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쓰게 되네요
작년에 아기 두돌이었는데
와이프가 케익 준비하기로 했는데 결국 못해가지고
생일파티 제대로 못해주고 대충 넘어갔습니다
올해는 아이 세돌이라 생일 파티를 제가 준비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봐야 대단한건 아니고
뽀로로 케익사고 풍선하고 데코좀 해서 생일 축하해주고 사진을 찍고 싶은게 다 입니다.
뽀로로 케익이 파리바게트에서만 팔아서
제가 사겠다고 예약주문 했다고
와이프한테는 케익 준비안해도 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니까 첨엔 알았다고 하더니
어디 케이크냐고 물어봐서 파리바게트 빵이라고 하니
맛없다며 다른 제과점 빵 사자고 하면서 취소하라고 합니다.
아니 아이가 뽀로로 캐릭터 보고 좋아할꺼라고 말해도 애가 좋아하는게 아니라며 애가 더 커서 원할때 해주면 된다고 자기가 다른 제과점 빵 살테니 취소하래서 결국 취소했습니다. 기분 나쁘고 참 재미없다 싶지만 일단 취소했습니다. 왜냐면 뽀로로 풍선하고 해피버스데이 데코 풍선 등을 별도로 주문을 해놓았기 때문에.. 그거라도 해주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생일파티 하는 날이라 일찍 집에와서
오자마자 풍선불고 파티 준비하고 있는데 하나씩 풍선 불때마다 아이는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와이프는 오더니 풍선에서 화학약품 냄새난다 말하며 지나갑니다. (이런 냄새에 민감합니다) 잠깐있다 또 오더니 아기 응가하고 옷 안입고 있다고 저보고 애좀 보라고 합니다.
아니 지금 풍선 불고 파티준비하는것 안보이냐고 하니
그거 제가 좋아서 하는것 아니냐고 이런 쓸떼없는걸 왜 하냐는식으로 못마땅해하는 말을 합니다.
진짜 개 빡쳤습니다.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러냐고 따져묻고
3살 아기 생일파티 좀 해주겠다는데 이게 왜 문제가 되는거냐고 준비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것도 아니고
왜 항상 좋은 마음으로 하는 사람 기운빼냐고
뭐가 그렇게 맨날 문제냐고 싸우게 되었네요.
추가로 준비하려다 기분나쁘고 도저히 할맛이 안나 때려쳤습니다.
예전에도 아기 반찬 만든다고 이것저것 2시간 가량 만들었는데 왜 하필 이시간에 수제비냐고 해서 개빡쳤던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안맞는것 같고 좋은 맘으로 할때마다 기운을 빼니 참 힘드네요.
좋은 해결책 찾아서 마음이 통하는 행복한 가정 만드시길 빕니다.
그게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와이프 입장만 생각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일상의 힘들고 지치는건 본인이 다하는데, 남편은 자기 재밌는거 즐거운것만 선택적으로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라도 같이 시간 보내주고 같이 놀아주는 것만도 좋은 역할이죠. 남편이 돈번답시고 집에도 안들어오고 아예 육아엔 신경안쓰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평소에 돌이켜봐서 아이와 놀아주는것 외에 와이프의 힘든것을 얼마큼 보듬어주었나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이런건 쉽게 넘어가기 일쑤죠. 너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서로 역할있는거고 중요한건 아이니까 각자 힘든건 각자 풀자는 식으로 귀챦아서 넘어가기 쉽습니다. 저도 그러니 할말은 없지만요.
아이는 결국 부부가 서로 아껴주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나도 이 가정의 일원이 되고싶다는 긍정적인 모습을 찾는다고 합니다. 아이 우선이라고 아이에게 모든걸 맞춰주다가 부부가 서로 소원해지고 싸우면 아이는 그걸보고 자기존재의 기반인 가정에 자라면서 점점 회의를 느낀다고하죠. 그래서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고 결국 부모 모두에게 벽과 부정적인 인식이 생긴다는 겁니다. 오히려 아이를 위하지 않고 부부가 서로 위하는 모습을 보이면 자연스레 아이는 그 모습을 배우고 따라온다고 하더군요.
아이가 가정에 행복과 큰 의미를 준만큼, 그 기반이된 부부사이를 신혼때처럼은 못해도 근본을 기억할 필요는 있습니다.
내가 힘들다고 호소하는 내담자는 들어주고 공감해주는게 우선입니다. 글쓴분은 누가 보듬어주고 이해해주나요?
좋은 말만 한다고 좋은 조언이 아닙니다.
부인이 스트레스가 심할 때라도 남편에게 짜증을 내면 안 되지만, 덜 성숙했을 때는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결혼 생활을 살면서 부부는 추가로 성숙하기 때문에, 초반에 상대의 미성숙한 모습에 진심으로 실망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 될 수 있습니다. 제 결혼생활에 가장 큰 버팀목이 되었던 것은 "반품 기간이 지났으니까...할 수 없지"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만약 자유 반품이 된다고 생각했다면 지금에 와서 "옛날에 애 어릴 때, 그리고 사춘기 때 우리 심하게 싸웠지"라고 말할 상대는 없었을겁니다.
저는 와이프도 본인 입장만 고수하는게 내 마음도 좀 헤아려줄수 없냐는거죠. 왜 매번 이런식인지.
저는 오히려 와이프에게 묻고 싶은게 아이에만 너무 맞춰주고 올인하고 저한테는 지금과 같이 오히려 함부로 대하니 점점 소원해지고 이게 더 아이에게 안좋은것 아닌가 되묻고 싶은 심정입니다
걍 가정교육이 안되어 있고 철이 없는거예요
부인을 재교육시키고 사회화시켜야합니다 요즘 한국여성 일부는 집안에서 양반댁규수로 키우고 군대도 안가서 사회성이 부족한 편입니다
왜 이런글에는 항상 남자가 이해해줘라 댓글이 달리는건지 모르겠어요. 이해해주면 뭐가 나아집니까?
쥐잡듯이 몰아세우는것에 빡치는 포인트는 저도 겪어봤습니다. 저는 언젠가 한번 결혼생활 끝장볼 기세로 얘기했습니다. 와이프도 현명한 사람이라 본인이 과했다는것과 내가 육아에 손놓고있는게 아닌데 아이는 일단 엄마를 찾는다는 포인트를 이해하더군요. 이 경우는 와이프가 무급휴직중이고 제가 벌이를 전담해서 와이프가 맞춰주는 쪽이었습니다. 님은 와이프가 맞벌이니 서로 감정싸움의 한수 져주는게 서로 안되는겁니다. 여성의 경우 경력을 놓기 싫어하는 마음과 전업주부 하며 애와 시간을 더보내고 싶은 양면성이 공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편벌이가 충분하면 내가 일안해도 될텐데라는 이상도 마음한켠엔 담겨있을수 있죠. 복잡한 마음을 이해하고 저처럼 기세를 세우고 들이대건 맞춰주건 하라는거죠. 그러나 그러다가 파탄나면 안되기 때문에 와이프가 진정원하면 일그만두라하고 외벌이할 각오도 있어야합니다. 맞벌이라면 좀더 복잡한 심정을 한번 이해해주라는겁니다. 결국 둘이 상황을 맞춰가야하는게 부부관계입니다
정답이 어디있겠습니까.
다만 저도 18년 결혼생활 해보니 제 경우에는 내가 여유가 없고 내 마음이 힘들고 혼란스러운데 상대의 입장에서 이해해 보라는 조언은 아무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일단은 내가 편하고 행복해야 우리가 보이더라고요.
남편분은 며칠 전부터 준비 하고 다 사전에 얘기까지 다 해놓았더니 갑자기 하지 말라 하는 아내분, 어떻게 이걸 감당하라고 하시는 건지 묻고싶네요.
그리고 본인이 힘들면 왜 힘들고 어떤 식으로 해결해주기를 바란다는 재대로 된 요구도 말하지 못한다면 남편분이 어떻게 도와줍니까?
이건 아내분이 나이에 맞지 않게 유아틱한거라 봅니다.
" 와이프의 힘든것을 얼마큼 보듬어주었나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와이프를 무조건 보듬어 주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뭔가 아이에게 좋은 영향이 가는 행위를 하려고 할 때 와이프가 지지하는 건 당연합니다.
글쓴님의 답답하신 마음도 당연히 이해하고, 와이프분 편을 드는게 아니구요.
근본적으로 인터넷 게시판에서 볼 수 없는 제3자들이 지금 상황을 보면 당연히, 아내분의 잘못이 커보이지만, 이 댓글 단님께서는, 두 분의 관계에 관해서 스스로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여쭙는 겁니다.
저는 제가 부족한 남편이었어서 fartist님 말씀에 많이 공감이가고, 와이프가 무엇 때문에 힘들었는지, 내가 아이에게 잘해주어도 와이프는 왜 기쁘지 않았는지 생각해보니, 평소 와이프를 잘 도와주지 못함이 컸었습니다.
그런데, 이벤트나 뭔가 사건이 있을 때 제가 나서서 잘하는 것처럼 스스로 생각하는 모습을 와이프가 보더니, 굉장히 화를 많이 냈었습니다.
애초에 남들에게 알아서 하겠다는 반응을 보이실거면, 본문에 댓글은 왜 다셨나요.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달으셨어야죠.
님은 남에게 조언은 하고 싶은데, 반대로 남의 조언은 절대 듣지 못하는 분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직접 겪은 상황도 아니고 심지어 원글 제대로 읽었나 싶은 의견이니 그냥 넣어두세요
아내분이 아이를 먼저 생각해서 서운한것처럼
글쓴님도 아내분의 어려움과 힘든것보다는 아이의 즐거운 반응을 더 생각했다는거죠....
