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베를린 생활 후기입니다. 한 2년쯤 되면 사용기에 올리려고 합니다 ㅎㅎ
1. 문화차이가 의외로 크지 않습니다
- 신축은 다 바닥난방입니다. 온돌 ㄱㄱ
- 온돌에서 생활하는 애들은 대체로 집에서 신발벗음. 독일계/터키계/인도계/이란계 등 젊은이들은 대부분 쉽게 적응하고, 평생 온돌 안써본 애들이나 신발신는 정도. 집초대했는데 아무말 안해도 애들 신발부터 벗습니다.
- 터키 독일 인도 이란 젊은이들과 얘기해본 결과, "미개한 할리우드놈들은 왜 신발신고 집에 들어가냐" 로 결론이 났습니다 (...)
2. 애들이 영어를 적당히 함.
- 못하지도 않고 영미권 애들처럼 속사포도 아니라 알아듣기 어렵지 않습니다.
- 어차피 서로 외국어로 영어쓰는거라 쉽게말하고 귀기울여 경청하고 의역해서 잘 듣습니다.
- 관공서에서도 잘 찾으면 영어로 해줍니다.
3. 인종차별 없음 + 치안좋음
- 베를린 + 덩치있는 동양남자인 제 경우입니다.
- 베를린이 좀 그런게 적다고도 하고,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랑 치안/인종차별측면에서 큰 차이를 못느낍니다.
4. 날씨좋음
- 베를린 우울하다 이거 제겐 해당 안되는거 같습니다.
- 겨울날씨가 조선모스크바서울보다 따뜻합니다. 여름 날씨좋고, 공기가 매우 맑고 자연이 많습니다.
- 인구밀도가 널럴합니다. 지방 광역시 혹은 그이하. 근데 인프라나 직장은 지방광역시보단 나아보입니다.
- 참고로 12월 7시반 일출 4시 일몰이고 구름 많이낍니다. 해가 필수인 사람들은 조심해야합니다. 저야 해보단 밤이 필요한 사람이라...
- 신기하게 벌레가 적습니다. 가을이 넘어가면 창문을 적당히 열어놔도 벌레가 안들어와서, 모기장 없는게 이해가 갑니다. 물론 여름밤에 집에 불켜놓고 문열어놓으면.......................
5. 편의점과 야간, 늦은시간의 활동, 신용카드
- 베를린 밤 12시 야깅 가능합니다. 프리드리히샤겐 (베를린 동쪽 변두리) ,샤를로텐부르그(중심지 인근), 티어가르텐(중심지 인근) , 프리드리히스트라세(중심지, 상업지구) 에서 수회 해봤습니다. (물론 다 치안 괜찮은 동네들입니다.) 노이쾰른에서도 밤산책 해봤는데, 사실 성인남자라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가끔 아시안 신기하다고 같이 술마시자는 놈들이 있어서 귀찮을 뿐...
- 도심 근처의 경우 밤 12시 넘어서도 분식집(=커리부어스트, 되너케밥), 키오스크(=편의점)이 열고, 요즘은 마트도 10~11시까지 합니다.
- 일요일에도 고정적으로 여는 마트들이 도심에는 꽤 있습니다. (go-asia, hit 등)
- 몇년새에 신용카드 되는게 확 늘어서 요즘은 단독점포가 아닌한 (=체인점) 대부분 카드됩니다. 심지어 아멕스도...!
- 한국 몇몇 신용카드는 해외구매시 적립이 굉장해서, 환전수수료 다 감안해서도 이득이 납니다. (더모아, 현대 the first 등 3%이상 적립되는 카드들.)
6. 고전적 공동체
- 장단점이 둘다 해당됩니다. 이웃간에 인사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고, 서로 식사초대 및 파티같은걸 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 길가다가 스스럼없이 목례/인사하고 가끔 얘기거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이웃집 할머니가 매의 눈초리로 공동체 생활에 대해 주의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7. 단점들
경제/주거
- 세금 미칩니다. 특히 싱글세 장난없습니다. (대충 소득세가 보험합치면 40%) 프로포즈 멘트는 "내 합법적 탈세수단이 되어줄래?" 랍니다.
- IT업종의 경우, 동급 실력이면 무조건 한국이 세후로 더 많이준다고 보면 됩니다. 세금이 워낙 낮아서. 밥도안줍니다.
- 세금, 전기, 가스, 온수, 집세 포함 필수 생활비 자체가 전반적으로 비쌉니다. 복지 생각하면 잘 못벌어도 망하지는 않으나, 잘 번다고 계층이동이 되는 사회가 아닌거 같습니다. 즉 한국에서 이미 충분히 자산을 증식한 후에 와야 안심될 거 같습니다. 저는 요약해서 "독일놈들 가난해서 검소한거임" 이라고 얘기합니다. 월 2~3천유로 받는 사회 초년생들이 집세+세금내고 나면 저축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 월세 및 집값 많이올랐습니다. 유럽연합의 수도같은 나라고, 인기가 좋은 나라라 쉽게 안떨어질 것 같습니다. 도심 아파트(관리실도 있는) 30평대 20~30억 넘어갑니다. 참고로 도심에서 사는 제 집세(관리비포함) 는 16평 190만원입니다. 주차 비포함.
