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통 맞으면 무통 풀릴 때까지 안 아프긴한데요, 그래도 옆에 계시지 그러셨어요;; 초조하고 막 그래요
저혈당괴물
IP 112.♡.96.140
10-17
2022-10-17 13: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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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암때나 자기가 나오고 싶을때 나옵니다… 20시간 진통후 1cm 열렸다고 오후에나 애 나올거라고 해서 회사간 남편… 9시 10분에 겨우 택시타고 와서 탯줄 잘랐습니다… 분만실에서 선생님이 탯줄 자를 사람 없다고 좀 참으라고해서 누가 자르면 어떠냐고 남편 없는샘 친다고 했네요.. 얼른 드시고 튀어 가세요~~
비그리고바람
IP 122.♡.226.162
10-17
2022-10-17 13: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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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참.. 자식놈이라는게.. 꼭 아빠 자리 비우길 기다리는거 같...
물론 병원에서 때가되면 연락은 주겠지만, 왠만하면 그 근처에 계세요..
삭제 되었습니다.
거지같네
IP 115.♡.57.238
10-17
2022-10-17 13: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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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됩니다 나라도 먹어야 계속 간호라도 하던지 하지요 ㅎㅎㅎ
바붓
IP 223.♡.213.109
10-17
2022-10-17 13: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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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넘어갑니꽈!!!! 밥이 ㅎㅎㅎ
IP 125.♡.185.209
10-17
2022-10-17 13: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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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 요.
바닐라맛소금
IP 1.♡.232.187
10-17
2022-10-17 1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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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3시에 삼각김밥 먹고 왔다가, 아직도 가끔 그 얘길 하네요. 닥 10년전 일입니다.
Jey from Rock
IP 124.♡.47.130
10-17
2022-10-17 14: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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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사서 들고 갔다가. "이거 먹어도돼?" 라고 물어 봤는데. 14년 지난 지금까지 얘기합니다.....이미 돌아 올 수 없는 강을..
라로라로
IP 124.♡.183.174
10-17
2022-10-17 14: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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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연락이 두절 이신가요? ㅋㅋㅋ
빨리 세상에서 제일 이쁜 천사를 만나시길~ (4살이후로 악마로 전직할지도 모릅니...)
dorongi
IP 223.♡.222.253
10-17
2022-10-17 14: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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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 낳던날 18시간 꼬박 대기하다가 아침에 대기실 의자에 쪼그려 누워 잠깐 졸았었는데... 22년째 매년 잊지않고 그때를 소환해 구박을 받고 있네요... (저 때의 일은 머리속에 롬라이터로 구워 놓나봅니다.)
육개장... ㅎㅎ... 힘내시길 바랍니다...
khjnara
IP 59.♡.101.91
10-18
2022-10-18 05: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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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고픕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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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가서 육개장 두그릇 드시고 오십시오!
ㅋㅋㅋ.......
아.. 이미..
???: 글쎄 가서 육개장 먹으라고 했는데 정말 가서 먹더라고?!
가시면 안됩니다 ㅋㅋ
그래도 먹고오라고 했으면 괜찮아요
든든하게 후딱 드시고 가세요
아이낳고 더 오래 공복이 되실 수도 있어요
돌아가서 배부르게 드셨다는 말등등은 하지 마시고, 최대한 서둘러 가세요
육개장 냄새 풀풀 풍기고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진짜 그건 피하십시오 TT
산통이 오기 시작하면
모든 게 미치게 짜증나기 시작합니다 TT
절대요...
울반쪽님이 성격이
엄청 너그러우신데요...
첫째 출산일 그 타이밍에
제가 앞에서 17차 시원하게
마시던 모습을 지금도 가끔
얘기하세요...
ㄷㄷㄷ
삭제버튼은 없읍니다...
시부모 정도 되야 맘 편히 다녀올 수 있는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아이 낳고 언젠가 이 이야기를 아내분이 반드시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번에도 안된다고 했었는데요..
20시간 진통후 1cm 열렸다고 오후에나 애 나올거라고 해서 회사간 남편… 9시 10분에 겨우 택시타고 와서 탯줄 잘랐습니다… 분만실에서 선생님이 탯줄 자를 사람 없다고 좀 참으라고해서 누가 자르면 어떠냐고 남편 없는샘 친다고 했네요.. 얼른 드시고 튀어 가세요~~
물론 병원에서 때가되면 연락은 주겠지만, 왠만하면 그 근처에 계세요..
요.
닥 10년전 일입니다.
빨리 세상에서 제일 이쁜 천사를 만나시길~ (4살이후로 악마로 전직할지도 모릅니...)
육개장... ㅎㅎ...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