아이도 소중하지만 두분사이의 행복이 더중여합니다. 그래야 아이도 행복합니다
불난 집에 불꺼주는 사람을 보면서 그 옆에서 '그렇게 불을 끄면 안되지. 팔을 좀 더 뻗어서 물 잘뿌리란 말이야'같은 소리하는 인간들 있어요.
다른 사람이 하는게 자기 맘에 안들면 자기가 맘에 드는 방법으로 해주면 될일인데 꼭 도와주는 사람한테 훈수질에 훈계질을 해요.
글쓴 님의 마음에 공감을 해줘야지 왜 야단을 치냐? 자기가 먼저 글쓴 님의 마음에 공감을 해주고나서 그런 소리를 하던가 말입니다 ㅎㅎ
그리고... 글쓰신 아놀드준님...
와이프분이 아놀드준님을 섭섭하게 한거 잘 알거 같아요.
내가 해봐서 알아, 나도 그럴때 있었어, 난 이렇게 했어 라는 식의 꼰대질을 하려는거 아니고요
상대가 내 입장이나 생각을 제대로 이해도 못하면서 무시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때가 빈도의 차이 일뿐 어느 부부에게나 (또는 직장에서 친구 사이에서) 있죠.
그래서 답답하고 위로 받고 싶고 잘못한거 아니라는 얘기도 듣고 싶고 공감받고 싶으실거라 생각합니다만..
글도 잘쓰시고 댓글도 차분히 잘 쓰시는데, 그 쓰신 내용을 (화내지 않고 차분하게) 와이프 분에게 설명하고 대화하는 시도를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나와 배우자는 다른 사람이니 다르게 생각할수 있는게 당연하지만,
의외로 상대의 생각과 진심을 모르고 있어서 서로 불신하게 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케이크 예약과 취소
작성자는 아이의 생일을 위해 케이크를 예약하고 와이프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와이프는 다른 제과점의 케이크를 원했으므로 작성자는 와이프의 의견을 수용하여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이성적 대응: 처음에 케이크를 예약할 때 와이프와 함께 상의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케이크와 맛에 대한 부분을 충분히 토론한 후 결정했다면 예약 취소 상황을 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풍선과 데코레이션
작성자는 아이를 위해 풍선을 불고 데코레이션을 준비했지만, 와이프는 풍선 냄새와 준비 과정에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이성적 대응: 와이프의 민감함을 미리 알고 있었다면, 풍선 등의 데코레이션을 사전에 와이프와 협의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혹은 와이프가 없는 시간에 풍선을 불거나, 와이프에게 아이의 생일 파티 준비에 대한 아이디어를 먼저 제안하고 동의를 얻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갈등과 싸움
와이프의 반응에 대해 작성자는 화를 내며 싸움이 발생했습니다.
이성적 대응: 와이프의 의견에 대한 불만이 있을 때 바로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차분하게 대화를 시도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준비하는 이유는 아이가 기뻐할 것 같아서야"라며 감정을 억누르고 설명했다면 갈등을 줄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과거의 사건
수제비 사건에서도 비슷한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성적 대응: 중요한 요리를 준비할 때는 미리 와이프와 상의하고, 적절한 시간에 준비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혹은 간단한 요리부터 시작하여 와이프의 반응을 보며 점차적으로 더 복잡한 요리를 시도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썼다고 아내가 잘했단 뜻은 절대 아니고요,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건 너무 에너지가 많이 들고 심지어 불가능하기도 한 일이라 빠른 해결책은 내 쪽에서 바꾸는 방법이더라구요.
딸을 위하는 마음이 아름답게 느껴지는데 그만큼 아내도 위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집안마다 상황들이 다를수 있지만 혹시 이런 경우는 아닌지 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글이 잘 정리되어 있네요
혹시 글작성에 챗지피티의 도움을 받으셨나요?
풍선도 남편이 불어주고 아내는 준비에 참가안합니다 풍선냄새가 싫어서 그렇다는건 그렇다치고 애보라고 풍선 이벤트 중단하라고 지시합니다 아내는 육아팀장이 아니고 육아파트너입니다
그냥 본문속 여성 분은 자기주관이 뚜렷하고 자기맘대로 안하면 울분이 터지고 남 생각을 못하는거죠
역지사지를 못하고 측은지심이 부족한겁니다
모든 프로세스에서 아내의 기분에 밎추라는 AI 댓이네요. 아내 생일이면 맞겠지만, 아이 생일인데 주인공이 마치 아내인 것처럼 얘기하시는데 결혼은 아내라는 직장상사의 비위를 맞춰 업무를 수행하며 한쪽이 무한양보를 하는 일방적 관계가 아니라 하나를 양보하고 하나를 양보받고 서로 참고 양보하는 관계입니다.
본문의 상황이 장난 같으신가요? 허참 어이가 없습니다.
GPT-4o 적용되고 한국어도 너무 잘 돼서, 잘 사용하고 계신 것 같네요.
ㅡㅡㅡㅡ
상의했는데 합의를 못봤으면 안하는게 맞죠...
글쓴님 너무 본인 생각만 하는가 같네여ㅡㅡ;;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215472CLIEN
https://archive.md/mUBdC
연애와 신혼 초에는 자신에게 보내지던 남편의 관심이 이제 우선 순위에서 아이에게 밀린거라고 여겨지는게 아닐까요?
날 더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쌓여서 입으로 툭툭 나오는게 아닐까 합니다.
당연히 글 작성자 분도 비슷한 상황이겠지만, 받아들이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물론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게, 부모로서는 당연한 변화이기에 이걸 밖으로 표현하면 매정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으니,
이성으로하는 행위라기 보다는 감정적으로 표출되는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의견을 적어 보자면, 아이를 위해서 무언가를 하실때, 아내분에게 먼저 의견을 물어보고, 그것을 공감한
다음 자신의 의견을 보태보면 어떨까 합니다.
위 일을 예시로 뭔가 좋게 써볼라고 하는데, 연애 세포같은건 마이크로 단위도 없는(...) 사람이라 예쁘게 못 적겠네요.
요는 당신이 내 삶의 우선 순위 1위다. 라는 걸 계속 어필하는 방향으로 말을 이어 가보면 어떨까 합니다.
두 분의 과거사도 모르고, 현재도 모르지만. 의견을 물으 시기에 평화로운 사랑하시길 바라면서 글만 보고 적어 봅니다.
ㅡㅡ
이거 하나라고 도와주시면 아내분에게 큰힘이 되는거에요.....
그 매일 있는 일을 하는게 얼마나 괴로운지 아십니까... (저 남자입니다)
근데 지금은 생일파티 준비하는데 데 잠깐 하게 놔두면 안되냐는거죠? 정말 잠깐인데
그냥 와이프가 잠깐 보고 있어도 되고 내버려두어도 되는것 아니냐는 거죠.
본인이 뭐 급한일을 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굳이 제가 생일파티 준비하는걸 그만두고까지 하라고 하는 이유가 뭐냐는거죠
본인 생각에 아기 생일파티 준비하는건 가치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하는일을 존중하지 않아보인다는거죠.
아기 옷입히는것만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중요하고.
연애때도 저런 징조가 있었을것 같지만 결혼하면 나아지겠지 하신것 같네요
언제까지 견디실지 모르지만 둘째생각은 안하시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ㅜ
육아스트레스, 우울증... 이기도 하겠지만
결국 저도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연애 때 분명히 징조.... 시그널 있었을 것이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나갔을 거에요,
시간이 해결해준다지만 고칠 수 없는,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ㅠ
평소 아내분이 육아관련 비중부담이 크셨거나
쌓인 피해의식이 있으셨던듯합니다
남편은 더 강도높은 일을해서 돈을 더 많이 벌어오니
육아는 여자가 좀더 하는게 맞다거나
설사 아주 똑같이 반반을 해도
사람 체감이 남일은 쉬워보이고 내 일은 커보여서
나만 더 고생하는 느낌들기 마련이죠
또한 육아는 기본적으로 여자것이라 마인드를 하면
간혹 디테일을 놓치고 무신경한것처럼 보일수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이런 불만이 쌓인중에
이벤트같은걸 챙기는걸 보며
기본적인 육아도 제대로 안하면서 쓸데없는 짓한다
라는 불만이 차마 첨부터 직설적으로 못하고
또는 최대한 남편을 이해해보려다가 표출되신듯합니다
기본적인 육아에 관한 시스템을 상호합리적 토론하에
심리적 효과를 고려해서 반반보다 서로 더 돕는 방향으로
개선해보심이 좋을듯합니다
지금 육아휴직 중이고 아이가 어린이집 가면 자유시간이 생기는 것도 맞는데
그래도 회사 다니는게 훨씬 편해요.
뽀로로 케익 하나 얼마한다고(3-4만원..ㅠㅠ) 걍 하나 더해도 돼.. 생파하고 내일 내가 회사들고 가서 먹을께..
수제비는 놔두면 불겠지? 그냥 간장넣고 고추넣어 우리야식으로 먹자..ㅋㅋ
뭐 대강 이런식으로 받아쳐도 별 싸움 안 날 듯한데요...
라고 먼저 얘기를 해 보고 준비 하시는건 어떨까요
본인 생일 케이크 조차 아이위주로 고르고 있네요
가장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신 것 같습니다.
안 풀리는 일도 잘 풀리게 하려면,
대화가 되어야 하고,
대화가 잘 안 되면,
대화가 잘 될 수 있는 상황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네요.
우선, 예전에는 그러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그런 반응이라면,
말 못할 스트레스를 받는....
주로 육아 문제일 가능성이 높겠죠.
말이 안되고, 이해하기 어려운 일 같아도
그 근간에는 상당한 스트레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극심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모든 것은 원인이 되는 부분을 풀어야 하는데,
이 때도 역시 대화가 중요합니다.
