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다가 글 써봅니다.
제가 클리앙을 접한지 10년 넘어가는듯하네요.
아이티 관련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 전문가분들이 계셔서 지적이고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논리적인 대화가 많아서 차갑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매너도 좋으시고 해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해외에 살면서 매일같이 모공 글을 읽으며 많은 정보와 글을 확인했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느낍니다.
예전같은 대화는 없고 너무 극단적이고 흑백논리만이 있으며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는 분위기가 되어버렸어요.
같은 사상이 아니면 배척하고 적이라 생각하며 비아냥 및 비꼼도 많아진거 같고 .. 너무 안타깝네요.
모공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 전체가 변한걸지도 모르겠네요.
분탕치기 위해 유입되는 일베들을 빈댓글로 대응하는 클리앙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돈을 뿌리면서 알바까지 고용하는 삼성이나 국힘같은 곳을 욕해야죠.
생각해보니 2010년대에는 클리앙 IT가 삼성 정직원들 때문에 분열 나던 시기네요
역시 국힘은 까야 맛이죠!!!!
우리나라에 민주당만 있으면 좋겠어요
어딜가도 비슷한거 같아요
/Vollago
다른 커뮤니티도 비슷한거 같으니 한국사회가 변한걸지고 모르겠네요
물론 예전에도 있었겠죠.
지금은 모공 전체글에 반정도가 정치글인가 싶을 정도로 많네요. 그래서 바뀐거일지도요
사람들이 정치에 예전보다 더 관심을 가지고 고민도 더 많아야 사회가 나아지지 예전처럼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공익은 누군가의 주머니로 들어가 버리고 IMF사태나 정치비리는 더 많아졌을 겁니다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비정상일까요
절대자가 아닌 이상 타인의 생각을 함부로 재단할 수 있는 자격도, 능력도 없으니까요 ㅎㅎ
정상과 비정상
이 단순한 흑백논리를 모르는 분도 있네요
운영자마저 이상한 판단하고 삽질과 뻘짓이 난무했으니까요.
지금은 그에 비하면, 그다지입니다.
예전의 아이티 커뮤니티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지금은 잘모르겠습니다.
성향이 같더라도 정치관련글 빈도가 늘어서
피곤하네요.
근데 뭐 다른곳이 더해서...ㅎㅎ
다양한 의견이 서로 토론을 거쳐 하나의 큰 수용적 결론으로 귀결되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요즘은 메카시즘의 절정인것 같습니다.
다름을 인정한다가 어느 순간 여러 가지 의견이 난립하게 되고 그러다가 커뮤니티의 성향이 몇몇 주도적인 회원에 의해 바뀌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젊은 층이 활동하는 게시판에서 (아카라이브, 디시 인사이드)에서 민주당 지지 의견이 얼마나 배척 받는지 생각하면 이런 의견을 게재할 수 있는 공간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글을 쓰기도 무섭구요..;; 본문의 내용은 읽기는 하는건지...
이래도 저래도 이런 글과 댓글을 쓸수 있다는 거 자체가 감사하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참 ㅋ 각박한세상입니다
/Vollago
엠팍 펨코 보세요. 아무 저항도 하지 못하고 테라포밍 되지 않았습니까?
클량보다 더 격전지로 보여져요. 클량은 글 히스토리라도 볼수있지. 뽐뿌는 핫게글 90퍼가 펌글에 포인트농사해서 어그로 끄는데 포럼별로 밖에 글 히스토리가 안나오니 이제 포농구분도 힘들어지고 아주 개판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그 상황이 더 심해진다는거죠. 너무 다른 사람과 다른 방향의 대화를 나눌 기력도 없지요.
비슷한 시기(2011년)부터 클리앙 눈팅하고, 2012년에 최초 가입한 저로서는 반만 공감하게 되네요.
극단적이고 흑백논리만이 있으며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는 비아냥과 비꼬기는 10여년 전이 더 심했습니다.
다만 그시절엔 벙개나 오프라인 모임도 활발하고 회원간 정이 있었다면 지금은 사이트 규모가 커진 탓인지 ‘사람 냄새’가 희석된 느낌이랄까요.
이맛클이 결코 좋은 뜻을 가진 건 아니었죠…
다만 이전과 같이 깊이 있는 글과 덧글은
많지 않은 것 같은 생각이네요..
최완기님은 잘 지내실지…
이러힌 태도와 많은 분들의 동조가 없었으면 개판되서 분위기 엉망되고 타커뮤처럼 조직적인 세력들한테 휘둘리고 있었을거에요
정치적인 얘기가 많아진 것도 그들때문도 있고, 그 사이에 껴서 정치적으로 선동하려는 전문 정치여론꾼들도 껴있기도 하고..
