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개인적으로는 왕복 4차선은 물론 6차선 도로도 그냥 길 건너가라고
양쪽 차선에서 멈췄던 경험이 제일 신기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이런건 인터넷의 글이나 유튜브 영상으로는 접하기 쉬운 시대인건 맞는데
본인이 정말로 직접 경험해보냐 아니냐의 차이도 크다고 봅니다.
물론 현지에서도 렌트해서 다녀서 뚜벅이 경험은 없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런 분들조차도 현지에서는 저런 보행자 우선 문화를 강제적으로라도 체험하는 그런건 있겠죠.
여튼 개인적으로는 해외여행 좋아하지 말입니다.
다만 취향차이긴 하지만
해외에서도 한식 고집하시는 분들은 조금은 안타깝기도 해요.
휴대용 밥솥까지 챙겨다니는 분들도 있다고도 하더라구요.
해외에서도 한인 민박등에 매끼 최대한 한식을 고집하면서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다른것을 최소화 한다면, 정말로 해외 가서 얻는건 없겠다 싶거든요.
렌트카 운전하면서 국경을 넘으니 상당히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섬나라가 아닌데 생각은 섬나라처럼 생각하는게 굳어졌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통일만 된다면 육로를 통해서 유럽까지 가는게 가능하구나 라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저는 북유럽에서 기차를 타는데 기차가 선박으로 들어가서 바다를 건너던데 충격이었습니다.
또 나가보면 우리가 참 스타팅포인트가 거짓같은 걸 알수 있죠
요즘 해외 유명 관광지 한식 제대로 가면 괜찮더라구요.
특히 저는 지난해 프라하에서 먹은 한식은 가격도 오히려 적당(12,000원 정도)하고 양은 미친듯이 많은데 맛도 괜찮아서 놀랬습니다 ㅋㅋ
그땐 다른 음식보다 비싼 편이어서 가성비가 별로였죠.
3개월 전에 그 정도였어요 ㅋ 이게 최근에 오른 가격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구 동유럽의 물가가 아무래도 좀 더 저렴한 이유도 있을 것 같네요.
책으로 배우는 사람도 있고
영상으로 배우는 사람도 있죠.
다 존중합니다 ㅎㅎ
다만 그게 주체적이느냐 피동적이느냐의 문제가 제일 크다 봅니다. 동기부여가 어찌되느냐..
우리나라는 캥거루 대신에 고라니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죠 ㅎㅎ
단순하게 따지면 해외 판매루트를 뚫을 때에도 그나라 "현지 사정"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거죠
아니 좋은데가도 거기서 사회생활 제대로 못할 확률이 있죠
한 평생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데... 도구에 불과한 돈의 노예가 돼서 생각하고 살고 구르는 삶들이 안타깝습니다.
본문과 댓글 그리고 제가 단 대댓글을 다시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그런 의도가 없다 하더라도 그런 의미를 가진 말을 한다는 건 그만큼 돈과 자본이라는 가치가 내재되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지식, 앎의 가치는 돈과 무관하게 그 스스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결부시킬 필요가 없는 것을 과하게 연결시켜 본말이 전도된 것에 우리나라의 지식과 지식인들의 현주소입니다.
그리고 그럼으로 인해 되려 지식의 추구라는 기능이 약화되고 있지요. 이러한 거시적인 문제가 댓글에서 말씀하신 그런 시각들로 인해 일어나는 결과입니다.
vr이 좀만 더 발달하면
뭐…점점 굳이(?)안가도 얻는 정본 다 얻을 수 있겠죠
다만
가서 얻는 사회성은 좀 다른 부분이긴 합니다만…
/Vollago
저 정도 글을 쓴거보면 저 자체로 엄청난 분이다 싶은데요?
이렇게 여행하면 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의 깊이와 폭이 확장되고, 결과적으로....
2번 찍을 확율이 상당히 낮아집니다.
매우 중요한 효능입니다.
무용론 펼치는 사람도 이해가고.. 유용론(?) 펼치는 사람도 이해가고...
한식 아니면 못먹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거든요
걍 개인차이..새로운 경험이 늘 유쾌하진 않으니까요
고수를 암만먹어도 퐁퐁맛으로만 느끼는 분들이 있으니..
안가면 안가는대로 의미 있는 삶, 가면 가는대로 의미 있는 삶.... 남이 안간다고 뭐라할 필요 없고, 자주 나간다고 뭐라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그냥 재밌으면 땡 아닙니까.
해외여행 가는데 돈 보태줄 것도 아니면서 가는 것도 자유, 국내여행 즐기는 것도 자유 아닐까요.
저도 예전에는 배울게 있나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그 순간을 즐깁니다
리프레시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절대 공감해요
해외 나가면 그나라음식 먹어야 그나라를 안다
왜 알아야 하는데 그냥 내가 먹고 싶은 음식먹는거지
해외 나가면 거기 꼭 가야한다 왜 가는데
난 그냥 리조트에서 쉬는것도 좋다니간
선비짓이 너무 많아요
그치만 보통 사진찍고 인스타에 자랑하러 가는 사람이 대부분인게 현실
너무나 다른 것을 동일하게 보니 대화가 힘들긴 합니다
심지어 그 휴양지 관광도 누군가에겐 무용할 수도 있기도 한 것이고 누군가에겐 유용할 수도 있는 것인데 그냥 귀막고 ’돈지랄‘만 외치시기도 하니..
물론 자기가 보는 시야에 따라 다르겠지만서도요.
그럼에도 식견이 넓으면 동네 한바쿠만 돌아봐도 생각할것이 많고 뭐 그렇죠 아무리 휴양지라도요.