다른 분들 댓글 보면, 남편이 이런 저런 행동 때문일 가능성도 얘기하는데,
실은 어느 쪽의 잘잘 못을 따지기 보다는,
푸는 방법이 우선으로 생각해야 일이 잘 풀리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와 관련된 일은 와이프와도 관련 된 일이니만큼,
생일 케익 관련해서.... 인내심을 가지고,
내가 준비 할게가 아니라 소통하면서 정하시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문제는 풍선인데요.
이 사례는 좀 ... 쉽지 않네요.
내가 싫다고 바로 그것을 표현하면서 상대의 기분을 헤아리지 않는 것은,
일단 제 기준에선 조금 심각한 문제로 보여집니다.
원하시는 답변이 아닐 수 있지만...제 눈엔 그렇게 보이네요.
부부 사이에는 누가 득이 되고 말고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한 일에 가깝지만,
그래도 정이라는 것은 온 만 큼 가는 것이니,
우선은 내가 힘들 때 상대가 보듬어 준 기억의 총량이
더 소중하다면,
남편분도 이해의 폭을 더 넓혀서 안고 가시는 것도 좋고요.
늘 항상 참는 부분이 많았다면,
역시 대화를 통해 원인을 푸는 방법 밖에 없어 보이네요.
대화가 되지 않으면, 그리 어렵지 않은 일도 대단히 어려운 일이 됩니다.
그리고 이런 일은 오래 끌면 점점 더 안 좋아질 가능성도 있으니,
와이프분의 기분이 좋아 질 일을 준비 하고,
타이밍을 잘 잡아 속내를 이야기 하는 기회를 잡아
대화하며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덧) 글만 봐서는 제대로 파악할 순 없겠으나
글에 한정해 보면 아내 분은 섬세한 유형인 것 같습니다.
아내 분이 싫어 하는 행동 패턴은 메모해 보시고, 꼭 기억해 보려고 해 보세요.
덧2) 이 경우에도 통할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내분을 위하시면, 아내분이 절로 자녀에 대해서도 잘 해지는 것이 순리입니다.
예를 들어 이런 거죠.
아이 생일은 기념하는 것이 당연히 긍정적이고 좋은 일입니다만,
육아를 한 당사자의 고생을 알아 주는 것이 더 먼저이고,
약소하나마 아내에게 선물 또는 편지 같은 정성을 보여줄 때
순리대로 잘 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케이스도 있습니다.
어떤 부부는 아이가 태어난 그 때부터
미리 약속해 둡니다.
우리 아이가 자라면서 서로 행복한 고생을 하게 될 터이니,
아이 생일 때 서로 편지를 준비하자고...
이렇게 약속하고, 생일 때가 될 때 마다 교환 하는 것입니다.
수십년을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이 내 맘대로 움직이는게 불가능한 일이죠.
모든 사람은 자신의 관점에서 세상을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타인이 나를 이해해 주길 원하지말고, 내가 이해를 하는게 훨씬 쉬운일이죠.
사람은 바뀌지 않고, 특히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변하지 않습니다.
칼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사람을 살리기도 합니다.
내가 칼이 좋다거나 싫다고 해서 칼의 성질이 바뀌는게 아닙니다.
내가 결혼할때는 상대방의 좋은 점만 보이고,
결혼하고 나서는 나쁜 점만 보인다고 해서 상대방이 변한게 아닙니다.
상대는 항상 그 모습과 성질을 가지고 있었는데, 내가 처한 환경이 변하다보니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 것이죠.
우리가 어른이 되었다는 것은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것도 있지만
감정적으로도 누구에게도 구속받지 않고 독립할수 있어야 합니다.
상대가 어떻게 변하든 내 스스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일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어리면 미래나 알수없는 불안에 서로 힘들 시기입니다.
아이도 성장하는 시기이고 나와 배우자도 성장하는 시기이니 나도 힘들고 상대도 힘드는 시간입니다.
모든 일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입니다.
아이에게도 예쁘고 좋은 케잌보다는 좋은 엄마가 더 필요한 것이죠.
사람은 힘들면 화를 내고, 편하면 온유하게 되어 있습니다.
* 여자는 원래 잔소리가 많다. (그러나 그만큼 가족의 세세한 면까지 책임 지는것은 여자다),
본능이려니 해야한다, (제 딸이 5살 때부터 잔소리를 시작.. ㅡㅡ;;)
잔소리를 못하게 하는 것은 관리를 그만 두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 싸우는 이유의 80%는 아이 때문이다. 아이가 자랄수록 싸우는 빈도는 줄어든다.
* 이 정도면 4대 성인에 버금가는, 5대 성인인가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최대한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고 최대한
큰 소리를 내지말고 상황을 잘 조율하자. 돌아보면 그게 남는 장사이다.
* 큰 싸움이 나도 반드시 대화로 마무리를 짖고 서로 합의를 보고 개선책을 합의하자 .
우스워 보여도 습관이 쌓이고 쌓이면 , 그 모든 과정이 자산이되고 집안의 룰이 된다.
* 하루가 가기 전에 화해를 하자. (평생 마음에 두고 사는 가장 큰 교훈입니다. 탈무드에서 읽었던 듯)
어쨋든 상황을 마무리 짖자. 그래야 잠이라도 잘 잔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사실 별 것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많고, 어제 2시간 동안 소리지르면서 싸웠는데
무슨 말 했었는지 애초에 왜 싸웠는지 이유조차 기억이 잘 안날 때가 많다.
에너지가 부족해보이고 짜증이 많아보이고.. 우울증 초기일지도 모르니 같이 대화를 많이 해보세요
상사가 부하직원 다루듯 하는 말투와 행동들.
부부는 동등한 입장이다?
공동대표 회사와 같은 문제가 생깁니다.
위계질서가 없으면 맨날 싸웁니다.
재무대표, 경영대표처럼 분업하고
각자 서로 잔소리 못하게 해야합니다.
그게 안되면 공동대표 못하는거지요.
아이 생일에 무려 제과점 빵 사자고를 하다니요
게다가 폭죽에서 화약냄새가 난다고 하다니요.
거기에 애를 보라고 하질 않나요.
심지어는 수제비를 만드냐고 머라고 하기까지라니요.
헤어지실 이유가 충분합니다.
빨리 헤어지세요.
이렇게 어마어마한 것을 요구하는 여자와는 빨리 헤어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내분은 두 돌때도 남편이 바라는 생일상을 무심히 지나쳤고, 세 돌때도 남편이 바라는 생일상을 남편이 하고 싶어하니 따라주는거처럼 보여요 ㅡ 남편분이 바라는 생일상은 아내분은 무관심이 아닐지요
글쓴 분 심정 이해합니다. 저도 남자고 동종 스트레스 많습니다. 아내분이 이해가 안되시죠? 아내분도 남편분이 이해가 안될 거 같아서 아내의 입장을 생각해 봤습니다.
본문 내용이
남편 바라는 대로 따라주는
모양새는 아닌거로 보이네요
본문에서 억울한건 이해는 하는데 본인은 잘못없다 아내잘못이다 이런 마인드가 기본적으로 있어서 외부의 도움 없이 해결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대부분 이런 경우는 둘다 잘못입니다
부부 테라피 가셔서 두 분의 관계를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조언 얻으세요.
인터넷은 본인 위주로 쓰고 상대방의 의견은 들어보지 못해 반쪽짜리 조언일 뿐입니다.
상담을 받지 않으면 이혼으로 가는 엔딩뿐입니다
와이프 분도 글쓴분이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는 심각성을 주지시킬 필요가 있겠네요.
생일상, 풍선, 케잌 이런것 이면의 마음 깊은 곳에 상처가 누적 되어 있을 겁니다.
상담으로 가는 길도 힘들고, 상담의 과정도 힘듭니다.
서로가 소중하고, 이 가정을 잘 지켜야 할 마음이 있다면,
힘든 과정을 겪으며 서로 이해의 폭을 넓혀 가셔야 할 듯 합니다.
아이에게 가장 잘 해 주는 것은 부부가 화목한 것 입니다.
본문의 일화말고 평소에도 비슷한 경우로 자주 다투거나 참으시거나 할 것 같습니다. 위로의 말씀 건냅니다.
제일 피해자는 자녀분이네요. 풍선 속에서 뽀로로 케이크 촛불 끌 생각에 들떴을텐데 엄빠의 싸움엔딩이라뇨. ㅠ_ㅠ
저희 와이프도 아이들 육아시즌엔 엄청 예민하고 화내고 그랬는데 지금도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이제는 아이들도 어느정도 커서 이전처럼 대놓고 화내거나 짜증내진 못합니다
화내고 짜증 낼 때면 항상 하는 말이
"너...지금 이러는거 다른 사람한테도 해봐라"
그리고 남의 가정사 이러쿵 저러쿵 하면 안됩니다.
현실적인 이야기와 같이 공감 해 주시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 합니다.
보통은 남자들이 저러는데 ㅎㅎ
원래 와이프분인 그런분이 아니라면,
다른 스트레스가 있어서 그럴것 같네요.
두사람의 입장을 들어보지 않는이상 성급한 조언은 반쪽짜리 조언일 가능성이 크죠.
저도 하나 꺼내보자면, 아내분 안 고쳐집니다. 사고방식 유형이이라서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고요. 내 이런 사고방식이 잘못된거구나를 알려주는 게 좋습니다. 입에서 말이 나오기 전에 상대에 대한 감정을 생각 못하는거예요. 그리고 그런 자신을 인정 안 할겁니다.
그래서 그 때마다 이애기를 해줘야 하고 아내의 기억에 남도록 행동하면서 나중에 이것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하는 게 좋습니다.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배려를 해달라는 요구를 하세요. 대신 감정은 최대한 절제하고 객관적인 대화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좋은 카페에 가서 대화를 하면 좋더라고요. 몇년지나면 성숙하게 서로 배려할 수 있게 되실겁니다. 그렇게 맞춰가는 것이지요.
와이프분과 대화를 시도하세요.
