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근속 축하금을 받았습니다.
동기들 중 남아있는 사람들을 다 받았을 겁니다.
물론 많은 금액도 아닙니다..
근데 이게 기분이 이상하고 답답하네요;
졸업하자마자 나름 대기업 취업해서,
어머니 병원비도 다 내고,
해외여행도 가보고,
차도 사고,
결혼도 하고,
집도 사고,
지금은 옆에서 이제 5살 아들과 와이프가 자고 있는데…..
누군가에게는 배부른 소리를 들리겠지만..
이 일을 내가 20년은 더 해야되는데 할 수 있을까?
점점 먹어야되는 약은 늘어가는데 그때까지 건강하게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날 써줄까?
돈을 더 벌어야 되는데…
나도 조금은 쉬고 싶은데
뭐하려고 내가 이렇게 하는걸까?
야근 안하니까 월급이 확주네..
유치원비는 왜 이리 비싸지?
오만 잡 생각이 계속 드네요ㅎㅎ
와이프는 회사생활을 안해봐서,
이런기분을 전혀 이해못하고…
이런게 40대 가장이 잠못드는 이유인건가요?…
이 시기를 무사히 보내신 모든 선배님들 존경합니다.
저도 잘 지나갈 수 있겠죠??^^;;
쓰다보니 이 글보면 회사에서 누군지 알만한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서… 제가 정신차리면 펑하겠습니다
아래는 크리스마스에 저희 집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ㅎㅎ
추가..
와이프가 아무말 없이 틀어준 노래입니다^^
우리같이 힘내요!!
감사합니다!
저도 내년 걱정에 자다 깨서 이 글을 보네요
같이 힘내요. 응원합니다.
살아 내 가는 것 같네요..
“성실한” 성실한 무기징역수 너무 무섭지만 부인할수 없는 말이네요…
무엇보다 이제 암이라는게 남 이야기가 아닌시기죠.ㅜ
건강 관리 잘하십시요
전 10년 주기로 권태기가 오던데 3번을 넘걌네요
/Vollago
저흰 10 20 30만 줍니다.
3년전에 10년근속 받았고, 들어올때 3년차로 들어왔으니
대충 경력으로는 저와 비슷하네요.
근데 아기 구강기 언제 끝나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
내년부터는 야간근무를 안하는 부서로 옮기는데 걱정이 많습니다.. 급여가 얼마나 줄어들런지..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문득문득 생각이 나요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지금 회사 근속 17년 들어가네요.
그나마 일본에서 외자계회사라
여자라도 이 정도 버티는 거 같긴 해요.
이런저런 생각에 힘드시더라도 잠은 푹 주무시길 바래요.
내 몸이 내 마음이. 재산입니다.
5년만 다니겠다고 다녔는데, 5년째 되는 해에 결혼하고, 육아에 아파트 융자금덕분에 근속기간이 많이 늘었습니다.
앞으로 13~15년 더 일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직장은 그냥 돈을 버는 수단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긴 합니다만, 열정은 빼고, 최소한의 책임감, 적당한 의무감으로만 일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running/18386570CLIEN
친한 동료들 있으시다면 이야기 많이 하세요.
꼰대 욕들 하는데 전 아버지부터 선배들까지 앞세대 분들 존경합니다.(나도 저렇게 보이겠구나 저렇게 되겠지…)
20년도 버텼는데 이거 못버티겠어라는 생각을 합니다.
힘내시고, 우리는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 걸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건강 잘 챙기시구요.
40대의 끝에 서 있다보니 이 시기에 건강상의 문제로 낙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이팅~
아침에는 파도를 타고, 집으로 돌아와 낮잠을 잔 후, 학교에서 돌아 온 아들의 숙제를 봐주세요
더 커지면 돈 번다고 또 고생하십니다
그러다보면 정신없을 때도 있고, 문득 우울증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와이프와 많이는 아니고 조금은 얘길 하면서 또 한발 한발 앞으로 갑니다.
아들도 큽니다. 투덜투덜해도 아빠가 열심히 사는 사람이란 것만 이해해줘도 고맙습니다. 그렇게 또 부모님의 입장도 배워갑니다.
