22대 총선 돕는다고 “나대다가 부경 총선 다 말아 드시고”는 틀린거죠.
- 22대 총선은 부울경에서조차 선전을 했고,
- 선거비 보전을 할 만큼 득표했거나 최소 한 명씩은 당선 했고,
-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여를 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보입니다.
김남국 의원을 포함해서 문프를 비난하는 분들은,
문프에게 정권을 넘겨준 죄를 묻는데,
만약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20대 대선후보로 나서서 윤석열과 경쟁했다면, 누가 이겼을까요?
저는 문재인이 이겼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탓을 하려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보다 낮았어야 합니다. 현실은 반대였죠.
문재인 지지율 58.3%로 또 올라, 민주당도 46.8%로 동반상승 2020.04
문재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상승…국민의힘 하락 2021.11
당시, 윤석열과 경쟁한 대선후보는 문재인이 아니라 이재명이었습니다.
- 이재명 후보를 선택하지 않은 0.7% 유권자에 대한 원망
- 2찍에 대한 원망
- 이재명 후보의 낙선
- 윤석열 정권의 온갖 부정부패매국망국 행위
등에 대한 모든 비난을 문재인 전대통령에게 돌리는거죠.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분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나 노빠아닌데’ 라고 저버린 객관적/이성적인 판단을 자처했던
진보진영의 실수를 되풀이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유하자면,
이재명과 윤석열이 20대 대선 경합할 때
문재인을 지키려고 윤석열을 지지한다던 낙지파가
이제는 이재명을 지키려고 문재인을 때리며 윤석열을 돕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재명 지지층에서 문재인 지지층을 갈라치기하면,
이재명 때리기는 더 쉬워지죠. 정말 이재명 지지자 맞습니까?
안히. 누가 글을 이렇게 디베라님처럼 쓰시나.. 하고 봤더니..
@@또잉~~~
안히 디베라님 이시네요 ㅎㅎㅎ 언제 출소하시고 복귀하셨나용;;;; ㄷㄷㄷㄷㄷ
모하셨길래 정지기간이 그렇게 기셨었어유 ㄷㄷㄷㄷㄷ
@@암틈.. 방갑습니다~~ 복귀 환영드려요~~
ㅇ.ㅇ
이렇게 길게 징계받기 쉽지않은데여 ㄷㄷㄷ
비아냥에.. 예의에 어긋난 리플에... ㄷㄷㄷ
왜그러셨어여 ㄷㄷㄷ
글만보면 이성적이고 냉철하고 그러신거 같은데.. 모공에서 모하신거에여 ㅎㄷㄷㄷㄷ
다 비아냥 으로 징계 먹으신거에여? ㄷㄷㄷㄷ
클량이 어떤곳인지 아실만하면서 왜요 ㄷㄷㄷㄷ
새해 벽두부터 박근혜 사면 같은 소리로 그 코로나 위기 속 좋은 기회 다 날리고 똥볼만 거하게 찬 이 세력들이
문재인 정부를 아무 일도 개혁도 안하고 손쉽게 받으려던 착각 자체가 문제였죠.
문통이 원했던 개혁은 하나도 하지도 않으면서
그저 지지율 높았던 대통령 후광에 어떻게든 대권 이어 받아보겠다고
민주 진보진영 지지자들 농락한 게 이 패거리들이 한 짓입니다.
지난 대선 이후 당이 사분오열 될 거 이재명 대표가 이어받아서 전열을 가다듬은거죠.
그동안 이낙연 패거리들이 뭉갠 개혁을 추진하려 할 때마다 별별 소리를 다 들으면서도 했죠.
그리고 이낙연 패거리들로 구성 된 당 조직에서 숱한 반대에 부딪치면서 사실 이재명 대표에게 서사가 만들어진 거고요.
2024총선 대승은 결과적으로 이재명 대표가 개혁을 해줄 것이란 믿음이 뒤바탕 된 거고
개혁에 미적거리며 기득권 편에서 낭낭하게 살아가던 이낙연 패거리들을 정리하면서
당연히 민주당 지지자들은 지지를 보내 줄 수 밖에 없던 거였죠.
0.7%로 진 건 결과적으론 표를 몰아준 민주당이 왜 개혁은 안하고 미적거리냐가 포인트였습니다.
그게 지난 대선 40대들이 투표장으로 안 나간 것이기도 하고요.
자꾸 2024년 총선 결과를 두고 어떻게 민주당이 대승을 거뒀는지 자기 멋대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윤석열의 멍청함은 둘째치고 그동안 당원 말 안 듣고 지들 멋대로 정치하다가
대선 지선 개판으로 져놓고서도 반성없는 구 민주당 지도부의 멍청함에 다 말아먹을 뻔한 거
당원들 말 듣고 개혁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지지해준 거에요.
문통이 부산에서 선거운동을 하니 마니 논란을 삼은 건 문통 재임기간에 배제 됐던 세력들이 분풀이하는 거고요.
부산은 앞으로 계속 49대 51 싸움이에요. 그나마 과거에 비해 많이 올라온 비율이죠.
그 분들이 유시민과는 다른 혜안을 가지셨나봅니다.
낙지파는 결국 문프가 만들어둔 당원중심 민주당이 기반이 됐기에 22대 총선에서 걸러낼 수 있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918021CLIEN
문프에 대한 비판들 보면서 불안하기도 합니다.
손가혁을 불리던 과격 이재명 지지자들이
클리앙을 장악한 건 아닌가 하고요.
저는 이재명 대표가 현실적인 최선의 선택이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지만,
과연 과격 지지자들이 이재명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문프에 대한 비판 역시 이재명에게 도움이 되는 건지 의문입니다.
이재명 지지층에서 문재인 지지층을 갈라치기하면,
이재명 때리기는 더 쉬워지죠.
문재인만 아끼고,
이재명은 문재인만큼 아끼지 않느냐. 문재인은 성역이냐..라고 하면서요.
그게 이재명을 아끼는 건가요. 홀로 남겨두는 건가요.
문재인 지지자가 이재명 지지자고
이재명 지지자가 문재인 지지자입니다.
이재명 홀로 남기고, 저쪽의 먹잇감이 되게 취약하게 만드는 셈이죠.
"문재인 지지자가 이재명 지지자고
이재명 지지자가 문재인 지지자입니다."
라는 대목에 극히 공감합니다.
우리들은 그래야 합니다. 그래야 저쪽의 먹잇감이 되지 않는 거죠.
근데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구치소 앞에 나가 있는 국힘 의원들이 진짜 윤석열을 위해서가 아닌 자기들 이득을 위해서 저러는 것처럼
다른 의도가 있는 거죠.
그랬던 모 의원은 약간 멍청했던 거라 봅니다. 철부지였거나.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