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드클리프님 브레이크 등은 아예 브레이크가 실제로 물려서 작동하기도 전에 들어옵니다. 진짜 개미 눈꼽만큼 밟아도 켜져요. 배터리가 방전됐거나 스위치가 고장났거나 단선이 됐거나 램프가 나갔거나 하는 게 아니라면 브레이크 시스템은 독립적인 기계 시스템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무언가가 개입할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한번 테스트해 보세요. 시동 꺼진 상태에서 키를 안꽂고 밟아도 브레이크 등은 켜지고 제동력도 작용합니다. 심지어 배터리가 방전됐고 기름도 없고 시동도 꺼지고 아무것도 없어도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등은 안켜질지라도 브레이크 자체는 작동합니다. 핸들도 비슷하구요.(이건 이모빌라이저가 잠궈버리지만;)
히드클리프
IP 210.♡.162.88
12-07
2023-12-07 23:41:10
·
@별바람달님 와 그럼 좀 지켜봐야겠네요
별바람달
IP 211.♡.176.75
12-07
2023-12-07 23:47:06
·
@히드클리프님 네.. 그래서 실제로 달리던 중에 급발진이 생기거나 시동이 꺼지거나 했을때 다른건 몰라도 조향과 제동이 안된다고 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떠한 손상이 가해졌거나(브레이크 라인이 끊어졌다던지.. 근데 이것도 이중화 되어 있어서 브레이크 라인이 2개다 끊어지지 않으면 대각선 방향 타이어 2개씩 해서 최소한 차를 세울 제동력은 나옵니다.) 중대한 설계 결함(이건 진짜 난리날 일)이 아니라면 어떻게든 동작합니다. 평소보다 좀 힘은 들겠지만요. 그리고 만약 이런 케이스라면 조사할때 모르고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조사기관에서 직무유기하는 게 아니라면요.
꽃길만걷자!
IP 210.♡.13.182
12-07
2023-12-07 23:29:53
·
국과수는 참 바쁘겠네요
skino
IP 106.♡.131.10
12-07
2023-12-07 23: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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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씨는 이 건도 그렇지만 다른 건 들도 급발진으로 너무 몰아갑니다. 아직 수사 진행 중임에도.
@백만년백돌이님 다시 확인차 찾아보니 말씀하신 대로 보통은 운전자 입력을 더 우선하게 만드는 것 같네요. 모든 제조사 해당인지는.모르겠지만 무조건 운전자 입력를 무시한다고 잘못된 정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NHSTA(미국도로교통안전국)의 AEB 기능 소개 문헌에서는 AEB 해제 이벤트로 스티어링 휠 돌리기 또는 액셀 떼기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때 어느정도 조작이 변화해야 해제될거냐는 실제 도로교통 상황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경험적으로 구한다고 설명합니다.
> The objective of the driver override function is to inhibit a brake intervention when the driver has the situation under control. However, this is difficult or even impossible to measure and therefore driver inputs as steering and braking activities are considered instead, as these are the natural countermeasures in a collision event. Furthermore, the release of the accelerator pedal is considered, as this indicates that any further acceleration is undesired, and it can be assumed that the driver is thereby acknowledging a collision risk. Since the level of action that is required to activate a steering or brake override depends on the driver and on the traffic situation, the decision threshold is empirically determined through extensive testing in real life traffic situations with a large number of drivers.
NHSTA의 AEB 의무화 문건에서도 테스트 절차를 설명하면서, AEB를 무시하게 만들 가능성 때문에 액셀 페달을 완전히 뗄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 Input to the accelerator pedal after AEB has engaged will potentially interfere with the system and may override the automatic braking.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fully release the subject vehicle’s accelerator pedal.
미치겠다... 브레이크등에만 포커스를 맞추시는 분들... 브레이크등도 컴퓨터에 물려있어요. 만약 컴퓨터 이상이면 브레이크 밟아도 불 안들어올 수 있습니다. 쓰로틀 개폐가 엑셀 페달에 와이어로 직결되던 시절 이야기를 AEB 시스템이 있는 최신 벤츠에까지 하실줄은...ㄷㄷ
요즘 차량은 쓰로틀도 컴퓨터가 제어하기 때문에 엑셀 페달이 딱딱할 일 없습니다. 최신 차량에서 엑셀은 사실상 아날로그 입력이 되는 디지털 스위치에 지나지 않아요. 문제가 생겼다면 유압시스템에 연결된 브레이크 페달이 딱딱해지지.
급발진 의심사례 나올 때마다 그럴듯한 이야기를 꾸며대면서 사용자 과실로 몰아가는 이 행태, 그리고 이런 여론을 등에 업고 이상한 판결을 해대는 판사, 검증조차 막아대는 국과수 및 제조사....
왜? 한국은 그래도 되니까? 참....
DRJang
IP 125.♡.5.214
12-08
2023-12-08 02: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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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wtwice님 브레이크등은 ECU 연결도 페달 직결도 모두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기계 혹은 사람 둘중 하나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브레이크 등은 작동합니다. 페달에 있는 스위치가 고장 나지 않는 이상 브레이크등은 ECU동작과 상관없이 작동하도룍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이게 배력 장치가 작동할때는 정말 민감해서 발만 올려놔도 켜지고 꺼지는 동작이 일어날 정도고요. 시동이 꺼지면 조금 힘을 줘야 브레이크가 눌리고, 그래야 불이 들어오죠.
별바람달
IP 211.♡.176.75
12-08
2023-12-08 02:07:57
·
@thinkwtwice님 브레이크 등이 컴퓨터를 거친다는 건 컴퓨터가 제어해서 제동을 하는 경우에 브레이크 등이 들어올 수 있게 병렬식으로 접속해둔 거고 브레이크 페달과 브레이크 등은 여전히 기계적으로 직결되어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안밟았는데 컴퓨터가 미쳐서 제동을 시키거나 제동등이 들어오게 할 수는 있어도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등이 안들어오는 경우는 물리적인 손상이나 결함 말고는 없습니다. 고출력 EMP 같은 거는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악셀은 말씀하신 내용이 맞구요.
올해 결국 민사는 결론이 나고 있지 않고 형사1차 판결만 나왔습니다. ㅎㅎ 예상대로의 결과가 나왔고 형사는 항소심에 들어갔습니다.
