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차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24698CLIEN
모든 사항은 베를린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베를린은 이민자가 매우 많기때문에 특수한 도시입니다.)
1. 장점들
- 역시 노동자 입장에서 좋은 근무환경입니다. 아플때 쉴 수 있고, 휴가가 보장됩니다.
- 치안은 괜찮습니다. 인종차별도 없거나 적구요. 이건 성별과 지역에 따라 다르겠죠.
대체로 인터넷에 소개되는 사례들과는 비교가 어렵습니다.
다만 뭐... 팀장/임원 이 되고싶다면 그건 또 전 아직 모르는 일이죠.
일단 저희 회사 팀장이나 임원엔 외국인 비율이 꽤 높습니다만...
- 공기가 깨끗하고, 녹지가 많고, 고층빌딩이 적습니다. 교통체증도 적은 편입니다.
이게 굉장히 큽니다. 산책, 자전거, 드라이브... 언제나 하늘과 석양이 보이는 환경.
여기에 휴가랑 병가까지 감안하면 삶의 스트레스가 꽤 많이 줄어듭니다.
- 도이칠란트 티켓 (새마을호급 이하의 대중교통이 전부 포함) 이 월 8만원 정도인 덕분에 대중교통 사용성이 매우 좋습니다.
위 녹지와 맞물려서 돌아다니기가 매우 좋아지고, 낮은 가처분소득의 문제를 어느정도 완화시켜줍니다.
다만, 이 티켓은 최근에 생겼고, 없어지거나 더 인상될 가능성도 꽤 있습니다.
- 유럽에서 영향력이 센 나라라 국제 상황이 출렁여도 비교적 안심됩니다 (...)
- 식재료 물가가 쌉니다. 한국대비 20~30%정도 쌉니다.
다만 인터넷 글 보면 막 50%싸고 70%싸고 이런느낌인데, 매우 저렴한 녀석들은 대부분 퀄리티가 형편없습니다.
돼지고기 목살엔 뼛가루가 송송 박혀있고 , 피는 제대로 안빼서 잡내나고... 딸기는 야채고...
코스트코 등의 생태계 파괴 외래종이 없기때문에 가격으로 크게 경쟁이 일어나지도 않는 듯 합니다.
2. 단점들
- 가처분소득이 한국과 비슷한 주제에 (자세한건 따로) 물가가 비슷하거나 비쌉니다.
기본적으로 월세를 내며 사는 사회이기 때문에, 맞벌이가 아닌 한 월세를 내면 가처분 소득이 별로 없습니다.
외식물가는 8천원 (떡볶이/김밥/라면 단품 레벨), 1.3만원 (떡튀순, 라면+김밥 레벨) , 2만원 (파스타+콜라), 정도라고 보심 됩니다.
그래서 집을 한국대비 더 낮은 퀄리티로 임대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젊을때는 룸쉐어도 하면서 말이죠...
한 5년전까지만 해도 이렇지 않았다고 합니다만, 코로나 전후해서 집값이 2~3배로 뛰었습니다. (네, 저금리 시대에 말이죠.)
임대료도 그만큼 뛰었습니다 (....) 식비도 1.5배 이상...... 식재료도 1.5배.... 연봉은 1.1~1.2배 수준입니다.
- 외식이 맛없습니다. 맛있는 곳의 비중이 한국대비 수가 훨씬 적습니다. 요리 종류도 적습니다.
적응되면 괜찮아질까 했는데 아닙니다. 맛없는건 맛없는 겁니다. 극소수의 맛집은 줄도 섭니다 (...)
심지어 요리라는 개념을 해체하는 수준의 식당들도 잘만 장사합니다. 대체 왜...?
- 해물이 없습니다. 하... 해물... 슈바... 반도에 살던 사람이 내륙에 사니까 이런 문제가 의외로 와닿습니다 -_-
봉골레 한번 한다 치면 구하기도 힘들고, 1인분당 조개 재료비만 2만원이 넘어갑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가보면 해물피자랑 봉골레가 없습니다 (...)
조개좀 사보려고 가면 홍합만 드글거립니다... (냉동홍합은 쌉니다.)
- 의료 퀄리티... 별로입니다. 다만 생명 혹은 노동력(!)과 관계있는건 돈은 거의 안드는 느낌입니다.
- 적당히 좋은 가구를 구하기 힘듭니다. 이케아가 있습니다만, 그 위 퀄리티 보면 가격이 하늘을 뚫습니다.
한국에는 이케아-한샘/lg하우시스 등-고급가구 이런식으로 올라갈 수 있다면,
여긴 이케아급 다음이 바로 고급가구라는 느낌입니다.
사실 이케아 외엔 선택지가 별로 없습니다 (...)
