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제의를 받고 고심 끝에 이직을 했는데 입사 2주 만에 나가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 회사에서 있었던 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입사 1일차
- 출근했는데 제 자리가 어디인지 무엇보다 제가 누구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경영지원에 연락을 하니 어디로 가라고만 하고 거기로 갔더니 누구냐 이러기를 반복하다 겨우 자리를 잡고 PC세팅을 했습니다.
- 세팅 중 대표 면담이 있다고 해서 회의실로 갔더니 면접 때 봤던 대표가 아닌 다른 사람이 제 이력서를 들고 있네요. 자기가 공동 창업주라면서 자기가 면접을 안봤으니 이력서를 기반으로 다시 이야기하자고 하네요, 그래서 입사일에 다시 면접을 봤습니다.
- 면접 후 자리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저보고 다시 자리를 옮기라고 합니다. 면접 때 봤던 대표가 옮기라고 했다 합니다. 내막을 알고 보니 그 회사는 3개 회사가 합병된 형태라 대표가 3명이었네요... 그래서 대표끼리 저를 쓰겠다고 하면서 제가 이라저리 왔다갔다 했습니다.
- 점심 시간 후 대표가 부릅니다. 갑자기 면접 때 했던 업무와 전혀 다른 업무 지시를 합니다. 작은 회사니 그럴 수 있다 하고 그 업무를 하기로 합니다.
입사 2일차
- 출근 후 대표가 부르더니 자기는 attitude를 중요시 하는 사람인데 넌 그게 없는 거 같다고 합니다. 무슨 말이냐고 물으니 왜 퇴근할 때 인사 안하고 갔냐고 하네요. 그래서 당신 자리에 없어서 그냥 갔다고 했더니 카톡으로라도 말을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화를 냅니다. 일단 알았다 하고 방을 나옵니다.
- 회계/인사 담당자가 새로 출근을 했는데 회사에 준비된 것이 너무 없다고 하루 종일 한숨만 내쉽니다.
입사 5일차
- 출근한지 4일된 회계/인사 직원을 내보낸다고 합니다. 인사성이 부족하고 무엇보다 자기 말에 무조건 예스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라고 하네요. 그 순간 난 어떻게 해야 하지 하는 고민에 빠집니다.
-퇴사하는 직원이 저보고 고민해보랍니다. 회계상 문제가 많다고 하고 가네요.
입사 8일차
- 면접 당시 제시 받았던 업무가 아닌 것들이 계속 밀려 옵니다. 무엇보다 전 인하우스 서비스 기획으로 입사를 했는데 계속 에이전시와 같은 제안 업무만 계속 시키네요. 그래서 여기 에이전시냐고 물으니 아니라고 합니다.
입사 13일차
- 준비한 기획안을 발표합니다. 사실 기획안 준비 당시 저에게는 제목만 받은 상태에서 나머지 자료는 제가 찾을 수밖애 없었죠, 그랬더니 이것 밖에 못했냐고 회의 자리에서 인격 모독 발언을 서슴없이 합니다. 그래서 당신이 내게 준 자료가 뭐가 있었냐고 되물으니 계속 그 놈의 애티튜드만 이야기 하네요. 회의 끝나고 다른 임원들이 와서 니가 이해해라 저 사람이 속상해서 그런 거다 뭐 이럽니다.
입사 14일차
- 아침 출근 직후 대표가 부르더니 저보고 더 나아질 거 같지 않다고 당장 자리를 비우라고 합니다. 그래서 짐을 싸서 나왔습니다.
3개월 수습 기간을 두었는데 그 기간에도 해고는 절차에 따라야 함에도 여긴 말 한마디로 끝을 내네요. 그래서 여길 조금이라도 번거롭게 하기 위해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했습니다. 여길 누가 온다고 하면 밤새 말릴 듯 합니다.
ps.
전 평생 크리스챤으로 살아온 사람이지만 자기가 신자라는 걸 강하게 드러내는 기업가들은 절대로 기피해야 함을 이번에도 느꼈습니다. 과연 예수께서 이런 사람을 잘했다 하실지... 만약 그렇다면 제가 이 종교를 떠나냐 할 것 같습니다.
또다른 피해자가 나오지않도록 잡플래닛에 기록 좀 남겨주십시오
신자라고 밝히는건 돌려말하는 까라면 까, 절대복종해 의 다른의미죠.
그 종교 자체가 권위에 복종으로 굴러가는 형태인거고 의문을 가지면 사탄들렸어?가 나오는거.
빤스목사의 발언도 같은 맥락이구요.
별 희안한 회사네요
바로 쫓아내는 놈들도 있습니다
차라리 잘 된 거라 생각해야죠. 기운 내세요!!
더 잘되실겁니다.
저런 회사가 승승장구하면 본인의 ㄲ추를 자르겠읍니다
ㄷㄷㄷㄷㄷ
어티튜드는 직원에게만 요구되는 게 아니죠. 대표로서의 어티튜드는 다 엿바꿔 먹었나 봅니다.