2023년 들어서 일게 유튜버인 오00어와 모0에서 은연 중에 '원페달 드라이빙으로 페달과 엑셀을 착각하는 경우'에 대해서 거의 비슷한 시기에 논리를 개발하셨는지 설파 하더군요. 이와 더불어 여전히 브레이크등의 온오프 만으로 몰아가는 아이디들이 많아 메모하고 계속 체크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알바도 계시겠지만 본인의 확고한 생각도 있으시겠지요. 요즘은 윈도우OS가 워낙 잘나와서 어지간하면 에러가 없습니다. ctrl+ alt+ del을 누르면 어떻게 되는지도, 이게 왜 만들어졌는지도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시중에 나와있는 급발진이라 불리우는 상황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고, 대처 방법을 여럿 보았는데 가장 확실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자동차에 이상이 느껴져서 의도대로 컨트롤 되지 않는 상황이 생기면 브레이크 가 엄청나게 딱딱해 집니다. 핸들이 잠깁니다. 경험담으로는 죽을 힘을 다해 밟고 돌리면 아주 미세하게 작동을 하긴 합니다만 몇 센치미터 정도입니다.
2. 차는 의도대로 작동하지 않아 속도가 올라가면 대처가 늦습니다. 오늘 뉴스나 시간이 지나고 한문철TV에 나오고 싶지 않으면 방법은..
3. 급발진 인지 직후 무조건 가장 가까운 가로수나 앞차 등 행인이 없는 곳으로 추돌하여 정지를 해야 합니다. 저희 경우에는 분당의 백현교라는 다리 위에서 까지는 아주 미세하게나마 핸들이 작동을 했으나 차마 탄천 다리 아래로 뛰어 들 용기 까지는 없었습니다.
4. 이후에는 경찰의 형사입건 수사와 형사재판, 민사재판 등이 시작됩니다. 최소한 형사를 면하려면 상고심까지 가야합니다. 돈 수천만원 깨지고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고 하는 일이지요. 때문에 많은 급발진 사고 당사자들은 그냥 형사판결로 집행유예 정도 받고 전과범이 되어 경 생업에 종사하고 민사소송은 꿈도 못꿉니다. 그냥 살아남아서 다행이라고 생각 해야지요.
이것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2023년 올해 한 해에만 제가 스크랩 하고 있는 급발진 사고 데이터를 쭉 보면 벌써 두자리가 넘습니다. 차량 탑승자 사망 외에도 지나가는 행인의 사망건도 여럿 발생 했습니다.
급발진은 이미 수 많은 사회적 손실을 넘어 재앙이 되어있습니다.
햇살아침
IP 128.♡.29.252
12-08
2023-12-08 04:16:53
·
@silentman님 안타까운 사고에 마음 고생이 많으십니다. 위로 드립니다..
급발진 시에 제가 아는 대처법은 1. 기어 중립 2. 양발 모아 브레이크 페달 밟기
로 알고 있습니다. 하필 시스템 문제가 기어 쪽에도 걸쳐져서 기어가 말을 안 듣는게 아닌 이상, N단 변속은 작동할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양발 모아 브레이크를 밟으면, 한 발보다 훨씬 강한 힘으로 브레이크 페달 밟을 수 있으니까요.
@별바람달님 아침에 일어나서 댓글 답니다... 회생제동기능이 장착된 모든 전기차와, led 로 모든 등이 바뀌고 미국 수출까지 하는, 대충 2015년 정도 이후 차량들 일부가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ECU개입으로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는 문제로 인해 리콜까지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본 현기의 전장 회로도는 1차원으로 간략하게 되어 있어서 그걸로 판단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상시전원, ABS, 스위치, 브레이크등 그라운드 이런 식이네요...
gsw가입해서 그렌저 ig 뒤져보니까 IBU 컨트롤 모듈에 브레이크등이 물려있네요. 상시전원은 이 IBU에 물려있구요. IBU 는 조명, 와이퍼, 스마트키 같은걸 제어한답니다.
@DRJang님 그래서 공개된 회로도가 1차적이라고 말씀드린겁니다. 연결할 때 이해하기 쉬우라고 전원위주로 되어 있는거 같아요. 실제 브레이크등 커넥터는 ICU 에 물려있고 얘는 IBU랑 can 통신을 합니다. wpc, gsw 다 뒤지기 힘드네요...
햇살아침
IP 67.♡.10.84
12-08
2023-12-08 19:01:54
·
@silentman님 아 그러셨군요... N단에 변속이 안 먹혔다니, 충격적이기도 하고 끔찍합니다. 이전에 쓰신 글 들어가서 한문철 변호사 채널의 영상도 확인했습니다. 제가 영상으로 파악하기로는, 1) 급발진 발생 2) 1차 추돌 이후 브레이크 먹통 3) 직후, 스티어링 휠 작동 불능 (파워 스티어링이 꺼진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4) 때문에, 두 손 모두 스티어링 휠 돌리는데 써야 해서 기어 조작 /전원버튼 조작 불가능 5) 다중 추돌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그럼 N단 변경도 아마 시도 못 해보셨을 것 같은데, 만약 가능하시다면 확인 부탁 드립니다... (괴로운 상황 자꾸 떠올리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이후에, 사고차량을 검사했을 때 브레이크 계통에 이상이 발견되었습니까? 유압라인이 손상되어 브레이크액이 새어나와 있었다거나 하는...
EDR 기록은 악셀100%라고 하셨는데, 그건 충돌 5초전 기록만인가요? 현대기아차는 EDR이 충돌 직전만 기록한다고 아는데, 이 차의 경우 다중충돌사고라 그럼 EDR은 최종 충돌 5초 전만 기록했는지 아니면 그 전 것도 기록이 남아있는지 궁금합니다.
니로 전기차니까 파워스티어링이 유압으로 작동했을 것 같진 않고, 전력 시스템의 문제로 인해 스티어링휠을 돌려주는 모터가 맛이 갔거나 그 쪽으로 가는 전력이 차단되었던 것 같네요.
브레이크 페달이 돌처럼 단단했다는 것이 뭘 뜻할까 생각해봅니다. 보통은 유압이 안 가면 그렇게 되는데, 그럼 --유압 없이 사람이 힘으로만 눌러야 하는 브레이크 VS 풀출력의 전기모터
이렇게 대결구도가 될텐데, 제동이 평소보다 어려워질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그럼에도 페달은 밟히기는 해야 할 텐데 왜 거의 움직이지 않았는가... 혹시 페달을 떼었다가 다시 밟는 것을 시도해보셨는지, 그렇게 했음에도 전혀 안 들어갔는지 궁금합니다.