- 식재료 물가는 싼데, 주방과 환기는 요리하지 말라고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대체 왜 환기구가 외부로 연결 안되어있는지는 아직도 수수께끼입니다. 집이 짓고싶어지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 어쩔 수 없이 외국인이고 이민잡니다. 대도시에서는 인종차별이 별로 없습니다만, 당연히 피곤하죠.
심지어 언어까지 새로 배워야 하니까요.
- 근처 휴양지가 전부 비쌉니다. 아 동남아여...베트남이여...
3. 독일의 장점 혹은 단점이라 알려전 사실들에 대해 생각해볼 만한 점
a. 휴가가 어마어마하다?
(20일 보장~좋은회사는 최대 30일) 지만, 공휴일이 3~5일정도 적고, 여름휴가가 따로 없습니다.
제가 다녔던 L모사의 10년차 휴가는 20일, 여름휴가가 5일에 한국 공휴일 감안하면 사실 독일 대기업과 같습니다 (...)|
다만 병가가 유급이므로 병가를 쓴다면 독일이 더 좋죠.
또한 저연차때도 20~30일이 보장되므로 젊은이/중소기업 재직자들에게 매우 좋습니다.
b. 유럽이니만큼 연봉이 높다?
일단 퇴직금이 없습니다. (-10%) 그리고 IT등은 인센티브를 계약연봉에 포함시켜놓습니다. (역시 10%이상)
즉 , 한국은 연봉이 7천이라 치면, 퇴직금으로 인센티브로 +20% 가까이 추가수령이 되는데, 여긴 그게 거의 없습니다.
(물론 될놈될입니다만, 일반적인 경우 얘깁니다.)
여기에 높은 세율 (어떤 구간이던 한국보다 1.1~1.2배정도 세금낸다 보시면 됩니다. 1억으로 가정하면 38%가량.)
까지 겹치면 가처분소득이 저멀리 출타하신 상태가 됩니다.
유럽애들이 맨날 놀러다니는거 같지만, 그냥 부자거나, 저축을 포기하는거일 겁니다.
아참, 밥값이 만원이 넘어가는데 회사에서 밥도 안줍니다 -_-
c. 얘네들은 명품 안쓰고 검소하다?
얘네들도 명품 좋아합니다. 걍 가처분소득이 여유 없어서 많이 안사는거 뿐인거 같습니다...
d. 겨울이 너무 춥고 힘들다?
개사기 지중해성 날씨 덕분에 태풍이 없고, 여름이 시원하고 , 위치덕에 지진도 없고, 겨울은 너무나 추운(?) -3도 전후입니다. 무려 위도 52도(서울 37도, 모스크바 55도, 개마고원 42도) 에 위치해있음에도 말이죠. 눈을 보기가 힘든 나라입니다. 비가 쏟아지는경우도 드뭅니다. 하 시바 단군할아버지... 왜... 왜......
다만 온도가 애매하게 낮은 시점 (10~15도) 이 일찍오고 늦게끝나는데,
독일인들은 이때 반팔입고 (...) 다니므로 상대적으로 괴로울 수 있습니다.
e. 노동안정성이 어마어마하고 노동자들의 천국이다?
얘네들도 레이오프하고 공장닫고 , 노조(의 작은개념인 워크카운슬) 몰래 괴롭히고 그렇습니다.
물론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은 급은 되고, 실업급여가 좀더 좋습니다.
특히 독일 작은 사업장 vs 한국 ㅈ소... 로 비교하면 독일이 압도적으로 환경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한국 대기업이야 한국 평균치 대비 워낙 대우가 좋으니까요.
4. 아직 언급하지 않은 점
a. 계급 사다리, 유리천정 이런건 아직 알만한 급이 안되서 적지 않았습니다.
b. 아이 관련도 아직 아이가 없어서 적지 않았습니다. 학교도 마찬가지.
c. 클럽, castle 문화, 스파 문화 등도 저랑 관계가 없어서 적지 않았습니다.
5. 결론
괜찮은 나랍니다.
분명 세상 어디에도 유토피아는 없죠... (몰디브는 예외)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나랍니다.
- 끗 -
독일어가 필수겠지요? 혹시 외국회사의 지사들 중에는 사내에서 영여를 쓰는 회사들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영어만 쓰고 살면 어느정도 불편할까요?
관광객으로 방문했을 때는 영어만 써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지만, 살러 간다면 독일어가 필수가 될 것 같습니다만,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오네요. 미국에서 독일로 2~3년 갔다 오신 분들 중에는 독일어를 전혀 못하는 분들도 보긴 했지만, 정말 사는데 큰 불편이 없는지 궁금하네요.
