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이나 다중만 잡은게 아니네요.
일단, 업체로부터 법적대응 협박?을 받은 적도 있고요.
보통, 법적대응.. 하면 번거롭고 성가셔서 중단할 법도 한데 바이럴 계속 잡아오셨던 것 아닌가요.
또, 클리앙 회원분들이, 아니 진보적 가치관을 가진 분들이라면 갈라치기나 분탕, 속임수에 휘둘리는 것 싫어하는데
성별갈등, 국뽕으로 포장한 혐중 이슈 등을 어떻게 조작해서 커뮤나 소셜에 퍼트리는지도 잡아내셨네요.
선명님이 성별갈등을 인위적으로 조작한 사례를 발견한 걸 즐거운 여우님이 소개해 주셨는데요.
전직 국정원 출신, 혹은 일본세력이 배후에 있고, 인위적으로 갈등 이슈 조작 후 커뮤에 퍼지는(퍼트리는) 심각성에 대한 즐거운 여우님의 글도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완장찼다. 운영진에게 너무 무례했던 것 아니냐. 등의 의견도 있지만,
커뮤니티나 여론이 얼마나 댓글 조작에 취약하게 노출돼 있는지,
정작 집중해야 할 중요한 현실과 진실을 가리는 게릴라성 갈등 이슈에 얼마나 휘둘릴 수 있는지,
이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무뎌지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운영진과의 감정적 충돌이 있었다해도 저는 이해해 줄 수 있는 부분이 더 크다고 봅니다.
네일베를 우리가 왜 잘 안보게 됐나요.
클량에서도 유튜브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던 ㅁㅋㅇ은 ㄷㅊㅅ 같은 전? 회원도요.
이 분은 특히, 본인 성별을 바꿔가며 한남/한녀 거리며 성별 갈등에 불꽃을 키웠죠.
그걸 생각해보면요..
뭐, 이미 이번 사건으로 많은 분들이 떠났고 저도 그렇게 될지도 모르지만,
한 번 이번 사건을 제 시각에서 정리해 보고 싶었습니다.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추가.
오호... 네이버 카페 이런 식으로 프로그램을 돌리는 거였군요 ㅎㄷㄷ (댓글 참조)
...................
글 인용하게 해주시고, 무엇보다 성별갈등과 혐중 등의 이슈에 대한 통찰력 있는 글 써주신
즐거운 여우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클량 정화 활동에 대해서도요.
감사했습니다.
서로 한발씩만 물러 날 수 있는, 그리고 대화하고자 하는 용기를 가졌다면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싶습니다.
자경단으로써는 정말 훌륭했지만 자경단은 자경단일 뿐,
규모가 커진 만큼 더이상 자경단이 아닌 시스템의 일부로 편입한다던지 하는 조치가 있었어야 했는데
그런 시스템의 부재가 불러 일으킨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어디로 가야 할까요.....😥
그만큼 선명님도 클리앙에 애정이 있으셨을테고요
선명님같은 분들 덕분에
클리앙이 커뮤니티로서 신뢰감 더 얻게되고 건전한 유저유입과 유저활동이 더 활성화되는거구요
그런데 뭐 얼마나 대단한 잘못을 했다고
징계처리 해버리고
거기에 항의하는 다른 회원들과 네임드들까지 죄다 징계처리해버리니 황당할수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