생활
- 공산품 물가가 싸지 않습니다. 식료품은 싼 편입니다.
- 의료가 별롭니다. 퀄리티부터 예약난이도까지 좀 아쉽습니다. 싼게 비지떡입니다. 아직 전 젊은지라 크게 체감은 못했습니다.
- 당연히 한국어 안쓰고 영어만으로도 즐겁게 살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 한국직항 없습니다. 환승포함 19시간 ㄱㄱ
- 택배가 이웃집에 맡겨지거나 이웃집 택배를 맡거나 등등 완벽한 언택트 생활은 불가능합니다. 사람 만나는게 싫으면 문화적으로 안맞을 수 있습니다.
- 치안이 완벽하진 않습니다. 가끔 리터급 바이크를 통째로 도둑맞거나, 포르쉐가 휠만 사라져있는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CCTV를 혐오하는 문화적 한계로 보입니다.
환경
- 에어컨 없어서 더위 심하게 타는사람이면 여름 잠깐 더울때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 밤에 바라도 들어가면 너구리굴입니다. 담배 엄청납니다. 간접흡연 정말 싫은사람은 지옥일겁니다.
그 외 오면 안되는 경우
- IT 등, eu 블루카드 해당 + 회사에서 비자관련 업체 서포트 해주는 직종 아니면 현재 비자발급등이 굉장히 오래걸리고 해서 오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7. 결론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한국보다 좀더 여유롭지만 괜찮은 인프라 + 자연환경에서 살고싶다면 베를린이 좋은 선택인거 같습니다.
특히 애들 교육까지 가면 매우 좋은데요, 다만 예전과 다르게 요즘 젊은 세대는 좋은 학교 보내기위해 경쟁이 상당하다 합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처럼 심각하게 경쟁되기 전에 빨리 보내는게 이득일수도....
저는 한 3년 살아보고 한/독/미 중에 결정할 거 같습니다.
-끗-
독거외노노인 놀리시면 안됩니다 ㅜ
싱글세도 서러운데...
장기적인 계획은 있습니다만 지금은 혼자있습니다.
2018~2019 시즌부터 치솟기 시작해서 3배정도 뛰었습니다.
(그래서 오래전에 월세계약한 애들은 90만원에 사는데 새로 계약한 애들은 150만에 사는 문제가 생깁니다.)
문제는 지금 횡보중인거 같은데 아직 떨어지진 않는거같습니다.
한국과 달리 유럽 전체에서 젊은이들이 오는 수요가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다만, 독일인의 경우 벌이가 일정이하 (대충 연 3천만원?)면
WBS라는 국민임대주택을 말도안되는 가격에 들어갈 수 있어서 저소득층 주거가 괜찮아보입니다.
제 아파트 (컨시어지 있고 카드키, 중심부) 16평 190만(전기가스 비포함) 이면
한국 관악구 34평 (1억에 150 + 관리비 20만) 보단 좀 싸고, 한국 관악구 24평 정도 가격으로 보입니다.
현재 아파트 입지는 대충 서울 양재나 용산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제아파트 매매가는 6~7억이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워낙 혼자잘놀고 영어대화에 익숙하고 쫄지않는 성격이라 아주 잘맞습니다.
라면도 1.12유로 에 한국 카드로 20% 할인받아서 한국돈기준 1200원 정도면 삽니다 ㅎㅎ
물가가 비싸다고 느꼈습니다 .
마트 물가는 그럭저럭 괜찮았고..
공원 좋고.. 박물관 섬도 좋고..
다만.. 도이칠란드가 다 그렇지만..
정말 드럽게 먹을게 없고.. 다 맛없고. ㅠ
이 미친놈들은 요리를 할 생각이 1도 없습니다.
신축아파트 보면 키친 후드가 밖으로 연결되있지 않습니다. (굴뚝있는 옛날집은 연결되기도 합니다.)
네 그냥 장식입니다. 미친놈들아!! 니들이 영국보다 못해!!
게르만족 놈들.. 요리좀 하지 그랬니..
늬들이 영국놈들보다 못하다 ㅠ 라고.. 계속 욕했습니다.
독일에서 젤 맛난거
햄버거 & 이탈리안..
커리부어스트 맛있죠. (이걸 독일요리라 해야하나...)
학세는 전 그닥...
되너 맛있죠. (근데 독일요리라 해야하나...)
슈니첼.... 후....
후.........................
커리부어스트는.. 평타커리에 소시지 두개 주는거 아님미까 ㅠㅠ
저도 독일 이민가고 싶었는데...
이번에 좀 식었습니다.. 함부르크가서 살고 싶었는데..
다만 자연환경 넘 부럽...
팁 그거 여행객 등쳐먹는 명동이나 택시기사 같은 케이스라고 봅니다.
보면 다 여행자들 사이에서 평점높은 가게들만 그모양 그꼴이더라구요 (...)
영어 못할 확률이 높은 아시안을 약간 노리는거 같기도 하고...
팁주라고 하면 전 딱히 매우 좋았던거 아니면 안줍니다. 고오오오급 레스토랑이 아닌한...
전 프푸는 정말 별로같았고, 베를린은 좋았습니다. 뮌헨은 괜찮았던 기억인데 잘 모르겠네요.