차의 운행 기록이 실시간으로 계속 저장이 되어있으면 이 문제에 좀더 접근할 수 있을 텐데, 그런 기록은 전혀 확보가 안 되는지요?
1. 니로EV는 랜드로버 같은 다이얼 변속기 방식이라 계속 좌우로 돌리고 했는데 동력이 차단되거나 하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EBP작동 시도 당연히 했습니다.
2. EDR기록은 마지막 5초가 맞습니다, 다만 택시는 DTG라는 택시전용 타코미터가 EDR보다 몇배나 시간이 더 길고 자세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어, EDR과 실재 상충되는 자료가 있음이 확인 되었습니다. 이 덕분에 국과수 수사관의 위증도 찾아냈습니다. 물론 최종 위증이란 판단을 법원이 아직 내리진 않았습니다.
3. 사후 브레이크 점등, 캘리퍼 작동은 정상 임이 확인 되었습니다.
4. 브레이크 페달의 딱딱함이란 건 아예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VACCUM BOOSTER가 작동하지 않는 말 그대로를 뜻합니다. 더욱이 정지상태에서도 8~90 kgf-m정도의 힘으로 밟아야 눌러지는데, 하물며 100 km/h 를 넘나드는 약 2톤이 나가는 자동차의 휠을 잡으려면 이보다 더 큰 힘이 필요했겠습니다.
급발진 관련 된 여러 시도 여부, 대처방법은 막상 급발진 사고를 겪으면 실재로 대처하기 어려운 것이 매우 많습니다. 급발진 사고를 겪고서 그런 글을 작성해본 분들은 아무도 없으니까요.
→ 우스갯소리로, 곰을 만나면 재빨리 등 뒤로 돌아가 초크를 걸라는 것과 같습니다.
햇살아침
IP 128.♡.29.252
12-09
2023-12-09 03:15:44
·
@silentman님 DTG 데이터가 있으니 다행입니다. 다만, 올려주신 국과수 문서에 따르면 DTG에 엔진 (전기모터겠죠)/브레이크 신호가 입력되진 않는다는데, 이게 OBD 단자에 물리는 장치는 아닌가 보군요.. 만약 차에서 직접적으로 제어 기록을 로그하고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요...
--브레이크가 사후에는 잘 작동했다는 점. --그러면, 사후에는 스티어링 휠은 잘 작동했나요?
두 장치 모두 사후에는 잘 작동했다면, 브레이크의 배압을 유지하는 전력, 스티어링 휠에 어시스트를 주는 전력 모두가 사고 당시에는 차단되었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어떤 로직으로 그렇게 되는지는 모르지만요...
브레이크 페달이 딱딱한 정도 설명 고맙습니다. 이제 잘 이해가 되네요. 그렇다면, 혹시 사후에 브레이크 페달 확인할 때, "전력을 차단한 상태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동일한 정도로 딱딱해졌나요? 이런 경우 신체의 감각/기억이 상당히 정확할 텐데, 전력을 상실한 상태의 니로 전기차의 브레이크 페달의 무거움이, 사고 당시의 무거움과 비슷했다면,.. 위 가능성 (시스템 이상으로 브레이크에 가는 전력이 차단됨) 이 신빙성이 있겠네요.
주신 증언을 볼 때, 페달혼동의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악셀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하고 끝까지 밟았다면, 다리 자체가 평소 브레이크 밟았을 때보다 훨씬 더 뻗었을텐데, 아버님께서 그런 감각으로 기억하고 계시진 않으니까요.
요플레
IP 115.♡.74.157
12-08
2023-12-08 02:19:24
·
급발진이 아니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상황 아닌가요. 저는 급발진 쪽에 더 마음이 기우네요.
호홋뿡뿡
IP 65.♡.196.91
12-08
2023-12-08 03:05:21
·
매번 어려운게, 차가 급하게 발진했고, 운전자는 엑셀을 밟지 않았다고 생각하니까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데, 실제로는 어떤 증거도 없이 증언과 CCTV만 의존하게 되니까 답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자동차에 이런 기록이 되고, 운전자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kdesays
IP 49.♡.8.12
12-08
2023-12-08 03:13:48
·
@호홋뿡뿡님 사용자에게 EDR 데이터 접근 권한을 주고, 국과수에 업체 출신자를 배제, 또한 피해자가 조사 업체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면 당장은 괜찮겠지만...
그래도 결국 보험사와 손해사정사처럼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국가에서 나서서 강력하게 규제하고 투명하게 검증하는 수 밖에 없어요...
@thinkwtwice님 차에는 EDR 데이터가 있고, 이 단계를 넘어가는 deep한 기록장치가 있습니다만, 이것은 국과수에서 read 할 수가 없어서 국과수는 이를 사고차의 제조사로 보내서 기록 확인을 명령 또는 집행이 아닌 '협조요청'을 합니다. ㅎㅎㅎ
급발진 사고에 대해 보험사들은 나름대로 준비를 엄청들 하고 있습니다. 급발진 소송 승소 사례가 나오면 이걸 바탕으로 지금까지의 사고들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제조사로 하려구요...
급발진 사고가 정말 알바들이나 확고한 신념을 가진 분의 논리대로 사용자 과실이든, 차량의 제조 결함이든, 아니면 외계인의 소행이든 간에 사고의 입증에 대한 책임은 일개 개인이 아니라 거대한 제조사가 책임지고 '우리는 급발진차를 만들지 않았어요'하고 입증을 해야 하는 강력한 입법이 필요 합니다.
최초에 사람옆을 지나갈때 악셀을 살살 밟으면서 가는데 긴급제동기능이 걸려서 갑자기 급정지를 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자신이 밟고있는게 브레이크라고 착각합니다. 자신이 밟았는데 차가 정지했고, 밟고 있는데 멈춰있으니까요.
운전자는 브레이드대신 악셀을 계속 밟고 있는 상태이지만 긴급제동장치가 걸려있는 차량은 사용자의 악셀레이터 입력을 무시하고 정지해 있습니다.