열심히 사는 분들은 막연한 두려움은 잊으셔도 됩니다. 20몇년 전쯤 작은 회사에 다니면서, 내가 종신보험이란 것을 들고 돈을 낼 수 있을까 언제까지 안밀리고 낼까를 걱정했었습니다.
자기가 힘들어지지 않게 스스로에게 상과 시간을 주면서,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잘 가고 있는 자신에게 고마워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세요.
지금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힘내세요!
저도 매일같이 탈출을 꿈꾸는 무기징역수입니다. 지켜줘야하는 누군가가 있는 한, 대안이 없는 한 또 하루하루 버텨야겠지요. 힘내봅시다.
근데 우린 20년이 아니라 당장 몇 년 앞이 걱정이잖아요 ㅠㅠ
정신차리고 앞으로를 대비해야할때라고 생각만하고 있네요
약간의 여유?가 생기면 회사 다니는 것에 회의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오늘 하루도 이번주도 내년도 무사히^^;;;;;
감사합니다!
가정과도 대화 많이 나누시고 동료분들과 한번씩 털어내면서 이 시기 넘기시면 다시 또 괜찮아지실 거에요~
저는 비록 그만뒀지만 그때 잘 넘기지 못한걸 후회중입니다.
화이팅하세요!!!
저걸 다 하고도가정까지 일궈내신 모습이 대단하긴 하면서도....
대기업이니 가능한 배부른(?) 소리 라는 느낌도 듭니다...ㅎㅎ
외벌이셔서 너무 힘들게 달려온 번아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과 삶의 균형?을 절묘하게 지켜내는게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미덕같아요...
가능할 지 모르지만 내년에는 좀 더 쉬엄쉬엄!! 흘러가길 기원합니다.
20년 직장생활의 제 경험상
결국은 본인이 최우선입니다
훗날
아쉬움과 미련,
‘왜 나만을 위한 건 없었지?‘라는 마음이
남지 않으시길
저처럼 40대 유부들 위안을 받을거에요
저도 벌써 21년차 40대 후반이네요. 밀려나지 않기위해 녹슨 머리로 기술사공부를 시작했네요. 버티고 노력하다보면 이룰수 있겠죠.
작년, 난생 처음 이직 제안을 받고 회사를 옮겼습니다.
근속 20주년을 6개월 남겨둔 시점이었는데, 정말 고민 많이 되더라구요. ㅎ
우리 모두, 잘 할 거라 믿습니다. ^-^
충분히 더 잘 해내실 거라 믿고 응원합니다.
당분간 , 맛있는거 자주 드시고 , 혼자만의 시간도 좀 더 보내 보세요
최근 여행에서 만난 분이 공기업 정년퇴직 한달 전 이였습니다.
이 사회와 가정에서 본인의 역활이 이제 끝났다 라는 이야기를 하시면서
속이 다 시원해 하시는걸 느꼈습니다.
(이제 날 더 이상 찾지마! ,, 난 군말 없이 다 해냈으니까!!)
앞으로의 남은 과제는 와이프와 사이 좋게 지내서 연금이 줄어 들지 않는 것이고
그 연금으로 적당히 잘 사는 거라고 하는데
더 큰 어려움은 지금부터라고 위로 드렸습니다. ㅋㅋ
작은 일이지만 저는 일을 시작했는데 남편이 계속 자기 언제부터 쉴 수 있냐고ㅎㅎ 진심인거 같아서 무시했.....저도 열심히 살아보려고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해오신 거구 앞으로도 잘 해나가시리라 아자아자
저희 회사는 정년퇴임할때는 수신자 CEO무조건 박는듯
저도 낼모레 20년차지만 부디 저런 전체메일 날려볼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ㅠㅜ
10년 근속자들 슬슬나가기
한달 유급휴가 줬었지요
저도 쓰고요
근데 한달쉬니 더 쉬고 싶어하는 직원들도 나오는...ㅋㅋ
전 한 3 년 더 다니다 관뒀지만
한 일주일이라도 제주도라고 휴양 댕겨오세요
내시경 몇 년 전 일찍 했으면 동네에서 쉽게 제거 했는데 바쁘다는 이유로 키웠죠.