물론 글쓴이 같은 마인드가 여행에서도 생활에서도 중요합니다 여행 안다녀도 아니 서울도 못 가봐도 글쓴이 같은 마인드면 박학다식하고 열린 사람이 되는거고 아니면 여행무용론이 되는거죠
어딜 가면 꼭 들러야할 곳
꼭 봐야할 곳
이런걸 과도하게 신경 쓰면 그건 여행으로 뭘 배워온다기보다 "이미 글로 다 배운걸" 도장을 찍고 올 뿐이죠.
근데...
나이가 드니 짧게 나가도 한식을 한번씩은 먹게 되더군요. 허허허
물론 굳이 반박하지 않아도 문제는 없겠지만요 ㅎ
대부분은 그냥 인스타 사진찍으려고 가는거긴 하죠..
저도 젊을때 2-3일 딸랑 사진찍을려고 가는 여행 말고., 동남아든 유럽이든 호주든 한달살기도 해보고 많이 다녀봐야 되는거 아닌가 싶긴 한데.
솔직히 여행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별다른게 아니고. 그냥 순간의 쾌락을 즐기는 거고 소비의 일환일 뿐이라고 봅니다. 지나고나면 남는게 없는.
그냥 돈쓰는 쾌락적인 행복이죠. 뭐 그런 쾌락은 자주 있으면 더 많은 일시적인 행복을 주는거고.
디지털시대에선 그런 사진들도 수십만장의 사진중 하나가 되어버리다보니 큰 의미가 없을수도 있더라고요. 소위 말하는 인생사진들. 다들 찍은 똑같은 스팟에 가서 똑같은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걸 인생사진이라고 하기도 하고요 그 인생사진이 수천장 수만장에 되다보면 그게 뭐가 의미있나 싶을때도 있습니다. 저도 그 소위 말하는 인생사진. 요 몇년동안 수천장 찍어주고 찍어보고 하던 사람이라서..
저도 최근 근 10년동안 동남아 유럽 남미등지에서 몇달살이도 해보고 여행도 참 많이 다녔는데 지나고 나면 그냥 순간의 쾌락이 아니었을까 하는 회의감이 들기도 해서 적은 덧글입니다.
이말 동의합니다
남이 찍은 사진은 그저 예쁜 그림일 뿐이지만
내가 찍은 사진은 당시 나의 느낌과 추억이 담겨있죠
이것도 다양성의 존중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전에는 안타깝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쭉 읽으면서 드는게 사람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지 너무 지나치게 선민주의적이네요.
글쓴이가 퍼온 글을 적은 사람한테 하고 싶은 말: 너뭐돼?!
제목: 인생만화 꼴찌 동경대 가다 5권 명장면 명대사. 공부 동기부여 드래곤 사쿠라의 인생명언
https://laboratoryofgenius.tistory.com/281
그리고 가장 놀라운 경험은 혼자 여행을 하면서 겪은 순간순간의 위기들 속에서 내가 모르는 면모를 발견한 것이었습니다. 마냥 소심한 사람인지 알았는데 생각 외로 엄청 용감한 사람이었고, 그 상황 속에서도 나름 차분하게 대처하는 임기응변 능력이 좋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물론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다 달라서 여행 별로 관심 없는 사람들한테까지 굳이 강요할 필요도 없죠. 예전에는 저도 추천하고 그러긴 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습니다. 여행 말고 그 시간에 다른 것에 관심을 쏟는 게 더 좋은 분들도 당연히 있기 마련이니까요. 그냥 서로 존중해주면 되지 싶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뭘 배우고 알려고 하는 생각 자체가 없습니다
배우고자하면 옆사람에게서도 배우고
아무생각없이 살면 우주 끝까지 가도 소용이 없어요
뭘 잘못알고 있어서 친절히 알려주면
반응이 꼰대 아니면 잔소리죠
근데 돈지랄하몀 좀 어떤가요..
누군가는 술 퍼마시는데 돈쓰기도 하고 누구는 게임에 돈쓰기도 하고 그런거 아닙니까.
자꾸 의미를 부여하려고 하니까 사는게 팍팍해지는거 아닌가 싶어요.
그냥 남들 의식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즐기면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용론' 이라는 것도 해외여행의 목적을 저런 식으로 가서 뭘 배워오고 생각할 수 있다라고 정의 하니까 '아닌데?' 라는 소리가 나오는 거겠죠.
자기 돈 쓰고 자기 여가 시간 보내러 가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하겠습니까? 여건 되고 꼴리면 가는거지...
굳이 남에게 자기 주장을 덧씌울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여행이란 해외나 국내나 상관없이 떠나는 거라고 봅니다.
여유 안 되면 꼭 해외를 고집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알아갈수록 신기한 풍경 다양한 경험들이 많습니다.
굳이 알 필요없이 난 집에서 가만히 있는 것이 좋은 사람은 그러면 되는거죠.
힐링이 그런 알량한 허영심 만족과 동의어인지는 생각해봐야죠.
아. 참고로 내돈 들이지 않고 해외 12개국 정도는 다녀봤었습니다.
인스타 사진 찍을수도 있긴 한데 그게 오롯이 허영심이냐 하면 아닐테죠.
제 아무리 허세넘치는 사람의 눈에도 에펠탑은 멋지고 베니스는 아름다울 테니까요.