난 지금 힘들다고 당신이 그렇게 하는거 힘들다고 서로 서운한거 털어놓고 맞춰보자고 하세요.
너무 골이 깊은것 같다면 부부상담센터를 찾아가세요.
여기서 공감받고 위로받지 마시고 가족을 위해 먼저 나서야합니다.
싸울 수 밖에 없죠. 23살짜리 둘이 붙었는데 뭐... 그때는 몰랐어요.
지금요? 애새깽이들 다 기어나가고 서로 챙기는 독거노인 둘(?) 밖에 없습니다. ㅎㅎ
남자건 여자건 서로의 한계를 깨닫고 이해하고 품어야 해요. 그게 어른입니다.
버티세요. 갈라섬? 이혼? 또 다른 고통입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긴 하지만...
결혼은 자신이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큰 옵션입니다.
스스로의 선택에 버티라고, 책임지라고 다독이세요.
이걸 무슨 먹먹문 쓰고 꾹 참으라는 이야기 아닌거 아시죠.
나나 상대방이나 계속 사고를 바꾸고 입장을 돌려보고 버티시라는 겁니다.
백화점 가서 아이스크림 먹이고, 게임도 실컷 시켜주고 그럽니다. 와이프랑 가면 아이스크림 안좋은것 왜먹이냐라고 잔소리 할수도 있고, 게임도 영상 안좋다고 또 못하게 하거나 애가 하고 싶어해도 실컷 안시켜 줄수도 있으니까요.
제 생각으로는 그냥 단순하게 글쓴이님 관심의 대상 변화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부부가 애를 낳으면.. 생활 중심이 애 중심으로 맞춰지게 되는데, 여기에서 와이프분이 외로움을 느끼시는거 같습니다. 출산후 겪는 우울증이라고 할까요?
와이프분은 남편의 관심이 본인이었으면 하는데, 그 관심이 애한테 가니 말 한마디 마디가 가시돋힌 말을 하게되는거 같아요. 저도 애가 있지만 집안에서 우선순위는 1위가 와이프, 2위가 아이들입니다.
글쓴이님도 여러모로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아이보다는 와이프분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세요. 그런 마음이 많이 전해지고 채워지면 자연스레 와이프분이 아이 더 많이 신경써줄거에요
남편이 케익 이미 준비한걸 취소 시키고 열심히 준비하는 남편 기운빠지는 소리만하는 아내분도 문제지만
풍선불고 이벤트 준비한다고 아이 옷입히고 돌보는걸 같이 못한다는것도 이해는 안갑니다. 집에서 가족끼리 치루는 3살 아이 생일 일뿐이쟎아요.
아내분도 남편분도 서로가 서로의 생각을 존중해줘야할듯 보여요. 보통은 이게 한쪽이 많이 져주는 걸로 결론이 나는데 두분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이혼까지 댓글에 많이 나오는데 그런 댓글에 마음 흔들리지 않길 바랍니다.아기에 대한 책임감을 너무 가볍게들 생각하세요.
그때도 지금 같다면 방법은 한 가지 뿐이겠죠.
근데 사람은 좀처럼 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좋은 정까지 식기 전에 차분한 대화로써 변화가 아니라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지 않는 관계를 만드는게 최선일거라 봅니다.
뜨끔해서 체온이 확 올랐어요 덥네요
저도 아이가 둘이고 큰 아이가 이제서야 취학하였는데, 아이가 미취학일 때는 진짜 사소한 이슈들이 많더라구요..
이런저런 말씀을 드려보고는 싶지만, 아내분과 그리고 자녀분과 행복한 가정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라는 생각이시라면 힘들어도 대화를 더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나를 희생한다는 생각 보다는, 나중에 내가 어떤 모습에서 더 행복할지를 그려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남퍈 입장에서는 쉬워보이는 일도 아내분 입장에서는 힘들 수도 있고, 종일 아이보고 집안 일 해야하는 5세 이하의 엄마들은 스트레스도 꽤 많은거 같았습니다. 저희 아내도 첫째가 2-3살 때까지의 귀여운 모습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는 마음적으로 여유가 없던거 같더라구요.
답답하고 공감도 얻었으면..해서 올리신 글에 훈장질하는거 같지만, 둘만의 문제가 아닌 상황에서는 더 넓은 마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죽어도 못하겠고 내가 먼저 살아야겠다라면 그것도 분명 존중받아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녀를 가진 부모님 모두 화이팅입니다!!!
조만간 건배 짠 하면서 "그때 왜 그랬을까나?" 하고 두분께서 같이 픽 웃는 날이 옵니다.
생일파티 제대로 못해주고 대충 넘어갔습니다
올해는 아이 세돌이라 생일 파티를 제가 준비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갈등이 이미 심화된 거 같아요.
맞벌이라 아내분도 이미 로드가 많이 걸려 있는 상황 같고,
그런 상황이라면, 전년도 실수는 그냥 없던 것처럼 넘어가되, 로드가 많이 걸려서 놓칠 수 있는 게 있으니 허용폭을 넓혀줘야 한다... 는 마음가짐이어야 갈등 유발이 줄어드는데
작성자님은 오히려, '전년도 사건'을 계속 가져와서, 내가 더 잘했지 라는 마음이 있으실텐데... 이게 알게모르게 전달됩니다. 부부 사이에 해야할 역할의 최소 기준치가 있기는 하지만, 그걸 너무 나무라는 식으로 요구하면 요구가 안받아들여지는 게 또 부부관계이니, 아슬아슬한 선을 잘 타셔야 할 거 같아요. 더군다나 두 분다 맞벌이하면서 로드가 많이 걸려있는 상황이라면 말이죠. (사실 대체로 이런 경우 품이 많이 드는 것보단 비용 처리 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아끼는 게 대체로 답이긴 합니다.)
아내 분이 늦게 오셔서 짜증낸 것도, 야근인데 집에와서 파티하고 정리까지 하려면 전혀 못쉬고 다시 출근할 생각에 힘이 빠진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저희는 그래서 이런 경우 아예 날짜를 당기거나 해서 주말에 하거든요. 양자가 동의한 게 아니라면, 평일에 가족 행사는 사실 무리일 가능성도 있죠.
아내분께 지금 이글과 댓글을 보여주시고 아내의 반응을 보시는건 어떨까요
아마 님이 생각하지 못했던 아내분 나름의 힘듬과 불만을 표하실 수있을겁니다 부부싸움을 대판 하게 될수도 있고요;;
그리고 100% 아내입장에서도 글을 써보라고 해보시거죠 여자분들이 주로 이용하는 네이트판이나 82쿡 같은 곳에요 그리고 댓글들을 보시면 아내분과 님이 서로 놓치고 오해하고 있던 부분을 알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방법이 좀 급진적? 이다 싶으시면 그냥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이런 곳에서 제한된 정보와 일방의 생각만으로는 제대로된 조언을 듣기가 쉽지 않으실 겁니다
근데 어디 매일 그렇게 사는 사람이 흔한가요
천성부터 그렇게 태어난 사람은 아닐테니 필시 이유가 있겠죠.
애한테 하는 일은 즐거운 일이죠.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 준비하는 과정도 행복하죠.
근데 아내분 입장에서 보면 평소에 집안일 궂은일이나 자신에 대한 관심은 별로 없다가 애 위한다고 그러고 있는것이 참 야속하게 느껴질수도 있지않을까요?
가족을 위한일은 대부분 눈에 잘 안띄는 일일텐데 말이죠. 물론 아내분의 날서있는 말들을 옹호하는것은 아닙니다. 분명 잘못이 있다는점 말씀드리고요
우선은 맞벌이를 외벌이로 바꾸시거나 육아휴직을 고려하시는 게 좋을것 같아요. 애는 작고 소중하고 걱정되는데 나가서 돈벌어야 되니까 부모로서 미안한 마음이 들고 회사 있는 동안 못 본 것이 애처롭고 그래서 아이에게 더 해주고 싶고 그런 마음이 드는 상황같습니다.
그 결과로 부부관계는 소원해지고 두 분 다 아이에게만 관심이 쏠려서 애한테 좋은 거 먹이고 건강한 것만 주려고 내말이 맞다 그건 의미없다 이렇게 서로 상처주게 되는것 같아요.
어른은 다 커서 상처 안받을거 같으니 그러는건데 실제로는 어른도 육아하느라 돈버느라 처음 되어본 부모노릇에 스트레스가 심하고 어찌보면 아이보다 더 취약한 상황이거든요.
이걸 서로 이해하고 성인군자처럼 서로 보듬어준다는 게 어려운 일이니 환경을 바꿔서 아이가 클때까지 집안일을 줄이거나 일을 줄여서 부부간에 서로 같이 있는 시간을 늘리고 대화와 공동육아를 할 수 있으면 훨씬 덜 스트레스 받고 부부관계도 개선되지 않을까 합니다
대화가 잘 안된다고 답답해하지 마시고, 계속 시도하고 맞춰나가야 합니다.
15년째 와이프랑 티격태격 하며 대화로 시도하고, 행동도 맞춰가다보니 이제는 조금씩 맞춰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감히 님 상황에 대한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아이 두돌, 세돌때 풍선같은거로 생일파티 해주는건 저도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라는 생각입니다.
서로 많이 속상하고, 서운하고, 화도 나고 그렇더군요.
방법은 뭐 없는거 같습니다.
참고 또 참고... 어느 정도는 포기하고, 내려놓고...
그러다 마음에 조금 여유가 생기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떠 올리며 말 한 마디라도 잘해보려 노력하구요.
이 또한 잘 지나갈테니... 화목한 가정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육아에대한 스트레스를 여러 방식으로 모두 저한테 풀더군요.
그런데 그렇게라도 풀지 않으면 더 폭발하니 그리고 실제로 몸도 마음도 심하게 상하는걸 보게되니 제가 맞춰주고 살고있습니다.