마지막 줄에 신자라는 걸 내세우는 사람...들... 와... 어쩌면 참 한결같기도 하죠. 이제는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그 종교 자체가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굳어갑니다.
그러더니 한참후에 사장이 회장에게 아직 승인 받지 못했다고, 다시 연락을 줄테니 기다리라고 하더니
며칠후 미안하다고, 경력직을 뽑지 않고, 신입을 뽑게 되었다고 하면서 끝난 일도 있습니다.
면접보러 다니면서 벼라별 일을 겪었습니다.
/Vollago
허허 대단하네요. 그런 사람 치고 지 에티튜드 갖춘 놈 못봤습니다.
2주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훨씬 좋은 일 있으실거에요.
그러니 소시오패스가 가장 좋아하는 종교가 기독교입니다.
크리스천인 대부분이 소시오패스는 아니겠지만, 소시오패스가 종교를 가졌다 하면 대부분 기독교인이라 보면 됩니다.
아동살해유기해놓고 하나님한테 이미 용서 받았다며
위로드립니다 ㅜㅜ
아무튼 새로운 일자리 잘 구하셔서 승승장구하시길!
>> 여기서 결론 이미 나온 겁니다. 기운내세요
/Vollago
법적으로든 행정적으로든 불이익을 받아야 마땅한데, 지금 세태에서 그게 잘 될 지는 의문이군요.
그런 회사는 답이 없습니다;;;
더 좋은 회사 가실겁니다. 화이팅!
세상엔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더 좋은데 찾아가시길 기원합니다.
특별사면(by 근혜)으로 출소할 때의 모습입니다. 국민을 얼마나 개, 돼지로 보면 이런 쇼를 할까요.
저도 모 회사 들어왔는데...소프트웨어를 안사줘서 랜선 뽑고 일하고 있습니다
필기구 등도 자비로 구입 ㅎㅎ...2달째인데 퇴사 할려고 합니다...^^
오히려 잡플래닛에 글을 남기다가 더 화나고 짜증납니다 ㅠㅠ...
사람은 생각보다 거절 당하면 상처를 많이 받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회사도 다 인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마음 따뜻한 곳에서 근무 하실겁니다.!!
23년 액땜 하신걸로~~
2일차에서 손절했어야 합니다. ㅎ 퇴근 인사라니~
조선시대에도 없던 유물입니다.
이직 고민 중인데 저런 데가 걸릴까 봐 무섭네요.
"기업인이 크리스천 어쩌구를 강조한다..."
절대 가지마세요.
왜냐면 진짜 크리스천은 애시당초 자신을 위해 돈을 버는게 아니라
남을 위해 봉사를 해야 하는 상당히 모순되는 상황인거죠.
그런 모순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은
뻔합니다.
노예를 찾는겁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14일이나 계셨던게 더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일한 급여는 받으셨나요 ?
여튼, 고생 많으셨습니다. 손님 진상도 무섭지만, 고용자 진상도 무시무시하네요.
박제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833124CLIEN
1. 다시 제 글 추적하기로 하신 거에요?
2. 뭐 그거야 제주별지기님의 자유입니다만, 다른 회원에게 대댓글 달으실 때는 yo 정도는 붙여주는 게 예의 아닐까요?
3. 그냥 "박제"라고 쓰시면 경어체 아닌가요?
2. 초면에 다른 회원에게 빈댓글을 다는 것은 바람직한 "태도"일까요? 바람직하지 않은 "태도"일까요?
3 이런 질문을 할 때에는 "근태"라는 표현보다는 "애티튜드"라는 표현이 더 맞겠네요 ^^
대표가 자신을 섬기는 직원을 원하는군요.
종교를 새로 창시하려나 봅니다.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죄사함을 구하면, 하나님이 용서해 주실수"도" 있는것이지 그렇게 무슨 회개버튼 누르면 아 속죄했당 ㅋㅋ 이런게 아닌데 말이죠.
태초에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는데, 아담/이브가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따먹었고 그래서 죄를 지었다.
-> 그래서 인간은 타고날때부터 죄가 있는 상태로 태어난다.
-> 그 죄를 사해주기 위해 예수님이 오셨다.
-> 그래서 예수님을 믿어야 그 '원죄'가 없어지며, 다른 방법으로는 그 죄를 씻을 수 없다.
-> 다른 모든 죄도 결국 예수님을 믿어야 죄가 없어진다.
이런 논리죠...
이게 현대에 와서는 잘 안통하니까 스리슬쩍 교리를 조금씩 다르게 해석하고 말하는 종파나 목사님들도 생겨나긴 하지만, 결국 원 교리는 이거에요.
그리고 여기서 한번 빠지면 절대 헤어나오지 못하는 족쇄가 생깁니다. 믿어서 죄사함을 받았다고 생각했을때는, 지은 죄가 없으니 그보다 더 행복할 수가 없었는데, 막상 배신하려고 하면 다시 죄가 생겨나는 것이고 괴로워지는거죠.