기업들의 it 자회사/브렌치 : 영어씁니다.
it 대기업들 : 영어로 업무 가능
논it : 독일어가 필요한 경우가 많음
it도 아니고 베를린도 아님 : 무조건 독일어가 필요한 경우가 많음 (...)
그리고 베를린은 젊을땐 영어로 살만 한데, 애가 생기거나,
공무를 본격적으로 (은행, 이민청, 법적인 문제, !!!병원!!! 등) 봐야하거나, 눌러앉을려면 당연히 독일어 해야됩니다.
실제로 저는 이제야 독일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3년 가까이 영어로 친구도 사귀고 일도 하고 쇼핑하고 외식하고 잘 살았죠.
다만 사회에 녹아들려면 당연히... 해야죠 ㅎㅎ
대기업이 참 한국 평균대비 대우가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덕분에 양극화를 못느끼는 식자층이 많아진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럽이 대기업 미만이어도 살기가 좋지만...
대기업 미만이면 이민가기가 힘들다는 문제도 있죠 (...)
근무조건이 비슷하다면 우리나라와 독일중 어딜 선택하시겠습니까?^^
한국인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51대 49로 독일
한국인 프리미엄을 무시하면 55대 45로 독일입니다.
이유는 인구밀도와 자연환경입니다. 제가 모험을 즐기고 알아서 잘 노는 성격인것도 한 몫 합니다.
실제로 제 가처분소득 및 삶의 럭셔리함은 한국에서 훨씬 더 좋았습니다 (...)
저희회사도 본사는 스웨덴인데..
같은 포지션인데 뉴욕에서 스웨덴 오피스로 옮기면 급여 반토막 세금 두배 된다는 얘기가..
역시 자본은 미국이죠.
미국에서 젊을때 10년만 돈땡기고 다른나라로 가는게 베스트 아닐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나중에 좀더 정리해서 할려구요.
여러모로 장점도 많고 특히 비교하면서 남 의식하면서 살지 않아도 된다는 게 큽니다
하지만 철도공사와 공무원들과의 만남이 시작 되는 순간, 모든 행복이 다 박살나죠 😂
ㅋㅋㅋㅋㅋ 다행히 아직 저는 공무원들과도 좋은 인상이 남아있습니다.
예약이 안잡히는건 뭐 공무원 죄는 아니니까....
애가 있는 경우 관련된 장점이 많이 추가될 것 같긴 합니다...!!
애 학비무료, 성인까지 양육비 인당 연 400만원(세후) 이게 어마어마합니다. 사실상 애는 집 공간 되는만큼 낳아도 노동자(?) 1인분 할 수 있게 자라도록 셋업 되어있다 봅니다.
어디든 천국은 없는거죠. 휴 파이팅입니다
하지만 꽤 괜찮은 곳입니다 ㅎㅎㅎ
1년차입니다만, 업무효율성이 아직도 적응이 안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직장>>>독일직장 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잘살게 되었고, 심지어 잘살고 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나머지 가처분소득 관련 이야기는 동의합니다.ㅎㅎ
업무 효율성은 한국이 넘사벽이죠.
솔직히 한국 대기업이 영어권 회사였으면 업계 이미 통일됐을겁니다.
가전...자동차...it.. 후 할말하않...
평범하게 힘조절한 한국스타일로 일하면 좋은 동료로 오래 일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야근은 마시구요 ㅎㅎ
야이 돌대가리 새끼들아 라고 소리지르고 싶을때가 너무 많아서 표정관리가 안됩니다...
한국 선배분들이 이렇게 얘기는 해주시는데 아직 득도가 멀었나봅니다
혹시 매니저시면... 매니저의 숙명이 아닐까요 ㅎㅎ
베를린 + it 라면 최초정착 (집구하기, 직장생활)까지는 독어가 필요없는경우가 많습니다.
애가 생기거나 병원을 다녀야 하거나, 본격적으로 어우러져 살려고 할때 필요하지요.
제 실력은 "저.. 독..일..어 몬...합니디..."
수준입니다. 물론 이제 급히 배워야 합니다만 (...)
일단 metro는 사업증 없어서 못가고 selgros 정도까지밖에 ㅠ
전에 돌로미티 가는데(뮌헨 출발) 독일에서 이탈리아 가느라 끝없는 독일차의 행렬로 길이 막히던게 기억나네요. 다들 캠핑카를 끌고...
엌ㅋㅋㅋ 아직 차가 없으니 그정도로 남쪽으로 휴가철에 간 적이 없어서 몰랐군요.
퇴직금 없고 식비 없고가 가처분소득에 진짜 유의미한 차이를 줍니다.
중견기업 회사식당 밥정도 퀄리티의 카페테리아가 10유로(만오천원!!) 입니다.