돈이 들었던 안들었던 간에 재밌는거 보고 맛있는거 먹고왔다는 만족감이면 아주 충분하지 않을런지요
사람이 건너려면 멈춰서 기다려주는 차들 보고 너무 신기했습니다
나와 다르게 사는 사람들도 많은걸보고
꼭 한국에서 내가 사는 방식이 정답은 아니란걸 깨닫게됐죠
완전 낯선곳에서 이것저것 스스로 찾고 부딪히고 이런것도 초년생땐 사는데 많은 도움됐죠
새로운걸 도전하는데 용기가 생기더랄까요
그외 안가는 뷴들도 이해는 가는데 서로 헐뜯지만 않으면 돼죠
통일이 되어 육로가 열리게 되어 '국외여행'이라는 단어로 바뀌게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해외여행을 통해서만 새로움을 느끼는 함정에만 빠지지 않으면
저도 해외여행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친구의 얕은 아는척이 좀 우낍니다 하고픈데로 하는게 여행이고 살다보면 여행이 하찮아질때도 있는겁니다
여행무용론은 기대만땅으로갔다가 실망한사람들의 넋두리.정도 아닐까요 대부분은 자주 가고파도 없어서 못가는게 해외여행이니까요ㅎ
맞습니다. 한국에도 사과가 제가 아는것만 5가지, 딸기와 시트러스류는 더 다양하죠.
나라마다 문화가 다른거지 우리나라가 뭐가 부족한게 아닙니다.
실제로 저는 유럽 절반을 가보고나서 조선땅이 최고라고 느꼈네요.
편의성과 치안 두가지에서 한국을 따라올 나라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한국 살면서 해외 놀러나가는 삶이 제일인것같아요
이거 정답.
저도 베트남 갈때 사전에 그쪽 지방의 역사나 먹을거리,관광명소를 짤막하게나마 찾아 보고 갔는데 의외로 잘 보입니다.
아무것도 모른채로 가는것보다 알고 가니까 와닿는게 많았어요.
용/무용 을 생각하면 그냥 다 무용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그냥 놀고, 쉬는거죠.
걍 여행이 여행인거지
고평가 하는 것도 웃기고 저평가 하는 것도 웃기고..
다만 갔다 와서 훅 빠진 통장잔고 or 카드값 보면
그 돈 대비... 라는 생각도 들고
이돈으로 한국에 있었어도 그만큼 힐링은 됐겠다 하는 회의는 들지만요.
딱히 견문이 넓어진다거나 무슨 영감을 얻거나 하질 않네요.
그래서 젊은 세대들이 해외여행에 지나치게 로망을 갖고 과도하게 의미 부여를 하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과연 그렇게 얻는 게 많고 인생에 도움이 될지 좀 의심스럽습니다.
그래도 저는 추운 계절이 싫어서, 은퇴하면 겨울마다 동남아 여러 지역에서 한달살기 하면서 노후를 보낼 계획이긴 합니다. ㅎㅎ
가고싶음 가고 말면 마는거죠.
사람마다 형편과 환경이 다 달라서 뭐라 하긴 힘들죠.
우리에게 '국경'은 엄청나게 무섭고 두려운 느낌인데,
어떤 나라에는 그냥 '선'...
그래서 더더욱 남북협력과 그를 통해 (통일은 차차 하더라도)육로를 통해 대륙으로 이어지는 것부터 먼저 되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정세현 님이 그런 비슷한 얘기를 하시고 문재인 정부의 정책 방향도 그렇게 되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우리가 섬처럼 사는 것과 육로를 통해 이동해 보고, '아, 우리도 엄연히 대륙이었구나'하고 느끼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땅을 빌려 쓰려면 또 북한에 뭔가 댓가를 주어야 겠지만(그래서 어떤 치들은 죽자고 반대하겠지만...) 우리는 그 이상의 엄청난 경험을 얻는 것만으로도 값어치가 충분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육로로 프랑스나 스페인 땅 끝까지 가는 경험을 어서 해 볼 수 있기를... ^^
모르고 보면 큰 돌덩이, 큰 구조물이고, 큰 건축물이고
알고 보면 저걸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 생각해 보면서 간접 체험하는거죠
유럽 1주일 여행가면 햇반과 신라면 몇봉지는 꼭 챙겨가게 되더라구요.
한식은 못 먹으면 그리운 맛입니다.
두번째 친구랑 같이 여름휴가로 간 일본여행에서는 겜돌이 애니빠였던 오덕후에게는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주어 추후 여름휴가는 일본을 자주 갔습니다. 애니와 게임, 카메라까지 덕후가 되니 더욱 신세계가 되어갔고
친구가 상해 주재원 생활할때 놀러갔다가 그동안 미개한 중국이라고 생각만 하던 제가 무지함을 알게 되면서 대륙의 음식과 문화 그리고 휴대폰 앱의 편의성을 깨달았습니다. 당시 핀테크 기술은 중국이 한국보다 앞도적으로 앞서 있었습니다.
처음 먹고 혀가 마비되는 마라라는 재료로 중국음식에 대해 거부감이 있다가 어느날부터는 그걸 찾아 먹게 되더군요.
신행으로 간 몰디브는 천상의 휴향지란 이런거구나 첫 스킨스쿠버는 바닷 속의 세계를 경험하고 그때부터 바다 사나이가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많은 경험을 일일이 다 적을 수 없을 만큼 추억과 경험은 가보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선진국이든 후진국이든 다녀봐야 합니다.
요즘은 여행가는 거 자체론 우월감 못 느끼니 참 별의 별 거로 우월감 가진다 싶네요.
아...그렇구나 같은거 관심있으면 찾아볼 수도 있는거고,
찾아볼 생각이 안드는건 그만큼 딱히 필요한것도 아니라는 반증이고요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니까요.
감사합니다.
마트 점원이랑 얘기도 하고..
대부분 점원이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이 나라에서는 어떤 직업을 가진 신랑감, 신부감을 선호하냐? 를 물어보면 그 나라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어느 나라든 신랑감 선호 직업이란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니까요.