진심으로 회개하거 하나님께 죄사함 구한다는게..
첫째가 피해자에게 충분히 보상하고 물질적 정신적으로..
둘째가 신께 도덕적 용서를 구하는 것인데...
요즘은 앞에께 제대로 읺하고 두번째도 정말 했는지 모를 정도의 말만 앞서는게 현실이네요..
크리스쳔은 말로 하지않고 보고 배울 수 있는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밀만 앞선 놈은 사기꾼이죠
무슨 회사가 작은데 대표가 3명이나 되는걸까요 ... 어디 인지 간접공개라도 해서 다른사람들 피해가 없으면 좋겠네요
1.제주도모호텔시설관리팀장 뽐는다고해서 서울모처에 면접보구 추석 다음주부터 출근하라고 인사과
여직원 전화옵니다
2.출근 이틀전인데도 급여확정안되고 근무도일근인지 교대인지 애기도안해줘서 애기했더니 여직원대답못함
3.과장바꿔달라해서 통화하니 급여 근무결정된게 없다구 출근해서 애기하자구 합니다. 이후 연락안옴
4.시설관리 이쪽이 직원들이 안 좋다구하는데 회사도 별로인데 많아요.
5.년초에 판교쪽 회사면접보았는데 2시간 팀장면접보구 주차비 3500원냈어요
데이터만가저가구 저질회사많습니다
면접볼때 아니다싶으면 미련버리세요
좋은경험하셨어요
힘내시고 좋은 자리 찾으시기를 기도합니다
가족, 예수님, 부처님 들먹이는 자를 가장 경계합니다. 신뢰는 물론 0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
예수의 아가페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신자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가짭니다.
빨리 털고 일어나십시오!
정말 예수님 말씀 따라 살아가는 신실한 사람은 교회다닌다고 드러내지 않습니다.
도리어 교회 다니는 것 부끄러워하고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교회가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안그런 교회들이 너무 많아서 안 그런 기독교인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님 보기에도 사람들 보기에도 부끄러워 묵묵히 선하게 살아가려고 할 뿐
자기가 교회 다닌다고 떠들고 다니지 않습니다.
그나저나 대단한 기업을 경험하셨네요
코딱지만한데 대표도 3명인 이상한 회사...
약간 사기 치는 삘도 있는 것 같군요.
한번뿐인 인생, 떳떳하고 즐겁게 살아야죠.
더 좋은 회사 가실 수 있을 겁니다.
홈페이지에 위 강조 하는 화사는 아예 계약 대상에서도 제외 합니다
그리고 면접이란게 갑이 을을 보는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갑은 이력서 위주로 사람을 보겠지만 을은 면접자의 태도와 질문으로 회사를 가늠하먼서 면접을 본다고 생각합니다.
상호 면접이란걸 면접관들이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곧 좋은 소식 올려주실꺼라 믿습니다.
애초에 다닐 곳이 아니네요. 아까운 재능과 노력을 쏟기엔 말이죠..
개인적으로 당황스러운 상황이시겠으나 금방 좋은 자리 찾으실 것입니다.
2주동안 고생 많으셧습니다.
시용근무기간 해고가 '가능' 한거지 적법 절차를 따르지 않으면 부당해고 입니다. 진정 넣으셨다니 결과가 궁금하네요.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하면 되기야 하지만, 기존에 일하던 곳 그만 두고 나간 것이 더 뼈아프게 느껴집니다.
딱 들어도 “에티튜드=노예 마인드”인데;;;
글쓴이님 다음에 이직하실때에는 꼭 회사 조사를 하고 가셔요.
블라인드나 잡플래닛같은데 분명 이런 막장시나리오 올려놧을 거에요.
퇴사하시길 잘하신듯합니다
진짜 개진상회사네요
인사성이 부족하고 무엇보다 자기 말에 무조건 예스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라고 하네요. 그 순간 난 어떻게 해야 하지 하는 고민에 빠집니다.
여기서 빵 터졌네요.
이용하는자와 이용당하는 자
고생하셨어요 ㅜㅜ
먹고살자고 하는거에 자기 취미인 종교를 왜 강요하는지..
크리스쳔인거 내세운거만 봐도
잘 나오셨다고 생각합니다.
받아낼거 다 받아내고 나오시길
아참, 지금은 교회를 안다니는데, 안다니는 이유 중 그분의 영향이 적지않게 있었습니다.
쓰신글 중 마지막문장 아주 심히 공감합니다. '너희가 말하는 신앙이 그런거라면 내가 안다닐란다' 하면서 나왔어요.
잘 나오셨습니다.
외국계 기업에서는 이런거는 상상도 못할 일 입니다.
26년, 15년, 1년된 직원과 일합니다.
맡아서 할 일에 대한 가이드라인만 줍니다.
그러고는
"최선이라면 뭐든 해라. 책임은 내가 진다."
직원이 신바람 나야지 회사가 돌아가는데,,, 혹시 제가 재수없어서 수십명의 직원을 둔 오너가 된다면, 쓰레기 오너는 되고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