그게 한달에 20일... 200유로... 외벌이 집세내고 필수소비 다하고나면
추가 처분가능 소득이 1500유로선인데 거기서 200유로를 점심값으로..... ㅡ,ㅡ
그래서 보통 걍 2유로짜리 샌드위치나 빵+햄 (1~2유로), 간편식(3~4유로) 사서 때웁니다.
아니면 도시락이죠.
지금 집 소파가 너무 오래되서...하나 살 타이밍인데 가구가 이케아 이외엔 없단 말씀을 하니 갑자기 걱정되네요
저는 한샘에서 소가죽? 전동 리클라이너 3인용 (이래놓고 큰의자 2칸있는거)
한 200만원짜리 사서 쓰던거 들고갔습니다.
잘 찾으면 좋은게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케아 퀄리티론 노답이고, 쓸만한거 보니 500만원씩 하더군요...
다만, 자비로 이사하시는 거라면 소파 이사비가 50만원이 넘게 ,
어쩌면 100만원 가까이 나올꺼라는거 명심하세요...
그외에 때려 넣을만한거 아쉽다 이런거 알랴주시면 너무 큰 도움 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주류 향수는 거부하는경우가 많으니 핸드캐리하거나 미리 처리하세요.
회사비용이면 뭐 별거 있습니까 전부다!
흡연자가 많은 특성상 스타일러류 가전도 되게 유용합니다.
(베를린은 연초를 엄청 피기때문에, 흡연자 동료랑 바 한번 가면 담배냄새에 푹 절어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자전거 여기 되게 비싸니 한국에서 사오시는것도 좋습니다.
차가 별로 안막힘 드라이브 하기 좋더라구요
다만 빵이 거의 식사용 빵만 있다는게... 디저트빵류는 으으음....
독일에서 한달정도 보냈었는데 저 식빵만 먹고있어도 물리지가 않더군요. 디저트빵류도 한국과는 여러모로 비교불가죠. 일단 소화가 잘되는 빵이라는게.
연금에 붓는 걸로 퇴직금 갈음 하는 건가요?
네 국민연금만 있고 공식적으로 퇴직금이 없습니다.
예. 그것도 우리나라와 동일합니다. 국민연금 수령 금액은 우리나라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더 높은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동네도 재원고갈에 국민연금 줄이고 늦추고 납부액 올리려는 중입니다. (...)
반대로 한국은 유럽 대비로 소유를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고요. (뭐 그것도 이제 대 인스타 시대와 욜로로 인해 많이 바뀌긴 한 것 같긴 합니다만)
전 기계 전공이라 독일이 좀 잘 나갈 때 독일에 일자리를 한 번 알아본 적도 있었는데 미국보다는 대우가 그리 좋지 않고 가족도 있고 해서 그냥 접었었네요.
같은 외노자로써 건강 유의 하시고 너무 외롭지 않게 잘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솔직히 미국갔다면? 이란 생각을 가끔 합니다만 뭐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외로움은 역시 아내덕에 ㅠㅠ 삽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딱 4월부터 10월까지 있다가 옥토페스트 보고 떠나는걸 추천합니다.
그러다보니 문구 하나하나가 깊게 다가오고
한 30분 모셔놓고 물어보고 싶은 여러 질문도 막 떠오르네요
재밌게,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궁금한거 있으시면 언제든지 쪽지주세요 ㅎㅎ
하지만 아랍계 이민자가 너무 무서웠고 (프랑크푸르트 역 주변)
가끔 가다 흑인 놈이 칭챙총 거리면서 지나가는게 너무 싫더군요.
무엇보다 살인적인 집값과 세금으로 저축할 돈을 모으는 것이 꽤나 힘들었습니다
애가 있는데 학교는 큰 돈이 안들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그전에 있었던 베트남의 환경이 더 좋았던 것 같아서
저는 다시 동남아시아 국가로 왔네요
용의 꼬리보단 뱀의 머리로 사는게 저는 더 나은거 같아요 ㅎㅎㅎ
프푸역 주변 저도 숙소 묵어봤는데 좀 그렇더라구요. 환락가라... 제게는 베를린이 훨씬 안전한 느낌이었습니다.
베트남 ㅠㅠ 맛있고..맛있고.. 음식이 맛있고 따뜻한 곳 ㅠㅠ 뱀머리가 가능하다면 최고의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베트남만 6년 있었는데, 모든것이 최고였던것 같아요.
회사 때문에 나오긴 했지만 음식 맛있고, 저렴하고, 사람들 활기차고, 사람들 착하고....
언어도 가능하니 너무나 편하게 지냈던것 같습니다.