말끝마다 자기가 갔다와서 아는데... 말이야... 이런식인데
그 문화에 대하나 딱 단면만 보고오는경우가 많더군요
그런사람들이 떠드는게 북유럽 복지
미국의 자유 등..
미국은 자유선택의 국가지만 그에반해 책임이 무한대로 주어지는 국가입니다. 파티문화 이런거 보고 좋아하는데.. 엘리트집안일수록 가문중심으로 즐기는문화가 많고 교류해야할 외부사람은 선별해서 만납니다. 걍 옆집이라고 만나는게 아니라..
세금? 등 신경 안쓰고 살것같지만 탈세 의혹 한번있음 아주 달달 털어버릴정도로 미 주정부의 권한이 매우 강합니다.
북유럽에서 어설픈복지정책보고 거지도 잘사는국가라는데.. 프랑스의 그랑제꼴 알려주면 들은체도 안하죠.
싱가폴이 독재국가 라는것도 모르고 임대아파트 등 떠드는거보면.. 하나만알고 둘은 모르는 경우가 허다...
여기서도 핀란드 회원분의 이야기만듣고 핀란드에 대한 환상이 있고 설산과 복지만 바라보고 살기좋다 하는데
백야현상. 우울증 등 은 모르더군요.
여튼 힐링하러가는 여행이야 갠춘하게 들리지만
외국 며칠나가봤다고 막 아는척 하는사람보면 걍 무시하고 사네요..
나는 여행가면 재미있던데? 한마디면 유용 무용을 따질 필요가 없죠
그냥 쉬러갈수도있죠 뭐... 돈만 많으면요 ㅎㅎ
여행이라고 같은 것이 아니죠.
책을 읽어도 어떤 책을 어떻게 읽냐가 중요한 것과 유사합니다.
여행은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가 있고 그걸 넗게 만들기에 좋은 기회 인데...한국에서도 미술관 제대로 가지도 않던 사람이 해외간다고 얻는거 별로 없죠. 루브르가서 모나리자 한 번 멀리서 슥보고 이게 뭐야...그리고 끝인데...
앙코르 와트만 2일 그리고 나머지 사원에 각 하루나 반나절씩 돌아 다녔습니다.
문화사대주의가 아니라 여행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앙코르와트 한국 패키지 관광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건 사대주의가 아니라 비판일뿐입니다.
한국인들이 다 저렇게 관광한다고 폄하했으면 사대주의 의식으로 오해 받을 수 있겠지만
나름 유적지 많이 다녀봤는데 최고의 유적지 였습니다. 규모도 그렇고 강대국 박물관이나 교황청에 다 털린 유적지들과 비교가 안되더군요.
관광이란게 그런겁니다.
없는 시간 2박 3일 간신히 내서 다니려면 그렇게밖에 못보는거지요.
여행사에서도 한정된 일정과 예산이 있고, 그런 조건 하에서 여행 전문가들이 가장 최고의 경험을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코스입니다.
캄보디아 언제 또 올지 모르는데 눈에 최대한 많이 담아가야지 앙코르와트만 내내 있을수가 있나요?
보통의 사람들은 사실 도시님의 생각보다 시간이 없거나 돈이 없거나 자식들 키우느라 나이 60이 넘어도 어떻게 여행을 다녀야 좋을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걸 문화적 미개함으로 치부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도시님 자신이 경험을 통해 사유할 줄 앎을 감사히 여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그렇지 바로 공격성이 나오시네요
"한국패키지는 제대로 된 설명도 없고 중간만 가로질러 가는데다가 가운데 사진 스팟에서 사진찍는게 다 "
여기 어디에서 근로시간을 비판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모두가 각자 사연이 있는 것을 그런 한국패키지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는 굉장히 편협한 시각을 고쳐주시길 바랬는데 그냥 밑도끝도 없이 누가 누굴보고 구별을 못한다고 큰소리치는지 모르겠네요. 교양인이 맞습니까?
어렸을 때 엄마 따라 패키지여행 많이 다녔습니다. 중국 일본 터키 그리스 등등이요.
그 중에서 분명히 제가 슥 보고 지나친 것들이 있겠지요.
그 진정한 가치를 깨닫지 못한채로요.
하지만 그 패키지관광여행 하나하나가 지금도 제겐 큰 추억입니다.
뭐가 더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저 매 순간이 즐거웠을 뿐인데.
대체 거기 어디에 비판해 마땅한 "잘못"이 있습니까?
관광에 대해 님과 저의 용법이 달랐던 것을 인정합니다. 모든 종류의 여행을 아울러 얘기한건 아니고 그냥 값싸게 휙 즐기고 오는 소위 말씀하시는 한국패키지를 얘기한건데 솔직히 말해서 그런 여행을 제외하고 요즘 세대에 "관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를 잘 못보긴 했습니다.
댓글 쓰신걸 보고 제 댓글을 다시 올려다봤습니다.
대체 어디서 님의 심기를 이렇게 건드렸을까 생각해봤는데, "문화적 미개함"이라는 것 때문이라면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제가 약간은 넘겨짚은게 있나보군요.
모두가 각자의 여행 스타일이 있는 것을 어느 한 쪽이 옳다 그르다 얘기하시는게 참 보기 민망해서요.
그정도까지는 아니셨나봅니다.