독일도 식당에서 큰 문제없으면 팁 주는게 일반적일텐데요..? 하다못해 잔돈이라도 좀 더 줍니다 보통은..
음 전 베를린에서 그런경우 거의 못봤습니다.
애당초 팁 물어보지도 않고 , 팁란이 있는데 서버가 그냥 0이라고 적고 넘겨버리는 경우도 봤구요.
소니센터같이 관광객이 많은곳 정도에서만 봤네요.
1인당 30유로 정도의 호텔식당에서도 잘 안받더라구요.
8개월차라 아직 경험이 모자란가 봅니다 :)
아주 오래 전이지만 (15~20년 전) 서버가 친절해서 팁을 주려했더니
'왜 주는 거야?' 라는 반응이었는데요.
그때 제한적인 경험이어서 그랬거나 요새 바뀌고 있거나 그런가보죠?
감사합니다 ㅎㅎ
베를린, 뒤셀도르프,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밤베르크, 뮌헨
이번 여행에서만 팁 요청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없었는데 말이죠.. 독일 다녀온지 한 달도 안되었습니다.. 참고로
독일어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전 불란서는 인종차별에 빡친경험이 너무 많고, 인구밀도가 심해서 이럴거면 한국살지...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식당 웨이팅 ㅂㄷㅂㄷ.... 늦게온 불란서애들이 1시간 기다린 나보다 빨리 자리에 들어가고...ㅂㄷㅂㄷ
오히려 네덜란드 건너가니까 엄청 경계하고 좀 그랬었어요 ㅠ
근데 개인적으로 산다고 하면 프랑스 vs 네덜란드에서 네덜란드인데 그놈의 날씨가...
독일은 프랑스랑 네덜란드 그 어디 사이이면 독일이 더 나은거 같기도 합니다.
인구밀도는... 라틴문화(+아랍문화)가 그냥 사람 스킨십 동성이든 이성이든 막 부대끼며 사는 문화라
어....음.... 그리고 싸데펑 한번 잘못 맛보면 어질어질하죠
일단 공기좋고 인구밀도가 널럴한게 너무 좋더라구요.
인종차별이 많다고 하던데요. 성인들이 대놓고 얼굴에 인종차별은 안하지만 승진차별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외국인 인종차별이 있다네요. 대놓고 인종차별은 어린애들이나 양아치들이 한다네요. 인종차별하는
성인들 경우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경우가 많으니 양아치 같이 앞에서 못하고 뒤에서 숨어서 몰래 한다는거죠.
이민가서 초기에는 앞에서 대놓고 인종차별 하는게 아니니 잘모르다가.. 시간 지나면서 문화를 알게 되고 ..
내가 일은 더 열심히 했는데 승진누락 되고.. 10여년 살다 보면 그때는 몰랐는데 내가 인종차별 당한거구나
현지인들이 이방인이라고 은근 따돌리기 한거였는데 나만 몰랐네.. 과거 일이 뒤늦게 떠오른답니다.
아이들하고 엄마아빠 같이 이민갔다가 아이들은 빠르게 적응하는데 아빠 혼자 적응 못하는 경우도 많아서..
이혼하고 아이와 와이프만 현지에 남고.. 평생 모은돈 가족에게 주고 거지 되서 귀국하는 남자들 많다고 이민
오는 남자들 조심하라고 현지사무소 사람이 이야기 하더군요. 저도 다른나라 살아보려고 현지사무소
사람에게 많이 물어봤는데 머리 잘돌아가는 아이들은 금방 적응하는데 나이 먹어 머리 굳은 30-60대
남자들 새로운 환경에 이방인으로 적응하기 쉽지 않다고 이민에 대한 환상 깨라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대놓고 인종차별이 없는정도면 충분하고,
그래서 IT업계같은 블루카드 가능한 사람만 오라는 거기도 합니다. (당연히 차별이 훨씬 적습니다.)
또한 승진차별같은경우, 당연히 독일에서 매니저급 갈려면 독일어를 유창하게 해야하는데
그정도 하는 외국인들 거의 없습니다. (한국에서도 팀장달려면 보통 타일러만큼은 한국어를 해야겠죠...)
당연히 매니저급 갈려면 유창하고 상사 파티에도 참여하고 즐겁게 농담따먹기 독일어로 할 레벨은 되어야죠 (...)
다만, 가끔 바보같은 놈들은(...) 뭔가 빡치면 독일어로 궁시렁거리는 놈들이 있습니다.
이정도를 받아쳐줄 독일어는 할 수 있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뭐 이정도야 인종차별도 아니죠.
p.s 정치질로 승진 누락되는건 한국이랑 똑같다고 봅니다. 한국에서도 수석/부장 쉽지않죠.
일 열심히 하는데 정치질 안할경우 승진누락되는건 한국도 똑같잖아요 ㅎㅎ
p.s 2. 저는 한국인 커뮤는 절대로 접근도 하지 않고 독일/터키/인도/이란계 등, 검증된 현지 동료들이랑만 놉니다.
한국인 커뮤에서 좋은사람 찾기는 한국 오픈톡 커뮤에서 좋은사람 찾는거랑 비슷하게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 이러지 않으면 적응이 힘들것 같더라구요.
한국인 커뮤니티에서 좋은 사람 찾기 어렵다는것은 편견이라고 봅니다.