자 이제 다시 출발하려고 합니다. 운전자가 밟고 있던 페달을 살짝 풀어줍니다. (브레이크를 풀어서 서행출발하려고 하는 의도지만, 사실은 풀악셀이던 악셀레이터를 풀어주는겁니다) 긴급제동장치때문에 운전자의 악셀입력을 무시하고 있던 차량이 센서에 감지되던 장애물도 없어졌고, 운전자의 풀악셀도 풀리니까 차량은 진급제동상황을 끝내고 다시 정상적으로 클리핑주행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서행을 하는데 앞에서 오토바이가 정면으로 휙 다가옵니다. 운전자는 급정거를 하기 위해 지금 자신이 살짝 밟고 있는 브레이크를 꾹 밟습니다. (하지만 그건 악셀레이터) 딱 그시점부터 급가속이 시작됩니다.
풀악셀중이니 당연히 브레이크등은 안들어옵니다. 풀악셀중이니 당연히 더이상 안밟히고 딱딱합니다.
제가 한 방식이든 다른 방식이든 페달 블랙박스가 보급되면 확실해질텐데, 보급이 매우 더디네요..
그리고 위 사고에서 남편분이 옆에 있었으면, 기어봉으로 N단으로 바꿀 수 있지 않았을까요? D-->N으로 가는 건 페달을 뭘 밟든 상관 없이 손으로 할 수 있으니까요. ..
그리고 왼발로 브레이크 밟으라고 소리쳤으면.. 브레이크 페달은 확실히 밟혔을 것입니다.
따라란!
IP 116.♡.222.115
12-08
2023-12-08 04:21:28
·
@빅보스님 굴당에서도 이 추측이 나왔는데 가장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최신 차엔 이런 것도 있네' 라고 언급한단건 AEB 시스템에 익숙지 않다는 말이고, AEB 자체도 제조사마다 약간 로직이 달라 잠시 헷갈릴 수 있거든요. 가령 현대차는 AEB가 작동하다가도 운전자가 페달을 일정 이상 조작하면 회피기동하는 의도로 판단해 AEB 작동을 중지합니다. 벤츠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급정지 후에는 페달이 일정 시간 스턴 걸린 마냥 작동하지 않는 차량도 있으니 납득이 됩니다. 안전 옵션과 장비는 날로 늘어가지만 정확한 사용법과 로직을 아는 사람은 드물죠. 1차선 저속주행이나 회전교차로 이용법을 써두어도 읽지 않는 유사문맹들과 헤드라이트도 끄고 다니는 사람이 수두룩할 정도로 운전 미숙자가 차고 넘치는 우리나라에서 제가 허황된 기대를 하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IP 14.♡.251.22
12-08
2023-12-08 04:35:52
·
해당 방송에도 언급 된 것 같은데.... 애초에 급발진이니 뭐니 제일 확실한 것은 자동차 제조 회사들이 패달 부분에 카메라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서 차량을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ECU 든 EDR 이든 결국 기록을 하는 것은 전자장치이고 여기서 어떤 기록적 오류가 생길지도 모르지만... 영상에 찍힌 카메라면 결국 물리적인 증거가 될 텐데 왜 그 어떤 나라도 자동차 회사도 이걸 안할까요?
1) 일단 이 기능이 왜 있어야 하는지 납득 못 할 소비자가 많을 거고 2) 원가 상승 요인으로 이어지는데, 내가 원치 않는 기능으로 돈을 더 내는 걸 이해 못 할 소비자들을 어떻게 이해시킬까 3) 설치 위치 잡는 것, 개발비, 또 다른 정비요소 등.. .이 모든 것이 비용이고 차 값이 더해지고요 4) 자동차 회사들이 굉장히 보수적입니다. 안 하던 걸 하는 걸 영 하지 않으려 들어요. 그나마 테슬라가 급진적이나 테슬라도 여기엔 카메라 안 달죠...
법이 바뀌어 강제하기 전 까진 자동차 회사들은 절대 안 할 거고, 그 전까진 개인이 해야 합니다. 제가 윗 댓글에 페달 비추는 블랙박스 설치법 강좌 올려놨습니다.
도시
IP 221.♡.50.211
12-08
2023-12-08 05:30:03
·
사고원인을 떠나서 이미 알 사람들은 알겠지만 방송에서조차도 차량과 차량제조사를 언급 못한다는 것이 아주 잘못된 거라고 봅니다. 명예훼손죄, 기업영업방해죄 등등 악용이 더 많은 법이죠. 미국처럼 저런 건 사실인경우에는 아무 거리낌 없이 노출되야 합니다. 무슨 제조사 무슨 차량인지...그래야 제조사도 더 신경쓰고 같은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정보가 제대로 제공될 수 있는 겁니다. 아주 잘못된 법체재 입니다.
hopetoheaven
IP 95.♡.77.176
12-08
2023-12-08 06:15:15
·
왜 발쪽에 카메라를 달 생각을 안할까요? 제가 차주라면 브레이크와 엑셀을 항해 카메라를 설치하겠습니다. 블랙박스를 죄다 밖으로만 달 생각만 하시더라구요. 요즘 카메라를 몇개씩 다는 블랙박스도 많던데요..
실제로 택시기사 수십년 한 택시기사들은 발 브레이크와 엑셀 폐달을 찍는 블랙박스를 무조건 설치합니다. 그래서 급발진 사고에 증거로 제출한다고 합니다. 이걸 어떻게 알았냐면 택시기사 중에 급발진 사고로 자동차 회사에 보상 요구를 한 기사 분이 계셨는데 그 자동차 회사는 오리발을 내놨다고 합니다. 그때 브레이크 엑셀 블랙박스를 내놓자 증거로 인정 됐고 배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억지로자영업자님 헉.. 말씀 대로라면 엄청난 일인데요...!!! 혹시 관련한 게시물이나 자료 있으신가요? 급발진시 페달들이 블랙박스에 찍힌 세계 최초의 사례겠네요...!!!!!
하..나
IP 146.♡.142.83
12-08
2023-12-08 10:37:12
·
@억지로자영업자님 "무조건 설치" 한다는 부분에서 신뢰성 확 떨어지네요. 택시 급발진 주장 사고 중에서 증거 인정되고 배상 받은 건이 단 하나라도 있었다는 것도 금시초문입니다.