한국은 가끔 휴가차 개념으로 가니까 그냥 좋습니다 ㅎㅎㅎ
저는 인종 차별 안해요
흑인 놈들 (프랑크 푸르트 살면서 저한테 칭챙총 한 애들이 전부 흑인이라)이 저한테 한 짓이
있어서 놈들이라고 했습니다 ㅎ
어느정도 외국인 상대도 해보고 나이도 있는 사람이 칭챙총 하면 욕 맞습니다.
그렇게 쉴드 쳐줄 필요 없습니다. 모르고 했던 알고 했던 생전 처음 보는 사람에게
칭챙총 하면서 비웃으면서 가는게 나이를 떠나서 정상이 아니죠.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도 뜻도 모르면서 오조오억번이나 허버허버 한다고 뜻도 모르고 쓴다고 이해해 주지 않으니까요.
나중 pc방을 접은 뒤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지하철에 딱 올라탔는데 웬 초딩 5~6학년쯤 되어보이는 애들 열댓명이 노약자석을 점거하며 놀고있더군요.
지하철 타자마자 모두 일으켜세우고 이러면 안된다고 한마디 한 뒤에 다른 자리로 돌려보냈는데......
그 뒤에 뒤를 돌아보니 그 지하철내의 모든 사람들이 절 마치 무슨 마블영화 슈퍼영웅 보는듯한 눈빛으로 보고있더군요.
전 중동여행 한달넘게 한적 있는데 그곳 애들한테도 마찬가지로 대했습니다. 애들은 어느 나라라고 다르지 않으니까요. 칭챙총이라는게 무슨뜻인지를 잘못알고있는 아이에게 그곳 어른이 바로 잡아주는걸 옆에서 본적도 있습니다. 교육수준이 높지 않은 지역의 아이들일수록 (과거의 한국이 그랬듯) 잘못된 외국어 표현이나 욕을 자연스럽게 쓰는걸 볼 수 있죠.
저에게 칭챙총을 했던 애들은 전부 20대 중반 이후의 건장한 청년들이었습니다.
모두 독일이었고요. 모두 공원이나 유원지에서 반듯하게 입고 있던 애들이었으니
하층민 같지도 않았고요. 저희를 그렇게 부르는 표정이 어이~ 우리 보다 하등한 동양인들 방가방가~ 하는 무시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었죠.
그래서 절대 두둔할 필요 없습니다
따지고 보면 참 웃겨요.
한국인의 대다수보다 못살고, 못배우고, 잘난거 없는 어떻게 보면 한국인이 흑인을 놀려도 될것 같은 상황인데
아무것도 가진것 없고, 잘난 것 없는 것들이 동양인을 조롱하고 비웃는 다는 것이 얼마나 하찮습니까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러지 않습니다. 그런 행동을 하는 애들 한정
솔직히 벌레보다 못하게 보이더군요. "속으로 내가 너보다 훨씬 훌륭한 삶을 살고 있을텐데?"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한국이 많이 올랐거든요.
그리고 가구는 카피제품이 판매되지 못해서 그런 걸까요?
여기도 카피는 많습니더. 중국짭도 많구요.
한국은 여전히 제가 1년에 두번이상 갑니다만, 밥값 아직 20~40%정돈 차이났던 기억입니다. (마지막 방문은 작년 11월, 그리고 내일)
만원이면 아직 국밥이나 짬뽕 등 많은 종류의 소울푸드를 먹을 수 있지만 (여의도 제외) 여긴 케밥이 한계죠. 케밥이 국밥급이긴 한데, 케밥 딱 한종류만 그게 가능하단게 문제입니다 ㅠ
와퍼세트 9유로(13500)... 후.... ㅠ
특유의 투박함과 여유로움이 딱 제게 맞더군요
베를린은 문화유산.자연. 역사적 장소 등 진짜 볼 것들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겨울에 가서 추위로 고생해서 따뜻할 때 또와야지 하는 생각이 들던데 언제 또 갈지 모르겠습니다
여름은 지이이이인짜 좋습니다.
독일 여행은
대성당 -> 광장 -> 맥주
모든 곳이 거의 이런 것 같습니다. ㅠㅠ
아니 유럽의 대부분이 그런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볼거리가 거의다 대성당 ㅋ
그렇죠. 그외에 볼거 있다는건 대부분 그닥...
녹지공간도 진짜 좋더군요
베를린 필하모닉홀에서 베토벤 운명 공연 들었던 기억도 나네요.
별로 춥지는 않은데 부슬비가 끊임없이 내리고 흐리고 습한데다 오후 3~4시만 되어도 어두워지니 진짜 햇볕 구경하기가 힘든.