뭐 그렇다고요..애 7살 전후로 스트레스를 덜 받게되고 그전보다는 덜해집니다.
문제는 마음속에 독이 남아요...글쓴분께서도 어떤 방식으로든 스트레스가 해소가되어야합니다.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라며 비슷한 경험을 하는 분들이 많다는게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굳이 이유를 몰라도 남편분께서 소득없이 집에서 놀고먹고 하시는 정도가 아니라면 저런 화법에는 문제가 있는게 맞습니다.
(남자입장이지만) 주변 친구들 보면 와이프가 상대적으로 하대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는 이 글이나 그런 친구들을 보면 소위 (안좋은 이미지의) 회사 상사같이 행동한다고 느껴지는데요,
하지만 본인이 상사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영원히 안 볼거 아니면 잘 얘기해봐야죠 어쩌겠습니까... 물론 잘 이야기해보다가 싸울수도 있겠지만요. 몇 번 싸우다보면 서로에게 아쉬운 것도 알게 될거고, 말하기전에 한번이라도 더 생각할테니 빈도가 줄겠죠.
1. 아이는 엄마의 분신이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엄마가 해야 뒷탈이 없다. 나는 아이에게 모질게 하면 안되지만 엄마는 할수 있다. 아이도 내가 뭐라하는 것보다 엄마가 해야 뒷탈이 없다. 그냥 아내가 시키는 데로 해야 세 남자가 편하다. 아들 : 아빠 엄마가 이거 하라는데? 왜 해야해? 저 : 엄마 짜증내기 전에 그냥 해.
2. 아내가 빨래 널어 달라해서 했는데 본인 맘에 안들면 자기가 다시 한다. 그냥 빨래 너는건데 뭐가 맘에 안드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그럼 시키지를 말던가.. 또 시킨다.
3. 나는 나고, 아내는 아내다. 성격 안바뀐다. 지금도 살면서 계속 깨닫고 있다.
일단 세가지 생각나네요.
남편분이 이것 저것 하려하니, 내용이 맘에 안들어서 불평하시는것 같아요
서로 마음을 잘 맞춰가야죠, 행복한 가정 되시길 바랍니다
작성자분이 원하는 결론이 관계개선이시라면 더 노력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상담등과 같은 방법이 마음을 열 준비가 되어야 가능한데 아내분이 마음을 안 연다고 하셨으니 이래저래 힘드실거 같아요.
남편분과 진지한 대화를 해서 불만이 나와야 전문가한테 상담을 받고 개선이 되야 아이도 행복하고 두 분도 행복한 생활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작성자 분이 더 많이 시도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상대방이 알아주길 기대하지 마시고 마음 속에 돌탑을 쌓는다 생각하세요.
두 분의 관계개선을 기원합니다.
첫째때는 엄마도 아빠도 잘몰라서 뭐든 조심스럽고 뭐든 지나치게 되더라구요.
아무리 인터넷이나 책 유튜브 강의등이 잘되있어서 그게 실제 내아이의 상황이 되면 이게 맞아? 싶어집니다.
풍선 냄새같은것도 첫째때는 그런게 다 유해물질같고 근처에도 가면 안될거 같고 아토피 생길수도 있을거 같고 피부트러블 생기면 어쩌나 걱정하게 됩니다.
케잌도 기왕이면 맛있는케잌, 좋은 재료로 만든 그런 케잌 먹이고 싶고 안먹이더라도 보여주고 싶고 사진찍어도 그런 케잌이랑 찍고 싶어져요.
거기다 이제 3돌이면 한참 아이가 정신 없이 돌아다니고 예측 불가능한 시점이라 신경이 곤두서있을때라 더 그렇지요.
저희 와이프도 첫째때 그랬어요.
이제 셋째쯤 되니 그런거 신경안쓰고, 아티제 초코 쉬폰케잌 제일 좋아해서 애들 생일에 그거 사오라고 시키던 와이프가 어느새 카봇 케잌 공주케잌 찾으러 뚜레주르 파리바게트 뒤지고 다닙니다.
솔직하고 편하게 대화하시고 잘 다독여주세요.
글쓴분도 직장 스트레스 육아스트레스 에 힘드시겠지만 힘내십시요.
이시기도 금방지나가요.
아이와 함께 세가족이 알콩달콩 웃으며 좋은시간 보내기도 아까운 그런순간입니다.
"이거 XX가 원하는게 아니고 신랑 자기만족을 위한거 아니야?"입니다.
그렇더라구요. 이렇게하면 좋아하겠지? 웃겠지? 사진 찍기 좋겠지?
상대방 동의 없는 행사진행 ㅎㅎ
무조건 대화가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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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마자 풍선불고 파티 준비하고 있는데 하나씩 풍선 불때마다 아이는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와이프는 오더니 풍선에서 화학약품 냄새난다 말하며 지나갑니다. (이런 냄새에 민감합니다)
-> 1차 경고..
잠깐있다 또 오더니 아기 응가하고 옷 안입고 있다고 저보고 애좀 보라고 합니다.
-> 2차 경고..
아니 지금 풍선 불고 파티준비하는것 안보이냐고 하니
그거 제가 좋아서 하는것 아니냐고 이런 쓸떼없는걸 왜 하냐는식으로 못마땅해하는 말을 합니다.
-> 3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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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와이프님 의견이 맞는거 같아요...
애기감기 걸릴수도 있는데 먼저 챙기는게...
머.. 어떻게 대화가 이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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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하나만 더 추가해서 여쭤보자면 혹시 뽀로로 케잌 산다고 와이프님께 의견 물으신적 있으신가요?
이거 위에 설탕 코팅 되어있는거라생크림이랑 다르게 보존 기간이 좀 긴걸로 아는데..
그래서 그런지 엄마들 사이에서는 별로 좋은 시선이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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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더 추가...
저라면 글 삭제 합니다.
아무리 화가나도 댓글로 와이프 아프냐 어쩌냐 욕먹고 갈라져라?
저는 못참습니다.
어느정도 지난 일을 잊으셔야 그나마 내가 평안함에 더 나아갈수 있습니다.
결혼생활 시간이 흐르니 그게 낫더라구요...
나의 망각으로 가정의 평화뿐만 아니라 자신의 평안함도 찾으세요
생일파티를 아내의 영역으로 넘기고
손 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생일파티가 행복하자고 하는 것인데..
뭔가 부딪힘이 있다는 것은
아내의 영역과 남편의 영역이 걸쳐있어서 그럴 것 같아요
상식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아내랑 같이 갈건지 말건지만 생각하시고
같이 갈거라면
'평생 생일파티 안해도 된다'로
마음을 정리하시는것이 더 나으실 수도 있습니다.
부부간에는 맞고 틀린거 따지다
싸우면 에너지낭비 감정낭비가 심해요.
모두가 손해입니다.
아내의 영역으로 넘기셔도 된다는 뜻이에요
가구 인테리어, 돈관리, 경조사
이렇게 마음이 실리는 영역일 수록
영역을 명확히 하시는게 마음 안상하세요
생일파티는 그냥 아내가 하자는 대로 한다.
-끝-
이렇게 아내의 영역으로 넘기시는 걸 말씀드린거에요. 일하는 거랑 비슷해요.
까놓고 얘기해보세요 이런행동들이 이해가안되는데
무슨불만있냐고요
아니면 녹음해서들려주세요
아내의.성향을 인정하면서 어떻게 내가 행복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세요
각자 하루씩 여행을 다녀오던가
사고싶은 물건을 하나씩 사던가.
한번 제안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뽀로로 케이크 대신 그동안 고생했다고 작은 선물같은걸 하시는것도 좋을껏 같네요
처음엔 저도 서툴러서 아이가 좋아하는 일이라 생각해서 쉬는 날마다 여행을 다녔었는데
어느날 아내가 그러더군요. 너무 힘들다고. 쉬는날 집에 있으면 안되겠냐고
그 다음엔 아내가 먼저 제안하지 않는 한 여행계획을 잡지 않았어요.
서로 아이만 생각하고 좋은걸 해주려고 경쟁하다보면
충돌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학교다니면 공부방법 가지고 내가 옳네 니가 틀렸네 하면서 싸우게 되요..
아내가 아이에게 전념할 수 있도록 집안일을 한다던지 장을 본다던지 애때문에 힘들다고 하소연 하면 잘 받아주시고요.. 내가 좀 손해보는것 같더라도 양보하면서 사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네ㅛ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저렇게 말과 행동 못하죠... 좀 아픈분이거나 성격에 문제가 있거나 뭔가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식구들이랑 친구들이랑 회사나 기타 다른데서는 또 어떨까 궁금하네요
글 내용만으로 보면 아내분의 발언과 행동은 정상이 아닙니다. 가족이라고는 하지만 공감이라든가 배려를 1도 담지 않고 비난과 조롱으로 대응하는 것 같습니다. 남편분의 모든 행동이 마땅치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삶에 의욕 자체가 없거나 육아에 찌들어 피로가 극에 달해 있을 것도 같습니다. 왜 이런 상태까지 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두 분만이 대화로 풀어나가기에는 상당히 상처가 곪아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항상 갈등 상황에서 염두에 두는 인생의 격언은 ‘인간은 약하다’ 는 것입니다. 별 것 아닌 사건으로도 하루를 망치기도 하고 돌이켜 보면 별 거 아닌 일인데 마음이 만신창이가 돼 있을 때도 있죠. 그걸 스스로 파악하고 회복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편과 부인은 인생의 반려자. 친구로 정말 가까운 사이지만 중요한 사건에서는 서로가 둘도 없는 가해자와 피해자이기도 하죠. 서로의 속내를 훤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하는 말을 곱게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습니다. 일상과 습관만으로 서로를 판단하다 보니. 오히려 진짜 상대를 못 보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두 분이 오롯이 대화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오신 것이 아니라면 남편분이 진정한 대화로 이 상황을 풀어내기도 매우 어랴운 일일 것입니다.