조심스럽게 말씀들 하시는 타커뮤에서 바라보는 클리앙도, 오래전부터 조직적으로 고립시키기위한 빌드업이 먹히고 있다는거죠..
정보야 넘쳐나는 세상이고 맞는주장이든 틀린주장이든 그에대한 근거가 많으니 무조건 지말이 맞다고 우기고요
이게 문제가 뭐냐면
전문가들이 말해줘도 인터넷이나 어디 유튜브 헛소리 퍼와서 지말이 맞다고 우깁니다
전문가입장에선 정떨어집니다 예전같으면 상담료라도 받고 풀 정보인데 ㅎㅎㅎ 그래서 악순환이죠 전문가는 사라지고 모르는 사람끼리 싸우고
저신뢰 고피로 사회입니다
1984소설보는것같아요.
클리앙 사람들이 상처를 안받을 수 없죠.
그때 pc세상이었고 지금은 스마트폰세상이잖아요
자녀있어 행복하다는 글에도 비꼬는데 말 다했죠
이 말에는 정말 공감합니다. 메인에 올라왔던 글에 댓글들이 없으면 불행하냐 부터시작해서 온갖비아냥이 다달리더군요...
“나이만 젊지....태극기 할배 수준인 분들 이쪽에도 아주 많습니다 본인들만 못느낄뿐...”
"신념이나 논리가 아니라
그냥 까는게 재밌는 거에요...
소재가 없으면 어거지로 끌어오고...
소재는 넘치는데, 본인들 머리 나쁜 건 모르고...
혹응 자신들이 열심히 민주당 표를 만들어 준다고 자위하고 있을지도...
실상은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만큼 민주당 표를 날리는 중이란 것도 모르고"
수 많은 커뮤니티들이 그렇게 넘어왔습니다.
그들은 수단과 방법을 안가려요.
늘 이쪽 입장에서 불리한 입장이죠.
그들에게 예외성을 던져주면 그들은 그 틈을 집고 들어와서 어느 새 난장판을 만들어버립니다.
사람들이 최소한의 상식과 소양을 품고 대화한다면 그럴 일이 없죠.
문제는 디시 일베 펨코 엠팍 같은 부류들이 아무리 좋게 대해주고 해줘도 세뇌된 그대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분열 시키고 갈등 유발 시킬까 그 생각만 합니다.
다른데 가서 혐오 자료 올리는 그들의 의도 한 번 면밀히 살펴보세요.
어떻게 보면 매국노 세력들을 청산하지 못한게 이러한 지속된 결과를 낳았습니다만
사람이 예민해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나도 많이 당해왔으니까요.
커뮤니티가 아닌 sns 댓글에만 해도
성별 갈라치기, 조롱, 집단 린치 등
국민의 파편화 작업이 광범위하게 조직적으로 난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그 반대입니다 ㅋㅋㅋ
클리앙은 변한게 없어요.
비상식에 분노하는 것.
비상식에 분노하면 그게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게 되버리나요?
메모하시는 분들은 바로 느낍니다. 메모된 사람들만 주르륵 달려있어요. ㅇㄱㄹ들의 먹잇감 같은 글이라는거죠.
그때의 나이브함이 그리우신가요.
이명박근혜도 지금보다 그때는 좀 더 순진했을겁니다.
달리말하면 지금 사회와 오피니언리더들의
태도와 이기주의/ 개인주의, 편가르기, 물질주의,
비인간화의 정도가 더 심하고 집요하죠.
그리고 당시의 스마트폰/ 디지털 영상가기/ 게임기의 기술진보 또한 좀 더 순수했죠.
챗지피티정도로 위험한건 없었죠. 그때는.
축구 야구같은 스포츠는 또 어떨까요?
2002년 있었던 순수의 광기같은건 이미 퇴색된지 오래입니다.
10년전엔 좀 남아있었겠군요.
음악은요?
Bts? Blackpink? Global Kpop?
국내에선 인기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매일 돈지랄이나 하는 얇팍한 힙합kids,
시름이 깊어져서 우울증치료부터 필요해보이는 인디가 트렌드예요.
아니면 조선티비같은데서 고연령층 꼬실려고
젊은애들로 재생산해놓은 트롯이라던가.
미국사신다니까 잘 아시겠지만
미국이 더 심하면 심하죠. 뭐.