원래 기대치가 없으면 실망도 없고 완전 모르는 사람에게는 약간의 호의에도 감사하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죠
한국인에게는 이런 기대가 zero가 아닐수도 있고 서로 관계가 얽히는 것도 부담스러울 수도 있구요
한국인 이랑 안 엮이는게 최선이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다만 고작 8개월이라 한 4개월마다 업데이트해가며 3년쯤 되면 나름 쓸만해질 것 같습니다.
오징어에겐 접근할 수 없는 정보입니다.
할머니는 웃자고 하는 비유이긴 하고, 실제로 재활용쓰레기나 이웃 매너등에 대해서 은근 코멘트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웃으며 잘 얘기하면 됩니다 ㅎㅎ 특히 중심부같이 집값비싼데 살면 대체로 영어가 가능해서요.
답은 IT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IT일하다가, 파트장급으로 인도애들 데리고 일하다 보니 영어실력이 팍팍늘어서 이민이 가능해졌습니다 (...)
개인적으로 한 20년전 한국 느낌을 좀 받습니다.
개인적으로 프푸는 정말 안좋아합니다 (...) 도심지역이 영 ........
모든게 늦습니다 (............) 그때 적절히 눈치와 분위기로 부르는게 실력이긴 합니다 (...)
정 안되겠으면 화장실가는척 하면서 눈짓으로 저기 와달라고 시그널 주고 화장실 갔다옵니다.
아, 제가 원래 핀란드 오울루로 취직다 잡아놨다가 날씨랑 러시아때문에 베를린으로 튀었습니다.
커플일 경우 무조건 혼인증명서가 필요하고, 33~35%정도인걸로 기억합니다. 자세한건 세금계산기가 있습니다.
다만 애까지 있을경우 애 1명당 성인될떄까지 월 200유론가 돈이나옵니다. 연말정산은 별로 기대하면 안됩니다.
시외지역은 저는 관심을 안뒀는데, 시외/근교 (한국으로 따지면 서울-성남포지션) 는 님이 말씀하신 가격과 비슷해 보입니다만... 이건 직접 알아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저는 아직 집구매는 시내만 보고있어서요.
한 1년쯤 되면 지금 매니저가 외곽에 집을 지었기 떄문에 관련해서 은근슬쩍 물어보려고 합니다 ㅋㅋ
https://www.brutto-netto-rechner.info/gehalt/gross_net_calculator_germany.php
거의 정확하게 나옵니다. 싱글은 세금카테고리 cat 1입니다. 부부는 뭐 적절히 도움말 보시면 종류 있습니다.
제가 핀란드 갈때 꽤 맞춰줬어도 독일보다 10%정도 낮은 연봉이었네요.
궁금하신거 더 있으심 쪽지주세요.
제 링크 보시면 도움말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cat 4이고, 벌이가 한쪽이 훨 높으면 각각 cat 3이나 cat5가 됩니다.
외벌이는 cat3네요. 거의 30~35%?
(돈 적게버는쪽에서 세금비율이 높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아참 친구얘기로 연봉이 12만불 이러면 세금 거의 50% 나간다고 합니다. (싱글기준)
빨갱이나라 독일 ㅠㅠ (실제로 사민주의니까 빨갱이긴 하죠 ㅋㅋ)
크....갓한민국... 리얼 캐피탈리즘 갓한민국...
드루와 드루와... 오십셔 ㅋㅋㅋ
일단 덩치무관 여자가 확실히 피곤해 보입니다. 남자놈들이란 ㅡ,ㅡ....
감사합니다. 일단 뭐 솔직히 돈은 당연히 한국이 낫습니다 ㅎㅎ
다만 무조건 예약 or 한시간 대기 or 교통체증에 좀 지치기도 해서... 아주 힐링됩니다.
코로나 전?만 해도 베를린 신공항 직항얘기가 기사로 나왔는데, 코로나로 흐지부지된거같습니다.
시불!!
수십년동안 월세사는사람은 꿈도안꾸고 자가인사람 지붕에 솔라셀올린사람 얼리어답터 기질 있는사람부터 서서히 에어콘 설치하는 추세입니다
처음 집구할때 당연히 "에어컨 완비" 집으로 찾았더니 집값이 다... 후...
선진국치고는 좀 천천히 기술을 받아들이는 느낌입니다.
아아 저도 6월인가 7월인가 몇일이 막 더워서 이동형에어컨 하나 샀습니다 ㅎㅎ
오래사셨으면, 혹시 이 망할 독일놈들은 왜 신축 주방 후드가 외부로 연결 안되있는지 아시나요? (...)
부동산 업자에게 물어보니 "이웃집에 음식냄새나서 민폐잖아" 같은 헛소리나 하고있어서... (...)
14년이면 해골물 직전이시네요. 저는 아직은 24시간 편의점 등 야간 + 편의성 때문에 도심 살 거 같습니다.
아마 3년이상 살면 저도 외곽에 집지을 생각을 할 거 같아요.
39세에 충동적으로 "아 이직할까, 영어도 이제 되니까 유럽이나 갈까" 생각했고,
1년만에 면접보고 이직했습니다. (....)
아직 독신이라 엉덩이가 가볍습니다. 커리어는 한국 대기업에서 독일 대기업입니다.