남편분도 감정의 골이 깊어져서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기 전에 아이도 생각하셔서 빨리 부부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전문상담사 자격을 가지고 있는 제대로 된 곳에 가셔야 하고 1회당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제 경험상 상담만큼 돈값하는 것도 없더라구요.
부디 행복한 가정을 회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풍선에서 화학약품 냄새난다 -> (마음속-응 너는 그렇구나 난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이 더 크게보여) 그래 환기해야겠네
뽀로로 케이크 맛 없으니 취소해 -> 그건 내가 먹을게 너 먹고싶은 것도 주문해
파티준비는 너가 좋아서 하는거 아냐? -> (마음 속-사실 맞지 우리 아이를 위해 준비하는게 나는 좋아 너에겐 의미 없어 보이지만)
이런식으로 서로간에 경계를 세우세요
아놀드준님의 세계와 아내분의 세계는 일부 겹치는 영역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분리되어 있음을 인식하세요
두 사람이 아이에 대해 한 마음이 될 때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는 대부분 자식을 통해 자신의 어린시절을 투영하기 때문이에요. 아놀드준님께서 생일파티의 추억을 더 중시하시고 아내분은 그런 행사가 쓸데없다 보는 이 차이가 아놀드준님에 대한 무시와 불평으로 느껴지시겠지만 사실은 아닙니다.
두 사람의 성장배경이 다르고 유년기 가정의 문화가 크게 다른것을 확인하는 과정인겁니다.
"아 저 사람은 저렇게 자라왔구나"
이 한마디가 아놀드준님을 좀 편안하게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내분께 깊은 내면 속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긴합니다. 부부상담이 가능하면 좋겠지만 그건 두 사람 다 정서적 에너지가 있고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거죠. 그게 안된다면 에너지가 남아있고 그릇이 더 커다란 한 사람만이라도 꾸준히 상담을 받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저도 비슷한 사례로 상담거부하는 배우자를 위해 오랜기간 상담받고 천천히 변화하는 시간을 보냈어요.
어찌보면 스쳐지나갈 수 있는 일상에서 문제를 인식하시고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시는 아놀드준님께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남깁니다.
저 어릴적 레고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아이한테 자주 사주었는데, 부부싸움만 하면 저의 만족을 위해서 사준거 아니냐고 합니다. (물론 아이도 레고 좋아 합니다.) 수제비나 케익은 주된 문제가 아니라 생각됩니다. 다른 무언가가 쌓여 있는데 수제비와 케익은 화를 내고 스트레스를 표현하기 위한 도구라 생각됩니다. ' 나 이만큼 힘들어' 이런 느낌. 배우자 분이 상담을 거부하신게 우려됩니다. 글의 내용만으로도 남편 분이 잘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시간에 맡기지 마시고, 가족전문 상담 받으시면 금방 좋아지실겁니다.
세세한 계획에 대해 사모님과 미리미리 대화를 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원글을 보니 본인이 애기 생일을 위해 이런저런 준비를 하기로 마음먹으셨다고만 하셨던데,
(제 생각에는) 그런 계획을 사모님과 미리미리 공유하지는 않으신 것 같아서요.
의견충돌이 있더라도, 생일 전에 마무리 되어서 생일 당일에는 해결되어 있는 것이 좋지요.
그리고, 쓰잘데 없는 곁다리 말씀이지만 ㅠ.ㅠ
풍선은 불면 힘들어서 짜증이 배로 나니, 헬륨 가스 추천드립니다. 훨씬 간편하게 힘 안 들고 금방 끝납니다. ㅠ.ㅠ
아마 물어보면 사지말라고 했을꺼고 안물어보고 샀으면 또 쓸뗴 없는것 비싸게 주고 샀다고 뭐라고 했을 겁니다.
같이 사랑하고 이해하며 가정을 꾸리겠다 약속하고 결혼했잖아요. 상대방을 이기적인 인간 만들지 마시고 두분이서 마음터놓는 대화가 우선입니다. 두분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다른거 같으니 맞춰야죠. 맞추기 힘들면 둘중 한명은 양보해야 살수있겠죠.
집과 가정이 마음이 편해지고 위로받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공간이 되면 삶이 참 힘듭니다.
저도 많이 공감하는 부분이라 위로를 전합니다.
사람은 오래 봐야겠군아 싶긴 합니다.
첫 문단에서 이미 남편 분께서 왜 아이의 올해 생일은 꼭 챙겨주고 싶어하는지 그리고 왜 본인이 주도해서 하려고 하는지가 잘 드러나는데, 아내 분이 꼭 저렇게 초를 치는 대답을 하셨어야만 했는지 저 역시도 매우 이해가 안가네요.
좋은 날이니까 본인 기준으로 조금 마음에 안드는게 있어도 잘 보냈다가, 끝난 이후에 "준비하느라 고생했어. 그런데 좋은 날이니까 이왕이면 다음에는 케익 좀 더 맛있는 곳에서 주문하는게 어떨까? 내가 다음에는 좀 더 알아볼게" 라던지, "풍선 좋긴 한데 냄새가 좀 나는거 같더라 다음에는 풍선은 빼면 안될까?" 라던지.. 아내 분이 이러셨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작성자 분께서 참 고생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검사 후 자연스럽게 상담으로 넘어가면 좋을텐데말입니다.
그리고 본인 의지가 없으면 아무리 상담을 받아도 나아지는 게 없을겁니다. 심리검사 결과로 상담에 대한 동기라도 생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은.. 정말 힘든 상황인 거 같으시네요.
저희집은 제 아내가 뻐바에 파는 뽀로로같은 캐릭터 케익 사자고 하는데
제가 SPC케익 안된다. 공장빵 맛없다. 캐릭터비용으로 가격대비 더 맛없다. 등등의 이유로
돈 더주더라도 전문 제빵가게에서 맛잇는 케익 사자 하고 마찰을 만들곤 했습니다.
물론 결론은 ㅋㅋㅋ 캐릭터 케익을 사는 것으로 끝나곤 하지만요 ㅎㅎ
아내분 생일에도 챙겨주시고 외식도 하시고 선물도 사주시고 애정을 표현을 동일하게 해주시면 내년엔 아내분도 다소 변화되지 않을까요. 꼭 생일이 아니어도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 등이 앞으로 있습니다.
성격을 변화시키는 것이 참 힘든데 대화가 안 되시니 답답하실 것 같아요. 힘내셔요!!!
놀러가서도 귀찮아서 구경을 안가요.ㅋ
제가 혼자서 요리를 하든 뭘 해도 계속 딴지고, 뭐 사온 것도 다 불만이고. 근데, 지나고 보니 그건 아기 키우느라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서 그런 게 큽니다.
아이가 학교 다니고, 부모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 들면서 와이프가 사사건건 반대하던 것도 없어지고, 부부간 관계가 더 좋아졌습니다.
그전까지는 아이랑 재미있게 노시고요.
다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그러했습니다.
'서운함'
어찌보면 조금은 가벼운 감정표현이지만 하나 둘씩 쌓이다 보면 하나둘씩 포기 하게 되더라고요. 어차피 이거 하면 또 다툼 될것 같고.. 그래서 한발짝씩 멀어져가나 봅니다. 그러다 20년이 넘어선 지금은 반강제(?) 별거 중입니다. 뭐가 올바른 선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개개인의 사정이 다 다르니까요. 하지만 저는 요즘 좀 마음이 편안해진 느낌입니다
와이프분이 육아하느라 기가 쫘악 빨리셔서 애들과 관련된 일은 최소화하려는 욕구가 강한 상태가 아닐런지.
애들 보라고 한것도 '나좀 쉬자' 그런 느낌인거 같구요.
간이 혈당계 당근에서 하나구하셔서(아큐첵이나 케어센스가 무난) 9시간 공복하고 주말아침에 공복 혈당 같이 체크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자기 기준대로 육아를 해야하거든요.
그런데...우낀게 예전에는 대부분 여자들이 육아를 하니 남편하고 크게 부딧힐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시대부터 갑자가 남자도 육아를 해야하는 해야 하죠. 그렇기에 부딫히죠.
그냥 젤 좋은건 맘에 안들면 와이프 보고 다 해라 하심되요.
저도 와이프한테 어이없는게, 주말에 와이프가 젤 늦에 일어납니다. 거의 11시...
그사이 애 일어나서 놀면서 밥먹이고 하는거 제가 하는데...
그래놓고 일어나서 하는 말이 그 사이 청소같은거 안하냐고 지X지X 할때 있죠. 문제는 와이프가 전업주부입니다.
요리 설겆이같은건 제가 자주하지만, 세탁 청소는 완전 와이프 영역입니다. 설겆이 가끔 해주면 자기가 할거라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낀게 자기 영역 청소가지고 저런건 그냥 여자란 생물의 종특인겁니다.
엄마라면 으레 챙기기 마련인데, 아마도 맞벌이 스트레스가 아닌가 싶네요.
대화가 어렵다 하셨는데, 업무와 육아 스트레스로 기인한 것 같습니다.
그냥 다 귀찮은거죠.
집안일에 육아에 바쁜데 왜 또 일을 만들어서 하고있나. 적당히 해라. 이 심보 아닌가 싶어요.
문제는 그렇다고 그렇게 사람 신경 긁을 필요있냐 하는 부분이죠.
두 분 심정 다 이해는 하지만, 서로 대화로 풀지 않으면 방도가 없습니다.
아이를 낳은 어머니에게는 아직도 생생한 특별한 날입니다
아이보다는 와이프님께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주시는건 어떨까요?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분에게는 다 친절한데 배우자에게만 안친절함.
모두에게 관대한데 배우자에게만 엄격함.
네 저도 겪고 있습니다. -_-;;
아이와 부모의 관계보다. 부부의 관계가 우선입니다. 서로의 힘듦을 알아주고 먼저 한 팀이 되셔요.
