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올린 무빙 스포글에서 류승범이 쿠키에 다시 나오지만 그게 프랭크가 아니라 일라이어스라는 예측을 들었는데요.
저는 프랭크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은데요.
1. 쿠키 내용의 순서
1) 쿠키의 해당 장면을 보면 먼저 프랭크(혹은 일라이어스)가 어머니가 노래하던 미군 대상 가게로 가는 씬이 먼저 나오고, 이 후 미국 CIA 요원이 능력자 철을 넘기며 프랭크는 실종 처리, 그리고 일라이어스를 호출 하라는 말을 하죠.
2) 이과 감성인 제 느낌에는 해당 인물이 일라이어스가 되려면 장면의 선후가 뒤바뀌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먼저 인물을 보여 준뒤 그 인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보여주는 연출도 많은 것으로 알고는 있지만 굳이 쿠키에서 혼동을 유발하면서까지 그런 식의 연출을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 프랭크의 어린 시절 / 실종 처리 장면 관련
1) 프랭크의 어린 시절 관련 내용 중 쌍둥이가 있다는 이야기는 나온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옥수수밭 훈련 중(훈련이라고 하기 뭐하지만...) 시설에 들어가지 않고 머뭇거리는 장면이 있긴 하지만 그걸 쌍둥이 형제 때문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2) 소소하게 실종처리 장면에서 프랭크는 휘갈겨 쓴데다 손에 가렸다 순간 지나가고 자막도 표시되지 않아 어지간한 시청자는 한 보고는 알아보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일라이어스가 정말 쌍둥이라는 설정이라면 프랭크의 실종 장면을 더 명확하게 보여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3. 프랭크의 실종
1) 프랭크는 실종 처리되었는데 내용 상으로는 '희수 아빠'와 싸운 후 심한 부상을 입고 트럭 째 불탔죠. 프랭크가 그 정도 부상과 화상에도 회복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 해당 장면부터 궁금하긴 했는데요. 프랭크가 '어중간한 놈'으로 나오긴 하지만 '희수아빠'나 권용득 등 작품 내 회복 능력자들을 보면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2) 프랭크는 어렸을 때 부터 가혹행위를 당해서 길러진 국가 최중요자산 중 하나입니다. 트럭이든 프랭크 자신에게든 뭔가의 추적 장치나 보험 등을 들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정말 어딘가의 오지에서 당한 것도 아니고 서울 근방의 한적한 곳에서 당한 정도인데 트럭이 불탔다 정도로 실종이 된다는 건 맞지 않아 보입니다.
3) 만약 현장에 시체가 있었다면(프랭크가 정말 죽었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신원 확인이 가능할 것이고 사망 판정을 내리지 않았을까요? 시체를 찾지 못하였으니 실종 판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시체를 발견 못했다면 빼돌려졌거나 스스로 도망갔거나의 경우로 나뉠 거고 양자 모두 회복이 전제라 생각합니다. (시체가 도망갈 수는 없으며 탄화 된 시체를 굳이 빼돌릴 이유도 없으니.)
4) 차라리 프랭크가 해당 사건을 계기로 기지를 발휘했거나 또는 충동적으로 탈출했다라고 보는게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5) 그럼 그런 상황에서(CIA에서 도망친 상황에서) 어찌 그리 여유롭게 프랭크가 어머니가 일했던 가게까지 갈 수 있느냐? 라는 의문이 드실 수 있는데,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작가 공인이군요. 근데 일라이어스 썰은 어디서 나온 걸까요.
A로 갈 수록 강한걸까요? ㅋㅋㅋ
사실 프랭크는 우리중의 최약체였지. 이런 컨셉? ㅎㅎ
프랭크도 죽이지는 않았을 것으로 연상을 시키는게 개연성이 높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