클리앙이 문제는 아니라고 보이네요.
현재는 그리고 앞으로는 더욱더
디지털세계의 황폐화?
(적합한 단어를 좀 생각해봐야겠네요. )
이런게 더 심화될거예요.
과거의, 개인이 익명성을 갖고 참여하는 정도의 순수함은 앞으로 없어질겁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내에서의
거짓을 동반한 마케팅으로의 활용/ 여론조작같은 것들의 수준도
발전하고 집요해졌습니다.
아직 뭐가 문제인지 우리사회가 겨우 인지나 하는 수준이지만,
사람들을 네트워크에 상시로 바싹 붙혀놓는
기술진보와 더불어
고도로 진보한 ai까지 활용되기 시작하면,
그냥 지옥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까진 클리앙이 양반입니다.
주변사이트들 하나씩 테라포밍되가는거 보고
그러는건 이해합니다만
같은 지지자여도 뭐? 그게싫다고?
집단린치를 가하죠 무지성 2찍욕하는게 추천수 200 300 이 넘어가는거보면 무서울 때도있습니다
관심있게볼때도 극을 달린다고 생각했으나
윤가 당선이후 정말 어디까지 보여줄수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됩니다
그리고 결국 이건 사이트의 축소로 가게되죠
예전 조회수 지금 조회수 비교해보면
조회수 자체도 많이쪼그라들었고 사이트순위도
많이 뒤쳐졌죠
왜? 여기는 순수 1찍 1찍중에서도 의심을품거나
조금이라도 의심하면 안되니깐요
달린거같은데 3년전 글에 사과도 여러차례 했고 해당 글에도 있습니다만
저 글의 앞뒤없이 왜 저사람이 저런말을 했을까? 이런것도 필요없고 '니가 저런말을했다고?'
아마 뭔짓을해도 빈댓글이 안달릴일은 없을겁니다 그런데 포용성이있고 다양성이있다? 웃을일이죠
처음입니다 반갑습니다 3년만에 처음 피드백
보는거같네요 뭘포용해야하죠?
순수 1찍론? 그건 포용이아니죠 굴복이거나
폭력이죠 포용할래? 아니면 빈댓글달릴래?
이건데 이게 포용인가요? 폭력이지
세계적 추세입니다
사람들이 자정작용을 위해 싸우는걸
변햇다라고 한다면 할 말 없네요
공감 이력이나 활동을 보면
자정작용에 동참하거나 했던 이력이 없는 분들이 보통 이러더라구요.
진정 사이트를 아낀다면 좀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청정하게 있도록 만드는데 동참을 하고나서 이런말을 하던가요.
클리앙이 변한게 아니라 세상이 변한겁니다.
전국민이 스마트폰 들고 인터넷 다 하는데
사람들이 늘어나면 다양한 의견이 생기겠지요.
세상이 바뀌고 클리앙 밖에서 그런 공간이 세분화 되어 있으니 클리앙이 변할 수 밖에 없었던겁니다.
그 당시 유명한 사이트들이 다 망했고 클리앙은 회원들이 변화에 적응하면서 살아남았습니다.
예전이 그립다고요? 그러면 다른 망한 곳들 전철을 밟겠죠.
예전에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 기반에 건전한 토의를 통해 결론에 접근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따라서 우리편이라도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발언을 하면 건설적인 방향으로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지금은요?
그냥 우리 아니면 적밖에 없습니다.
우리 의견에 동조하지 않으면 단순히 적으로 단정지을 뿐입니다.
그 의견이 맞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는 클리앙인들이 합리적이고 열린 토론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이란게 좋았었기 때문에 지금은 좀 슬픈 기분을 느끼고 있습니다만,
sms의 영향력을 벗어날 수 없는 작금의 세태를 볼 때 어쩔 수 없는 것인가 하는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면역의 경우, 적게는 "알러지"에서 심하게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방첩의 경우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억울한 혐의자들을 양산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방첩의 속성 중 하나는 쉬이 권력기구화된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중정, 안기부나, 소련의 KGB가 그런 케이스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3. 한편, 이러한 방첩의 속성상, 사적 감정을 방첩활동에 투영하기도 용이합니다. 견제받지 않는 방첩이 용인된다면, 자신의 임의대로 혐의자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따라서 방첩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견제 장치가 필요한데, 이게 또 쉽지가 않습니다. 과도한 방첩은 대부분 그 정당성을 강력하게 표방하기 때문입니다.
마녀재판의 경우는 "사탄에 대한 공포"가 그 정당성이었을 것입니다.