저희도 초반에는 진짜 별것 아닌걸로 날세우고 그러다가 요즘은 와이프에게 이야기 안 한 5천 사용한 것이, 얼마 전에 걸렸는데 진짜 1초의 머뭇거림도 없이 별거 아니네 하고 넘어가더라고요.. ??
오래 살다보면 하나씩 다 이해해주는 시기가 옵니다.
결혼생활의 긴 스토리를 알지 못하는 제3자가 화자의 입장이 담긴 글에 감정 이입하여 댓글을 달면 결국 이혼으로 귀결되고 본인의 생각이 맞다는 확신을 더 하겠죠
그래서 본인이 모르는 다른 측면의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겁니다 똑같은 게임을 하지만 모두가 4090을 쓸수가 없으니 적절히 옵션을 조정하죠 큰맘먹고 새로운 PC를 장만 하기 전까지 말입니다 부부생활 힘듭니다
다른 생각도 떠오르지만, 쓸떼없는 조언 일 듯 싶습니다
여기서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으시고 힘내서 아이가 상처 받지 않게 지켜내세요 이미 심리적 이혼 상태 라고 생각하고 없는데 있다고 아이 봐주는 사람 썼는데 내맘 같지 않고 하지만, 생각 못한 것도 해주더라 식으로 말이죠 잘 모르지만 포기 하지 않고 버티고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시는 것을 보면
여기에는 쓰지 않았지만 아내 분의 좋은 점도 있겠죠
힘 받으시고 스킬 초기화 하시고 베이비 시터를 맞이 하세요 뭘해도 안되면 기대를 낮추거나 기대를 없애는 것 뿐이죠 이 것 을 초월 하는 것이 시간이구요 힘내세요
정상적인 부부라면 늘 함께합니다
싸우고 밉더라도 보듬아 주세요
일단 두분이 잘 풀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어릴땐 하루하루가 소중할 때입니다.~~ 그 귀요움을 어찌 그냥 보내시나요~~
(넉실넉실해진 여고생을 가진 아빠의 맘)
정말 힘이 빠지죠. 정말 힘이 빠집니다.
근데 아내 분, 참 비호감이네요.
홍명보 말이 생각나네요^^
힘드신거 너무나 공감합니다
하지만 판을 깰수는 없고.. 대화는 잘 안통하고.. 저는 많은 부분 내려놓고 살고있습니다.. 같이 힘 내봅시다 ㅎㅎㅎ
감정의 폭풍이 지나가고 난 다음에 두 분다 어느정도 감정정리되면 슬쩍 물어보시지요. 힘든게 있어서 그러는건지 아들 생일 축하는 중요하지 않은건지…
대화로 맞춰가는 수 밖에 없긴 하더라구요.
내 자아 버리고 참고 버티면서 가냐 아니냐 문제 같습니다. 그래서 버티다 자녀들 성년되거아 출가시키거나 하면 많이들 별거하거나 이혼하거나 그러는 것 같습니다.
여담인데, 일부 댓글 내용들 보면 왜 이 나라 혼인율, 출산율 바닥치는지가 충분히 이해되네요. 그렇게 살거면 혼자 살지 왜 부부니 가족이니 하면서 결혼해서 사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우울증, 육아스트레스, 번아웃 등 이런 가스라이팅스런 문구의 추측성 핑계는 적당히 듣고 흘리세요. 결국 부인분을 오래 봐오신 본인께서 부인분이 종합적으로 어떤 사람인지 보고 판단하셔야 되는 겁니다. 저는 솔직히 단편적으로 얘기하시는 것만 들어봐도 대번에 어떤 사람일지 판단됩니다. 부인분이 지금까지 먼저 사과하신적 있나요? 양보하려고 하신적 있나요? 화해하고자 하신적 있나요? 마음 쓰면서 본인 챙겨주신적 있나요? 잘 생각해 보시면 답은 명료합니다.
아무튼 원글 작성자님 힘내세요.
편들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만 어차피 평생 같이 살아야 하는데 타협할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우리와이프가 애 위한답시고 제가 싫어하는 브랜드에서 굳이 그 캐릭터 때문에 거기서 사야 한다고 우기면 화가 날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수제비 싫어합니다.
파바에서 뽀로로 케릭터 케익 을 주문하면 3만 언더 정도되는데 저두 얘기 어렸을때 구매 많이 했습니다만 실은 케릭터 게익은 그 모양유지를 위한 제조방식때문에 맛이없어요 하지만 세돌이면 아마도 대부분의양을 글쓰신 부모님들이 드실텐데 저처럼 케익을 잘 안먹는 사람은 아마도 남편분이 어떤 브랜드를 사셨어요 관심없었을겁니다
부인분께서는 아마 빵을 좋아하시는 분이실 거에요 그래서 이왕 케익사는거 원하시는 케익을 샀으면 하셨을겁니다 당연히 얘생일인데 엄마가 좋아하는 케익을 사야하냐~라는 부분이 있겠지만 이부분은 감성!
생일인데 케익은 당연히 해줄건데 이왕이면 비슷한 가격대에 더 맛있는걸루 사서먹자 이부분 을 가지고 평소에 합리적사고를 지닌분 이라고 지칭한거에요
겨우 그거만 가지고 어떻게 합리적 사고를 지녔다고 말할수 있으냐 하시겠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
비록 글쓰신 남편분께서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우리 와이프가 이런면이 있다고 글을 올렸지만 ,어쩌면 아내분만 지적하는 글이 마냥 기분좋지많은 않을수도 있어요
다른 좋은 방안은 이미 몇백명 이나 되는 분이 써주셨으니
아내분은 괜찮은 좋은 분이시니 아내분 한테만 문제가 있는것은 아닐꺼다 잘 얘기해봐라 라고 쓰는 사람도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제말에 그 어떤 정의도 없습니다 부부사이에 당사자 말고 그 누가 이해 할수 있겠습까
그냥 단순히 아놀드님의 소중하신 배우자님께 거든것일 뿐입니다
기분 상하게 해드려서 정말로 제가 정말로 죄송합니다
아내분 머라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여서...그냥 전 와이프분 이상한분 아니라고 쓰고 싶었나봐요
실은 우리 모두 와이프 순간 화가 날때는 있지만 사랑하는 가족이잖아요 누가 우리가족 머라하면 화나고 하잖아요
이글도 사실 시간 많이 지나고 보면 괜히 썼다 생각들수 있고~
다들 아놀드님 얘기에 많이 귀기울여주시고 마음에 있는 말씀들 써주신것 같아요
당연히 저도 결혼생활 꽃밭만 아니었는지라 ㅎㅎㅎㅎ 어쩌면 이렇게 나름 신혼의 모습 보면서 흐믓하게 미소지으면서 차분한 어조로 작성한다고 한게
글이라는게 아무래도 음성이 아니다 보니깐 보시는 분에 의해 공격적으로 비춰지다보니.. 물론 전부 제 탓입니다
그리고 저두 수제비 싫어합니다 부분은 막판에 웃자는 의미로 농담한거였는데 혹시 깐죽거리게 보셨으면 그것두 용서를...
현명한 조언이 많아요.
아니 지금 풍선 불고 파티준비하는것 안보이냐고 하니
ㅡㅡ
풍선부는것보다 애 응가갈아주고 하는게 훨씬더 급박하고 중요한겁니다.;;; (저 남자)
그나저나
가끔 애를 봐주는 남편과 (가끔요리. 가끔 파티준비)
풀타임 육아를 해야하는 아내의 스트레스는 넘사벽입니다.....
그걸 이해해줘야 해요...
이해를 못하겠다면 3일만 휴가내고 풀타임 육아해보시면 아주 조금은 이해가 갈겁니다.
+ 아내분이 육아스트레스가 많은것 같네요.
그렇다 하더라도 말이 아다르고 어 다르기 때문에
여보 너무 고생많지 라며 꽃이나 선물로 위로해주면서
우리서로 조금만 더 따듯하게 이야기해보자 해보세요
우리둘은 한편이라 하구요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어왔고 함께 잘 극복했습니다.
지금 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그 당시의 우리는 마음에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대화를 해나가시는 것이 좋아 보이네요. 처음에 잘 안되더라도 계속 시도를 해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꼭 어떤 문제가 아니더라도 그냥 연예/정치 , 추억팔이 이런 류의 가벼운 대화를 꾸준히 하시다 보면 되지 않을 까요.
꼭 문제를 해결하는 대화만 대화가 아닙니다. 부부간의 공감대 형성만큼 상대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도 없더군요.
2.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상기의 내용은 이혼를 고려할 만큼은 절대 아니며, 우선 질문자 본인의 감정을 많이 내려놓은 후 그 다음이 대화가 필요할 것 같네요.
3. 아내분들도 뭔가 다른 부분에서(맞벌이 한다면 사회 직장생활 포함) 스트레스가 상당한 것 같으니,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이벤트가 필요해 보이네요.
