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 게시물 조작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860822CLIEN
위 링크는 들어가보시면 아시겠지만 클리앙 회원이신 선명님께서 찾아내신 겁니다. 찾아서 저 글을 작성하신 이유는 저 글은 조작하기 위해 유령카페를 만들어서 자작하고 자작 댓글을 만들어서 만든 글이 커뮤니티에 퍼지고 클리앙까지 올라오는 걸 보고 작성하신 거예요.
이거와는 반대로 여초에서 작성된 시댁이나 남편 남자친구 관련 남혐 글이 글도 댓글도 다 작성자 1인이 쓴 조작글이라는 게 다음 카페 개편으로 익명글에도 글쓴이와 댓글 쓴 사람이 동일인이면 표시되면서 조작이라는 게 드러난 적이 있죠.
이런 글 쓰면 꼭 달리는 게 세상에 성별갈등은 이미 존재하는데 왜 다 조작이라고 하냐는 댓글입니다.
물론 성별갈등이 존재하기에 저런 조작글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생기겠죠.
그리고 어느쪽 성별이든 본인이 겪는 차별과 불합리에 대해서 누구든 문제 제기할 수 있고 항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별갈등 여론조작은 그런 식보다는 그냥 인셀 문화를 퍼뜨리고 이게 눈이 높은 여자 탓이다 라거나 결혼 혐오 글을 쓰고는 여자는 결혼하면 인생 망친다는 식의 밑도 끝도 없는 감정만 자극하는 글로 이어집니다. 뭐 어떻게 바꿔보자 이런 차분한 논의도 아닙니다. 그리고 대부분 그 끝은 현정부와 대통령 조롱 비하로 이어지더군요. 그렇게 메갈도 일베도 사람들을 극우로 끌어가는 거죠.
제가 이 글을 쓰는 건 점심 때에 이어 저녁에도 디씨인사이드 이재명갤러리에 올라왔다는
영화 추적자(??저는 이 영화를 본 적이 없습니다) 짤에
대사를 바꿔서 이준석 지지자를 비하하는 글이 올라왔기 때문인데요.
점심 때 저는 그 글에 "펨코에서 클리앙이나 4050을 스윗남 당뇨남 퐁퐁남이라고 조롱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까지 그 수준이 되어 일베가 되지는 말자는 댓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보니 그 글이 신고 삭제되어 사라졌더라고요.
제가 최초에 이재명 갤러리에 그 글을 작성한 사람의 의도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추적자 밈. 000씨는 00을 해본 적이 없으요???
그거랑 모솔아다라서 그런 거다는 비하. 이런 정서는 왜 그런지 사람들의 마음을 극우가 되도록 만들더라고요.
네오나치나 스킨헤드도 그런 게 시작이었다고 하고요.
이번 일본 지하철 칼부림 테러범이 딱 교과서적인 케이스고요.
한국에서도 이미 조커분장하고 설치는 일베들 있으니 어느정도 상륙했다고 봅니다.
이게 서구권 선진국들은 이미 겪은 거고 한국도 거기서 극우 문화가 수입되는 거예요.
한국판 버전으로 설명하면
크리스마스에 이번에도 인터넷 커뮤니티하고 있는 35년째 모솔아다라며 글쓴자신도 조롱하고 댓글들에서 댓글들도 자기 자신을 조롱하는 모솔아다 루저 문화요?
개구리 페페가 꼭 등장하는데 그건 미국 인셀 커뮤니티 4chan이 시작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