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오늘 뉴진스 신곡이 한국, 미국을 포함한 해외 음원 사이트에서
J팝으로 분류된 것에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우리자본으로 만든 한국어 비중이 높은 K팝이 전세계에 동일하게 발매될 때는
J팝으로 불려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적었습니다.
(기존처럼 K팝 가수가 일본 데뷔할 때 일본어로 부른 버전은 J팝으로 인정합니다.)
뉴진스 이번 신곡은 J팝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755530CLIEN
그런데 또 JTBC에서 시티팝 드립이 있어서 관련글을 씁니다.
시티팝이란 주로 80년대 일본 경제 버블시기의 일본 대중음악을 일컬었던 용어로써
영미권 디스코, 펑크(Funk), 신스팝 등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흔히 일본인들은 이 시기를 쇼와시대라고 하고 이때 아이돌을 쇼와 아이돌이라고 합니다.
시티팝이란 일본인들의 쇼와시대 때 넘치는 풍요와 여유를 담은 대중음악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한국의 80년대 가요의 분위기를 이런 쇼와시대 분위기와 동일시한다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
공통되는 용어로써는 레트로, 복고음악이란 용어가 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복고풍이 유행하던 시기에 한국은 시티팝이란 일본식 용어를 가져와서
80년대 한국 대중음악에 갖다 붙입니다.
제 추측이지만 레트로, 복고풍이란 용어는 촌스럽게 들리고 상대적으로 세련된 느낌이 드는
시티팝이란 용어로 마케팅하고자 선택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80년대 대중음악이 통째로 K-시티팝으로 되어버린
참사가 최근에 있었는데 KBS 가요톱10 유튭을 보시면 송골매를 포함한 락까지 K-시티팝이라고
표시하고 있습니다. (마치 뉴트리아, 황소개구리를 수입해서 우리 생태계를 엉망진창으로 만든 것 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KBS는 이를 수정하지 않고 계속 방치중입니다.
여러차례 주장했지만
우리 대중음악이 K-시티팝이라고 불리는 순간
일본 J팝의 서브장르인 시티팝의 서브장르가 되는 겁니다.
한국은 미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영미권 흑인음악이라든지 팝,록을 그 어느나라보다
먼저 받아들인 대중음악 강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K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영미권이 아닌...일본의 시티팝으로 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말이나 됩니까?
흔히 언론에서 보도하길 한국 2인조 밴드 '빛과 소금'의 앨범이 한국 시티팝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국가요를 두고 시티팝 운운할 때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빛과 소금이 나오길래 설명합니다.)
한마디로 헛소리입니다.
빛과 소금이 1990년 발표한 이 앨범은
영미권 펑크, 소울, 신스팝으로 부터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제가 비교해서 들어 보시라고 음악도 함께 올립니다.
영국 디스코, 팡크, 소울 그룹인 Average White Band의 1980년 발표곡 For You, for Love
영국 신스팝 그룹인 A Flock of Seagulls의 1982년 발표곡 I Ran (So Far Away)
일본이 독도 문제라든지..김치를 기무치로 부르고 그걸 국제 표준으로 삼으려는 것은
다 경제적인 이유입니다.
25년 묵은…김치 · 기무치 ‘원조전쟁’
https://biz.heraldcorp.com/view.php?ud=20131108000455
마찬가지로 우리 자본을 들여서 우리말이 들어간 음악을..
K팝이라고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일본 데뷔음악이라고 해서 장르를 J팝이하고 불러서는 안됩니다.
(여러차례 언급했지만..이전 글에 K팝 가수가 일본어로 불러서 J팝으로 표시한거다란.. 댓글이 많습니다.
저도 이것은 인정합니다. 다만, 우리말이 들어가고 전세계에 동일 발매되는 K팝은 J팝이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왜냐하면 장르는 DB화가 목적이고 그것은 박제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게 됩니다.
한국이 중심이 되어서 일본어를 쓰더라도 그것을 K팝이란 이름으로 전세계에 팔아야지
일본에게 주도권을 뺏겨서 한국어가 들어간 K팝을 J팝으로 둔갑시켜서 전세계에 팔아야 되겠습니까?
아래 링크는 제가 시티팝 관련해서 쓴 글로써 본문에서 중복 설명을 피하고자 링크합니다.
오래 전부터 저런 제목으로 기사가 많이 난 걸 처음 알았습니다
소속사도 상관안하는 일에 신경쓰지 않게 되네요
장르라 할 수 없는 시티팝이 서브 장르로써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확장성에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원동력이 한국이었다는 겁니다.
KBS, JTBC등 방송 언론사들이 무분별하게 사용하니 대중들이 그렇게 알고 받아들인 점이 큽니다.
이제 부터라도 사용 안하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표절마왕 김현철이 시티팝으로 다시 소환된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닙니다....
주로 영미권 퓨전, 소울곡을 표절했는데...
후대 인디밴드들에게 무슨 좋은 영향을 줬을까요?
그것에 대한 비판 글도 올렸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040567?po=0&od=T31&sk=id&sv=zorn&category=&groupCd=&articlePeriod=default&pt=0CLIEN
이런 식으로 댓글 달면 피곤하기만 합니다.
부탁인데 제대로 확인이나 하고 적어주세요.
최근 해외 DB에서 서브 장르로 인정되어 등록되었고
김영대 평론가도 서브 장르라고 언급했습니다.
시티팝은 일본식 aor이고 이 aor이라는게 성인취향의 록이니 쟝르로 보기 어렵단 의견엔 동의합니다.
그러나 80년 일부 성인취향의 가요를 시티팝이라 부르는 것에 반대하는 zorn님의 의견도 맞습니다.
