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공백 사태를 바라보는 보건복지부의 시각 >
최근 어느 의사가 보건복지부의 간부직에 있는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내용이 너무 어이없다며 내게 통화 내용을 알려주었다.
의사 “야, 보건복지부 정말 너무하는 거 아니냐? 의료농단, 의료공백, 이거 언제까지 이렇게 두고 볼 거야? 언제까지 손놓고 있을 거야?”
의사 “말해봐”
친구 “솔직히 말하면 지금 상황은 보건복지부 입장에서는 아주 즐겁고 다행인 상황이야..”
의사 “뭐라고?”
친구 “지금 전공의들이 다 떠나는 바람에 대학병원 진료량이 크게 줄었잖아”
의사 “그래서?”
친구 “진료량이 줄었으니 건보료 지출이 줄어들게 된 거지. 문케어로 지출이 늘어났지만 코로나 기간 동안 병원 이용이 줄어들어 건보재정이 흑자 전환이 되었는데 코로나가 끝난 후 다시 지출 증가가 걱정이었지. 그런데 전공의들이 떠나는 바람에 다시 지출이 크게 줄었거든.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보건복지부 입장에서는 지금 속으로 웃는 상황인 거지.”
국민이 겪는 고통스러운 의료공백 사태가 정부 입장에서는 건보재정의 흑자를 늘릴 수 있는 호기라는 얘기.. 그래서 서둘러 지금 상황을 개선시킬 이유가 없다는 뜻.
참고로 지난 2월 건보공단은 "코로나 대유행 이후 의료이용이 감소하면서 건보재정 당기수지는 2021년 2조8000억원 흑자로 전환, 2022년 3조6000억원, 지난해 4조1000억원으로 규모가 늘었다. 이에 따라 정부지원금까지 더한 누적준비금도 지난해 28조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었다.
출처 : 노환규 전회장 페이스북
노리고 전공의들 자극한걸지도.... 이렇게 디테일하게 뒤집어놓을 윤통이 아닌데
이걸 코치한 보건복지부 늘공들은 저런 빅피쳐를 가지고 그린 그림인가봅니다.
덕분에 환자들만 힘드네요.
정부가 만든 워딩도 아니고 까려고 보수가 만든 워딩이죠
이렇게 꺽고 저렇게 붙이고 아무튼 전정부 탓
생각보다 병원치료 없이 시간이 해결해주는 질환들이 많죠
의료 공백관련 긴급지원에 거의 조단위로 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현재는 전형적인 전광훈 계열의 의사입니다만
현실적으로는 내심 저런 생각하고 있는 공무원들 많을겁니다
쉽게 냉정하게 보면 기존 의료는 의사 부족이 아니라 의료 과다라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돈들여서 연명 치료나 고가의 치료로 고작 좀더 살게 해주느니 정말 필요한 환자들만 치료하는게 편익면에서
생각하면 충분히 생각가능한 발언입니다
정권에 줄을 댄 고위공직자는 똥줄 타겠지만 그 밑에선 이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그동안 지나친 의료쇼핑이 문제이긴 했죠. 진짜 시스템 붕괴는 아직 일어난게 아닙니다.
이 사람에 대해 검색 한 번만 해 보면
그간 해 온 소리들을 바탕으로
저게 믿을만 한 소리인지, 뇌피셜의 얄팍한 선동질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의료공백 대응으로 건보 재정을 월 1900억씩 투여중인데 뭔 소리래요.
의사들은 저런 소리를 믿나 보죠? ㅋ
비용감당이 안되는게 현실이죠
전문의는 제대로 뽑지않고 값싼 전공의에게만 의존해오던 병원은 적자에 허덕이겠지만요
"의료가 필요한 노약자가 죽어 나갈 건 생각도 안하고 있군요.."
아이러니하게도, 저 글을 쓴 사람이 주장하는 게 바로 그겁니다.
...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유례없이 빠른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노인이 급격하게 늘어나면 의료비가 많아지고, 젊은 세대의 부담이 커진다”며 “젊은 사람이 노인의 의료비를 감당해야 하는데 오히려 출산율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노인의 의료비를 낮추는 방안을 고민해야 하는데, 의사를 뽑으면 의료비가 더 늘어나고 부담이 커진다”며 “지금은 의대 증원이 아니라 감원을 고려할 때”라고 주장했다.
건보재정 흑자 된다고 성과금 받아갈 것도 아닐텐데...
사실 건보지출 등 어차피 의료를 숫자로 보는 곳이 결국 보건복지부,심평원,건보공단 및 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등이죠 ㅎㅎ
사실 그쪽 입장에서는 진료량도 진료량이고 2차병원 포함 병의원에서 각종 검사하고 진료하며 나가는 지출도 다 눈엣가시죠 ㅎㅎ
차라리 미국처럼 민영화되거나 영국처럼 nhs하면서 민간진료 볼 사람은 알아서 민간진료 보게 하거나 아님 대만처럼 총액계약제 해서 툭 던져 놓고 병의원급에서 엑스레이도 없이 아웅다웅하게 하거나 그런걸 바라고 있을겁니다 ㅎㅎ
우리나라는 자비로도 원하는 치료를 받을수 없는 희한한 나라죠
?? : 왜 내돈 내도 치료 안해주냐
??? : 뭐야 돈없는 사람은 치료 받지 말라는거냐? 돈내도 해주지마
https://nhiu.or.kr/bbs/board.php?bo_table=board70&wr_id=142
진료 축소로 건강보험료가 절약된다는 말은 사실 무근한 루머입니다.
저런 등신 같은 삼류 머저리 소설은 사회성 부족한 특정 직역이나 믿는거죠
100만분의 1확률로 저게 사실이더라도
노환규 같은 인간한테 저렇게 말해줄리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