맡을 수 없는 진한 지린내에 높게
달린 변기에 놀랐는데
여름날씨가 습도가 낮고 벌레도 없어
기가막히게 좋더군요
자차로 우리가 경상도 가듯이 옆나라를
갈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놀러가긴 좋았는데 막상 살면 애로사항도
클 거 같았습니다
동시에 물질적 욕심을 버려야만 하는 나라기도 하죠... 그게아니면 역시 닥 미국 아니겠읍니까...
역사적으로도. 민족성도 궁금한 나라중 하나.
죽기전에 다시 독일어 공부해서 독일여행 한번 해보고 싶네요.
전...안쉽습니다 ㅠㅠㅠ
매형이 서베를린 출생이고 베를린 장벽이 제 역할을 하고 있던 시절에 어려서 외가(동베를린)를 오고 갈 수 있는 특혜를 받았던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이후 징집병으로 군생활 이야기를 해주는데... 어디나 징집병의 군생활은 무섭더라구요.
뭐 지금도 누나와 베를린에 잘 살고있어서 아주 가끔씩 베를린을 놀러가보는데.
살기 참 좋은곳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오르는 집값/주거비를 생각하면 무섭지만..)
특히 녹지가 많은점이 부러웠어요.
다행히 20년전에 징병제는 끝났다고... 녹지가 많은건 여전합니다. 정말 좋더라구요.
제가 들었던 얘기에선 2016년 경부터 월세가 올랐는데 이유가 러시아 부호들이 건물을 사들이고 리빌딩 하면서 월세를 올렸다고....ㅠㅠ
독일 인종차별은 두 부류로 나뉘는 거 같습니다,
이민 2세(비 유럽 출신)들은 대놓고 차별하고 독일인은 베이스에 차별(개발 도상국 출신의 사람들을 도와 준다는 개념)이 있죠.
인종 차별하는 놈 만나면 싸울려고 독일어 연습하다보니 어느새 실력이 늘었....
오른 정도가 아니도 2배가 넘었습니다.
다만, 단순히 러시아운운 때문은 아닌거같고
저금리(0.5~1% 주택자금대출) +
올라가는 연봉 + 베를린의 개선
+ 90% 이상 대출해줌
등의 이유로 사실 안사면 바보였던 시기로 보입니더.
한국과 똑같은 타이밍 ㅎㅎ
엄청 올랐죠. 그래서 지인분이 Potsdam으로 이사를 가셨...(C구역이라니...)
그나저나 10-15도의 애매하게 추운 날씨가 멋내기 가장 좋을때라 그건 부럽네요.
서울은 작년에 코트 한번 못입고 반팔티에서 갑자기 롱패딩으로 넘어가서
그 두가지는 아마 영영 인연 없을걸로...
전 10도에 코트는 좀 춥더라구요.
은근히 독일은 약한 질병에 관대합니다.
어중간 하면 처방전을 안해줘요 ㅋㅋ
성인의 경우 갈수는 있습니다. 빠르게 예약잡을수도 있구요
별로 해주는 게 없을 뿐....... (병가쓰란 얘기)
애들은 제가 애가 없어서 몰겠네유
근데 저도 코로나 미만은 병원가본적이 없어서 ,; 정확한 소스를 찾아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확실치가 않네요~
다만, 감기는 고칠 수 있는 병이 아니기때문에 그냥 쉬라고 합니다만.
치료제가 필요한 병까지 무시하는 그런 나라는 아닙니다.
항생제, 항바이러스제가 필요하면 당연히 처방해줍니다. 물론, 좀 까다롭게 보긴 합니다만...ㅎㅎㅎ
독일에선 귀한 오징어랍니다 ㅋㅋ
한국인이 왜 아이폰 쓰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대다수의 독일인들은 다들 여유가 없습니다. 워낙 세금이 높고 월세가 높아서
점심때도 대충 먹거나 안먹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고가폰도 생각보다 많이 못쓰는 것 같더라고요.
애플을 많이쓰긴 합니다만 의외로 폴드랑 플립이 보입니다.
그리고 염가폰들이 꽤 팔립니다 (...)
근데 삼성폰이 인기가 애플보다 있는진 몰겠네요. it회사는 거의다 애플입니다.
잘 보셨다니 좋네용~
사실 전 제실수로 잊어버럈다가 잘 찾은 기억 (노트북, 여권 등등) 만 있어서
다행히 아직 소매치기등은 경험이 없네요.
소중한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햇볕과 집값은 공존하기 힘들죠...
ah.... 부장님...
높은 가처분 소득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니까요…
1억벌어도 근로세10% 넘기 힘들고 2억 벌어도 근로세 20% 밖에 안 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을거 같긴합니다 ㅎㅎㅎ
한국은 아파트 주차비도 싸거나 없어서...