왜냐면 (일본 대중음악의 영향도 일부 있었겠지만) 한국 대중음악사을 연구하는데 굳이 일본의 조류를 붙여서 설명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일본과 별개로 봐야하는 흐름이고 독자성을 갖춘 영역이자 역사인데 일본에서 만든 단어를 가져올 필요가 없습니다.
일본식 aor 한국식 aor이면 차라리 몰라도요.
일본 J팝의 서브장르인 시티팝의 서브장르가 되는 겁니다.
시티팝 이란 명칭에 왜색이 묻어 있다고 말씀 하시는건가요? 김영대 평론가가 그렇게 말했나요 일본색이 묻어있다 라구요? CITY POP 괄호치고 JPOP으로 표기 되어 있나요? 일본에서 시작한 단어인걸 어찌 합니까 우리것을 지키는건 저도 찬성이고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만 공용으로 쓰이는 수준에 이르는 단어까지 통제 하기를 원하시는건 좀...일본이라면 치를 떠시는분 이라면 할말은 없습니다
시티팝이란 용어가 일본에서 처음 사용되었다는 사실은 간단한 구글 검색으로 나옵니다.
보통 일본 대중음악...즉 JPOP의 서브 장르로 알려졌죠.
시티팝은 음악씬에서 공용으로, 보편적으로 쓰이던 단어가 아닙니다. 자국에서나 불렀겠죠.
몇년전 우리나라 sns 힙쟁이들 사이에서 쇼와돌-시티팝 유행이 불면서 80년대풍이면 뭐든 시티팝을 가져다 붙이면서 갑자기 떠오른 단어입니다.
예전엔 시티팝이란 말보다 japanese aor이 정확한 개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말씀하신바와 같이 쟝르로 보기도 어렵고요.
신승훈의 미소속의 비친그대 등이 k-시티팝이란 저 개그는 오싹하기까지 하네요
본문에서 말하는 제이팝의 하위 카테고리화 까지는 생각도 못했지만 당장 올뮤직 같은 사이트 검색해보면 케이팝은 장르로서 컴필레이션 음반이 존재하지만 시티팝은 아니죠.
뉴진스-마츠다세이코 가지고 과한 해석하는 글 타래 따라가보면 YMO도 시티팝이라고 하는 지경입니다.
맞아요. 시티팝은 사실 쟝르라기보단 조류에 아깝다고 봐요. 시티팝 유행이 살짝 가긴 했지만 ymo 나 타카오 키스기도 시티팝이라길래 ???? 했었네요 ㅋㅋ
최근 시티팝이 서브장르로 인정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확장성에 있습니다.
80년대 한국 가요를 시티팝이라고 부르고 있으니 말입니다.
시티팝이란 용어를 안쓰면 장르로써 생명력이 없는데 ..
한국방송,언론에서 계속 쓰고 있는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80년대 일본대중음악 전반 심지어 키스기 타카오 같은 뮤지션에 시티팝 딱지를 붙이는 것도 헛소립니다.
그러나 요 근래 우리나라에서 시티팝 인기로 시티팝 무드를 레퍼런스한 케이팝이 나온 건 사실입니다.
ex) 골든차일드 씨엘씨 유빈 유키카 등
빛과 소금을 시티팝으로 제목을 단 영상들이요.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B%B9%9B%EA%B3%BC+%EC%86%8C%EA%B8%88+%EC%8B%9C%ED%8B%B0%ED%8C%9D
님 댓글을 주욱 보니 시티팝이 장르가 되었다고 말한 사람이 심지어 우리나라 평론가군요. 그렇다면 그 사람에 제일 나쁜 사람 아닙니까?
그분에게 말씀하셔야 할 사항 같은데요.
그리고 의문인것은 한국 평론가 한명이 시티팝이 장르라고 말하면 그게 장르로 인정을 받게 되나요? 몇명이나 부르는 노랴 영역이라고 그게 장르가 되나요? 저는 그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우리나라 80년대 대중음악이 상관도 없고 근본도 없는 일본의 시티팝의 영향을 받은 K시티팝이라고
방송 언론에서 떠드는데 그게 아무렇지도 않나요?
그렇다면 님의 취향일테니 존중하겠니다.
그리고...그 한국의 평론가가 해외 DB확인하고 시티팝이라고 말한 겁니다.
무분별하게 시티팝이란 용어를 쓰고 있는 한국방송 언론을 비판하고자 쓴 글입니다.
한편, 당시 일본 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모 채널에서는 실제와 달리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표절을 주장하기도 하는데,
유튜브 채널이다보니 좀 과장이 있는 것이지,
그렇다고 또 아주 적은 것도 아니기도 합니다.
실제 영향은 분명 적지 않게 있었다는 말입니다.
흥미로운 지점은 본문에 가져온 이미지의 노래들은,
본문의 주장에 맞는...그러니까 시티팝이라고 정의 내리면 안되는 곡들이
거의 다네요.
명곡들인데다가 위에서 제가 말한 일본 음악의 영향이 적거나 없는 곡들 위주로 선곡해놓고,
그걸 시티팝 모음이라고 하다니...많이 나가도 아주 많이 나간 리스트인 것 같습니다.
크브스가 무슨 작정을 하고 억지로 고른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빛과 소금의 경우, 자료와 지식을 바탕으로 지적한 부분이 도움이 됩니다.
음악평론가라고 하는 사람들도 빛과 소금의 노래를 시티팝으로 분류해서
말할 때가 있었는데, 그 때 전 비판적으로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문제제기를 하는 분이 있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뭐 한거도 없는데
국가권력급 가수가 어느날 갑자기 j-pop 노래 들고 나와서 팔아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