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첨에 차단했어야 하나 싶은데,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괜히 짜증나네요
몇일전에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 2개가 와있었고 전화를 걸었더니 어린 여자학생 목소리로 받습니다.
받자마자 대뜸
여학생 : 누구세요?
저 : 부재중2통 찍혀있어서 전화했는데, 누구세요?
여학생 : 전화한적없는데요?
저: 제 핸드폰에 부재중으로 와있어서 전화했다구요
여학생 : 전화한적 없다니깐요?
이래서 짜증나서 그냥 끊었습니다
근데 그 뒤로도 그 번호로(당시 짜증났고 다시 걸기전 아는 사람인가 생각하느라 뒷번호가 얼추 기억이 됐습니다) 전화가 오길래 그냥 안받았습니다.
근데 조금전에 또 전화가 왔는데, 무심결에 받아서 누군지 모르고 받았는데
저 : 여보세요?
여학생 : 여보세요?
저 : (이때 딱, 아 또 얘네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누구세요~
여학생 : (암말 없고, 옆에 친구랑 뭐라뭐라 하는데, 옆에 친구가 잘못걸었다고 해~ 라고 하는 것 처럼 들렸습니다)
저 : 누구시냐구요~
여학생 : 뚝..
대체 누구길래 계속 이러나 싶어서 번호 저장해서 카톡친구뜨는거 보니까 여중생 같은데 그냥 무시하면 그만인데 그냥 좀 짜증나네요
짜증나서 그냥 저번에도 대뜸 전화해놓고 전화한적없다하고, 계속 전화해놓고 잘못걸었으면 사과를 하던가 말을 하고끊지 그냥 끊냐하고 문자보냈는데, 그냥 문자도 말고 차단만 할걸 생각도 드는데 그냥 짜증나네요; 그냥 잘못걸었다 하는게 어려운건지; 꼭 애들이 아니라 어른들 중에도 잘못걸어놓고 그냥 툭 끊는 사람들이 있는거보면 꼭 애들이라 그런건 아닌것같네요
첨엔 또 걸려오겠어? 했고, 두번째는 운전중에 걸려와서 바로 차단 안해서 잊고있다가
오늘 또 저런일이 생겨서 오늘 차단했습니다
예전에 잘못 걸려온 전화 받았는데 조건만남을 했던 연락처라고 주장해서
성 구매자라고 누명을 써서 낭패를 본 분 뉴스가 기억납니다.
저도 바로 이 생각 났네요
오늘건 녹음이라도 해보려고 했는데 그냥 처음 여보세요 저 말과 친구랑 나누는듯한 이야기가 작은 소리로 들린것 말고는 없어서;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어휴;'
두번 그러고 말아서 다행이었네요.
참 이런식으로 누명쓰는 일이 가능하는 것도 무섭네요;;
감사합니다~
저번에도 옆에 친구랑 같이 웃으면서 있던거 보면 장난전화 느낌이 더 강하긴합니다
아니면 뭐 잘못 저장했거나
요즘 애들 영악하다 못해 사악한 경우 쌔고 쌨죠.
요즘 세상이 전화 한통으로 계좌 잠궈버리고 사람 사회적으로 죽일 수 있는 세상이니까요
는 농담이고 차단하면 되지 뭐하러 스트레스를 받아요.
첨엔 첨이니까 넘겼고, 두번째는 운전중이라 뭐 끊고 바로 못해서 잊었고
오늘은 차단했습니다
억울하게 통화내역만 있어서. 미성년 성매매로 신고되서.
인생 파탄났던 분 이야기 생각나네요.
요.
저게 가능한 이야기인가 싶어서 내용이 궁금한데 안나오네요
위 링크 참고하시면 됩니다.
진짜 일면식도 없는데, 당할 수 있어요.
어휴 끔찍하네요~
저런식이면 뭐 주운핸드폰이건 상관없이 그냥 아무 번호찍어서 통화했다는 내역남기면 남자 조지는거군요..
저분 지금은 어찌되셨을지 ㄷㄷ
경찰도 참..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3050709274202968&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
찾아보면 나오네요.
악용하려고 하면 악용 가능하네요.
아이폰 사용자는 아이폰끼리 문자보내려고 시도하면 아이메시지인지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렇게 확인해서 아이폰 사용자면 전화 걸어도 통화녹음 못할테니 저런식으로 걸고 넘어질 수도 있겠어요.