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시험때까지 공부에 집중하려고 3주전에 2달간 촛불집회와 이별선언을 하고, 안나가고 잘 버티고 있었는데....
지난 21일 이재명 대표 표결현장을 직관하고....결과를 보고....울분과 분노와 스트레스에 못참고 오늘 다시 거리로 나갔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319830CLIEN
신한은행 본점앞에 내려 맞은편 우리 집회장을 보니, 처음부터 뒷부분이 숭례문까지 열려있더군요, 불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경찰들이 차단벽을 안풀어주고, 시민들과 경찰들이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던 공간이었는데, 이제 인원이 늘어나니 처음부터 열어준것 같습니다. 길을 건너려는데 바로 옆에 또 패륜단체들이 (대략 6~8명 정도) 스피커 크게 틀고, 누구누구 구속 어쩌고 저쩌고 이상한 소리를 지르고, 이재명 이름이 써있는 죄수복을 집고 주변 시민분들께 일부러 시비를 걸라고 유도하며 깐죽거리고....(한꾸껑인줄), 그럼 경찰은 사실 그 죄수복을 말려야하는데, 오히려 흥분해서 그놈들한테 뭐라고 하는 다른 시민을 말리네요....그러다가 경찰의 만류에 시민한분이 차도쪽으로 넘어지기도 하셨습니다....이 새끼(욕아님)들은 변하지 않네요.
우선 한바퀴 돌면서 오랫만에 뵙는 시민분들이랑 인사도 나누고, 자봉단분들과도 인사를 나누고, 뒤쪽 구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구호를 외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오랫만에 자봉단이 아닌 일반 참가로 가서 소리를 지르니 쌓여있던 울분과 스트레스가 어느정도 날아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바쁘게 뛰어다니는 자봉단분들 보니 괜스리 미안하기도 했네요 ^^;;
아, 그리고 건너와서 보니 위에 언급했던 패륜단체를 바로 맞은편에 서울의 소리 차량이 마주보며 스피커로 노래틀며 맞대응을 하네요 ㅎㅎ
자봉단 할때는 전체를 다 보고 다녀서 쓸거리가 많았는데, 일반 참가로 가서 한군데 앉아서 참가하니 딱히 더 쓸 내용이 없네요, 그래도 이제 슬슬 희망이 보이는게....이제 시민들의 인내심이 거의 끝까지 왔는지, 참가 인원들도 많이 늘었고, 클리앙에도 지난주부터 집회참가 글이 부쩍 늘고 있기도 하고....아, 앉아있다가 KBS 카메라가 지나가는걸 봤는데, 찾아보니 KBS에서 촛불집회 기사를 실었습니다. 드디어 촛불집회를 메인 언론에서 다뤄주기 시작한건 청신호라고 봅니다.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을테니까요, 그 와중에 제가 이메일 보낸 167명의 MBC기자들은 아직 묵묵부답 이네요....
암튼 오늘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 나오셨던 분들, 사랑합니다.
KBS는 뭐 개딸 이재명 지키기 어쩌고 악의적 기사 내려고 왔겠죠 뭐..
이제 꾼준히 참여하려고 합니다
탄핵 시킬수 있습니다
행동하는 촛불 시민이시네요 멋있습니다!
제가 올린 글 중에서 촛불집회 1년치를 요약한 이미지가 있습니다. 저도 꾸준히 업데이트 하고 제보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276532CLIEN
이 글들이군요, 본 기억이 있습니다, 나중에 거리에서 한번 꼭 뵜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고양시 시민이시면, 아니, 아니라도 괜찮으니 고양 촛불행동 오픈채팅에 들어와주시면 너무 좋겠습니다. 들어오셔서 방장을 찾으시면 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