그 외에
제가 윗 댓글에서 님을 보고 편협하다 했던 것도 아니고
단어 사용을 잘 못한다고 한 것도 아니고
무엇과 무엇을 구별못한다고 한 것도 아니고
저는 님을 "사유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칭했으며
저를 미개하게 본다 얘기한 적도 없고 성낸적도 없는데
대체 어느 대목에서 그렇게 열이 받으셔서 사람을 향해 가차 없는 비난을 하시는지
잠시나마 님이 사유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어떤 맥락에서건 님이 모멸감을 느꼈다는 것을 알겠으나
그 크기가 지금 이 시간에 님의 답글을 보는 제 당혹감에 미칠 것이란 생각이 잘 들지 않고
그렇게 몇 배의 언어적 되갚음을 선사하는 것이 님의 진정한 목적이 맞는지,
더군다가 저 뿐만 아니라 제 댓글에 감사한 공감을 눌러주신 세 분께도 향하게 될 비난을
사유할 줄 아는 사람이 의도한 것이 맞는지 여러 번 생각하게 됩니다.
클리앙 가입 시기를 보니 저보다 연세도 10살은 많으실 것으로 추정되는데
제가 40대가 되면 어떤 모습이고 싶을 지 나름의 이미지가 있는 터라 여러모로 타산지석으로 삼아 그나마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더 드릴 말씀은 없고 부디 그 알량한 우월감을 경계하세요.
본인이 가진 것을 바래게 합니다.
여전히 착각하고 계시네요.
미개하다가 이야기 한적도 없는데...
모멸감을 느낀 적도 없는데...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계시는 군요.
전 공격적이지 않습니다.
직설적이고 연역법을 주로 사용하며 논쟁을 즐깁니다.
그게 다입니다.
논쟁을 하는 법을 배우시고 상대가 하지 않은 이야기를 assume (ASS You & Me) 해서 본인의 논리가 더 적합하게 보일려고 애를 쓰지 마세요.
그러면 좀 더 나은 것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받아들이지 못하겠지만 혹시나 덧글 읽는 분들을 위해서 남기면
"없는 시간 2박 3일 간신히 내서 다니려면 그렇게밖에 못보는거지요" => 부분은 근로시간이 많기 때문입니다. 너무 제가 단계를 생략하고 이야기드렸네요. 당연하게 귀결되는 문제라서 그랬지만요.
편협하다 착각하지마라 등등 온갖 무례한 말은 다써놓고 공격적이지 않다니요ㅋㅋㅋ
차라리 윤석열이 술을 끊었다 소리를 믿겠습니다.
글 하나 파서 여기 분들한테 물어보시죠 누가 더 피꺼솟해서 요지경인지ㅋㅋㅋ
어휴ㅋㅋㅋㅋㅋㅋ 제가 좀 더 나은 것을 배우더라도 님한테서 배울 점은 단 한가지도 없네요.
" (ASS You & Me) " 이건 진짜 유치해서 할 말이 없고 그냥 비속어로 신고나 할게요.
논쟁을 올바르게 하는 법은 제가 아니라 님께서 다시 배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연역적 논리가 한 글자도 보이지 않는데 연역법 소리하신 것도 재밌었구요,
말끝마다 애처로운 자존심이 뻔히 들여다보여서 조금도 긁히지가 않습니다.
10살이나 어린 저를 그렇게 이겨먹으려고 바락바락 애를 쓰시는데
님께서 즐거우시다면 그거로 됐습니다.
미개하다고 왜곡해놓고 거기에 대해서 잘못된 것이라고 사실을 적시하는 건 공격적인 것이 아닙니다.
"유치하다" 가 공격적인 언행인 것 입니다.
또한 Assume에 대한 해설도 많이들 인용하는 것입니다.
연역법이 뭔지 검색이라도 하세요. 쉽습니다.
"10살이나 어린 저를 그렇게 이겨먹으려고 바락바락 애를 쓰시는데"
=> 별로 이길 생각은 없습니다. 사실을 정리 할 뿐입니다.
"님께서 즐거우시다면 그거로 됐습니다."
=> 제대로 논쟁이 되지 않으니 즐겁지도 않죠.
그래서 여기까지 적습니다. 추가로 더 적어봐야 계속 반복되는 불필요한 왜곡뿐이라서...의미 없군요.
추가 반박덧글시 그 덧글이 틀렸습니다로 마무리 합니다. 그래도 되겠네요.
전혀 남을 존중할 줄을 모르시니 남들 재밌게 즐기고 다니는 패키지 관광을 그저 잘못된 것이라고 규정짓고 비판이란 가면을 쓴 비난을 하지요.
존중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한국패키지관광에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감각적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좋지만 그 나라의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적 기회를 제공해주면 좋을 것 같다"
정도가 존중의 화법입니다.
무슨 밑도끝도 없이 "서양여행모습과 대비"같은 비교가 아니구요.
명백하게 서양의 여행문화에 비해 한국패키지여행의 열등함을 주장하신거 아닙니까?
모든 서양인이 그렇게 여행하는 것도 아닐텐데 한국의 일부를 서양의 전체와 비교해놓고 사대주의가 아니라고 하는 것도 궤변입니다.
"잘못된 것"과 "개선 가능한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걸 잘 구분하시길 바랍니다.
남들 여행하는 데 보태준 것도 없으면서 대~단한 유적지를 사진만 찍고 가니 마니 훈수두시기 전에요.
본인이 다~~~ 옳은 삶을 사셔서 얼마나 자랑스러울 지 감히 짐작이 안가네요.
뭐 당연히 이것도 제가 틀렸다 하시겠죠.
동의라는 것을 할 줄 모르시는 분이니 당연히 기대조차 하지 않습니다.
존중의 관점에서 댓글 하나만 더 쓰고 가겠습니다.
님과 저의 가장 큰 차이가 뭔지 아십니까?
저는 "문화적 미개함"을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를 드렸습니다.
반면에 님은 제게 여러 줄의 무례한 언사를 퍼부으신 것에 대해 사과는 커녕 조금도 조심스러워하시지 않더군요.
