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판타지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으나, 집사람이 "환혼"을 즐겨보는터라 오며가며 귀동냥으로 들었던 대사가 요즈음 기억에 남습니다.
"악은 이토록 거침없이 자신의 길을 가는데 어째서 선은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가"
세상이 원래 악해서 선은 그 악은 이겨야하기에 끓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하는가 봅니다.
그렇게 세상은 조금씩 앞으로 전진해가는구나 싶기도 하구요.
무협 판타지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으나, 집사람이 "환혼"을 즐겨보는터라 오며가며 귀동냥으로 들었던 대사가 요즈음 기억에 남습니다.
"악은 이토록 거침없이 자신의 길을 가는데 어째서 선은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가"
세상이 원래 악해서 선은 그 악은 이겨야하기에 끓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하는가 봅니다.
그렇게 세상은 조금씩 앞으로 전진해가는구나 싶기도 하구요.
Cheers~~~
chatGPT가 한 대답이 마음에 드네요.
이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GPT도 어디에선가 검색해서 알려준 것이겠죠..
머리속에만 있던 관념적 생각을 텍스트로 명확히 정리해 주었네요..
악은 이익으로 유혹하고
선은 서사로 감동시키는 것 같습니다. 자기 증명의 역사가 선의 설득력이 아닐까요.
'서사'는 자신을 정당화할 수 있는 손쉬운 수단을 제공합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고요.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정당하다는 환상이 제공하는 안락함을 훨씬 선호한다는 거죠.
@AberSich님 사실과 배치되는 서사는 생명력이 길지 않기 때문에, 결국 역사가 선의 설득력이지요.
안타깝게도, 역사가 선의 설득력이라는 얘기는, 반대로 말해 역사가 될 만큼 시간이 누적되지 않은 '지금 당장'은 선이 이기기가 정말정말정말 피곤하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아.. 어떤 말씀인지 이해됩니다. 독특하면서도 헤안있는 의견이시네요..
다만. .서사와 사건으로 나누고 서사를 선의 측으로 옮겨 놓으시면 어떨까요?
서사는 스토리인데.. 인류의 발전, 자본주의 발전과 그 폐해. 그것을 해결하려는 사회공리적 노력. 이러한 역사적 서사를 이해하는 집단과..
사건은 단편적이고 말초적인데. 당장의 이익, 눈에 보이는 현상만을 쫒는 편협함, 타인이 심어주는 탄편적인면서 한정적인 지식, 그 조작에 휘둘리는 집단..
서사를 이해하려면 노력해야 하고 공부해야 하는데
사건은 눈에 보이는대로.. 설명해주는 대로 인식하기만 하면 되니..
항상 서사를 해야 해는 선은 항상 자신을 힘겹게 증명해야 하고..
사건만 제시하면 되는 악은 항상 거침없이 임기응변으로 나가면 되는....
이렇게 정리하면 어떨까요?
고민해 보겠습니다.
나치가 어떻게 권력을 잡았는지로 대충 정리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다면 서사는 선도 악도 모두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악의 것이락 하기에도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요...
개인적이고 증명할 수 없는 것이라면 선이 아니라 (개인의) 신념이고요.
그 신념을 공적으로 인정받지 않은 채 베풀거나 퍼뜨리는 것은 좋게 가도 독선이고요.
방금 전까지 함께 싸우던 동료한테 피 한방울 튀었다고 너는 더럽다고 퇴출시키니 결국 고립무원
바로옆에 나란히 서있는 사람은 상대가 극단적인 반대편으로 보이지만 10층 건물 옥상에서 바라보면 사실 두 사람을 뚜렷이 구분할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선이라 규정한 것들은 보통 본능을 이겨내고서 더 미래의, 더 많은 다수를 생각해야하기 때문이죠.
결국 지능문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