연봉은 세후로 보면 소폭 하락입니다.
진리의 케바케 같습니다. 제가 머물러본 집들은 단 한번도 그런적은 없습니다.
다만, 특정 년도(한 30~40년전?) 특정지역 집들이 층간소음 방음이 개판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다만 일요일이나 평일 9시부터 아침 6시던가까지는 대충 조용히 하세요 시간이긴 합니다.
독일 남부일 지라도 지금 한국과 비교하면 세전은 30%이하로 차이나고 세후로는 오히려 역전이라 돈보고 독일행은 생각하지 말라더군요.
다만 따분해도 즐거운 성향에 자연을 좋아하면 괜찮을 거라고 해서 혹했더랬죠.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세전은 한국보다 15%이상 높은데 세후는 -5%, 퇴직금까지 감안하면 약간 더 떨어집니다 (...)
밥안주는거 생각하면 차이는 더나죠.
애 + 낮은 인구밀도 + 자연환경 + 해외생활 삽가능 인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아참, 베를린이 원래 급여가 낮은이유는 원래 월세포함 생활비가 너무 착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뮌헨 등이 급여서 최소 10~15% 높았다고 합니다. (생활비도 훨씬...)
저희회사는 일단 올해 일괄 4.6%인가 인상이긴 합니다. 인플레이션 관련때문에요. 너무 적다고 말이 좀 있네요.
숲이야 독일 모든 도시가 접하고 있겠지만 함부르크는 숲 속에 도시를 만들어놓은 곳이 종종 있습니다
피렌체보다 다리가 많은 도시인데 건너서 뛸 수있을듯한 개울도 안 메꾸고 다리 놓고 버스정류장 뒤에 토끼가 뛰놀고 기숙사가는 길마다 두더쥐가 파놓은 흙더미, 조그만 가면 작은 호수에 백조,오리있고 대도시라는 것이 신기한 곳이죠. 베를린처럼 외국인 많아서 나름 동양인이 살기좋습니다
북부가 상업위주라 깍쟁이라면 남부는 농사짓던 사람들이라 외국인 보면 더 신기해하고 나름 더 정있게해주고 고성도 많고 한데 프랑크푸르트나 뭔헨은 또 대도시라 특성이 다르기도 하고...자신에게 맞는 도시 찾는게 좋겠더라구요.
밤에 다녀도 비교적 안전하더라도 중앙역 근처는 마약하는 애들이 종종 있어서 조심하셔야해요. 가끔 어려운 경제상황의 이민자들이 범죄저지르는 경우도 있어서 한국처럼 안심하지않고 조심은 하셔야합니다
소도시는 케바케가 너무 크리티컬하게 다가온대서 패스하려고 하고 대도시만 살려고 합니다.
프푸는 허브공항이 있는 특성인지 음............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였습니다.
마약/약쟁이/술꾼 정도는 어느정도 피합니다 ㅎㅎ 그래서 사실 역시 땅값 비싼곳이 좋더라구요.
프푸는 갠적으로 중앙역 인근에 홍등가에 쥐에 술꾼에 약쟁이에 밤에 경찰출동까지...
어우야................................... -_-; 정말 별로였습니다.
한국이 좋지만
유일하게 다른나라를 선택해야 한다면
독일,
1순위 입니다~^^
그래서,
저의 딸도
독일이 좋은지
4년째 머무르고 있고
한국에 안들어 올 생각인듯 하네요,,,^^
딸이 안들어온다는데서 미묘한 섭섭함이 느껴지시는거 같은데요... ㅠㅠ
프랑크푸르트에서 직항이 있던데
베를린에서 꽤 걸리는군요 ㄷㄷㄷ
네 600키로라... 그리고 프푸공항이 진짜 개차반이라 오실꺼면 무조건 파리나 암스, 빈경유 추천합니다.
프푸공항이 무려 밤10시부터 이착륙 금지입니다. (민원때문에.) 이거때문에 말이 많았죠.
그래서 환승하기가 진짜 별로에요.
그리고 경험상, 만약에 저녁에 프푸에서 내려서 환승 (통로환승말고) 을 하려고 하면 어마어마한 대기열에 시달려야합니다.
아이구...
어우 전 영국은 인구밀도가 높아서...;
난리나겠죠 ㅠㅠ 이 높은 세금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정말 어려울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오래 쭉 사실거면 한시라도 빨리 첼렌도르프쪽으로 외곽에 집을 알아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S-Bahn/U-Bahn 다 있어서 타기만 하면 금방이거든요.
결혼하고 자식 있어도 사실 그렇게 세금이 싸진 않습니다. 체감이 크지 않죠.
그리고 아이들 양육비는 2018년 기준 1인당 250 유로 정도 나왔던 것 같네요. 둘째까지는 250유로 x 2 해서 500유로 나왔고, 셋째 부터는 약간 가중치가 붙어서 260인가 270유로 정도 나왔던것 같습니다.
직장 동료중에 아이 다섯명 낳고 사는 독일인 친구가 있었는데, 집도 외곽이라 그 아이들 양육비만으로 집세는 충당하더군요.
월세는 2018과 지금이 많이 다릅니다. 그사이에 진짜 한국 뺨을 왕복으로 후려칠만큼 올랐더라구요.