솔직히 어투를 보고 쉽게 사과같은걸 하실 분이 아니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답글의 첫마디가 "여전히 착각하고 계시네요"일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뭐 생각조차 안하실테지만 저도 엎드려 절받을 생각은 없으니 그래 미안하다 됐냐 식의 답장은 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아.. 제가 시간낭비를 했네요.
이런 일이 상습적이신가봅니다.
특유의 비꼬기는 제가 뭘 잘못해서가 아니라 그냥 도시님의 패시브스킬이셨군요.
잘 알았습니다.
지난 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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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8
@Peregrine님
1. "단순히 집값이 낮으면 국민 대다수가 집을 살 수 있다는 1차원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돌아가는게 부동산 시장 입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 없는데 무슨 소리입니까? 독점을 막아야 한다가 주장인데...한글이 안읽어지시나요?
2. 역사적으로 검증된건 부동산 투기에 독점되면 빈익빈부익부 심화된다 입니다. 대분분 경제학자가 동의하는 사항입니다.
3. 일정부분시장에 맡겨 놓은 것이 아닌 것이 현재 대한민국 상황입니다. 현황 파악이 안되십니까?
4. 독일같은 선진국도 급히 정책을 내놓을 정도로 엉망이 되고 있죠. 일정부분이 아니라 주도권을 빼앗겨서
5. 국가가 노후,갱신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야된다고 누가 주장하는 건가요? 본인이요? 현재 부동산 독점을 놔두면 다수 국민 노후가 좋아집니까? 뭔 논리없는 소리입니까? 앞뒤없는 이야기 늘어놓지 마세요.
Pereg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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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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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8
@도시님 뭣땜에 그렇게 화가 나셨나요..ㅎㅎ 왜 본인과 다른 의견을 가진 상대방에 대해 그렇게 까칠하고 비꼬기를 하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납득이 되게 설명하시면 되죠.
1. 독점을 낮춘다는게 얘기하는게 뭔지 그럼 다시 풀어써주시겠어요?
2. 역사적으로 부동산 중과세는 임차인에게 전가된다는게 검증된거고, 경제학자도 동의하는 사항입니다. 단순히 세금 올린다고 독점이 해결된다고 볼 순 없고 되려 임차인인 서민만 덤탱이를 쓸 수도 있어요.
3. 현황파악은 저도 잘 하고 있습니다. 단지 해결책에 대한 시선이 다른거죠.
4. 네 그렇군요.
5. 아뇨 단적인 예일 뿐입니다. 현재 상황을 놔두자는 것도 아니고요. 단지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한 원인과 해법에 대한 시선이 상당히 다른건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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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은 경제적 자산이다]
전 이 문장을 굉장히 좋아합니다ㅎㅎㅎ
정말로 이만 가겠습니다.
향신료 그거 다있다 갈거없다.가 아니라요.. 관심의정도와 각자의 생각에 따라 다른거다.그런 말입니다 전 식재료를 워낙 좋아해서 외국가면 면밀히 구경하고 구입하고했지만 국내에 이미 잘갖춰져있는걸 몰랐던 경우도 많았습니다 필자의 글에 우월의식이 좀느껴져서 사족을 달았습니다 외국나가 견문확장 되는거야 당연히 좋지만 그냥 아무생각없이 가는것도 나쁘지않다.뭐 그정도 얘깁니다
경험이 많아도 뭐 당장 한국생활에 필요한거 아니면 굳이 찾아가면서 공부할 필요는 없죠...
다 이유가 있겠거니 한거니까요.
시험이 끝나고 모든 응시자가 만점을 받았습니다.
한 응시자가 자기만 정답이라고 주장합니다.
“뭐라도”
몇년 전부터 사회생활 하며 만나는 사람들이 "해외여행 가봤냐?" 하고 묻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거기까지야 "야구/축구를 좋아하냐?" 와 같이 흔히 물어보는 질문이겠거니 하는데, "가본 적 없다, 관심이 없어서 여권도 없다" 라고 하면 아 그렇구나 하고 끝내는게 아니라 왜 여태 안가봤냐, 빚을 내서라도 가봐라, 시야가 넓어진다 등등 구구절절 강요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스포츠, 영화, 음악 등에 관심 없는 사람도 많듯 다른 나라에 관심 없는 사람도 당연히 많을텐데 말이죠.
다만, 해외무용론이라는건 제 짧은 견해이지만 아마 SNS의 허세문화에 따른 경제적 박탈감으로 인해 나오는 것이 아닐까 너무 Deep한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점점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있어 더욱 그런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빈부격차해소가 꼭 공산주의에서 오는 이념이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그런 프레임을 씌워 갈라치기하는 모양새라 안타깝습니다.
로또 맞은거라 생각 합니다.