억지로자영업자
IP 182.♡.51.16
12-08
2023-12-08 1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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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본인이 알고 있는 것만 다라고 생각하지마세요. 그건 본인만 모르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신뢰를 하든 말든 알아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억지로자영업자
IP 182.♡.51.16
12-08
2023-12-08 14: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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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아침님 택시 타고 가다가 급발진 얘기가 나와서 기사 분이랑 얘기하다가 보니까 알게 된 것입니다. 세계 최초의 사례라기 보다 자동차 회사에서 쉬쉬하면서 조용히 일 처리하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언론에 떠들어서 나오게 놔둘까요? 그러니 조용히 처리되고 있다는 걸로 들었습니다.
pelikan4001
IP 115.♡.157.175
12-08
2023-12-08 19:36:49
·
@하..나님
햇살아침
IP 128.♡.29.252
12-09
2023-12-09 03: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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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자영업자님 그랬었군요..!! 그 기사분이야 차가 생계줄이니, 차를 고치거나 보상 받는 것이 가장 중요했을 것입니다... 경험한 내용과 영상으로 공론화 하기엔 부담이 있었겠군요.. (언론 제보해봐야 부서진 차를 고쳐주거나 교환해주진 않으니)
그래도, 우리 같은 제 3자에겐 이런 것이 이야기로만 전해지는 것은 안타깝습니다. 누군가는 확실한 증거를 세상에 밝게 드러냈으면 하는데... 현실적으로 많이 힘든 것이겠지만요...
보라빛꿈
IP 223.♡.162.168
12-08
2023-12-08 08: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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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테슬라 1승
햇살아침
IP 128.♡.29.252
12-09
2023-12-09 03: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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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꿈님 테슬라 차량이 실시간 로그를 비롯 훨씬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다른 회사들이 배우고 따를 점입니다.
그러나 테슬라 차량도 유사 급발진 사태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며, 여전히 많은 테슬라 차량들이 이 사고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차량 제어 방식, 안전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 없이는 유사 급발진 문제는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유사 사태와 구분되는 실제 사태도 엄연히 존재하니 그런 것들도 밝혀지고 해결되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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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급발진이여야 해! 하는 답정너식 제작이니 저러고 있는거죠.
스스로 JTBC 신뢰도 깍아먹는짓 잘하고 있습니다.
벤츠 S580 AMG 라던가? 그랬던듯요
이게 가능한가?
어떤식으로 결론이 나는지 궁금하네요?
- 브레이크등이 들어왔는데 ...
주변 가게 분이 설운도씨 측 에게 CCTV 장면 제공했는데...
택시 충돌 전에 꺼져있다가...충돌시점 또는 충돌 직전에만 들어옵니다.
내부 상황을 알 수는 없지만...계속 밟았다고 볼 수는 없을 듯요.
브레이크등은 다른 전자 장치 개입 없이 페달에 스위치 달린거로 불 들어오거든요.
아.. 위에 올린 내용에서는 브레이크등이
계속 들어 왔다는 것으로 이해를 했네요.
흠 그냥 지켜 볼 수 밖에 없네요!
같은 영상을 보고도
제작진은...."브레이크등이 들어왔다"
네티즌 들은..."어 꺼져있는데?" 하는거죠....
사고영상 보시면
에어백이 안터질래야 안터질 수가 없을 정도로
전면부로 택시 후면과 가게들을 강하게 박았습니다.
브레이크 스위치가 고장 나지 않았다면...살짝 밟아도 들어옵니다.
실제 운전할때...살짝 밟아도 들어오죠.
그리고 실제 양발 운전하는 분들이 있으신지 모르지만....브레이크등 점멸 빠르게 하는 분들 보고 양발 운전 의심하기도 한다는데...요건 잘 모르겠습니다. 양발 ..왼발이 브레이크 페달 위에서 수시로 들어온다는 의미겠죠?
배터리가 방전됐거나 스위치가 고장났거나 단선이 됐거나 램프가 나갔거나 하는 게 아니라면 브레이크 시스템은 독립적인 기계 시스템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무언가가 개입할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한번 테스트해 보세요. 시동 꺼진 상태에서 키를 안꽂고 밟아도 브레이크 등은 켜지고 제동력도 작용합니다.
심지어 배터리가 방전됐고 기름도 없고 시동도 꺼지고 아무것도 없어도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등은 안켜질지라도 브레이크 자체는 작동합니다. 핸들도 비슷하구요.(이건 이모빌라이저가 잠궈버리지만;)
그리고 만약 이런 케이스라면 조사할때 모르고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조사기관에서 직무유기하는 게 아니라면요.
AEB 발동되면 강제 브레이크를 거는데, 기계가 대신 해준걸 자신이 브레이크로 발을 옮긴 상태라고 착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다가 행인이 다 지나가니 AEB 해제되면서 브레이크 대신 밟고 있던 액셀 입력이 갑자기 적용되며 가속 시작했을 거고요.
거기에 당황해서 브레이크라고 철썩같이 믿은대로 밟고 있던 페달을 더 세게 즈려밟았겠지만 그게 하필 풀악셀이라 딱딱할 수밖에 없던 거 아닐까요.
추가: "액셀을 밟고 있어도 입력을 무시하고 강제 브레이크를 거는데"라고 했었는데 잘못된 내용으로 보여 수정합니다.
하지만 감지에 항상 성공하는 것도 아닐 뿐더러(민감도를 높이면 주변에 스쳐지나가는 기둥에도 급제동하는 팬텀 브레이킹 현상이 생깁니다) 장애물 감지를 했더라도 관성이 이미 많이 붙었으면 사고를 막기엔 역부족으로 브레이킹 타이밍이 늦을 수 있습니다.
중저속에서나 효과적인, 어디까지나 보조 시스템입니다.
NHSTA(미국도로교통안전국)의 AEB 기능 소개 문헌에서는 AEB 해제 이벤트로 스티어링 휠 돌리기 또는 액셀 떼기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때 어느정도 조작이 변화해야 해제될거냐는 실제 도로교통 상황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경험적으로 구한다고 설명합니다.