매카시나 한국의 권위주의 정부는 사탄이 공산당으로 바뀌었구요.
북한은 "미제의 침략"이 그 초강력 방첩 체제의 명분일 것입니다.
모공은 "테라포밍에 대한 두려움"이 제일 큰 것이겠죠?
5. 그나마 모공의 자정작용이 기능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1인입니다만, 혹시나 이글 본문의 내용마저 까이고, 작성자님은 박제되는 지경까지 간다면, 과연 자정작용이 가능할까요?
그렇게까지는 안 갈 것이라고, 저는 모공을 굳게 믿습니다~!
머 그 2찍 커뮤의 논리박약 혐오 글들이 식미에 맞아야 되죠
정치글이 많은건 괜찮은데 극단적인 사람들이 많이 보이니 거부감도 들고 제가 소수의견을 내 봤자 낙인만 찍힐 것 같더라고요
예전보다 몸집이 커지고 다양한 회원이 유입되는데
단순IT 커뮤니티로 돌아갈수도 없겠지만 돌아가는건 반댑니다
여기도 그에 따라 가는것일뿐입니다
이곳만 그런게 아니에요
그리고 그건 양심있고 정상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 때문은 아니죠
사기치고 주작하고 선동하고 그런 사람들 때문입니다
어쩔수 없어요
왜냐하면 그 전으로 올라갈수록 단방향 정보매체만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이라는 자 부터 갈라치기에 거짓 선동을 일삼고 그 추종 세력이 행태가 그러한데 논리도 사라지고 토론도 사라지고 사람들의 사고가 극단적으로 변할수 밖에 없겠지요.
잘못된 것은 어떻게 아는 걸까....
극으로 가면 그 잘못된 것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그래서 반대편으로 가는 것도 확연히 늘어나죠.
물론 좀 더 다양한 글을 보고싶고, 식견있는 글이 묻히는
건 안타깝긴 합니다만 이런 글들을 많이 보려면 다수의 사람들이 생존에 위협을 느끼지 않을 때나 되어야 가능하지 싶네요. 우리 나라가 그런 세상이 올 지도 매우 회의적이지만요.
변하는게 당연한겁니다.
불편하면 본인에게 맞는곳을 찾아야죠.
이런 이야기와 비슷하게 들립니다. 설령 그런 흐름이 있다고 해도 그게 우크라이나인의 잘못일까요? (우크라이나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최근의 사례라서 예시로 든 것뿐입니다.)
저쪽이 군대, 정보기관, 종교단체까지 동원해서 온라인 여론공작을 해 왔다는 것은 이미 확인된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런 여론공작에 의해서 대형 커뮤니티들이 접수되는 과정도 봐 왔습니다. 클리앙에 대해서도 교묘하게 여론공작 작업을 하다가 들통나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댓글알바들은 본 댓글처럼
본인들이 딱 찝힌 이런 글에는 또 안 나타나더라구요.
클량이 변하길 뭘 변합니까.. 20년째 똑같은 모습이구만..ㅎㅎ 2찍들 니들이 클량이 변하길 원하는거 아닌가요?
펨코나 엠팍마냥...
글쓴님의 심정이 좀 이해되네요
옛날에도 정치색은 있었지만
지금정도는 분명 아니었습니다.
아쉽지만 그냥 요즘 추세려니 합니다.
사실 그보다 더해서 금수와의 비교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지적 받는 위치에서 지적하는 위치가 되었습니다. 안변하는게 이상하죠
지금의 클리앙이 조중동에서도 좌파 커뮤니티라로 좌표 찍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it랑 전혀 관련 없는 사람들도 많이 유입되었을테니 옛날 같지는 않은게 당연한거죠
클리앙은 언젠가부터 글쓸때 긴장을 안하면 파묻히는 곳이 된듯
글쓰고 소통하는게 너무 피곤합니다 어쩌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하나의 기준으로
상대의 모든걸 판단하는 이상한 곳이 되버렸는지 모르겠어요
정도를 모르는사람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지금 대한민국 정치를 흑과 백으로 나누시나봐요?
흑과 백으로 나눌만한 정치색이 우리나라에 있다고 생각하는거에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아무리 it 커뮤니티지만 너무 세상 물정 모르는거 아닌가요?
다소 한숨이 나와서 한마디 써봅니다.
1. 예전처럼 IT 제품들이 매년 혁신적이지 않다보니 관심도가 당연히 줄어드는 겁니다.
2. 점점 커뮤니티의 분위기가 한쪽을 선택하게끔 만들게 합니다.
