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00060
공익을 위해서라도 통계를 능욕하는 기사에 대한 최소한의 정정은 필요하다고 봐서 수정 글을 올립니다.
(※ 새소게 성격일지도 모르지만 글 올릴 권한이 없습니다.)
(※ 새소게 관련 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7842340CLIEN )
원문 기사의 결론은 무시하고, 더 정확한 화재율 산출을 위해 두 가지 통계를 사용합니다.
1. 위 기사에 인용된 소방청 제출의 전기차 화재통계
2. 국토교통부의 2021년 차량등록 통계
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86498
그리고 수치의 의미를 더 명확히 하기 위해 2021년 1년의 통계만 냅니다.
2022년 공식 자동차 등록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2021년입니다.
위의 국토 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연도별 차량 등록 추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2021년말 기준 전체 등록 차량대수는 24,911,101대 입니다.
그 중 전기차는 231,443대 입니다.
이 연도별 등록대수를 아래의 연도별 내연차,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와 합쳐서 계산하면 됩니다.

2017년~2022년 11월 소방청 내연기관차 화재 발화요인 현황(사진=소방청 제공)

2017년~2022년 11월 소방청 전기차 화재 발화요인 현황(사진=소방청 제공)
2021년 1년간 전기차를 제외한 차량 24,679,658대 중 4,411대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하이브리드는 내연차로 간주하고, 수소차는 미미하므로 없다고 치겠습니다.)
간단히 나눠주면 되죠.
내연차 연간 화재율은 10만대당 17.9대가 됩니다.
2021년간 전기차 231,443대 중 24대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마찬가지로 계산하면 전기차 연간 화재율은 10만대당 10.4대가 됩니다.
17.9/10.4 = 1.72
요약 : 2021년 기준 대한민국에서 내연차의 연간 화재율은 (60배가 아니라) 전기차의 1.72배 입니다.
사실 이 수치는 1/60 정도는 아니라도 전기차가 그만큼은 내연차보다 화재에서 안전하다 ... 는 뜻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여러가지 함정과 추가적인 고려사항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전기차는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20년 말에 13.5만대였다가 21년말에 23.1만대로 7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1년의 전기차 연간 화재발생건수를 2021년 12월 31일 까지의 등록대수로 나눠 주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뜻입니다. 2021년 1월 1일에는 그 보다 훨씬 적었으니까요. 반면 내연차는 같은 기간 2% 정도 증가했지요. 공정하게 하자면 20년말의 등록대수와 21년 말의 등록대수를 평균한 값이 21년의 화재율의 분모로 삼는데 더 적절하겠습니다. 증가율만큼 보정해서 재계산하면 21년의 내연차 화재율은 전기차의 1.4배 정도가 됩니다. 차이가 좀 줄어들었네요.
그런데 실은 이건 사소한 문제입니다.
자동차 화재 발생비율에는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1. 노후 차량일수록 화재율이 높다. ↔ 신차, 연식이 짧은 차는 화재율이 낮다.
2. 상용차, 승합차, 트럭 등의 화재율이 높다. ↔ 자가용의 화재율이 낮다.
위에서 내연차가 전기차 보다 화재율이 1.7배 높다고 계산했지만,
1과 2의 요인에 따른 화재율 차이는 한가지씩만 따져도 1.7보다 훨씬 큽니다.

약간 과거의 통계이긴 하지만 이 정도로 차이가 벌어집니다.
6년간의 누적 통계이므로 연간 몇 대인지를 계산하는 의미는 크지 않고, 대강 차종별 차이를 비교해보면 됩니다.
스타렉스, 포터, 봉고의 화재율이 (거의 100% 자가용인, 그리고 자동차 화재로 한 때를 풍미한) BMW의 3~4배에 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중간에 낀 소나타는 주행거리 수십만km씩 찍는 영업용 택시들의 기록임을 추측할 수 있고요.
평범하게 개인이 굴리는 자가용 내연차들의 화재율은 포터, 봉고, 스타렉스의 1/5~1/10 수준이리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다시 위의 통계로 돌아가서 이렇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Q] 평균 연식이 1~3년에 불과하며, 주행거리가 상대적으로 짧고, 자가용으로 관리되고 있어 상태가 좋을 전기차들의 화재율이, 각종 노후차, 상용차, 승합차, 트럭을 포함한 내연차 전체 화재율의 60%(1/1.72)에 달하는 것이 과연 긍정적인 지표일까?
저렇게 전기차에 유리한 조건에서 비교했는데 1.7배이면, (미국은 어떤지 모르지만) 적어도 한국에서는 연식과 용도를 표준화해서 내연차와 전기차의 화재율을 비교하면 전기차 화재율이 더 높을 가능성이 매우(x2) 높습니다.
내연기관 차량 중에서도 포터 봉고가 압도적인걸 보면 뭐..
근데 쏘나타도 꽤 높네요? 이건 구형 쏘나타까지 다 쏘나타로 퉁쳐서 그런걸까요.
문제는 전기차는 화재발생시 피해가 훨씬 더 크다는게..
/Vollago
사실 자세히 따져보면 트럭의 경우 적재물에 불이 붙기도 하고, 자살 방화도 있습니다.
전기차는 소방차가 와도 불이 한번 나면 아예 손 쓸수조차 없다고 하던데... 그게 가장 무서워 보이던데..
불은 날 수도 있는데, 그걸 후처리가 가능한지..
역시 그렇군요. 저는 화재 비율이나 건수도 중요하지만, 화재가 났을때 얼마나 치명적인지.. 그게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충전중에 발생하는 화재, 주차중 발생하는 화재가 문제 아닌가 싳어요. 내연기관차는 주차중에 혼자서 불이 나는 경우가 없지 않니요?
35년도에 전세계가 내연차를 더이상 판매하고 있지 않을텐데 그 알량한 편견때문에 한국만 내연차를 타고 있겠네요.
더 많이지고, 그에 따른 화재도 이슈가 될겁니다.
지금이야 전기차가 워낙소수이고
제 생각에 지금 전기차를 운행하시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차에 대한 관심이 높고 익숫하며
환경관심 등 일반적 운전자 들에 비해서는
사고율도 낮은 사람들 일듯 합니다.
길에서 보는 진상들 수준의 대중들까지 몰게되면
위의 저런 자료들이 무색해질겁니다.ㅡㅡ
지하주차장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분명 우려한 문제가 조만간 나타날듯 합니다.
과전압 단락 누전 등으로 인한 순수 자동차 화재가 880건
교통사고후 화재로 인한 사망이 9건입니다
별개로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가 2300여건중 과속 250건 음주 208건 이륜차 140여건 입니다
전기차 화재등으로 과도한 공포 조장하는데 반하여 정착 조심 해야 될 과속등은 조용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