같은 환경에서는 그런 감흥을 느끼기가 매우 힘들구요
전 다행히 갈때 마다 , 그곳에 큰 사건들이 생겨서 이것 저것 생각들이
좋은 쪽으로 변화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ex: 테러, 홍수 , 젠더 갈등 원주민과의 협력 등등 )
관광말고 짧은기간이라도 살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솔직히 한국식 깃발꽃기 관광은 바쁜 일정에 치여서 뭔갈 느껴볼 여유조차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한국에서 관광지 그렇게 많이 가지 않잖아요 ㅎㅎ
런던이나 파리도 우리가 보는 에펠탑이나 빅벤 관광지 근처에서 사람들이 살지 않습니다
조금 외곽으로 나오면 현지인들이 사는 동네에서 부딪히면서 어께 넘어로 로컬들의 삶을 구경하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한평생 한국에서 살아본 사람으로서 커다란 라이프스타일의 갭을 느끼면서
각자 다른 것을 느끼고 돌아오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외국에서 가장 크게 느낀건 뻔하지만 한국에서 강요받는 정답같은 삶만 있는건 아니다
이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삶, 가치관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글로 아는 것과 외국에서 그들과 부딪히며 일상에서 느끼는 것은 천지차이였고
덕분에 저는 해외 취업을 결심하게 되서 현재 외국에서 10년 가까이 생활하고 있네요
그 시작은 대학교 졸업하고 나서 영어 배우겠다고 싱가폴에서 3개월 살던게 첫 발걸음이었습니다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젊었을때 외국에서 나와서 살아보는 경험하는걸 주변에 많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나와서 다양한 걸 경험하고 견문을 넓혀보면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 지 좀 더 알기 쉬워지더군요
그것이 삶의 방식이든 직업이든 그 무엇이든요
일단 저부터가 많이 달라졌어요. 생각의 틀이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나또는 사회에 있어서 안되는 것들이 전부 사라집니다.
https://archive.md/MsWMt
이제는 친일친북이어야 하는건가요~~~ ^^
정답이 없는 문제라서 그냥 자기만의 방식으로 즐기세요. 누구는 게스트하우스에서도 행복감을 느낄수 있고 누구는 5성호텔에서만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외에 가서 현지식이 아닌 미슐랭 식당만 다닐수 있고 현지사람들처럼 노상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각자 가진 경제적인 사정과 성격,가치관에 따라서 국내든 해외든 즐기면서 살면 됩니다.
때문에 이런 문제는 '내 경우에는 ~해서 좋았다' 정도로 말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또래들 다 다녀왔다는 곳, 나도 가봐야할 것 같아서 맛집, 인스타 핫플 위주로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순례, 문화탐방, 봉사 등등 특정 목적으로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아니면 대자연을 느끼고 호연지기를 키우기 위해서 세우기도 하니까요. ㅎㅎ
해외여행은 무조건 강추입니다
젊을수록 패키지보다는 꼭 자유로 가시구요
다녀올때마다 자신의 마음이.더 커지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시야도 넓어지고 마음의 그릇도 커지구요
젊을때 회사쉴때 무조건 해외여행 꼭꼭 다녀오세요!!!
관광이 목적이지만 그 환경의 현지인들이 실제로 가는 마트도 가보고 (우리나라로 치면 롯데수퍼, 이마트에브리데이?) 그냥 모르는 곳 아무데나 가서 카페도 가보고 표지판도 읽어보고 저 글처럼 저게 어디말일까 이런 생각도 많이하고
별로 안적었지만 저도 알게 모르게 공부를 하고 오네요
요새는 또 해외 출장을 나가고 싶어서 난리네요...ㅋㅋㅋ
몇 전 더 가다보니 좀 생각이 달라지더라구요.
가서 꼭 뭘 얻을걸로 생각할 필요도 없지만
갔다온 니들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데
뭐하러가냐는 시각도 오바 같더라구요.
그리고 일단 재미는 있어요.
재미도 없고 얻는 것도 없다는 사람은 안가면 되는거죠머.
그게 잘못은 아니니까요
하루에 3잡하며 열심히 사시는 분들만 주변에 있다면 그것도 피곤해요.
여행을 글쓴이처럼 하시는분들도 있어야겠고
비판 대상이 되는 sns에 허세사진만 올리러 여행다닌다는 분들... 근데 그런 분들이 보통 공구로 돈을 많이들 버시더군요.ㅎ
제가 요즘 유튜브 보면서 느낀게 돈이 되니 정말 다들 열~~~~심히 영상을 올리는구나 였어요..
예전보다 여행으로 얻는 정보는 유튜브에서 더 디테일하게 잘 얻을수 있다고 보고 어릴때 가보고 싶어 다녔던 롯데월드, 석굴암, 해운대 뭐 이런곳에 실제가보니 사진보다 더 작고 영상으로 얻을수 없는 다른걸 느끼긴했으나 그게 큰 의미는 없었어요. 저같은 사람들은 그래서 여행이 흥미가 없죠..해외라고 다를바없다보고 우리가 갈라파고스라..다른나라모르는건 미국 유럽분들이 더하지 않을까 그런생각 하구요.
저는 좀 게으른 사람들을 위한 세상은 없나??? 울나라 사람들은 이거든 저거든 잘살기위해 다들 너무 부지런해요..그런 생각을 합니다. ㅎㅎ
저렇게 진지할필요가 있을까요? 유럽가서 한국에서 안가는 미술관을 꼭 가야하는건지도...ㅎㅎ
자기 취향대로 그냥 즐기고 오면 그뿐인듯합니다.
여행은 분명히 꼭 가야하긴합니다..
여행 너무 좋아했는데 나이 먹으니 욕망 점점 사라지는게 슬프긴하네요
그냥 저분이 굳이 여행만이 아니라
방에서 원목가구의 마감을 관찰하고도
깨달음을 얻을수있는분이 아닌가합니다..
가끔 똑같은 지루한 일상인데도 문득 꽃혀서 유심히 보고
신기하고 재밌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거든요
여행가면 다양한 비언어적 정보가 “이색적인”이라는 형용사로 다가옵니다. 해외라면, “이국적”이라는 형용사가 붙겠죠.
이런 예외적인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는냐는 일상의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른것 같습니다.
원글의 다양한 이국적 정보(마트, 이정표 등)가 눈에 띄는건 아마도, 일상에서 그런 정보를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 성향탓 일 겁니다. 전 국내여행만 가도 비슷한 감정을 느낌니다.