근속 축하드려요.^^
그게 좋은 쪽으로 풀리지 않으면 신세 한탄을 하게 됨니다.
욕 먹게지만. 배부른 소리로 들려요.
근로자 중 상위 1프로 정도의 상황으로 보이는데
꼭 가난을 도둑맞은 느낌이...
같은 배경, 같은 이유로 저 역시 불안과 답답함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주위의 격려도 받고.. 정신차리고 잘 해보자란 스스로의 최면을 걸어보지만.. 20.30대 때의 막연한 기대와는 다른, 바로 눈앞에 보이는 현실과 변해버린 몸뚱아리가 현실인지라... 정신승리하기도 쉽지는 않네요.
이럴땐 비슷한 사람들끼리 공감하는게 가장 좋겠다 싶습니다.
최근에 알게된. 임재범의 '살아야지' 라는 노래가사가. 개인적으로는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눈물 한바탕 흘리는게 저는 도움이 되더라구요
제가 느꼈던 감정과 똑같은 감정을 느끼시는 분이 계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3년 전에 저런 생각을 했는데, 요즘은 그 시절이 많이 그립더라구요. 좀 쉬시고 주변 사람들도 챙겨주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상황을 월 200, 300만원을 받으면서
고민합니다...
늦게취직해서 나이는 많지만 정년까지 가봐야죠!!
다같이 화이팅하시죠!!!
쉬운 게 아니죠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직급만 올라가고 직책은 아직 없는데(리더x)
그런것또한 걱정입니다.
자신만의 장점도 있고 그걸 잘 알것 같은데
앞으로의 10년이 너무 걱정이네요....
이런생각은 모두 하고 삽니다.
주위의 동료나 믿을 만한 선배와 술한잔하면서 위로 받고, 용기 내었으면 합니다.
퇴근하면서 가끔 듣는 노래 추천 드립니다.
옥상달빛 '수고했어, 오늘도'
세상 사람들 모두 정답을 알긴 할까
힘든 일은 왜 한번에 일어날까
나에게 실망한 하루
눈물이 보이기 싫어 의미 없이 밤 하늘만 바라봐
작게 열어둔 문틈 사이로
슬픔 보다 더 큰 외로움이 다가와 더 날
*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빛이 있다고 분명 있다고
믿었던 길마저 흐릿해져 점점 더 날
수고했어 오늘도 (수고했어)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수고했어 수고했어 오늘도
수고했어 오늘도 (수고했어)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전 인생에서 잘한게 그나마 일찍 직장생활 때려친 것 같습니다.
15년 근속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당신은 대단한 분이십니다.
넘 깊게 생각마시고 좋은 것만 생각하시고 앞으로 가시지요.
얼굴도, 님이 누군지도 모르지만.. 응원합니다.
아마도 이곳에서 몇년후면 30년 채우고 정년을 맞이하게 되겠네요.
가장이라는 자리가 미래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 자리기에 그런 고민을 하게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마도 50초반까지는 항상 머릿속에서 나가지 않는 고민일겁니다.
그럴때 주변 동료와 친구들의 공감들이 큰 힘이 되더군요. 나를 한번 돌아보고 나를 먼저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다면... 타인도 나처럼 스스로 사랑하고 존중받을 사람이란 것을 깨닫고 나서부터 진정한 사회인이 되고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흘러갑니다. 계획위주로 걱정하는 것보다는 순발력을 위주로 성장하면서 걱정보다는 긍정적인 기대로 삶을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한참 좋을 때입니다. 물론 50대도 그렇구요.
다 잘되더라구요. 걱정마세요.
중소기업 다니며 버티는 40대 가장도 있습니다.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버텨보는거죠.
그래도 그나마 한국인평균 외모에 중간 이상은 하겠다 싶었고, 볼링을 치면서 외적으로 괜찮다는 말도 많이 들었고, 목소리도 준수한 편이라.. 영업에 뛰어듬..
현재는 6~8백대 평균 유지중.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