> The objective of the driver override function is to inhibit a brake intervention when the driver has the situation under control. However, this is difficult or even impossible to measure and therefore driver inputs as steering and braking activities are considered instead, as these are the natural countermeasures in a collision event. Furthermore, the release of the accelerator pedal is considered, as this indicates that any further acceleration is undesired, and it can be assumed that the driver is thereby acknowledging a collision risk. Since the level of action that is required to activate a steering or brake override depends on the driver and on the traffic situation, the decision threshold is empirically determined through extensive testing in real life traffic situations with a large number of drivers.
https://www-esv.nhtsa.dot.gov/Proceedings/20/07-0450-O.pdf
NHSTA의 AEB 의무화 문건에서도 테스트 절차를 설명하면서, AEB를 무시하게 만들 가능성 때문에 액셀 페달을 완전히 뗄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 Input to the accelerator pedal after AEB has engaged will potentially interfere with the system and may override the automatic braking.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fully release the subject vehicle’s accelerator pedal.
https://www.nhtsa.gov/sites/nhtsa.gov/files/2023-05/AEB-NPRM-Web-Version-05-31-2023.pdf
브레이크등도 컴퓨터에 물려있어요. 만약 컴퓨터 이상이면 브레이크 밟아도 불 안들어올 수 있습니다.
쓰로틀 개폐가 엑셀 페달에 와이어로 직결되던 시절 이야기를 AEB 시스템이 있는 최신 벤츠에까지 하실줄은...ㄷㄷ
요즘 차량은 쓰로틀도 컴퓨터가 제어하기 때문에 엑셀 페달이 딱딱할 일 없습니다. 최신 차량에서 엑셀은 사실상 아날로그 입력이 되는 디지털 스위치에 지나지 않아요. 문제가 생겼다면 유압시스템에 연결된 브레이크 페달이 딱딱해지지.
급발진 의심사례 나올 때마다 그럴듯한 이야기를 꾸며대면서 사용자 과실로 몰아가는 이 행태, 그리고 이런 여론을 등에 업고 이상한 판결을 해대는 판사, 검증조차 막아대는 국과수 및 제조사....
왜? 한국은 그래도 되니까? 참....
그러니까 기계 혹은 사람 둘중 하나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브레이크 등은 작동합니다.
페달에 있는 스위치가 고장 나지 않는 이상 브레이크등은 ECU동작과 상관없이 작동하도룍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이게 배력 장치가 작동할때는 정말 민감해서 발만 올려놔도 켜지고 꺼지는 동작이 일어날 정도고요.
시동이 꺼지면 조금 힘을 줘야 브레이크가 눌리고, 그래야 불이 들어오죠.
고출력 EMP 같은 거는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악셀은 말씀하신 내용이 맞구요.
본문 사진을 다시보시면 딱딱했다고 말하는 건 악셀이 아니라 브레이크입니다.
그런데, 악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해서 힘껏 끝까지 밟았으면 당연히 딱딱하겠죠. 바닥에 닿았을 테니까요.
올해 결국 민사는 결론이 나고 있지 않고 형사1차 판결만 나왔습니다. ㅎㅎ 예상대로의 결과가 나왔고 형사는 항소심에 들어갔습니다.
2023년 들어서 일게 유튜버인 오00어와 모0에서 은연 중에 '원페달 드라이빙으로 페달과 엑셀을 착각하는 경우'에 대해서 거의 비슷한 시기에 논리를 개발하셨는지 설파 하더군요.
이와 더불어 여전히 브레이크등의 온오프 만으로 몰아가는 아이디들이 많아 메모하고 계속 체크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알바도 계시겠지만 본인의 확고한 생각도 있으시겠지요.
요즘은 윈도우OS가 워낙 잘나와서 어지간하면 에러가 없습니다. ctrl+ alt+ del을 누르면 어떻게 되는지도, 이게 왜 만들어졌는지도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시중에 나와있는 급발진이라 불리우는 상황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고, 대처 방법을 여럿 보았는데 가장 확실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자동차에 이상이 느껴져서 의도대로 컨트롤 되지 않는 상황이 생기면 브레이크 가 엄청나게 딱딱해 집니다. 핸들이 잠깁니다. 경험담으로는 죽을 힘을 다해 밟고 돌리면 아주 미세하게 작동을 하긴 합니다만 몇 센치미터 정도입니다.
2. 차는 의도대로 작동하지 않아 속도가 올라가면 대처가 늦습니다. 오늘 뉴스나 시간이 지나고 한문철TV에 나오고 싶지 않으면 방법은..
3. 급발진 인지 직후 무조건 가장 가까운 가로수나 앞차 등 행인이 없는 곳으로 추돌하여 정지를 해야 합니다. 저희 경우에는 분당의 백현교라는 다리 위에서 까지는 아주 미세하게나마 핸들이 작동을 했으나 차마 탄천 다리 아래로 뛰어 들 용기 까지는 없었습니다.
4. 이후에는 경찰의 형사입건 수사와 형사재판, 민사재판 등이 시작됩니다. 최소한 형사를 면하려면 상고심까지 가야합니다. 돈 수천만원 깨지고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고 하는 일이지요. 때문에 많은 급발진 사고 당사자들은 그냥 형사판결로 집행유예 정도 받고 전과범이 되어 경 생업에 종사하고 민사소송은 꿈도 못꿉니다. 그냥 살아남아서 다행이라고 생각 해야지요.
이것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2023년 올해 한 해에만 제가 스크랩 하고 있는 급발진 사고 데이터를 쭉 보면 벌써 두자리가 넘습니다. 차량 탑승자 사망 외에도 지나가는 행인의 사망건도 여럿 발생 했습니다.
급발진은 이미 수 많은 사회적 손실을 넘어 재앙이 되어있습니다.
급발진 시에 제가 아는 대처법은
1. 기어 중립
2. 양발 모아 브레이크 페달 밟기
로 알고 있습니다. 하필 시스템 문제가 기어 쪽에도 걸쳐져서 기어가 말을 안 듣는게 아닌 이상, N단 변속은 작동할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양발 모아 브레이크를 밟으면, 한 발보다 훨씬 강한 힘으로 브레이크 페달 밟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제가 본 현기의 전장 회로도는 1차원으로 간략하게 되어 있어서 그걸로 판단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상시전원, ABS, 스위치, 브레이크등 그라운드 이런 식이네요...
gsw가입해서 그렌저 ig 뒤져보니까 IBU 컨트롤 모듈에 브레이크등이 물려있네요. 상시전원은 이 IBU에 물려있구요. IBU 는 조명, 와이퍼, 스마트키 같은걸 제어한답니다.
너무하십니다.