당진영덕 고속도루를 타면서 동고서자 지형을 느끼고, 휴게소 특산품 코너에 가서 이동네는 뭐가 나오는지 구경도 하고, 타지의 시내운전을 하며, 교통밀도나 교차로 설계등을 보면서 동네에 따라 뭐가 달라지는지 고민도 하고, 그런 과정이 다 즐겁더군요. 전 일상을 벗어난 행위는 사유와 고민의 폭을 넓혀준다는 점에서 동의하고, 그래서 여행이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근데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예외적인 정보를 즐겁게 받는 아닌가 보더라구요. 집에 꼬맹이랑 첫해외여행을 다녀와서 뭐가 기억에 남느냐 물으니, 비행기에서 로블록스를 한것이 기억에 남는다는 말을 듣고.. 아.. 견문을 넓혔으면 하는 바램이 내ㅜ욕심이구나.. 싶었습니다. 뭐 지가 평생을 로블럭스를 하지무않겠지만, 이색적인 이국적인 정보를 받아들이는 준비는 충빈히 일상을 느끼고 일상의 정보로 유추와 질문을 하고, 거기서 일반화된 정보를 느낄때 예외적(비일상적) 정보를 득해서 사유가 넓어지겠구나.. 아직 우리 얘들은 준비가 안되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잘한 예외를 더 경험하도록 국내 캠핑이나, 섬에가서 낚시를 하거나, 초등 과학책에 나오는 계절, 해풍육풍 같은거 나오면 바닷가에서 차박을 한다거나…
이런 자잘한 경험부터 같이 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타지의 이색적인 경험을 쌓아서 더 이상 예외가 드물어지면 그때 알아서 더 큰 넓은 경험이 필요하다 느끼면 지가 알아서 가겠죠..
해외여행 무용론이나 해외여행 예찬론이나 다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얘기했지만, 어디 가면 횡단보도가 아닌데도 내가 길 건너려고 하면 멀찌감치 서서 먼저 지나가라고 손을 흔들어주는 트럭 운전사도 있었단 말이죠. 프랑스에 가면 지하철마다 문이 자동으로 안열리는데, 문 여는 방법이 여러가지이기도 하더군요. 돌려서 밀거나 눌러서 밀거나.. 화장실에서 손씻을 때 수도꼭지 물 트는 법도 제각각이고요. 이런걸 통일시킨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는구나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업무상으로 가면 어느 나라는 인사시스템에 직원들 전화번호도 수집하지 못하는 나라도 있고, 캠페인을 하기 위해서 냉장고자석을 준비했는데 파티션이 금속이 아니라서 못붙이는 나라도 있고, 회사 CI를 만들어야 하는데 정해놓은 색깔을 만들지도 못하는 나라도 있어요. 사무실을 꾸려야 하는데 사무실에 필요한 집기들을 납품해주는 회사가 없어서 인사담당자가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다 사오는 나라도 있더라고요. 세상은 정말 다양합니다. 그걸 굳이 알 필요가 있느냐.. 라고 하신다면야 뭐.. ^^
이동진이 생각나네요.
여행은 쾌락일뿐이다
맞는말이라 할지라도
그치만 전 동의 못하겠습니다.
그 별거 아닌 경험이 별거 있는 10년의 격차를 만들어내고 있죠. 지금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 그 경험이 사실은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큰 차이를 만들고 있다고도 할 수 있는거고요.
그러니 한살이라도 젊을때 여행을 가도 좋지만 최소 두개의 국가에서 워킹홀리데이정도는 해보는 게 정말 좋습니다. 여행도 경험의 차이를 만들어내지만 직접 생활해보는 것 만큼 좋은 게 따로 없죠.
얻어올수 있다면 최고겠지만, 단순히 새로운 환경에서 쉬어가고 기분을 전환하며 쉬어가는 해외여행도 의미없다고 볼수는
없겠지요. 그것 자체가 목적일 수 있으니까요.
새로운 경험, 새로운 시야를 얻기위해 하는 여행도 그나름의 목적이 있겠구요, 두가지 성격을 모두 지닌 여행도 있을수 있지요.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무용한 행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에서 뭔가를 얻고 배워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안타깝네요.
맛폰 없던 시절엔 가고자 하는 나라의 여행관련 책자를 보고 여행 루트 짜고 교통 확인하고 공부 수준으로 알아보고 갔더랬죠. 그래도 길 못찾아서 걷다가 지나치는 그 나라 사람들한테 길도 물어보고 그러면서 체험을 하면서 새로운 환경을 느끼는 것과 맛폰으로 실수를 줄이고 한방에 가고자 하는 목적지 가게 되면서 뭐랄까 여기나 저기나 다를 것 없는 느낌이랄까요. 기억에 남는 건 고생해서 여행하던 것만 가장 인상적이긴 해요.
해외여행 갔다오면 거의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고 세상의 이치를 깨달아서 열반에 오를것처럼 말씀하시는 분은 진짜 많이 봤습니다.
당연히 해외여행 안가면 큰일이고 인생의 큰 경험을 놓치는 것이며 아주 어리석은 짓인거고요.
원글은 뭔가 우리나라 얘기는 아닐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해외 여행이 어마 어마한데도 그 주 소비층에 깨달은 사람이 늘었다는 증거를 찾지는 못해서 여행은 여행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 여행에 너무 의미 부여할 필요는 없고 그냥 즐거우면 된거죠.
돌아와서 정착 못하고 마음이 콩밭에
가는 부작용도 있더군요
현실의 저는 EBS 세계테마기행으로 세계를 여행중인데요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진다는점에서 메리트가 큽니다. 한국에 계속 살사람들도 한두번쯤은 외국에 꼭 나가보는게 좋다고 생각되고요. 한국을 뜰 사람들은 더 자주 나가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