메인카에 펀카까지 끌었는데... 후...
여기선 꼼짝없이 자전거랑 트램이죠 ㅋㅋ
게다가 월세가 300만원인데 왜 주차비 25만원이 별도니...?
특히 아프리카와 가까운 이탈리아나 일부 국가들은 불법이주민을 노예로 부리면서 저렴한 농작물을 생산해 냅니다.
그런걸 부자 국가인 독일이 수입하면 당연히 더 져렴하죠.
특히 한국의 마늘 만큼 많이 먹는 토마토는 마피아들이 가격경쟁을 한다고 하죠.
그래서 그런지 이젠 별로 안쌉니다 ㅎㅎ
EU 에서는 서로 관세를 안 내요. 그래서 더 싼겁니다. 그리고 노예와 마피아의 존재죠.
1. 을씨년스러운 겨울날씨 - 특히 크리스마스 지나서 3월까지는 정말 우울했습니다.
2. 맛없는 음식 - 일주일에 최소 저녁 3끼는 케밥으로 때우고 나머지는 같은 독거주재원과 맥주마시거나 LIDL 같은곳의 냉동음식으로 때우기
3. 회사에서 은근한 은따... 한국회사의 독일브랜치여서 한국인 관리자에 대한 경계
4. 예약잡기 힘든 병원 - 절대 사고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 (이게 마음먹는다고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5. 현지인들 위주의 커뮤니티 문화 - 사적인 커뮤니티 만들기가 쉽지 않음
좋은 점도 있긴 했었죠
1. 싼 와인/맥주 값
2. 쓰레기 종류만 구분해서 대충 버리면 됨 (봉투같은거 안삼)
3. 개방적인 (?)옷차림의 여성분들
4. 리들 같은 마트에 가성비가 상당한 냉동 음식이나 치즈 등이 다양
단점 2번이 진짜 시불입니다. 전 다행히 아내랑 둘다 요리를 좋아해서 집밥으로 커버하지만....
단점 3은 뭐...관리자의 숙명 아닐까요?
단점 5는 사실 베를린은 훨씬 나을거 같습니다.
맥주값도 이제 꽤 올랐습니다. 결정적으로 한국이 맥주가 맛있어져서...
보고 공격하거나 조롱하는 인종차별 하는 경우가 몇번 있었다네요.
덩치 큰 아시아인은 못건드리는게 체구가 작으면 공격 당하는 경험하게 된다네요.
아시아 여성이나 덩치 작은 남성은 위험할수도 있는데 우락부락 덩치 크고 싸움 잘하게 생긴 외모
남자는 아시아인이라도 안건드린다는 소리죠
직장에서는 아시아인 승진 차별 심하다네요.
대놓고 차별은 당연하게 못하지만 은근슬쩍 하는거죠.
아무래도 먼저 자리 잡고 있는 사람들 틈새로 아시아 이민자가 끼어들어서 승진하기
쉽지 않다는 소리죠
차별같은경우 베를린+it면 외노자가 절반넘어서 사실 그나마 낫습니다. 제가다니는 곳은 독일인이 50%가 안됩니다. 매니저직군도 50%정도구요.
덩치문제는... 맞을거같습니다. 사실 어디나 그럴거 같기도 하구요.
취업으로 이민을 가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혹시 카티아나 캐드 교육 받은게 도움이 될까요?
기계과면 무조건 독어를 잘해야합니다... 근무 자체를 독어로 할겁니다. 유학->취업 수준이 아니면 언어때문에 어려울거에요. 게다가 기계과면 베를린이 아닐가능성이 큰데, 그럼 이민자도 적어져서 살기도 좀더 힘들 수 있구요.
정직하게 노력대비 가성비좋은 길은 아닐거라 봅니다. 이이상은 제가 it라 잘 모르겠네요.
비글님말씀처럼, 솔직히 쉽지 않으실 겁니다.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언어도 안되면 쉽지 않으실 거예요.
그나마 가능성 있는 길이라면, 언어배워서 독일에서 학사든, 석사든 하고 취업하는 길이 베스트인데, 그래도 몇년을 걸리겠네요.
차라리 단지 이유가 축구라면, 그냥 영어권으로 가셔서, 독일에는 놀러만 오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부디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되시길 바랍니다.
한국인 평균 정도의 텐션(?)만 갖고 있어도 직장 내 경쟁력은 확보되는 게 나름 이점이죠 ㅎㅎ
미세먼지도 적고 생활 환경 생각하면 독일이 좋은 것 같아요!
이후로 프랑크푸르트가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오히려 전국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다만 월세는 임대료브레이크법 때문에 오히려 임차인들이 내리질 못하고 있지요 (한번 내리면 올리질 못합니다)
사유가, '와이프가 반대해서' 라고... 농담인 줄 알았는데 독일은 그게 먹히는 문화라고 하더라고요.