이런 글이 꾸준히 올라 온다는 것 또한 비슷해요.
왜 꼭 이런글은 시기적으로 비슷할 때에만 올라오는지 모르겠네요.
이젠 정부까지 별다르지 않을 정도네요.
좌파입니다. 무시하세요. 이게 대통령을 보위하던 자리에서 실황중계되는데도 일어난 일이고
그 이후에도 마찬가지의 기조인걸요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보면 논쟁조차 없이 시종일관 좌파. 틀딱. **충이라 상대를 규정하고 모멸감느끼게 하면서 결국 논쟁이라도 하려다가 물러서는 걸
펙트로 조졌네 압쌀했네 하는 글들이 많아요.
돌이킬 수 없게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모공 조차 날이 바짝 선 글을 보게 되는 것도 사실이구요.
비아냥이나 비꼬았다, 경어체, 음습체 쓴다고 신고대상이 되는데, 거짓 정보나 마녀사냥으로 선동하려고 하는 자들이 주로 많이 신고하더군요.
어떤 온라인 커뮤니티가 말 끝에 "다"와 "요"자 안붙인다고 신고를 합니까?
본인은 아주 클린한 사람이고 정상인 마냥, 잘못 한번 안해본 사람처럼 아주 까기 바쁜 사람도 몇 있더군요.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하는데 마치 신인듯 실수한번 안하고 지낸 사람은 존재 하는거 같더라고요
클리앙 20년정도 하고 있는데
클리에가 사라진 이후에도 몰상식에 대하는 태도는 한결 같았던 것 같습니다.
애초에 약속된 소환인지는 저로서는 알 길이 없습니다만, 메모 계정들 죄다 소환하셨네요. (클량 변했음 류 글, 정게 분리 글, 이태원 희생자 모독글 등 클량 유저 갈라치기류 글들에만 출몰하는 상습 계정들)
이제 얼마 안 남았죠? 총선이. ㅎㅎ
당연하죠. 그때는 정상인들 끼리 대화를 나누었지만, 지금은 온갖 미친놈들이 좌표찍고 오는데 거기에 예전 같은 대화를 나눌수가 있나요???
클리앙이 변한게 아니라 미친놈들이 많이 와서 그런겁니다
특정 성향의 분들이 다른 성향의 분들을 엄청 혐오하시는 걸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정치 글은 아예 안봅니다.
정치에 대한 판단은 본인의 양심과 상식에 맞게 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글들에 선동당하고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면 눈이 흐려집니다.
주변을 약간만 둘러봐도 그 변화는 보일텐데
굳이 여기에서..
차라리 대상이 우리나라라면
발전적인 얘기로 받아들일수도..
저는 누군가가 글을 공유하지 않는 이상 클리앙에 들어오는 일은 매우 드뭅니다. 언젠가 그러한 니즈를 반영하는 다른 커뮤니티가 생길거라고 봅니다.
유입층이 다양해졌다고 봐야할것같아요.
PDA 동아리방이 공원으로 바뀐 느낌이랄까요?
구성원끼리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면서 힐링되는 느낌이 많이 희석되긴했습니다.
사람들이 공익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나아지는 겁니다
요ㅐ사스런 성향의 군상을 여기서 확인하게 되는군요.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반성은 없고, 정치 글 보기 싫으니 자중해달라?
남을 변했다고 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게 필요한 것 같군요.
여기 주인장이 그러라고 하니 그 흐름에 따라 가는거지요. 아쉽지만 어쩌겠어요.
특정 시점 이후로..
어이없이 느껴지는 것들 하나라도 그들은 제법 효과가 있는 것들을 철두철미하게 계획하고 거침없이 실행합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업햄처럼 행동하다가는 이곳도 돈에 눈 먼 매국노들에게 내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요즘은 어디든 극단적인 분류가 많아지긴 했습니다.
소통을 하려는 게 아니라
내 의견에 동조하지 않으면 넌 적이야!
이게 꼭 정치가 아니라 어떤 사안에 대해서도 말이죠.
누칼협, 반박시 님 말이 다 맞습니다
...같은 밈이 그런 걸 말해준다 봅니다.
너무 댓글이 많아 한분한분 댓글 드리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니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기도 하면서도
특정세력에 대하여 투쟁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시네요.
저는 그저 안타까움을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해서 글을 남긴것뿐이었지만,
많이 앞서나가서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시대에 흐름에 따라 사람도 변하고 사회도 변하고 이곳도 변하는게 당연한것이겠죠.
그래도 그러한 변화안에서도 조금은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