4. 부부 관계에서는 잘잘못을 따지는 건 무의미합니다. 그건 더 큰 싸움과 감정의 골만 만들 뿐입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면 결혼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
연상이나 동갑이나요? 외동딸이거나? 장녀거나...(외동이면 무조건 장녀구나;;;)
저도 참기가 힘들어요. 왜 나를 배놔라 감놔라. 명령투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허허
뭐 맛난거 먹을때!! 그땐 기분이 좋을때니.. 대화를 나눠 보세요~
저는 그렇게 삽니다. ㅎㅎㅎ
그냥 부인이랑 날잡아 잘 애기해 보세요
육아나 집안일 분담같은거에 불만이 많지않았나 예측해봅니다
혼자 맘속에 품고 꿍해있어서 그냥 하는 모든일이 맘에안드는게 아닌지...비슷한 경우를 봤기에
솔직히 아이가 그걸 기억하지도 않을 것 이고 수년이 지난 후 생일에 케잌이 있었는지 풍선이 있었는지는 그닥 중요한 일은 아닐 겁니다. 그냥 그날 엄마 아빠가 일찍 들어와 맛있는 것을 먹으며 엄마 아빠와 깔깔 행복하게 놀았다가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는 케익이 어떤 존재인지 알지도 못합니다. 그냥 달콤하고 부드러운 것이지 그게 엄마 아빠가 나를 위해 더 노력했다는 만족감도 주지 못합니다. 아내가 퉁퉁 거리는 것도 당시는 섭섭하고 짜증나지만 왜 저럴까? 성격이 안좋아서 그런가? 라고 생각 할수도 있지만 뭔가 평소에 맘에 안드는 것이 있으니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딴지를 걸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럼 그걸 풀어야지 난 생일에 열심히 노력했는데 아내가 딴지를 거는 행동을 했다. 난 바른 일을 했는데 아내가 그걸 딴지를 걸었다며 난 억울하다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글쓴님의 가족이 행복해 지기 위한 행동이 아닙니다.
모든 것의 대의가 어떤 것 인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짜증나는 이유도 나는 가족과 행복하고 싶은데 그렇게 되지 않아 속상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대의에 맞게 행동하시면 됩니다. 아이는 케익보다 엄마 아빠가 웃으면서 생일을 축하해주는 것이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네요. 그럼 해야 하는 것은 어떤 것인지 보일 겁니다. 물론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상황이 될 수도 있지만 그것에 일일히 모든 섭섭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도 세상도 모두 완벽한 것은 아니니까요.
무조건 내 생각을 접고 참고 살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상황 대로 하고 싶으면 그만큼 더 노력하고 설득하고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도 귀찮음과 싸우면서 제대로 못 이루는데 남을 설득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그게 힘들면 상대방이 하자는 대로 하는 것 이고 그래도 하고 싶다면 그만큼 설득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 이지요. 왜 상대방이 내 맘을 몰라줄까. 내 맘대로 하지 않을까? .. 그건 아마 상대도 마찬가지 일 겁니다. 더 대화를 많이 하시고 더 관찰하시고 더 행복하세요~ 주제 넘게 글을 길게 남겼네요. 글이 맘에 들지 않으셔도 맘 상하지 않으시길..
다만, 두 분 사이 일을 다 알 순 없으니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 아닌 거 같고, 저라면 둘이 대화하기 보다는 상담을 받아보겠습니다. 둘이 대화하는 건 평행선일테니 누구 하나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게 아니라면 답이 없을 거 같고, 이럴 경우 그게 쌓여서 다른 일로 또 터질 거 같아서요.
바라건대, 원만히 잘 해결하시길.
예전 글을 쭉 읽어보니 장가를 꽤 늦게 가셨네요..부인도 나이가 좀 있으신 상태에서 아이를 낳으신것 같구요.
그분에 예에 빗대어 보면 체력적으로 많이 약하신게 아닌듯 싶습니다. 체력도 약하고 맞벌이에 피곤한데 아이 보려고 하니 예민해 지구요. 왠지 남편이 하면 나도 해야 할것 같은 의무감도 들구요.. 그러니 남편이 뭔 일을 하면 시비를 걸구요..
여기서 그분이 저희 와이프인건 비밀입니다.ㅎㅎ
정확히는 상대 행동에 대해 포기(?)를 하게 되죠.
물론 서로 감내할 수 없는 수준이면 이혼(?) 혹은
싸움이 나지만...그냥 그저 그렇게 넘어갈 수 있으면
넘어가는거죠. 서로 미워하거나 싫어서가 아니라
살아온 삶이 다르니 같은 일을 해도 다르게 처리함을
이해한다고 할까요? 나는 치약을 뒤부터 짜는데
상대는 가운데 부터 짜서 쓰고...나는 빨래를 다
때려넣고 빠는데...상대는 속옷, 수건 등등 다 나눠서
하고...
보통의 남편들이 와이프한테 다 맡겨놓고 무심하지 않나요....... ?
두 분이 추구하시는 성향 차이가 크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해해 주시고 글쓴이 분도 피곤하고 바뿌실테지만 가끔 시간날 때 두분이서 데이트 여러번 하는 노력을 해보세요..
원래 여자라는 인간이 그렇구나 하고 살아가면 편합니다..
저희 와이프 같은 경우는 저정도는 아니지만 항상 악의 없는 잔소리 합니다..
오늘 아침 경우도 왜 우유팩을 저렇게 따느냐..ㅋㅋㅋ
우유가 이상하게 흐르지 않느냐...ㅋㅋㅋ
컵에 우유만 들어가면 되는거 아닌가요...ㅎㅎㅎㅎㅎㅎㅎㅎ
뭐 이런식입니다..
글쓰신 경우의 일들이 하루에 한두번이면 큰일이지만 어쩌다 한두번이면 뭐 ...
이기간 지나가면 편해집니다
시간 되시면 한번 들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여성의 사고방식은 남성의 사고방식과는 많이 다르기에 같은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면 많은 부분에서 갈등이 일어나기 쉽다고 생각해요.
작성자님께서 잘못하신 것은 없지만 옳고 그름을 따져 자잘못이 가려지더라도 그 과정에서 감정적 소모만 이어지면 결국 가족 모두에게 실이 될 수 있습니다.
갈등을 해결하고자 끝을 봐야했던 태도로 여초 직장에서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했던 저에게 도움이 되는 영상이였습니다.
왠지 다른 데에서의 근원적 문제가 있는 거 같은데요,
본글만 보자면, 예를 들어 아내분의 생일에 대해 이벤트나 이런 푸닥거리?를 해주시거나 하려고 했던 적이 있나요?
이벤트를 싫어하는 사람일 수 있고,
이벤트를 받고싶은 사람일 수 있는데,
자신은 받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벤트 호불호를 떠나서 남편분 포함 시댁식구들이 생일에 집착하는 스타일이신가요? 여기서 집착은 뭘 사달라 해달라가 아니라 일단 다 모여야 한다, "생일날"에는 최소한 이래야한다 등등.... 그렇다면 내리분노?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근데 조심스러운게 수제비 건을 보면 또 이건 아니고 덮어놓고 거절에 대한 거절같은 느낌이라......ㅠㅠ))
일반적인 관계도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상호간에 동등하게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초가 무너지면 더이상 좋은 관계를 갖기는 힘들어지죠.
그리고 말에 날을 세우게 되면 베인 곳이 잘 아물지 않습니다. 어느 한쪽이 더 넓고 성숙한 마음으로 해결의 길로 이끌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양쪽 같은 힘으로 당기나 밀면 같은 길을 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살아온 환경이 달라서 기념일이나 어떤 이벤트에 대한 개념이 달라요.
남편은 평생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거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산타할아버지한테서 받는다거나, 그래 본 적이 없대요. 생일 때도 어머니가 해주신 미역국으로 땡. 그래서 본인 생일에도 별 관심이 없고, 제 생일 때도 한번도 잘 챙겨주려고 한 적이 없어요.
저는 어릴때 산타할아버지 믿진 않았지만, 막내 동생 속이려는 목적으로 3남매 모두에게 싸구려라도 선물은 주시는 분위기였거든요. 이걸 알아내기까지 무수히 많은 대화를 해야 했습니다. 자기얘기를 잘 안하려고 해서요.
저는 저희 아기들에게 좀더 해주고 싶어서 해마다 트리를 함께 꾸미고, 미리 선물도 몰래 주문하고, 카드도 미리 써 둬요.
여름에 해외 산타 사이트에 편지를 쓰면 크리스마스 때 쯤 집으로 산타답장이 오는 서비스도 이용해 본 적 있어요.
제가 남편에게 원하는 건, 애들 잠든 후 우리도 졸리지만, 24일 밤에 포장을 같이 하고, 카드를 선물에 붙이고, 트리 밑에 놓는 것을 함께 하자는 거였어요. 그리고 다음날 애들이 선물 보고 좋아하면, 함께 기뻐해주는 것. 딱 그것.
그것조차 엄청 싫어해요. 이유는 '나도 못 받아본 선물을 니네가 왜 받아? 그걸 내가 왜 포장해줘야 돼? ' 래요. 평소 아이들 엄청 아끼는 사람인데도 그런 날에 그런 말을 툭툭 뱉습니다. 다음날 애들이 선물 풀어보고서 좋아하면, "어지르니까 정신없다. 깨끗하게 정리들 안하면 다 갖다 버릴거야." 이래요.
아내분 성장환경이나 기념일에 대한 개념 자체가 글쓴분하고 다른 것 같고요.
우선순위 리스트가 두분이 서로 다른 것 같네요.
평소에 대화가 엄청 많이 필요합니다.
아내분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에너지도, 마음의 여유도 없어지신 게 아닌가 싶어요. 저도 남편이 많이 도외줘도 결국 제 책임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버거울 때가 간혹 있거든요.
물론 그렇다고 아내 분의 태도가 정당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 사람이 이럴 만큼 스트레스가 크구나, 생각하시면서 아내 분이랑 대화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해결할 수 있었으면 벌써 해결될 일입니다.
본인 마음 가는 길 이미 있으시잖아요.
뭐든 후회 안 할 수 있는 선택은 없습니다.
다만 내가 뭐든 능동적으로 무엇을 선택할 수 있느냐?
희생하여 보람 느끼지만
결론적으로 선택할 수 없고
피동적으로 고통 받는 일이 악순환되어
삶이 피폐해지는 걸 감수하며 참고 사느냐?
이런 결정만 남았을 뿐입니다.
어차피 아무리 말해도 말 못 한 이야기가 있을 거 아닙니까
부부지간은 부부만 안다고 했습니다.
하루 빨리 결정하세요. 이런 것도 나중엔 인생낭비라 생각할 겁니다.
순응하시던지 불응하시던지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