"당신이 브레이크를 잘 못 밟아서 사고 낸 거다" 라고 쓰지 않았고 그런 뜻도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냥, 제가 알고 있는 가장 좋은 급발진 대처법을 썼을 뿐입니다. silentman 님의 대처법은 그런 것 없이 "추돌"을 언급하시는데요... 그것보다 기어 중립/양발 모아 브레이킹이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대처법이라 생각합니다.
이 영상에서, 급발진 상황을 잘 대처한 방법이 나옵니다. 기어를 N으로 변경했고 (엔진 RPM 치솟는 소리 들리죠), 이후 브레이킹으로 속도를 줄여가며 차를 정차시켰습니다.
경험담을 말씀 드리면요, N단 변속 작동 안먹혔습니다.
그리고 양발 모아 브레이크,, 저희 아버지는 165에 65kg이며 고령이나 턱걸이 15개를 아직도 하는 분입니다. 레그프레스 측정은 못해봤지만 체중의 2.5배 정도는 하실듯 싶어요.
통상 브레이크 부스트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은 채로 유압의 힘을 받지 않고 직결 된 브레이크가 있다면, 통상 80~90 kgf-m의 힘이 필요합니다.
죽을 힘을 다해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그냥 계단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제가 굳이 위에 길게 쓴 이유는 급발진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가속이 더 붙기 전에 최대한 일찍
근처에 차량, 가로수 같은 곳으로 행인을 피해 충격으로 정지하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부품명이 93810G8100인 녀석이 들어갑니다.
이 라인은 병렬로 따로 들어가있습니다.
제조사 마다 명칭은 다르지만 부품 파트 뒤져보면 다 나옵니다.
https://m.partsro.com/product/%EC%8A%A4%ED%86%B1%EB%9E%A8%ED%94%84-%EC%8A%A4%EC%9C%84%EC%B9%98%EB%B8%8C%EB%A0%88%EC%9D%B4%ED%81%AC-%EC%8A%A4%EC%9C%84%EC%B9%98-93810g8100-%EA%B7%B8%EB%9E%9C%EC%A0%80ig-%EB%B2%A8%EB%A1%9C%EC%8A%A4%ED%84%B0n-%EC%8F%98%EB%82%98%ED%83%80lf-/635385/
1) 급발진 발생
2) 1차 추돌 이후 브레이크 먹통
3) 직후, 스티어링 휠 작동 불능 (파워 스티어링이 꺼진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4) 때문에, 두 손 모두 스티어링 휠 돌리는데 써야 해서 기어 조작 /전원버튼 조작 불가능
5) 다중 추돌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그럼 N단 변경도 아마 시도 못 해보셨을 것 같은데, 만약 가능하시다면 확인 부탁 드립니다... (괴로운 상황 자꾸 떠올리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이후에, 사고차량을 검사했을 때 브레이크 계통에 이상이 발견되었습니까? 유압라인이 손상되어 브레이크액이 새어나와 있었다거나 하는...
EDR 기록은 악셀100%라고 하셨는데, 그건 충돌 5초전 기록만인가요? 현대기아차는 EDR이 충돌 직전만 기록한다고 아는데, 이 차의 경우 다중충돌사고라 그럼 EDR은 최종 충돌 5초 전만 기록했는지 아니면 그 전 것도 기록이 남아있는지 궁금합니다.
니로 전기차니까 파워스티어링이 유압으로 작동했을 것 같진 않고, 전력 시스템의 문제로 인해 스티어링휠을 돌려주는 모터가 맛이 갔거나 그 쪽으로 가는 전력이 차단되었던 것 같네요.
브레이크 페달이 돌처럼 단단했다는 것이 뭘 뜻할까 생각해봅니다. 보통은 유압이 안 가면 그렇게 되는데, 그럼
--유압 없이 사람이 힘으로만 눌러야 하는 브레이크 VS 풀출력의 전기모터
이렇게 대결구도가 될텐데, 제동이 평소보다 어려워질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그럼에도 페달은 밟히기는 해야 할 텐데 왜 거의 움직이지 않았는가... 혹시 페달을 떼었다가 다시 밟는 것을 시도해보셨는지, 그렇게 했음에도 전혀 안 들어갔는지 궁금합니다.
차의 운행 기록이 실시간으로 계속 저장이 되어있으면 이 문제에 좀더 접근할 수 있을 텐데, 그런 기록은 전혀 확보가 안 되는지요?
공감과 관심 감사합니다.
1. 니로EV는 랜드로버 같은 다이얼 변속기 방식이라 계속 좌우로 돌리고 했는데 동력이 차단되거나 하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EBP작동 시도 당연히 했습니다.
2. EDR기록은 마지막 5초가 맞습니다, 다만 택시는 DTG라는 택시전용 타코미터가 EDR보다 몇배나 시간이 더 길고 자세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어, EDR과 실재 상충되는 자료가 있음이 확인 되었습니다.
이 덕분에 국과수 수사관의 위증도 찾아냈습니다. 물론 최종 위증이란 판단을 법원이 아직 내리진 않았습니다.
3. 사후 브레이크 점등, 캘리퍼 작동은 정상 임이 확인 되었습니다.
4. 브레이크 페달의 딱딱함이란 건 아예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VACCUM BOOSTER가 작동하지 않는 말 그대로를 뜻합니다. 더욱이 정지상태에서도 8~90 kgf-m정도의 힘으로 밟아야 눌러지는데, 하물며 100 km/h 를 넘나드는 약 2톤이 나가는 자동차의 휠을 잡으려면 이보다 더 큰 힘이 필요했겠습니다.
급발진 관련 된 여러 시도 여부, 대처방법은 막상 급발진 사고를 겪으면 실재로 대처하기 어려운 것이 매우 많습니다. 급발진 사고를 겪고서 그런 글을 작성해본 분들은 아무도 없으니까요.
→ 우스갯소리로, 곰을 만나면 재빨리 등 뒤로 돌아가 초크를 걸라는 것과 같습니다.
--브레이크가 사후에는 잘 작동했다는 점.
--그러면, 사후에는 스티어링 휠은 잘 작동했나요?
두 장치 모두 사후에는 잘 작동했다면, 브레이크의 배압을 유지하는 전력, 스티어링 휠에 어시스트를 주는 전력 모두가 사고 당시에는 차단되었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어떤 로직으로 그렇게 되는지는 모르지만요...
브레이크 페달이 딱딱한 정도 설명 고맙습니다. 이제 잘 이해가 되네요.