단지 표면상의 이유만 다를뿐.
해외를 여러군대 다녀보진않았지만 다녀볼수록 한국이 좋다느낍니다
그런데 제가 몰디브를 한번 다녀온적이있는데
몰디브가 정녕 천국이 맞나요?(경치는 좋았으나 즐길거리가 적어 조금은 심심하더라고요 ㅎㅎ )
저는 느긋하게 쉬는게 정말 천국이더라구요.
저는 이제 9년차...정도 되네요. 전반적으로 잘 적어주셨네요.ㅎ
아무튼, 밖에서 보는거랑, 안에서 사는 거랑 느낌이 많이 다르죠.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별로인데,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는 훨씬 좋고.
위에 댓글들 중에서도 카더라...가 많아서.
저와 아내는 (현재까지는)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오히려 독일이어서 이렇게 오랫동안 살고 있는 거 같아요.
가끔씩 미국이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봤는데, 몇년 못 채우고 돌아갔을 것 같네요.
그리고 독일이 별로인 부분도, 살다보면 뭔가 적응이 되더라고요.
병원은 미리미리 예약해둔다던가 (물론, 못가게되면 무조건 취소합니다.)하는...스킬이 생기게 됩니다.ㅎ
더하기, 2인실 5일 입원후 총액 60유로(이것도 밥값 개념)짜리 영수증을 받아보면, '아, 좋은 것도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ㅎ
오오 저는 아직 입원은 안해봐서 병원은 신기하군요.
적어도 입원시에 돈이 많이 안 들어가는 건 확실한 것 같더라고요.
(다만, 밥이...다 식은 빵과 스프 조금 나온다는게 제일 힘들었어요.ㅋ)
화장실 돈을 받자나요 ㅋ
저도 독일 1년 넘게 살았는데 살면 막상 다르겠지만 항상 그립네요. 그 분위기와 느낌들이
베를린은 무료화장실도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주로 쇼핑몰 -
각 정당들이 그 나라들에서 그들의 주장에 유리한 점만 가지고 와서 알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보니 시장이 더 경직되서,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지거나 아예 피하려고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거라 봅니다.
요리라는 개념을 해체하는 수준의 레스토랑도 평점이 4.5에 사람이 많습니다.
이 의미는..... 맛있는게 뭔지 구분 못하는거라는 추측도 가능합니다.
이경우엔 (...) 폭망이죠......
취업 실패하면 베를린가서 매형이랑 제육볶음+덮밥으로 장사할거라고
시작하면 500% 성공한다고 ㅎㅎㅎㅎ
돼지고기라는걸 숨기기만하면 말이죠
이번 5월에
독일 남자와
에센에서 결혼합니다...
어쩌면 평생 독일에서
살아가야 할지도~~^^
독일사돈 ㄷㄷ 어나더 레벨의 경험이군요 ㄷㄷ
언제나 하늘과 석양이 보이는 환경 -> 언제나 구름이 가리는 환경이 더 적절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ㅠ
에이 여름은 좋잖아요
수영은 무조건 여행가서 하는거라고 배웠지 말입니자 ㅋㅋ 반제 등에서 수영 할만한 시기는 뭐... 6~9월 정도뿐인듯...?
보통 케이스면 한국인 프리미엄까지 고려할때 한국이 더 나은거 맞죠~
하여튼 부럽고 응원합니다.
호기심 아이겠습니까 ㅎㅎㅎ
특히 나름 한국에서 가지고 있는 유무형 자산을 버리고, 외국에서 새롭게 시작해야 되는데 특히 나이 들수록 포기하는게 많아서 떠나기로 하는 결정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의외로 외국 생활에 적응하는데 중요한게 음식입니다. 은근히 하루에 3끼 + 간식 등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외국음식은 안맞고 한식만 고집할수록 외국생활에 적응 잘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ㅠ
무던하게 외국음식도 잘먹고, 한국이랑 비교 안하고, 그냥 무던하게 사는게 외국생활 잘 하는 길입니다. (사소한 일에도 하나하나 스트레스 받으면 피곤해서 못삽니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죠.)
저도 유럽에 있을때 니하오 소리 자주 들었지만, 알고보니 인종차별 이런것보다는 보통은 유럽에 아시아인은 대부분 중국사람들이다 보니 자기들 입장에서는 친근하게 상대방 나라 인사로 인사하는 것이더라구요. (우리도 서양인들 볼때 영어로 헬로~ 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한국인이라고 말해주고 한국어 인사는 "안녕하세요"라고 알려주면 그렇게 인사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