제 집보다 좀 더 크고 비슷한 지역에 사는 제 친구는 24평에 밤미테 1300유로 정돕니다. 3~4년전 계약 ㅠㅠ
그리고 시내 중심은 사실 제 취향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직장에서 걸어다닐 수 있는 위치를 선택한거기도 합니다.
역시 급속으로 성장한 영향 아닐까요? 우리나라도 30년전에 옆집에서 주스주던거 생각하면...
독일애덜 가난해서 검소한거다. + 당시야 인터넷 초창기에 스마트폰이런거 없었으니 정말 독일 너무너무너무 재미없다고
먼나라 이웃나라로 쌓아온? 유럽 환상이 처음으로 금이 간 ㅎㅎㅎㅎ 행복하시길~
다만 40년된 포르쉐 70년된 벤츠 (마차처럼 생김) 같은게 돌아다니니 신기하긴 하더라구요 (...)
4인가족이면 아무래도 독일 수습기간 6개월문제도 있고 해서 엄청난 결단이 필요하겠죠 ㅠㅠ
하지만 역시 돈벌기엔 한국이 아직 훨씬 좋은거 같긴 합니다.
한국에는 싱글세가 안생겼음 좋겠네요
정확히 싱글세라고 하진 않은데, 싱글들은 세율을 다르게 적용하니까 싱글세라고 봐야겠죠?
사실 서민이고 뭐고 싱글들과 고액연봉자에게 미친듯이 걷어서 복지를 유지하는 형태라 보심 되겠습니다.
3시간 무료주차라고해서 첫날은 차유리앞에 언제부터 주차한다는 표시를 하고 주차했는데, 주위에 사람도 없고, 3시간 거의 꽉채워 오니 아무문제없길래, 2번째날은 차유리에 표시안하고 3시간 약간넘어오니 주차딱지가 붙어잇더라구요.ㅠ.
사람도 없는데 어디서 나타나서 주차딱지를 뗀건지 ㅜ.ㅜ
무조건 주차시간지키고 차유리앞에 주치시간 붙여놓아야겠더라구요
일단 얼음있는데가 적습니다. (...)
아아같은거 파는데도 적구요, 보통 일반적 까페는 아이스드 커피 주문하면 파르페가 나오죠 (...)
그냥 문화라고 보면 될 거 같구요,
주차는 현지규칙이 주차시간 표시 미터를 표기하는건데 그걸 어기신거라......;
글을 찰지게 재미지게 잘쓰시네요
유럽 중 독일을 좋아해서 굳이 동선 꼬이는데도,
파리-로마-뮌헨-런던... 코스로 다녀왔더랬죠
그 중 뮌헨+프라이징이 젤 좋았어요
프라이징이 특히 좋았죠....
갠적으로 독일 유머 코드도 비교적 잘 맞고요 ㅋㅋㅋ ㅋㅋㅋ
여행때 다들 어찌나 모델같던지요..
암튼 부럽습니다
다시 제일 가고싶은 곳이 독일 시골 마을들이에요
내 합법적 탈세수단은 독일친구에게 들었습니다 ㅋㅋㅋ
독일이 역시 치안등이 안정적이라는점이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여행하기도 좋고...
밤에 창문열어놓고 불켜놔도 날벌레가 조금 있긴한데 그렇게 안많음 ..
여름에 매미도 없는것같고
모기도 한국의 십분의일정도 보이는 느낌?
동아시아 동남아시아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데 .. 무튼 신기했어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빡치기도 하고... 단군할배는 왜이리 벌레가 많은델 고르셨나 싶기도 하고 ㅠㅠ
매미없는것도 정말 충격적이죠. 뭐가 없지 이상한데...싶어서 보면 매미소리가 없죠 ㄷㄷ
미국은 "가려고" 기 때문에 미래형이죠.
독일은 그냥 직장 취직하고 블루카드 받았습니다.
어차피 말 되고 일 잘 하면 어디든 가는게 불가능하진 않겠죠 ㅎㅎ
제가 이런식으로 삽니다.
근데 음식맛이.......................
아파서 병원, 약국 다녀오면 약값 조금, 뭐 혹은 입원하면 입원비 조금이고, 중상해나 암같은 중병으로 아파서 일 못할 정도 되면 몇년 동안 원래 소득 70%를 의료보험에서 보장까지 해주니 부담이 확실히 적습니다. 대기시간이 문제지 사실 돈 없어서 죽는다는 생각은 안하니까요. 하지만 월급명세서에서 뭉터기로 떼어져가는 보험료 보면 이 보험료 다 울궈 먹으려면 독일에서 죽을 때까지 살아야 가능하겠구나... 싶습니다.ㅎㅎ
네, 그리고 가장문제는 의료 질이... 솔직히 아직 신뢰가 잘 안갑니다 (...)
그런데 독일놈들, 애들, 인도애들 등의 표현은 다소 불편함이 있네요.
아 제가 PC랑 거리가 좀 멉니다.
1. 독일도 EU 통합중에 민영화를 몽창했습니다.
2. 공공임대주택도 몽창 취소해 버려서 20%였던게 3%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공공임대주택은 도시에 있으니 도시는 비율의 변화가 더 심했을 거에요
3. 독일도 내국인이 유리한 구조죠.