그렇다면, 혹시 사후에 브레이크 페달 확인할 때, "전력을 차단한 상태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동일한 정도로 딱딱해졌나요? 이런 경우 신체의 감각/기억이 상당히 정확할 텐데, 전력을 상실한 상태의 니로 전기차의 브레이크 페달의 무거움이, 사고 당시의 무거움과 비슷했다면,.. 위 가능성 (시스템 이상으로 브레이크에 가는 전력이 차단됨) 이 신빙성이 있겠네요.
주신 증언을 볼 때, 페달혼동의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악셀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하고 끝까지 밟았다면, 다리 자체가 평소 브레이크 밟았을 때보다 훨씬 더 뻗었을텐데, 아버님께서 그런 감각으로 기억하고 계시진 않으니까요.
저는 급발진 쪽에 더 마음이 기우네요.
차가 급하게 발진했고, 운전자는 엑셀을 밟지 않았다고 생각하니까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데, 실제로는 어떤 증거도 없이 증언과 CCTV만 의존하게 되니까 답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자동차에 이런 기록이 되고, 운전자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결국 보험사와 손해사정사처럼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국가에서 나서서 강력하게 규제하고 투명하게 검증하는 수 밖에 없어요...
급발진 사고에 대해 보험사들은 나름대로 준비를 엄청들 하고 있습니다. 급발진 소송 승소 사례가 나오면 이걸 바탕으로 지금까지의 사고들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제조사로 하려구요...
급발진 사고가 정말 알바들이나 확고한 신념을 가진 분의 논리대로 사용자 과실이든, 차량의 제조 결함이든, 아니면 외계인의 소행이든 간에 사고의 입증에 대한 책임은 일개 개인이 아니라 거대한 제조사가 책임지고 '우리는 급발진차를 만들지 않았어요'하고 입증을 해야 하는 강력한 입법이 필요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PL법의 일부로 제정 할 수 있는데 몇년 째 계속 흐지부지 되네요 ㅎㅎ..
최초에 사람옆을 지나갈때 악셀을 살살 밟으면서 가는데
긴급제동기능이 걸려서 갑자기 급정지를 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자신이 밟고있는게 브레이크라고 착각합니다.
자신이 밟았는데 차가 정지했고, 밟고 있는데 멈춰있으니까요.
운전자는 브레이드대신 악셀을 계속 밟고 있는 상태이지만
긴급제동장치가 걸려있는 차량은
사용자의 악셀레이터 입력을 무시하고 정지해 있습니다.
자 이제 다시 출발하려고 합니다.
운전자가 밟고 있던 페달을 살짝 풀어줍니다. (브레이크를 풀어서 서행출발하려고 하는 의도지만, 사실은 풀악셀이던 악셀레이터를 풀어주는겁니다)
긴급제동장치때문에 운전자의 악셀입력을 무시하고 있던 차량이
센서에 감지되던 장애물도 없어졌고, 운전자의 풀악셀도 풀리니까
차량은 진급제동상황을 끝내고 다시 정상적으로 클리핑주행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서행을 하는데
앞에서 오토바이가 정면으로 휙 다가옵니다.
운전자는 급정거를 하기 위해 지금 자신이 살짝 밟고 있는 브레이크를 꾹 밟습니다. (하지만 그건 악셀레이터)
딱 그시점부터 급가속이 시작됩니다.
풀악셀중이니 당연히 브레이크등은 안들어옵니다.
풀악셀중이니 당연히 더이상 안밟히고 딱딱합니다.
그대로 충돌.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8153414CLIEN
제가 한 방식이든 다른 방식이든 페달 블랙박스가 보급되면 확실해질텐데, 보급이 매우 더디네요..
그리고 위 사고에서 남편분이 옆에 있었으면, 기어봉으로 N단으로 바꿀 수 있지 않았을까요? D-->N으로 가는 건 페달을 뭘 밟든 상관 없이 손으로 할 수 있으니까요. ..
그리고 왼발로 브레이크 밟으라고 소리쳤으면.. 브레이크 페달은 확실히 밟혔을 것입니다.
안전 옵션과 장비는 날로 늘어가지만 정확한 사용법과 로직을 아는 사람은 드물죠. 1차선 저속주행이나 회전교차로 이용법을 써두어도 읽지 않는 유사문맹들과 헤드라이트도 끄고 다니는 사람이 수두룩할 정도로 운전 미숙자가 차고 넘치는 우리나라에서 제가 허황된 기대를 하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1) 일단 이 기능이 왜 있어야 하는지 납득 못 할 소비자가 많을 거고
2) 원가 상승 요인으로 이어지는데, 내가 원치 않는 기능으로 돈을 더 내는 걸 이해 못 할 소비자들을 어떻게 이해시킬까
3) 설치 위치 잡는 것, 개발비, 또 다른 정비요소 등.. .이 모든 것이 비용이고 차 값이 더해지고요
4) 자동차 회사들이 굉장히 보수적입니다. 안 하던 걸 하는 걸 영 하지 않으려 들어요. 그나마 테슬라가 급진적이나 테슬라도 여기엔 카메라 안 달죠...
법이 바뀌어 강제하기 전 까진 자동차 회사들은 절대 안 할 거고, 그 전까진 개인이 해야 합니다. 제가 윗 댓글에 페달 비추는 블랙박스 설치법 강좌 올려놨습니다.
제가 차주라면 브레이크와 엑셀을 항해 카메라를 설치하겠습니다.
블랙박스를 죄다 밖으로만 달 생각만 하시더라구요. 요즘 카메라를 몇개씩 다는 블랙박스도 많던데요..
"무조건 설치" 한다는 부분에서 신뢰성 확 떨어지네요.
택시 급발진 주장 사고 중에서 증거 인정되고 배상 받은 건이 단 하나라도 있었다는 것도 금시초문입니다.
그래도, 우리 같은 제 3자에겐 이런 것이 이야기로만 전해지는 것은 안타깝습니다. 누군가는 확실한 증거를 세상에 밝게 드러냈으면 하는데... 현실적으로 많이 힘든 것이겠지만요...
그러나 테슬라 차량도 유사 급발진 사태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며, 여전히 많은 테슬라 차량들이 이 사고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차량 제어 방식, 안전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 없이는 유사 급발진 문제는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유사 사태와 구분되는 실제 사태도 엄연히 존재하니 그런 것들도 밝혀지고 해결되어야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