대부분의 유럽선진국은 여행이라면 몰라도 외국인이 살기좋은 나라 순위에서 많이 밀립니다.
후진국은 복지가 병신이라서 돈 많으면 살기 좋은데 선진국은 돈 많이버는 외국인보다 돈이 없어도 애들 키우는 내국인이 살만하게 하려고 노력중이죠.
공공임대주택에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에 우리의 미래가 달렸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797139CLIEN
2. 공교육 인프라가 쩐다던데 사실인가요? 사교육이 1도 없다던데 ㄷㄷㄷ
1의 경우, 가족도 있고 큰집이 필요한경우 근교에서 출퇴근하는경우 많습니다. s반이라는 급행전철이 잘되어있습니다. 차도 별로 안막히구요. (한국에 비하면)
2공교육 인프라는 좋다곤 하지만, 요즘 경쟁이 심해진다고... 물론 저는 모릅니다. 애가 없으니까!
감사합니다. 가볼게요!
사고를 당하거나 몸이 많이 안좋아지거나 혹은 가족이 있거나 아니면 굥당선처럼 보이는게 많아지면 진정한 현지 생활이 시작되죠
추가..
4인 가족이 쾰른/뒤셀 부근에 5년 넘게 거주중이라 의견 드렸어요
좋은데 안좋은 나라가 독일 같아요 ㅋ
그래서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ㅎㅎ
주변에서 여성분들이나 남자여도 언어나 다른 게 부족할 경우..
한국보다 더 심하고 서럽습니다.
기본적으로 언제까지나 남의 나라입니다.
뭐 다른 나라서는 안 살아봤지만 좋은 점도 있긴 합니다.
어찌 됐건 이민 1세대 혹은 1.5세대에게는
그 나라라는 세상과의 투쟁은 필연적입니다.
2세대에게도 정체성 문제도 그러하고요.
모든 인생이 그러하듯
인간세상 또한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선 비극
그리고 그 사이 줄을 타는 광대가
바로 나 자신입니다.
세후 월급은 한국이 더 쌔지만 몸 갈아서 일해야하고 사회 안전망은 망이라서… 월급은 좀 깎여도 좋은 환경에서 여유롭개 사는게 부러운 모습입니다 ㅠㅠ
개인적인 생각은, "영어만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 오는거 아니면 오면 안됩니다" 입니다.
독일인 만 있고 독일어로 일하는곳이면 어렵기도 하거니와, 글로벌기업이 아닐 가능성이 크고,
그만큼 소수자의 위치라 정치적으로 불리해집니다.
반면 글로벌기업은 나라가 워낙 제각각이라 정치적인 불이익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다시 생기지않을까 합니당
베를린은 원래 없었더라구요. 옛날엔 프푸나 뮌헨보다 좀 작은 느낌이었어서?
아... 수정할게요 ㅎㅎ
아무리 찾아도 직항으로 간 이력을 못찾겠네요 ㅠㅠ 기억에 왜곡이 있었나봐요 ㅜㅜ 왜ㅜ기억이 안나죠 ㅠㅠ
정확히는 커리부어스트 (=떡볶이 위치) 라는 소시지 요리 포장마차가 많이 있고, 그거 먹으면서 한잔들 많이합니다.
맥주가 거의 콜라나 아이스 아메리카노 포지션(제 사견) 이라서요.
근데 의외로 호프에서는 소시지가 없습니다. 맥주는 많이마시는거 맞구요 ㅎㅎ
아아 맞습니다. 회사파티는 소시지 굽드라구요. 펍에서는 소시지는 안팔던데...?
개인적으로 "이놈들 돈아끼는구만"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ㅋㅋ
솔직히 한국에서 차 3대끌었습니다. (...) 독신으로..
여기서 뚜벅이입니다. (..................)
아아 그리운 꿀맛 자본주의여....
새해 첫날 폭죽...절레절레...
여름에 모기도 정말 없는 편이라.. 그냥 친구네 마당 잔디밭에서 매트리스 들고 잔적도 있어요.
근데 겨울엔 너무 힘들더라고요.. ㅠㅠ 해 늦게뜨고 일찍 저물고 겨울 내내 흐려서 겨울은 완전 Scheiße 라는 독일 친구 말이 이해가 갈 정도에요 ㅎㅎ 원래 한국에선 낮보다 밤생활이 재밌고 좋았는데 독일에서 생활한 이후로는 한국의 해 쨍쨍한 겨울이 더 좋아졌어요
제가 기본적으로 올빼미족이라 낮짧은건 아무 문제가 안되더라구요.
전 온도가 중요...
뭐 그래서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ㅎㅎ 한 반년마다.
맞습니다. 제가 한국을 떠난 이유는 딱 인구밀도 뿐입니다 (...)
덤으로 커리어상으로도 필요했구요 ㅎㅎ
어우... 전 그정도도 좀 피곤하더라구요.
특히 맛집이나 공원, 좋은 쉼터 가면 웬만하면 주차장부터 줄서야 하는 그 인구밀도...
호텔팩 할라치면 체크인하며 1시간 대기타야하는 수준...
말도안되는 수준의 인프라를 얻기위해 인구밀도를 같이 가져갔죠 ㅠㅠ
맛집 유명한집이라고 여러군데 가봤는데 다 별로ㅠㅠ 그냥 길거리 마켓에서 파는 음식들이 더 맛있더라고요~
벼룩시장, 동물원, 각종 관광지? 공원, 카지노, 사우나 등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사람이라니 어디가도 샘숭 샘숭~~ 샘숭이 최고!!! 랍니다.
음식은.. 차라리 영국가서 피시앤 칩스를 먹겠읍니다...
작년 1월에 와서 블루카드 대기중인데 이런 저런 이유로 한번 더 점프해서 올해 초중순쯤 미국 넘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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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화이팅입니다
저도 고등학생 때 제2외국어로 독일어 배웠어서 그런지
남일같지 않네요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가 돼고 직장이 있어도 결국 이 사회에 녹아들려면 독일어를 해야 하더군요.
주변인들 모두 공통입니다. 영어가 제1언어가 아니고...
인종차별은 없어도 언어차별은 존재합니다.
독일어를 몰라서 생기는 한계도 분명하고요.
장점이 있는 나라..
힌국보다 스트레스가 덜한 나라..
내가 포기하고 내려놓아야 살 수 있는 나라가 독일이 아닌가 합니다.
뭐 본질적으로 인간세상 다 거기서 거기지만요.
감사합니다. 근데 뿌리가 부레옥잠마냥 떠다닐수도...ㅋㅋㅋㅋ
친가쪽이랑 외가쪽이랑 서로 서독(서베를린) 동독(동베를린)이고 외가족은 나름 뼈대있는 가문이라 성도 있고...
그 상황에서 어렸을때 양쪽 다 오고갈 수 있는 이야기부터, 징병제 대상이라 러시아 뺨치는 부조리 가득한 군대이야기도 있고, 친누나가 대학 마지막학년에 사고쳐서(국가 자격시험보러가는길에 주변사람 도와주다 늦음) 배낭여행? 다녀온다고 한달 유럽가더니 2주만에 베를린에서 연락와서 유학할거라고 통보하고 유학한 이야기...
처음 베를린에 도착한날 돈 인출때문에 시티은행 찾는다고 지나가는 아주머니(할머니?)에게 물어봤는데 그냥 지나가던 청년을 붙잡고 설명시켰는데. 그 분이 매형ㅎㅎㅎ(당일날 못찾고 내일 다시 만나기로 해서 찾았는데. 처음 만난 장소 뒤에 있었다나 뭐라나... 역사와 게임이 취미인 매형이라 참 재미있습니다.)
그나저나 직항도 없어지고, 경유도 비행시간이 한참걸리고, 비용도 많이 올라가서 놀러 오기도 힘들고, 놀러 가기도 힘드네요.
많이들 가보셨음 좋겠습니다.
아무리 모공오징어라도 친구 사귈수 있습니다. 핫핫.
편도 경유 찾아보면 14-17시간대 꽤 있습니다.
실제론 더 걸리지겠지만서도..
저의 최애도시는 B말구 HH임돠.
인종차별아니라 그 반댓말에 가깝...
아직 실행은 안해봤습니다만, 인터넷 검색으로는 한국 국민연금과 여기 연금이 공조된다고 하더군요.
실제 체크해보고 나중에 한 반년후에 후기 적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겨울부분을 공감할수가 없네요… 저도 제작년에 와서 1월초까지는 같은 생각으로 지냈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도 많고 날씨도 한국 초봄 같더라고요. 하지만… 2월되면 사람 미칩니다. 뼈가 어는듯한 느낌의 한국 겨울도 해가 쨍쨍해서 그리워집니다 ㅎ
어디 남유럽이라도 다녀오시길 권장드립니다🥲
한국에서 매달 수십만원씩 내던 약값이 여기선 월 10유로 선입니다. 원가 확인해보니 일년에 3만유로 정도 되더라고요.
의료시스템 굉장히 후진거 같지만 중병으로 파산하는 일은 없을것 같아요
흐미 원래 약값이 굉장하셨군요. 한국에서 매달 수십만원 급이라니 ㄷㄷㄷ;;;; 고생하십니다.
어느나라 어느곳에서든 체구 작은사람은 차별받고 가끔 위협을 느끼죠. 한국이라고 다를 거 없습니다.
관련 종사자라서요1
일단, 장애인 관련 교통은 전 거의 완벽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제가 가본 모든 역사에 엘레베이터가 있었고, (그래서 캐리어 끌고다니기가 매우 좋...)
버스도 저상버스가 많습니다. 트램도 당연히....
캐리어 끌고다녀본 경험으로는 엘베때문에 빡칠 이유가 서울보다 더 적었습니다.
이후 여행간 런던이 엘베가 있는 지하철역이 의외로 적다는 사실에 워낙 빡친터라 2배로 더 다가오더군요.
제가 가본 관공서 4~5군데 다 장애인용 램프나 엘레베이터가 있었으며
집구하는 사이트에서도 배리어 프리라고,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옵션이 있습니다.
중급 마트 이상은 대부분 휠체어 진입가능 넓은 카운터가 있었습니다.
그외 금전적 복지 등에 대해선 저는 모르겠네요~
모두를 즐겁게 해주십쇼 ㅎㅎ
2년즈음에 작성할라구요 ㅋㅋㅋ 재밌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